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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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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최근연재일 :
2018.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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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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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3.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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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글자
14쪽

행복한 하루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글을 쓰기 전에>

선수들의 호칭을 이름과 성을 나누어 쓰다보니 독자님들께 조금은 읽으시는데 불편함이 있으셨던 모양입니다. 강민과 친한 이들은 이름을, 경기 등에서는 성을 불렀습니다만, 앞으로는 성만을 쓰거나 이름을 쓸 경우, 반드시 성을 붙여 같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회의 분량은 곧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회전 슛이 골이 됨으로써 해트트릭을 완성한 강민은, 그 자리에서 돌아서서 두 팔을 하늘로 번쩍 들어 호랑이의 포효를 다시 터뜨렸다.

우와와와와와

강! 강! 강! 강!

“.... 강신을 외쳐라!”


다시 한번 통쾌한 슛이 들어가자,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서포터즈들의 함성과 응원가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강민이 슛한 대포알 슛은 골키퍼의 오른쪽으로 날아가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늘 공격포인트가 무려 5개가 되는 것이군요>

<참으로 자랑스러운 강민 선수입니다>


강민은 후반 15분 즉각 교체가 되었다.

펠레그리니 감독의 의도는 오늘 해트트릭을 완성한 강민에게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유도하고, 또한, 웨스트 브롬의 선수들로부터 강민을 보호하기 위한 교체였다.


강민의 자리에는 다비드 실바가 들어왔고, 왼쪽 윙과 미드필더의 역할을 할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페르난두가 출전하였다.

더불어 아구에로 역시 보니와 교체되어,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다음 주 중에 있을 샬케04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위한 휴식이었다.


스코어는 5:1.

도저히 뒤집어질 수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느긋한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펠레그리니 감독이었다.

근래 2주 동안, 펠레그리니 감독은 지는 경기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초조하게 경기를 관전해 본 적도 없었다.

그저 순리에 따라 그날 그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돌리며 휴식과 경기 출전을 하도록 했다.

물론, 몇 몇은 절대로 뺄 수 없는 존재들이었기에 로테이션에서 제외시켰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지금도 스카우터를 파견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

보니는 자신이 이적을 요구했기 때문에, 그의 몸 값을 제대로 받아내기 위해서라도 기회를 계속 주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단점이 드러나, 골을 넣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보니였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보니가 이적하려면 3개월이 훌쩍 지나서였다.

그걸 인식하고 있는 펠레그리니 감독은 또 다른 공격 옵션으로 보니를 살리기 위해 실바와 나스리에게 계속하여 보니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라고 주문까지 했다.


경기는 계속 되었다.


<보니, 나스리의 공을 받아 아크센터 정면에서 수비를 한번 젖히고 그대로 슛. 그러나 어림없는 볼...>

<실바 골문으로 길게 크로스, 보니 점핑 헤더 슛.... 그러나 머리 윗 부분을 맞은 듯 골 포스트를 넘어갑니다.>


<오늘, 펠레그리니 감독, 큰 점수차로 앞서가다 보니, 보니 선수의 경기 감각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작정을 한 듯 합니다.

모든 맨시티의 선수들이 보니에게 슛할 찬스를 계속하여 만들어 주지만, 공은 골문으로 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강민 선수의 입단 후, 설 자리를 잃은 보니! 카더라 통신인 줄은 모르겠지만 이적에 관련된 기사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후반 30분까지 보니에게 공을 몰아주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화가 나 있었다.

자신들을 대상으로 마치 테스트를 하듯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자신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골키퍼의 골킥으로 시작된 공은 대런 플레처에게 곧 바로 연결되었으며 그 공은 다시 세세뇽에게로 바로 넘어갔다.

페르난두와 페르난지뉴는 세세뇽을 막을 수 없었다.

그만큼 대런 플레처의 공을 넘기는 시간이 짧았으며, 맨시티의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은 숫적 우세 속에 일방적으로 경기를 몰아붙이고 있다보니, 수비에 대한 생각을 잠시 망각한 것이다.


<스테판 세세뇽, 공을 몰고 맨시티의 좌측 진영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공격의 기회를 잡은 웨스트 브롬, 세세뇽의 앞을 가로막는 가엘 클리시, 그러나 세세뇽, 클리시의 뒤로 빠져 들어가는 베라히뇨에게 패스,

그리고 다시 세세뇽에게 리턴 패스.

2:1 패스로 간단히 가엘 클리시를 젖히고 코너 플래그 앞까지 내려간 세세뇽. 강하게 크로스>

사블레타가 점핑을 했지만,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사블레타를 넘어 우측으로 쇄도하는 가드너에게 넘어갔다.

그레이크 가드너는 한 번 바운드되는 공을 튕겨오를 때, 오른발 아웃 프런트 슈팅을 때려버렸다.

빵!

