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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省元) 님의 서재입니다.

이방인온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성원(省元)
작품등록일 :
2020.11.28 17:19
최근연재일 :
2022.08.11 00:05
연재수 :
2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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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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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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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41화 - 생존 보고.

DUMMY

비사성에서 쫓겨난 정하시의 부하들은 말들이 흥분한 상태여서 제대로 말에 오를 수도 없었다.


성 밖의 숲속에서 말들을 진정시키던 그들은 아무런 소득이 없는 상황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한편 적들을 몰아낸 강이식은 군사들을 이끌고 객점 주변을 수색했다. 온달은 보이지 않았으나 곧 사말의 일행이 다가와서 예를 올렸다.



“놈들을 치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할 것 없소. 그런데 온달이라는 자는 어디에 있소?”


“이미 성 밖으로 나갔습니다. 혹시 을지문덕은 보셨습니까?”


“문덕은 내 거처에 있소.”


“아.. 정말 다행입니다. 그 아이를 만날 수 있겠습니까?”


“을지문덕도 기다리고 있을 테니 함께 갑시다.”



강이식과 사말 일행은 객점에서 벗어나 가택으로 향했다. 강이식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을지문덕은 사말 일행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말 아저씨! 온달 형은? 왜 아저씨만 왔어?”


“온달님께서는 성 밖으로 나가셨다.”


“뭐? 왜!? 혼자서?”


“우린 네가 일부러 시간을 끌어주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응? 난 숙소로 가는 도중에 그놈들이 보여서 달아난 것뿐인데..”


“온달님께선 네가 달아날 시간을 끌어주기 위한 행동이라 여기고 성을 떠나셨다. 놈들이 잡으려는 것은 온달님인 듯하니까.”


“그렇다고 왜 먼저 그렇게 혼자 떠난 거야.. 온달 형..”



갑작스레 온달이 떠났다는 말에 을지문덕의 눈이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온달님께서 꼭 다시 만날 테니까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여기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신 모양이다. 여하튼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런 게 어디 있어..“



을지문덕이 울먹거리자 강이식이 사말의 말을 거들었다.



”이 자의 말이 일리가 있어. 아까 놈들의 눈은 살기가 가득했었어. 만약 잡혔다면 험한 꼴을 당했을 거야. 나 아니었다면 큰일 났을 텐데 너도 운이 참 좋은 녀석이구나. 문덕. 하하.“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을지문덕은 바닥에 넙죽 엎드려 강이식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절 받으려고 한 소리 아니야. 어서 일어나.“



강이식은 엎드린 을지문덕을 일으켜 세웠다. 뭐가 그렇게 억울한지 을지문덕은 끅끅대며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흑흑.. 이제 막 가족 같은 형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또 떠나가니 무척이나 슬퍼서.. 흑흑..“


”온달이라는 사내가 말했잖아. 건강하게 잘 지내면 다시 만날 거라고.“


”하지만...“


”이렇게 된 거 속상해하지 말고 비사성에서 나와 함께 지내. 도성으로 간다고 했지?“


”예..“


”언젠가 도성으로 안내해줄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예.. 정말 감사합니다.“



강이식은 훌쩍이는 을지문덕의 손을 잡아주며 위로했다. 을지문덕도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온달이 무사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



성에서 빠져나온 온달의 낙타는 해변 길을 따라서 쉼 없이 달리고 있었다. 비록 말보다는 속력이 느렸으나 결코 느린 속도는 아니었다.



『”이 세상에 와서 느끼는 거지만 낙타가 이렇게 잘 달릴 줄 몰랐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달리네..“』


「”낙타가 말보다 느려도 오랫동안 버티는 힘으로 따지면 말은 낙타의 상대가 안돼. 그래서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반드시 낙타를 타야 하지.“」



실제로 낙타는 수분공급 없이도 수십 시간 동안 수백 키로미터를 갈 수 있는 엄청난 지구력의 동물이었기에 장거리 무역을 하는 속특인들에게는 말보다 더 귀중한 운송수단이었다.



「”해안 길을 따라 이틀 정도 가다 보면 도성 부근에 도착할 거야.“」


『”그렇게 계속 가도 얘 안 죽을까?“』


「”말이라면 죽겠지만 낙타는 안 죽어. 쉬어갈 때 물로 목을 축여주고 조금씩 식물 따위를 먹이면 돼.“」


『”그나저나 이 세계에 와서 정말 도망만 엄청나게 다니는 것 같다. 내가 알던 네 이야기와는 너무 달라도 한참 달라. 이렇게 심각한 도망자 인생이었다니.“』


「”정말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였는지 모르겠다..“」


『”뭐 못생긴 놈이다. 바보 같았다. 마음씨가 무척 착했다. 어머니를 아끼는 효자였다. 등등에서 시작하는 너의 이야기..“』


「”쳇! 어떤 놈들이 그따위로 기록한 거야? 나 못생기지 않았어! 내게 청혼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건 네가 왕족이니까 그런 게 아닐까?“』


