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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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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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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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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2쪽

75화. 초심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사람은 변절을 하더라도 환경은 그렇지 않기라도 하는 듯 용던은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쭈미오빠를 맞아주었다. 쭈미오빠는 편안한 마음을 느끼며 용던으로 들어섰다. 용던 안에는 맨혈 뿐만이 아닌 일반유저들도 여럿 사냥 중이었다. 디케이와의 필드전이 불가능해진 맨혈로선 용던의 독식이 불가능했고 그로인해 용던에 일반유저의 출입을 허용하였다. 그것 때문인지 디케이는 용던을 공격하지 않았고 현재 맨혈의 접수상태로 남아있었다.


일반유저들과의 사냥 분쟁을 피하고 싶은지... 아니면 예전에 적이기도 했던 일반유저들과의 만남이 거북스러운지 쭈미오빠는 사람이 안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그때 용던의 전체 채팅창에 글이 떴다.


---- 나타샤: 까아아아 길 잘못 들어서 죽었어요. ㅠ.ㅜ 부활 좀 시켜주세요~~ ----


용던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유저 하나가 고렙몹이 있는 곳에 들어가서 죽은 듯했다. 용던은 일반유저에게 개방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런 일이 가끔 있었다. 물론 인터넷의 리니지 전문 사이트에 가면 알 수 있지만 그걸 모르는 유저들도 있었다.


---- 나타샤: 후엥~~~ 여기 용던 4층이에요... 제발 부활 좀.... ----


애타는 요청에도 이 곳의 유저들 중에서 그것에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다들 자기 앞의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열심이었다. 쭈미오빠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리니지를 오래하고 또 유명인사가 되면서 사기를 노리고 그에게 접근하는 몇몇 일반유저들을 여러번 보아왔던 그인지라 모르는 자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는게 숙달이 되었었다.


‘뭐... 알아서 마을가서 살아나겠지... 헛!’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그의 앞에 순간 드레이크가 리젠되었다. 흔히 말하는 행운이었다.


‘좋아! 이 놈 잡고 데이 먹자!!’


쭈미오빠는 입맛을 다시며 9싸울을 꺼내들었다. 그렇게 드레이크에게 접근하려던 그의 머리 속에 한 가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가만...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지...?’


뭔가 깨달음이 나타나려고 하자 그 반작용으로 반대쪽 이성이 나타났다.


‘무슨 짓이라니.... 사냥 하는거지... 너 설마 아까 그 유저를 도우려는 거냐? 신경 꺼라. 일반유저에 신경 써봤자 피곤하기만 하는거야‘


‘그렇겠지... 그러나 나는 다르다... 나는 일반유저에 대한 성혈의 압제에 분개하여 일어난 사람이다. 그런 내가 지금은 성혈의 3진급 기사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리니지를 하면 다 그렇게 되는거야. 유저들을 위한 혈맹? 웃기지도 않은 망상은 집어치우시지.’


‘그렇지....그것은 분명 실패한 망상이었지... 그러나 그 실패의 원인은 바로 나에게 있었다. 내가 이렇게 변질되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야... 그것을 반복해서는 안돼...‘


순간 그의 머리 속에 깨달음과 함께 굉장히 맑은 것이 느껴졌다. 탁했던 정신이 깨끗해 진것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쭈미오빠는 용던 4층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 곳에는 여자 마법사의 시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반짝이는 지팡이가 있었다.


‘이것은 마나의 지팡이 인가...?’


그것을 보자 그의 머리엔 맨혈을 몰살시키던 디케이 마법사단이 생각났다. 그러나 그는 머리를 흔들어 헛생각을 털고 다가가서 부활주문서를 썼다. 그러자 ‘펑’소리와 함께 매우 귀여운 외모의 여자 마법사가 부활하였다.


“와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님은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 ”


그 나타샤라는 아이디의 여자마법사는 너무 고마워하며 쭈미오빠에게 인사를 거듭해서 하였다.