소리도 경쾌했고, 제대로 얹힌 것 같은 느낌이 든 가드너는 곧 공을 쳐다보았고, 아니나 다를까 공은 조 하트의 왼쪽에서 갑자기 크게 휘어지더니 왼쪽 골 포스트를 강하게 맞고는 골 망을 흔들었다.


<고올, 웨스트 브롬의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한 골을 얻어맞는 맨시티.

한 골을 만회하는 웨스트 브롬입니다.

이 골은 맨시티에 대한 응징이라 봅니다.

마치, 자신들을 대상으로 보니의 기를 살려주려 한 것을 나무라는 듯 하는 골이군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골의 차이가 많이 난다 하다해도 맨시티의 좀 전의 모습은 상대 팀을 불쾌하게 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펠레그리니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중앙 스트라이커가 아구에로, 보니, 강민 선수가 있는데, 펠레그리니 감독은 당분간 강민 선수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구에로 혼자서 그 긴 리그의 전 경기를 뛸 수는 없는 일이거든요. 그러니 보니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했던 것입니다.>


수비를 서고 있던 콤파니는 느닷없이 먹은 골로 인하여 침통해 있는 선수들을 독려하며, 미드필더들에게 수비를 취하라 말하고는, 다시 조금은 긴장을 한 채, 전방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큰일이군. 갈 길은 먼데 보니가 저 정도로 폼이 떨어져 있다니, 민에게 너무 많이 기대고 있다.]

얼굴이 찌푸려져 있는 빈센트 콤파니였다.

오늘 경기도 강민과 아구에로가 빠지니 알맹이 없는 경기가 되어 버렸다.

골문 앞에만 가면 작아지는 맨시티였다.


한편, 펠레그리니 감독도 그와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만약, 강민이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그야 말로 재앙이 될 것임을 직감하고는, 계속하여 선수들을 독려하며 보니를 살리려 노력하고 있었다.


결국, 그날의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나 버리고 말았고, 강민이 있을 때 그렇게 황홀했던 경기가 그와 아구에로가 나가버리니 경기를 관전하던 맨시티의 팬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어떻게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가 이리 다를 수 있는지, 펠레그리니 감독을 면전에 끌고 와 묻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경기가 끝나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강민이 터치라인 부근에서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었지만 선수들은 그저 강민에게 수고했다는 말만하고 들어가 버렸다.

강민도 느끼고 있는 듯,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날 경기는 강민의 원맨 쇼 덕분에 5:2로 이겼고, 다음 경기를 지켜보아야 했다.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는 잠시 뒤에 열리며, 일요일에는 아스널과 첼시의 런던 더비, 에버튼과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상위권인 팀들과 빅4라 불리우는 맨유, 첼시, 아스널, 리버풀이 한꺼번에 붙는 이번 주를 사람들은 골든 위크라 불렀다.


경기가 끝난 후, 강민의 MOM 인터뷰가 있었고, 간단한 인터뷰를 끝낸 다음, 헤어지는 모든 맨시티의 선수들은 샤워를 하며 찝찝한 그 기분을 털어낸 듯 다시 승리했다는 마음이 가득차서는 웃고 떠들며 헤어졌다.


“민, 가자고. 그건 그렇고 이제 민도 자동차를 사야지?”

강민이 콤파니의 옆 자리에 앉아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자, 콤파니는 힐끗 보더니, 강민에게 자동차로 대화를 풀어갔다.

“예. 그렇지 않아도 내일 자동차 매장을 나가보려 해요. 영국제 승용차를 타려 하는데 어디 소개해 줄 곳이 있어요?”


“흠, 영국 자동차라? 생각해 둔 것은 있고?”

“일단 랜드로버나 재규어 차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른 차들은 너무 중후하거나 아님 제 덩치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요”

“지금 영국에서 시작한 유명 자동차 중 영국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는 거의 없어.

대부분 유럽 국가들에게 팔려나갔지.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소유한 랜드로버는 레인지 로버 스포츠 카 종류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재규어도 타타자동차가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

BMW사가 가진 미니, 롤스로이스, 독일의 폭스바겐이 가지고 있는 벤틀리 등도 유명하지”

“그럼 제가 타야할 것은 레인지 로버 스포츠, 재규어가 좋을까요?”

“글쎄, 민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규어나 랜드로버 차종을 타면 무난하겠지만, 벤틀리는 중후하면서도 내구성이나 속도면에서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지. 일단 이 곳으로 가 봐. 내 얘기를 할 필요도 없을 거야. 근래에 민은 이 도시에서 가장 핫한 남자니까. 하하하”


하면서 차를 세우더니 지갑에서 명함 한 장을 빼더니 넘겨주었다.

“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네요.”

“그래, 민의 집에서 설렁 설렁 걸어가도 20분 거리에 있으니 가 봐”


차에 대해 얘기하다 어느 덧 집에 도착한 강민은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 번 하고는, 집으로 들어가니 집 안에는 가족들이 돌아와 있었다.