「”시끄러.“」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해서 때가 되면 공주가 나타나거든. 그 애가 너의 아내가 돼. 갑작스럽게.“』


「”고려의 공주와 결혼을 한다라.. 왜 공주가 나를 선택하지?“」


『”그게 의문이라는 거지! 왕이 너 얘기를 하도 해서 공주가 너랑 결혼하겠다고 세뇌당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왕이 싸이코야? 왕이 왜 내 얘기를 한다는 거지?“」


『”과연 싸이코여서 그랬을까?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진짜 그것도 의문이라는 건데.. 잠깐. 우리 이럴 게 아니라 왕한테 직접 가면 안 되는 거야?“』


「”새로운 왕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 왕도 내가 누군지 어떻게 알고.. 그리고..“」



온달은 한숨을 내쉬며 고삐를 꼭 쥐었다.



『”그리고 뭐?“』


「”고려가 망해가는 상황이라 여겨서 어머니를 모시고 탈출하려던 것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왕을 만나러 간다는 게..“」



온달의 가문은 수우각을 납품하는 강국의 왕족이었기에 왕을 알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 고려의 상황은 다시 돌아왔을 때 존속할지 의문일 정도로 쇠퇴기였고 온달은 곧 나라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머니를 모시고 탈출하려던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조부인 부정웅 역시 손자와 딸만이라도 그런 걱정 없이 지내길 바랐기 때문에 타르칸과의 동행을 허락한 상황이었다.


온달은 그런 상황을 야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야. 백년 이상은 더 버텨. 금방 안 망해. 네 덕분에. 그리고 을지문덕 덕분에. 그리고 연개소문 덕분에 아니 때문에 망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연개소문? 사람 이름이야?“」


『”아. 어. 나중에 왕처럼 혼자서 다 해 먹는 사람이 나와.“』


「”흠.. 어쨌든. 지금은 그 노예 상단을 피하는 게 급선무야. 이틀 정도 달리다가 내륙으로 들어가야겠어.“」


『”기회가 된다면 왕을 만나봐야겠어. 이렇게 가다간 목숨 내밀고 다니다가 언제 또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른다고.“』



온달과 내가 투덜대는 사이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낙타는 쉼 없이 계속 나아가고 있었다.



***



떠날 채비를 갖춘 사말과 부하들은 을지문덕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강이식의 가택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들 옆으로 고려 파발마 몇이 일렬로 가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사말이 가택에 도착했을 때, 강철상과 부관 강이식이 부하들을 데리고 나와 있었다. 파발마는 비사성의 도사인 강철상에게 전갈을 보내던 참이었다.



”...하여 새로운 대대로께서 등극하셨습니다. 동부 대인 연자환께서 재신임을 받아 연임하시게 되었습니다.“


”흐음. 그렇군. 고추가께서 그렇게 나오시다니.“


”그리고 대대로께서 명하시기를 모든 성에서 노예 매매를 금지하라고 하셨습니다.“


”흠. 안 그래도 근래에 그것 때문에 문제가 있었네. 잘 알겠으니 조심히 돌아가게.“


”예. 도사.“



파발마가 되돌아가자 강이식은 곧 을지문덕을 데리고 나왔다.



”작별하기 전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덕분에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무슨. 덕분에 호랑이도 잡았고 을지문덕이라는 벗도 생겼는데.. 내가 더 고맙소.“



사말은 강철상과 강이식에게 허리 숙여 예를 올린 뒤 을지문덕에 다가갔다.



”온달님께서 뭐라 하셨지?“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제나라에서 보여줬던 배짱, 잘 살려서 열심히 살아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아저씨는 훗날 고려 도성에서 온달님을 다시 뵙기로 약속했으니 그때 너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응.. 아저씨도 조심해.. 온달 형이랑 모두 다 같이 꼭 만나..“



을지문덕은 사말에게 안겼다. 사말도 을지문덕을 꼬옥 안아주었다. 을지문덕이 또 울먹거리려고 하자 옆에 있던 강이식이 말을 이었다.



”문덕이 은근히 정이 많나봐. 정이 많은 사람이 보면 눈물도 많던데 말이야. 그나저나 그대는 어디로 갈 생각이오?“


”예. 온달님 말씀대로 뱃길로 남하해서 내륙으로 들어간 뒤, 강국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강국이라고?“


”예. 온달님께서 제게 부탁하신 것이 있기에 바로 강국으로 가야합니다.“


”혹시 그 온달이란 사내도 강국사람이오?“


”예. 강국의 왕족이십니다.“


”왕족이라!?“



그저 일개 속특인일 줄 알았던 온달이라는 사내가 강국의 왕족이라니 강철상과 강이식은 사말의 말에 놀라는 눈치였다.