인사가 멈출줄을 모르자 쭈미오빠는 약간 부담스러워하며 마나의지팡이를 들어서 나타샤에게 주었다.


“그것보다... 무기를 떨군 상태에서 부활 요청을 한 건가... 그러다 누가 가져가면 어쩌려구”


“에? 그럴리가요... 호호.... 기껏해야 게임아이템인데 사람들이 그럴 리가 있겠어요?”


그 너무나 순진한 눈빛과 말투에 쭈미오빠는 머리가 약간 지끈거렸다.


‘엄청난 생초보구나.... 후우.... 하긴.... 마법사가 여길 혼자다니는 것부터 정상적이진 않군...’


“그보다 부활시켜줬으니 난 가겠다.”


“에? 하지만 저는 길을 모르는데...히잉~~”


나타샤는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거렸다. 그것을 보며 쭈미오빠는 ‘오늘 제대로 걸렸구나...’라고 생각하며 검을 뽑았다.


“후... 알았다. 내가 안내할테니 조심해서 따라오도록...”


“와아~~ 님 너무 좋아요.”


나타샤는 환하게 웃으며 쭈미오빠의 등에 안겼다.


‘윽...’


난생 처음 여자에게 등을 잡혀본 쭈미오빠는 순간 몸이 굳었다. 왠지 좋아지는 기분을 억누르며 그는 걸음을 옮겼다. 최대한 빠른 길로 용던을 나가려고 한 쭈미오빠였으나 행보는 그렇게 되지 못했다.


“와아~ 쭈미님, 쟤도 한번 잡아봐요”


“핫! 쭈미님, 저 몬스터는 이름이 뭐죠?”


나타샤는 용던에서만 볼 수 있는 몹들을 보면서 신기해했고 쭈미오빠는 어쩔 수 없이 그것들을 모두 처리해야 했다. 그러다가 아예 나타샤에게 용던을 구경시켜주는 것으로 일정이 바뀌었고 둘은 2시간이 지나서야 용던을 나올 수 있었다.


‘하아아.... 질렸다.....질렸어..’


녹초가 되버린 쭈미오빠는 식은 땀을 닦으며 용던 밖으로 나왔고 어느새 친해진 나타샤는 쭈미오빠의 한쪽 팔을 잡으며 물었다.


“쭈미님, 근데 저는 전체채팅창으로 쭈미님의 이름을 자주 봐요. 뭐 하시는 분이세요?”


“너.... 내 머리 위에 이 글자 안보이니?”


쭈미오빠는 아이디 위의 ‘맨혈 총군’이라는 글자를 가리켰다. 그러나 그것을 본 나타샤는 고개를 갸웃 할 뿐이었다.


“헤에....총군이 뭐죠? 또 다른 직업인가요?”


그 말에 쭈미오빠는 이마에 손을 얹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하아....그러니까.... 총군은.... 성을 소유할 정도의 대혈맹의 군주를 말하는 것이지. ”


“아하! 한 마디로 좋은 거군요?”


총군의 자리를 너무나 쉽게 단순화시켜버리는 나타샤를 보며 쭈미오빠는 다시 한 번 좌절하였다.


그런 모습에 아랑곳 없이 나타샤는 계속 말을 하였다.


“아....그러고 보니 윈다우드 영지내의 npc에 말을 걸때마다 쭈미오빠란 말이 나오던데 윈다우드성의 성주인가요?“


“그래.”


“와아! 너무 근사해요! 저 윈다우드 성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윽...”


나타샤의 눈빛공세가 다시 시작되자 쭈미오빠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데리고 윈다우드 성으로 향했다. 그런데 멀리 보이는 윈다우드 성의 주변이 왠지 이상했다. 엄청난 군중들이 그 근처에 있었다.


‘윈다우드성에 무슨 일이 생긴건가?’


