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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05.23 03:09
최근연재일 :
2022.11.14 01:4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42,547
추천수 :
1,214
글자수 :
362,988

작성
22.10.19 03:45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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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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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위기와 기회

DUMMY

쾅~ 검은 여자가 다시 방탄 유리에 머리로 들이 박았다. 박유찬 대령은 놀라며 눈빛이 깊어졌다.


"이럴수가... 아직 멀쩡하군요. 상상을 초월하는 체력입니다."

"저 검은 여자는 지금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눈은 감긴 체 팔 다리에 힘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민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는 쓰러졌다.


"자 들어가세요."


군인 5명이 방독면을 쓰고 K2 소총을 겨누며 실험실 안으로 들어간다. 군인 두 명이 검은 여자를 일으키며 가운데에 있는 의자에 앉히고 두 손과 양 발을 두꺼운 쇠에 고정 시켰다.

군인 한 명이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내고 실험실 밖으로 나온다.

소위 계급을 단 군인이 뛰어오며 말했다.


"사령관님 윤보선 대통령께서 찾으십니다."


민수는 소위와 함께 통제실로 들어갔다.

큰 화면에 윤대통령의 모습이 보였다.


"안녕하십니까?"

"오.강대표... 오랜만에 강대표 얼굴을 보니 그나마 어지러운 세상에 한 줄기 빛이 보이는군요."

"무슨일이죠?"

"강대표도 알아야 할것같아서..."


윤대통령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내일이면 북한에 핵폭판이 떨어질겁니다."

"그게 무슨 말씀인가요?북에 핵폭탄이 떨어진다니..."

"강대표도 알다시피 북한은 이미 붕괴되었습니다.미국 러시아 중국 모두 승인이 떨어졌어요.검은 인간들이 핵공격으로 끝날수 있는지 실험을 하는겁니다.우리나라에도 엄청난 충격파가 밀려올겁니다.미리 대비하시라고 강대표에게 제일 먼저 연락 드린겁니다.내일 새벽 4시입니다.강대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강대표를 아들같이 생각하고 있어요.부디 몸조심하고 모든 것이 해결되면 술이나 한잔합시다."

"알겠습니다.그날을 기대하죠."


민수는 허탈해하며 통제실을 나왔다.

모두가 민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내일 새벽 4시에 북한에 핵폭탄이 떨어질 겁니다."


모두가 입을 벌리고 놀랬다.


장백산 대령이 한발 짝 앞으로 나오며 ...


"그럼 우리나라는 안전한가요?"

"우선 북한은 붕괴되었으니 실험 삼아 핵무기를 사용해서 검은 인간들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죠.모든 사람들이 놀라지 않게 미리 전달하세요."


군인이 뛰어오며 말했다.


"박유찬 대령님 비상사태입니다.빨리 통제실에 가보셔야겠습니다."


모두가 통제실로 뛰어갔다.

큰 화면에 족히 10M크기의 검은 괴물이 부산 사직구장을 담 벼락을 부수고 도망치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탱크와 헬기가 검은 거인에게 집중 포화를 하고 있었다.하지만,검은 거인은 사직구장을 부수고 있었다.

사람들은 도망 다니고 괴생명체까지 사람들을 공격하고 그야말로 생지옥 이였다. 모두가 화면을 보며 안타까움에 몸서리를 친다.

화면이 꺼지고 한 동안 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박유찬 대령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큰일입니다.탱크 미사일도 소용없네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저런 괴물이 여기 희망원에 나타나면 여기도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어요."


장백산은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정태수 소령에게 들었는데 여기 강릉에도 검은 거인을 봤다고 하더군요. 멀지 않아 여기에 나타날 겁니다."

"정태수 소령은 강원도에서 언제 온다고 하나요?"


철중이 나서며 답했다.


"내일 10시까지는 오겠다고 했습니다."


민수를 고개를 떨구며 입매가 흐트러졌다.


"전투 병력이 늘어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방금 사직구장에 나타난 검은 거인을 해치울 방법을 찾아야 해요.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새벽4시.

모두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북쪽 하늘만 쳐다봤다.

붉은 빛이 번쩍이며 하늘은 온통 붉은색 이였다.

그리고 건물이 조금 흔들렸다. 이부장과 철중은 두손을 꼭잡고 울먹였다.


"여보 이제 어떻게 되나요?"


철중은 가늘게 떨고 있는 이부장의 등을 쓰다듬으며 안심시켜 주었다.


"걱정마. 우린 반드시 모든 것을 해결 할테니..."



***


오전 10시.