뻥뻥뻥뻥

“오빠 축하 해. 오늘 MOM이 된 것하고, 원맨 쇼 멋있었어”

짝짝짝짝


가족들이 모여 앉았고, 곧 이어 어머니가 내오시는 갈비찜을 먹으며, 아버지는 모처럼 아들에게 와인 한잔을 받고는 기분이 좋으셨던지 어머니에게도 한 잔 올리라 하여 그렇게 했다.

누나도, 강민도 한 잔씩 했고, 술을 하지 못하는 지은이만 입술이 튀어 나온 채 음료수로 대신했다.


“그럼, 수요일에 경기가 있다면 독일로 월요일엔 출발해야 하겠네?”

“응, 월요일 오후 비행기로 들어갈거야”

“그럼 나도 갈까? 아니야 가족 모두가 가보는 게 어떨까?”

그 소리에 지은이가 발딱 일어나며 물었다.

“언니 정말이야? 오빠 경기를 보러 가는거야?”

“가고는 싶은데... 엄마 아빠 어떠세요?”

그러자 아버지께서 물었다.

“표는 구할 수 있고?”

아버지도 은근히 가고 싶어하시는 눈치이고 어머니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참, 아버지는 구단주와 만나시기로 하지 않으셨어요?”

“월요일 점심에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같이 점심식사를 제안하더구나”

“그럼, 만나시고 점심을 나눈 후, 사업 얘기는 며칠이 있다 하겠군요.”

“그렇지. 그래서 영국에 온 김에 독일도 가볼까 한다만”

그러자, 누나가 손뼉을 탁 쳤다.

“민아, 그곳에 재인씨가 있다며? 재인씨에게 표를 부탁하면 안될까?”

“잠시만 누나. 늦었지만 전화를 해 볼게”

강민은 시간을 보았다.

지금이 9시. 늦어서 망설이다 전화를 해 봤다.

잠시 후 누가 전화를 받았다.

“헬로우, 이재인씨를 부탁합니다.”

“오, 강민, 네가 왠일이냐? 이 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하하하. 형은 잘 지내고 있지?”

그렇게 수다를 떤 강민은 전화를 건 이유에 대해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그래? 그럼 당연히 부모님께서 오셨다니 표를 구해야지. 걱정마. 4장이면 돼?”

“누나 4장이면 되지?”

“아! 된데? 그럼 한 장 더 부탁하자. 소영이도 데려가고 싶어”

“그래? 형 다섯 장”

“하하, 알았어. 근데 옆에 지영씨도 계시냐?”

“바꿔 줘? 잠시만”

하면서 가타부타 말도 없이 전화기를 지영이에게 넘겨 버렸다.

“누나 받아. 형이 바꾸래”

잠시 당황하더니 언제 그랬는지 코 맹맹이 소리로 잘도 통화를 한다.

그리고는 전화를 끊고는 말했다.

“독일에 도착하면 전화하래. 그러면 경기장 입구에서 안내인이 나올거라는데?”

“그럴 필요없어. 존 형님한테 안내하라 할 테니 같이가면 될거야. 그런데 재인이 형하고 잘해봐”

그러자, 눈을 크게 뜬 지영이 큰 소리로 강민을 불렀다.

“야! 강민. 너 죽을라고...”

부모님도 뭔가를 눈치 챈 듯, 아무 말 없이 웃고 계셨다.


강민은 누워서 생각했다.

[행복한 하루인가? 그렇구나. 이것이 행복한 하루구나.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먹고, 아버지께 술 한잔을 올리고, 누나와 동생과 웃으며 떠들고 잠드는 것이 행복이란 것이구나]


월요일 아침 모두가 출근하여 업무를 보기 위해 부산한 중에, 더욱 바쁜 곳이 있었다.

영국 축구 협회.

지금 이곳은 모든 방송매체와 신문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오늘 아침 영국 축구 협회는 지난 금요일의 EPL 구단주들의 제안에 대해 자세한 정보와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긴급 이사회를 여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영국 협회의 대책이 궁금한 것은 영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의 유슈 매체들도 마찬가지인지라 아침부터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그렉 다이크 영국 축구 협회장은 침통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그 사이 정보를 입수해와 분석한 분석팀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들의 제안을 다시 말해 보세요.”

모든 이사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빔프로젝트를 통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자 분석팀장이 앞으로 나와, 화면에 떠 있는 내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으며, 10월 30일까지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한, 2016~17 시즌의 전 경기에 대해 보이콧을 할 의향도 내 비치고 있습니다.“


뜨거운 감자를 입에 물고 있는 영국 축구 협회가 드디어 대책 마련에 들어가고, 협회 앞에는 엄청난 보도 인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렇게 또 한주가 시작되고 있었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작가의말

출근 길에 즐겁게 읽으시길...

이번 주 화두는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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