”자네 말이 사실이라면 중요한 부탁이겠군. 내 가신들을 붙여 선착장까지 호위해주겠네.“



강철상의 배려에 사말과 일행은 다시금 허리를 숙여 예를 표했다. 강철상의 도움으로 사말 일행은 무사히 선착장으로 도착했고 뱃길을 따라 고려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



저녁노을이 질 무렵.


강철상의 가택에서 한 명의 사내가 몰래 빠져나왔다. 사내는 객점으로 들어가 어떤 사내에게 서신을 전달했다.


서신을 전달받은 사내는 곧 말을 타고 비사성을 빠져나와 뱃길로 도성을 향했다.


쉬지 않고 이동한 사내는 다음 날 낮이 돼서야 도성에 도착했고 중리부에서 조의 한 명이 나와 사내의 서신을 받았다.


중리부의 조의는 곧 중리대형 유수를 찾아가 서신을 건넸다.



”비사성에서 온 서신입니다.“


”비사성에서?“



조의가 물러간 뒤 서신을 건네받은 유수는 서신의 내용을 읽고 깜짝 놀랐다.



”강국의 왕족 온달이라니!? 온달이 비사성에 있었다니!?“



유수는 곧바로 태왕 고양성을 알현하기 위해 안학궁성의 내전으로 향했다. 내전에 들어서니 새로운 대대로 연자환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유수는 태왕과 대대로에게 호궤하며 예를 올렸다.



”태왕 폐하. 유수이옵니다.“


”오, 유수 왔느냐?“


”중리대형. 갑자기 어쩐 일인가?“


”예. 중리부에서 폐하께 급히 서신을 보내왔사온데..“



유수가 말끝을 흐리자 무언가 은밀히 보고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느낀 태왕 고양성은 곧 연자환을 물렀다.



”대대로. 그럼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합시다. 다시 기별 드리겠소.“


”알겠사옵니다. 태왕 폐하. 신 물러가옵니다.“



연자환이 퇴청하자 고양성은 옥좌에서 내려와 유수에게 다가갔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이냐?“


”태왕 폐하. 비사성에서 서신을 보내왔사온데 온달이 생존해있다고 하옵니다!“


”뭐라? 온달이 비사성에? 아니 대체 비사성까지는 왜 갔단 말이냐?“


”여기 서신을 읽어보시옵소서.“



중리부의 첩자들은 고려 전역의 성들에 포진해 있었기에 온달 일행의 상황 역시 첩자가 본 그대로 적혀있었다.



”노예 상단에 쫓기다가 비사성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니..“


”태왕 폐하. 온달이 처한 상황이 좋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옵니다. 일단 그의 신변이 안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겠사옵니까.“


”도성 부근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면 뭔가 남은 일이 있으니 돌아오는 것이 아니겠느냐. 혹시 부정주가 살아있어서 그러는 것은 아닌가 싶구나.“


”태왕 폐하. 소신이 직접 온달을 찾아보겠사옵니다.“


”그래. 유수 너는 온달을 본 적이 있으니 알아볼 수 있겠구나. 비사성까지 가서 헤맬 정도라면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다. 가신들을 데리고 도성과 그 주변의 성들을 뒤져서 온달을 찾아라.“


”예. 태왕 폐하.“



새로운 태왕의 등극 후, 처음 있는 온달에 대한 소식에 고양성과 유수는 온달의 생존에 대한 기대를 품을 수 있었다.



***



해변 길을 벗어나 내륙으로 들어온 우리는 해가 질 즈음 어느 성 부근의 한 마을에 도착했다.



『‘정말 성 되게 많다. 고구려에 성이 이렇게 많았다니. 길목마다 성이 깔려있네‘』


「”이방인. 일단 오래 달렸으니 들어가서 좀 쉬어야겠어. 낙타도 쉬어야 하고 피곤해 죽을 것 같아.“」


『”그래. 일단 쉬자. 여기가 어딘지도 물어봐.“』



마을로 들어온 온달은 곧 어느 상인에게 물었다.



”성의 이름이 무엇이오?“


”자모산성이오.“


”이 성이 도성과 거리가 얼마나 되오?“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나올 거요. 그렇게 멀지 않소.“


”고맙소.“



객점으로 들어가 뻗어버린 우리는 다음날이 돼서야 겨우 일어났다.



『”후우. 좀 자고 나니까 살 것 같다. 을지문덕과 사말은 무사하려나. 아 핸드폰 있었으면 바로 물어봤을 텐데.. 정말 불편하네! 이거.“』


「”핸드폰? 그건 누구야?“」


『“사람 아니야.. 암튼 설명하기 힘든 게 있어. 배고프다 온달. 나가서 국밥부터 좀 먹자.”』


「“국밥?”」


『“식당에 나가보면 분명 있을 거야. 안 먹어봤으면 먹어봐.”』



객점의 식당에서 국밥을 주문했더니 다행히도 메뉴에 국밥이 존재했다.


