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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05.23 03:09
최근연재일 :
2022.11.14 01:4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42,721
추천수 :
1,215
글자수 :
362,988

작성
22.08.04 08:18
조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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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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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새로운 적수 (3)

DUMMY

헬기안...

두두두두두....

"김비서님 창문을 깨고 재빨리 들어가야 합니다.이번에도 시간 싸움이 중요합니다."

"네."

8대의 헬기는 남동현 아지트에 도착했다.

밧줄을 타고 내려와서 앞이 뽀족한 망치로 창문을 깨고 들어가고 민수와철중도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깨어진 창문으로 들어갔다.

2층에는 아무도 보이질않았고 문을 열고 1층으로 뛰어갔다.


남동현 부하 5명은 TV를 보고 웃고 있다가 수십 명의 남자들이 보이자 그들이 소리쳤다.

"누구야?"

"빨리 잡으세요."

수십명이 달려가서 그들을 간단히 제압했다.

민수는 다시 명령했다.

"나머지는 밖에 있으니 그들도 도망못가게 잡으시고."

민수는 5명의 남자들을 보더니 한 남자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

벌벌 떨고 있는 남자를 보며 말했다.

"남동현이 어디 있나?"

"나는 모릅니다."

"알려주면 너는 풀어주마."

남자는 민수를 빤히 보더니 물었다.

"정말입니까?"

민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그 대신 이번 일은 입을 다물고 살아야 해."

남자는 오른팔을 들더니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기 지하실에 계십니다."

남동현 부하 4명은 끌려가며 소리쳤다.

"배신자.의리 없는 새끼..."

온갖 욕을 하며 끌려갔다.

남자는 동료들을 배신했다는 자책감에 고개를 떨구며 괴로워했다.

"자네는 다른 할 일이 있는가?"

"없습니다."

"그럼 나와함께 새로운 세상에 가볼텐가?"

남자는 민수의 말에 깜짝 놀라며 답했다.

"당신은 강민철 아닙니까?"

"피식...이런 어두운 세계에서 벗어나 희망과 꿈이 있는 세상으로 나와함께 어떤가?"

"강민철씨라면 믿습니다."

"이름이 몬가?"

"이름은 없고 재털이라고 사람들이 부르죠."

"이 사람을 전라도 배부름 식당으로 데려가세요."

철중은 뒤에 있는 남자에게 지시했다.

"헬기에 태우게."

"알겠습니다."

"남동현 부하들을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태우세요."

여러명이 민수에게 인사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민수와철중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철중이 벽에 있는 커다란 액자를 옆으로 밀자 문이 나타났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지하로 소리가 나지 않게 천천히 내려갔다.

철문이 보였고 철중이 조심스럽게 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긴 복도가 나타났고 '합...야...' 남자의 기합 소리가 울려퍼졌다.

소리가 나는 곳 출입문 앞에 두 사람은 섰다.서로 눈빛을 주고 받고 민수가 고개를 끄덕이자 철중이 문을 열었다.

남동현은 문 소리가 들리자 뒤돌아섰다.

남자 두 명이 민수를 향해 째려보며 소리쳤다.

"누구냐?"

"너를 잡으러 왔다."

"내 허락 없이 여기에 들어오다니."

"남동현...조용히 우릴 따라 가자."

"하하하...너가 나를???웃기고 자빠졌네...잠깐...너는 강민철이잖아."

"누가 그러더군.알고 덤비는 놈이 제일 무섭다고..."

"나를 알고도 덤비겠다? 세상에 나를 알고도 덤비는 놈은 거의 없지.목숨이 두개면 가능한지도...너희들은 잘못 알고 왔겠지."

"철마류 계승자인건 알고 왔다."

철중이 말하자 남동현은 비웃었다.

"그래.그럼 한판 해볼까?"

철중이 먼저 남동현 쪽으로 뛰어갔다.

남동현은 공격 자세를 취하고 철중의 오른 주먹을 밑으로 피하며 철중의 배를 오른손으로 가격했다.

'탕.'소리가 났고 철중의 니킥으로 남동현의 턱을 가격하자 남동현은 뒤로 발라당 넘어지며 한 바퀴 구르더니 일어섰다.

그가 '퉤.'침을 뱉자 피 묻은 이빨 두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철중은 배에 구멍이 난 윗옷을 벋어 던졌다.

그는 온 몸이 은색 빛이 반짝이는 것을 입고 있었다.

남동현은 얼굴이 빨개지며 실실 웃었다.

"그것 때문이군.내 손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가..."

"하하하. 괜찮아. 쫄지 마. 이 옷은 제일 귀한 특별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옷이지."

"쫄기는 누가 쫄았다고 그래...너 때문에 특별히 만든 갑옷이라고?"

남동현은 입가에 흐르는 피를 닦으며 말했다.

"비겁한 놈."

"미안하다.이런 방법이 아니면 너를 제압하는 건 힘들지."

남동현은 인상을 찌푸리며 똥 씹은 표정을 지었다.

"개소리 집어치워."

그는 철중을 향해 달려 왔다.