불길함을 느낀 쭈미오빠는 걸음을 재촉했다. 윈다우드 성에 가까워 질수록 그 근처의 윤곽이 뚜렷해졌다. 현 맨혈 연합에 소속된 기사, 요정들이 있었고 그것의 몇배에 달하는 일반유저들이 그곳에 있었다. 또 그들 가운데의 단상에는 낭천, 아서 등이 서 있었다.


이상한 마음에 쭈미오빠는 낭천에게 귓말을 걸었다.


(낭천님....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아! 쭈미님... 하하... 어서 이 곳으로 오십시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낭천: 쭈미님께서 오셨습니다!!! ----


낭천의 이 멘트가 나온 지 3초 후 이 곳의 군중들은 떠나갈 듯한 함성을 질러댔다.


“와아아아!! 쭈미님이시다!”


“너무 오래 기다렸어욧!! 하하”


“싸게싸게 올라가세요. 뜸들이지 말구...”


전혀 예상치 못한 것에 쭈미오빠는 잠시 얼어붙었으나 사람들의 독촉에 떠밀려서 단상 위로 올라가게 되었다.


“아서님... 이게 대체....”


“하하... 전투섭에서 한 혈맹이 독재를 하려고 하면 일반유저들이 들고일어나게 되지요. 여기 모인 분들은 디케이의 독재를 막기 위해 오신 분들입니다. 정말 평범한 일반유저 분들이지요. “


“그러나 자연적으로 오신 게 아닙니다. 그동안 아서 님께서 돌아다니시면서 많은 설득작업을 한 끝에 이렇게 되었죠. 물론 저도 한 몫했습니다만..... 하하....“


낭천은 멋쩍게 웃으며 말을 곁들였다. 이 말을 들으며 쭈미오빠는 시선을 돌려 단상 밑의 수백명의 유저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을 받은 유저들은 모두 무기를 치켜들며 한 소리 했다.


“우리는 맨혈에 대한 오해가 풀렸소! 우리는 디케이의 방식이 싫소! 우리는 맨혈이 필요하오!”


“맨혈은 유저들을 위한 혈맹이다!! 디케이와는 다르다!!”


“맨혈 만세!!”


엄청난 성원이 그에게 밀려왔고 쭈미오빠는 순간 감격하였다. 그러나 곧 그는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여러분들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여러분들은 맨혈을 오해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


전혀 뜻밖의 말에 군중들은 술렁거렸다. 쭈미오빠는 말을 이었다.


“맨혈을 실제로 디케이와 다를 바 없는 혈맹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총군인 저조차도 초심을 잃은지 오래 입니다. 그 좋은 예가 용던 통제입니다. 우리는 디케이에 이기기 위하여 일반유저들을 무시하는 통제를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머리 속엔 디케이와 같은 생각... 즉 일반유저들의 불편은 고려 하지 않은 채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것 만을 시행하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서가 나서서 쭈미오빠의 말을 받았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맨혈의 초심부터가 방향이 어긋났기 때문입니다. 유저들을 위한 혈맹.... 훗....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을 위하여 대신 싸워주는 그런 혈맹을 원한 적이 있습니까?“


아서가 쭈미오빠의 파격발언을 넘어서 맨혈의 초기 이상마저 배격하자 낭천은 순간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유저들의 반응을 본 후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맞소이다. 우리는 그런 혈맹을 원한 적이 없소!”


“지들이 뭔데 우리를 대신해서 독재혈과 싸운단 말이오!”


유저들은 아서의 말에 맞장구쳤고 그것을 받으며 아서는 쭈미오빠에게 말했다.