그릇이 아닌 바가지 같은 엄청난 크기의 그릇에 밥의 양도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아니 이걸 어떻게 다 먹어? 세 명이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놀라운 정도가 아니라 진짜 이건..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지만 이건 진짜 자비없는 양인걸. 온달. 빨리 숟가락 들어서 입속에 넣어줘!”』



처음 맛본 국밥의 오묘한 맛에 온달은 당황해하고 있었다.



「“음.. 뜨거운 젖에 쌀을 말아먹는 느낌인가. 나쁘진 않네.”」


『“제법 맛나는 걸!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하하. 이 대사를 여기서 쓸 줄이야.”』



그렇게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식당 주변으로 사내 셋이 접근해 말을 건넸다.



“혹시.. 속특인이시오?”



언제부턴가 그릇을 들고 마시던 온달을 보며 사내들이 묻자 그들을 바라보며 되물었다.



「“왜 묻지?”」


“혹시 강국인 아니시오?”



온달은 그릇을 내려놓고 그들을 응시했다. 느닷없이 나타난 정체모를 이 사내들은 우리를 쫓던 정하시 상단과는 느낌이 다른 고려 사람들이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작가의말

˚자모산성 : 북한 평안남도 자모산을 둘러싼 산성으로 삼국시대 고구려 평양성 북쪽 방어를 위해 축성된 성입니다. 


˚현대인들의 쌀 소비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나 과거로 갈수록 밥심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출토되는 밥 그릇의 크기만으로 볼 때, 고구려 시대 사람들은 현대인의 대략 네 배 정도를 섭취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대인이 약 300g 정도를 섭취한다면 고구려 시대 사람들은 약 1300g정도의 양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에는 육식생활이 적었기 때문에 곡식에 포함된 소량의 단백질로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섭취하는 곡식의 양이 많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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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5화 - 숨은 온달 찾기 ③. +8 21.01.27 171 13 14쪽
45 44화 - 숨은 온달 찾기 ②. +8 21.01.26 178 12 15쪽
44 43화 - 숨은 온달 찾기 ①. +8 21.01.23 233 11 14쪽
43 42화 - 나쁘지 않은 온달. +8 21.01.22 186 10 14쪽
» 41화 - 생존 보고. +10 21.01.21 197 10 14쪽
41 40화 - 도움과 작별. +8 21.01.20 202 12 13쪽
40 39화 - 다시 찾아온 적들. +9 21.01.19 192 11 14쪽
39 38화 - 서부의 도사(道使) +6 21.01.16 197 11 14쪽
38 37화 - 싸이코와 강이식(姜以式) +6 21.01.15 203 10 15쪽
37 36화 - 새로운 국상. +6 21.01.14 200 12 14쪽
36 35화 - 철태궁(鐵胎弓). ② +4 21.01.13 209 13 14쪽
35 34화 - 철태궁(鐵胎弓). ① +5 21.01.12 226 12 14쪽
34 33화 - 복수와 탈출. +8 21.01.09 267 13 14쪽
33 32화 - 위기. +6 21.01.08 190 11 16쪽
32 31화 - 스쳐 지나가는 원수. +8 21.01.07 199 11 14쪽
31 30화 - 동향 사람의 도움. +7 21.01.06 216 11 15쪽
30 29화 - 답례. +10 21.01.05 211 14 17쪽
29 28화 - 정하시와 재이 ② : 사소취대 (捨小取大) +10 21.01.02 221 12 16쪽
28 27화 - 정하시와 재이 ① : 복수의 근원 +10 21.01.01 220 10 14쪽
27 26화 - 반목에 이은 도발. +12 20.12.31 246 11 18쪽
26 25화 - 반목의 시작. +12 20.12.30 245 13 14쪽
25 24화- 을지문덕과 동병상련. +12 20.12.29 270 11 17쪽
24 23화 - 운명 +14 20.12.26 298 11 16쪽
23 22화 - 두 여인과 능욕. +12 20.12.25 367 14 14쪽
22 21화 - 지키려는 자와 무너뜨리려는 자. +8 20.12.24 289 11 17쪽
21 20화 - 살아나는 원한의 씨앗 ② +10 20.12.23 295 12 15쪽
20 19화 - 살아나는 원한의 씨앗 ① +8 20.12.22 294 12 17쪽
19 18화 - 떠나는 하사안. +6 20.12.19 302 11 16쪽
18 17화 - 정하시 일당과의 만남. +4 20.12.18 313 13 15쪽
17 16화 - 부친의 행방을 찾으러간 사이. +3 20.12.17 317 1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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