'탕.탕.'

소리가 밀실에서 울렸고 철중은 피하고 막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단한 놈이군."

민수도 윗옷을 벗자 온 몸이 은색 빛이 반짝였고 남동현 쪽으로 달려갔다.

"남동현. 나하고 한판 뜨자."

철중이 비켜 서고 민수의 재빠른 발차기에 남동현이 막기에 여념이 없었다.

민수는 약점을 찾기 위해 열심히 두 다리를 번갈아 공격했다.

순간 남동현 오른쪽 눈이 감겼다.

민수는 오른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자 '퍽.'소리와 함께 남동현은 옆으로 쓰러졌다.

남동현은 일어 날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다시 쓰러졌고 거친 숨소리만 들렸다.

"데려가세요."

"네."

민수는 들것에 실려가는 남동현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렇게 강한 사람도 있군요."

철중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12기사단 나머지 인간들이 걱정입니다.남동현이 이렇게 강하니."

"하지만,우린 저들을 알고 있으니 우리가 유리한 위치죠.자 퇴각하죠."




***



민수는 출근 준비에 분주하다.

거실로 나오자 송집사와 수영이 다가왔다.

"오늘 오후에 송이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사하러 온다고 하네요."

"아.그래요.제가 시간 맞춰서 일찍 오겠습니다."

민수는 수영에게 어김없이 다가가서 이마에 입술을 포갠다.

수영은 두 눈을 감고 미소 지어 보였다.

송집사는 그런 모습의 두 사람을 보며 행복함을 느꼈다.

민수가 정원을 걸어가며 두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수영도 두 손을 흔들었다.

"도련님이 너무 행복해 하시니 다 수영아가씨 덕분 이예요."

"아니예요. 제가 저 사람 덕분에 행복한걸요."

"어릴때부터 연약했던 도련님이 이제는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남자로 살아가는 걸 보니 제가 더 뿌듯하네요."

수영은 송집사의 손을 잡으며 입꼬리는 상큼하게 올라가 있었다.

"이 모든게 다 송집사님 덕분입니다."

송집사는 수영을 쳐다보다 은은한 미소가 번졌다.




***



DD본사.

철중은 디자인실로 들어가며 인사하고 숙희와 동민에게 말했다.

"오늘 오후에 이사님댁으로 오시랍니다."

"왜요?"

"송이가 신혼여행 마치고 온다고 하네요."

"아.나도 신혼여행 갔던 게 생각나네...정말 행복하고 재미있었는데...."

"뭐? 모닥불을 피운다고 설치다가 팬션사장님이 아끼던 오토바이 홀라당 다 태우고 ...아휴...그때 생각하면 또 열받네..."

"하하하. 옆에 있던 자전거도 그렇게 되었다고?"

숙희는 동민을 째려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열받아서 안되겠네...밖에 나갔다 올께요. 이대로 있다간 혈압 올라가 죽을 것 같아요."

"저도 이부장 만나러 갑니다."

동민은 철중의 뒷모습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자전거 얘기는 왜 꺼내가지고...에잇...



똑똑...

철중이 들어오자 이부장은 사랑스러운 눈으로 말했다.

"자기 왔어?'

"네.마눌님."

"무슨 일로?"

"오늘 이사님댁에 송이부부가 온다고 하네."

"벌써 신혼여행 갔다가 오는구나."

"이번일 마무리되면 우리도 여행가자구..."

이부장은 얼굴이 활짝 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우리도 갔다오자."

이부장 사무실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동민은 부러운 눈으로 인상을 찌푸렸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하는데...한숨만 나왔다.



민수는 창가에서 수 많은 빌딩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겨있다.

똑똑...

"김비서님 오서오세요."

"12기사단 권지용은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뭐가 말입니까?"

"나우전자 권필용회장 아들입니다."

"네? 우리나라 1등 그룹을 했던 회사군요."

"물론 부도 나고 하루 아침에 사라진 기업이지만."

"오상전자에게 밀리고 무리한 문어발씩 확장으로 도태되었지만 그래도 재벌집 아들이 12기사단에 있다니..."

"야망이 큰 사람입니다. 못하는 운동도 없다고 하네요."

"아까운 인물이군요.다재다능 하면서 왜 지하 세계에 있는 건지..."

"그런데 이상한 건 모든 재산을 갖고 사라졌다는 겁니다.그 이후로 아는 사람이 없어요. 12기사단을 조사하면서 권지용을 알게 되었지만..."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게...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배라니?"

"아주 큰 배입니다. 지껌이 알아낸 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상한 사람이군요. 권지용의 배에 몇명이 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번 일은 윤대통령님께 부탁해서 해군의 도움을 받는 건 어떻습니까?"

"안됩니다.해군이 끼어들면 나머지 12기사단은 깊숙히 숨을 겁니다.이 집단이 어디까지 손을 뻗치는지 알 수 없어요."

"알겠습니다.빨리 알아내겠습니다."

철중이 사무실에서 나가자 민수는 창가로 다가갔다.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인물이다.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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