“쭈미님... 유저들은 .... 자신들을 위하는 혈맹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싸워주는 그런 혈맹을 원합니다. 유저들과 함께 비밀을 나누고 함께 서서 싸우는 그런 혈맹을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혈맹이 되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그런 혈맹이 되면 되는 겁니다.“


“와와와아아아아”


엄청난 열광적인 함성과 아서의 말을 들으며 쭈미오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구나... 이곳은 리니지의 세계... 전투가 곧 꽃인 곳... 우리는 처음부터 일반유저들을 지키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꽃을 빼앗았던 거였구나... 그렇기 때문에 변질되었던 것인가...‘


또 하나의 깨달음을 느낀 쭈미오빠는 눈물을 흘리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시끄럽던 이 곳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


“........”


그리고 몇 초가 지난 후 쭈미오빠의 울먹이는 소리가 들렸다.


“믿어주시겠습니까....”


“......?”


“??”


“이런 저를 다시 한번 믿어주시겠습니까??”


쭈미오빠가 고개를 들고 미소 지으며 다시 한번 말했다. 눈물이 반사되어 그의 눈은 너무나 아름답게 빛났고 그의 뜻은 그곳의 수백의 유저들의 가슴 깊이 박혔다. 그리고 어느 누구가 입을 열었고 그것은 순식간에 사방으로 전파되었다.


“만세!!”


“만세!! 쭈미오빠 만세! 맨혈 만세!”


“남자는한길 만세!”


“전투섭 데포로쥬 만세!!”


“최강 데포 유저 만세!!”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다 못해 박살내버릴 듯한 열광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쭈미오빠는 그 분위기에 화답을 하기 위해 9싸울을 꺼내 하늘로 치켜 들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맨혈의 새로운 탄생을 선언한다!!!”


‘화아악’


‘피요옹’


쭈미오빠의 외침과 함께 유저들은 저마다 폭죽을 터트리며 맨혈의 재탄생을 축복했다. 수백 수천의 폭죽들은 형형색색의 빛을 내며 밤하늘 깊이 날아갔다.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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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3화. 전쟁시대의 끝 <완결> +2 15.05.15 1,097 1 15쪽
83 82화. 악마의 속삭임 15.05.14 582 4 11쪽
82 81화. 용던 전투 2 15.05.13 452 1 11쪽
81 80화. 용던 전투 15.05.12 722 1 12쪽
80 79화. 시대의 흐름 15.05.11 648 1 12쪽
79 78화. 기적 15.05.11 473 1 10쪽
78 77화. 쌍두룡의 충돌 15.05.10 661 3 9쪽
77 76화. 윈다우드 공성전 15.05.09 746 1 13쪽
» 75화. 초심 15.05.08 597 1 12쪽
75 74화. 결착 후... 15.05.07 531 1 11쪽
74 73화. 결착 15.05.06 689 1 10쪽
73 72화. 기사의 신념 15.05.05 655 1 12쪽
72 71화. 용의 기사 vs 죽음의 기사 15.05.04 524 1 8쪽
71 70화. 불꽃 튀는 전격전 15.05.03 582 1 7쪽
70 69화. 쌍두룡 15.05.02 645 1 12쪽
69 68화. 총군의 결단 15.05.01 771 1 11쪽
68 67화. 전술 안의 힘 15.04.30 594 1 8쪽
67 66화. D.K의 대응 15.04.29 607 1 8쪽
66 65화. 전설을 만드는 자 15.04.28 650 1 12쪽
65 64화. 맨혈의 희망 15.04.27 545 1 10쪽
64 63화. 본던전투의 결착 15.04.26 528 1 13쪽
63 62화. 전면전의 시작 15.04.25 503 1 12쪽
62 61화. 위풍당당 D.K 15.04.24 550 5 9쪽
61 60화. 마법사는 약점이 있다 15.04.23 667 1 11쪽
60 59화. 쭈미오빠의 위기 15.04.22 746 2 14쪽
59 58화. 스승99 맹공 15.04.21 719 5 11쪽
58 57화. 또 다른 카드 15.04.20 554 1 11쪽
57 56화. D.K의 저력은 얕볼 수 없다 15.04.19 726 4 9쪽
56 55화. 의미를 모를 자신감 15.04.19 69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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