정태수 소령이 탱크와 장갑차를 이끌고 정문으로 들어왔다. 민수 일행은 정문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말없이 있었다. 정태수 소령이 탱크에서 내렸다.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 무사합니까?"

"네. 덕분에 저희 검은 부대 모두 안전하게 도착 했습니다."


오백 여명의 검은 군복을 입은 남자들이 장갑차에서 내렸다.갑자기 싸이렌 소리가 울렸고 민수는 깜짝 놀랐다.


"검은 인간들이 왔다는 신호 입니다. 모두 무장하고 전투 준비 하세요."


수천 명이 일사천리 하게 움직였다.

아파치 헬기가 날아오르고 탱크들이 일제히 포문을 정문 쪽으로 향했다.

민수 일행은 뛰어갔고 지하 벙커 쪽으로 전력 질주했다.

통제실에 도착하고 화면을 보니 거대한 검은 거인이 다가 오고 있었고 땅 위에는 괴생명채들이 수없이 보였다.

민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박유찬대령 몇 분 남았습니까?"

"지금 저 속도라면 여기까지 오는데 5분도 안 걸릴 겁니다."


그때 아파치 헬기들이 검은 거인에게 집중 사격을 했다. 무수히 많은 화력을 맞고도 움직이고 있었다.

민수는 절망했다. 저렇게 맞고도 움직인다니...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쟁이다.하지만, 이렇게 끝낼 수 없다.


"자 마지막 전쟁입니다 .모두 무기를 들고 싸웁시다."


민수는 기관총을 들고 통제실을 나섰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총을 들고 정문을 향해 겨누고 있었다. 밖에는 끊임없이 총 소리와 폭탄 터지는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쾅... 소리와 함께 정문이 흔들렸다. 모두가 긴장하며 흔들리는 정문을 주시했다.

그때 하늘에서 괴생명체들이 날아왔다. 검은 거인이 희망원 안으로 괴생명채들을 던지고 있었다.

총 소리가 고막을 흔들었다. 민수도 괴생명체를 향해 기관총을 난사했다.

괴생명체들은 수십 발을 맞고 서야 몸이 갈갈이 뜯겨져 나가고 민수는 뒤로 조금씩 물러썼다.

그때 괴생명체 한 마리가 민수 등을 향해 달려오고 뛰어올랐다.

아악... 비명 소리가 들리며 민수는 앞으로 쓰러졌다.

뒤를 돌아보니 흑장미가 괴생명체의 무시무시한 이빨에 어깨를 물린 채 괴로운 표정을 짖고 있었다.

민수는 기관총을 잡고 괴생명체를 향해 총을 갈겼다.

괴생명체는 흑장미에게 떨어지고 비틀비틀 거리더니 검은 액체를 입에서 토해 내더니 쓰러졌다.

민수는 흑장미를 업고 달려간다.

지하 벙커에 도착하고 실험실로 가서 안대위를 부르고 안대위는 민수와 흑장미를 번갈아 보더니 흑장미의 어깨에 옷이 찢어지고 너덜 너덜 흔들렸다.

의료 침대를 가리키며...


"여기에 눕히세요."

" 어쩌다가?"


민수는 침통한 표정으로 미간이 꿈틀 움직였다.


"나를 구하려다가 이렇게."


안대위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흑장미는 자기 목숨을 바쳐 사령관님을 구했군요."

"안대위 흑장미를 부탁합니다."


민수는 다시 기관총을 어깨에 걸치고 실험실을 나섰다.


"잠깐만요 .사령관님."


안대위가 뛰어오며 민수를 불러 세웠다.


"사령관님.빨리 저하고 흑장미에게 가야 합니다."

"생명이 위태롭나요?"

"그게 아니라 빨리 눈으로 확인하세요. 빨리요."


두 사람은 다시 실험실로 뛰어가고 침대에 누워 있는 흑장미를 바라봤다.


"사령관님. 여길보세요."


흑장미 어깨 상처에 붉은 피가 굳어있었고, 그리고 검은 액체는 침대에 굳어 있었다.


"사령관님 보세요. 검은 액체가 흑장미에게는 침투를 못하고 있어요.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


민수는 검은 액체와 흑장미의 어깨를 쳐다보더니...


"주사기 빨리 주세요."


안대위는 주사기를 들고 민수에게 건냈다. 민수는 흑장미의 팔에 주사 바늘을 찌르고 피를 주사기에 채운다.


"이게 사실이면 제가 직접 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주사기를 들고 뛰쳐나간다. 밖에는 그야말로 생 지옥이다. 민수는 주사기를 들고 괴생명체에게 달려간다.

부우웅... 날으며 괴생명체를 안고 괴생명체는 이빨로 민수의 팔을 물고 민수는 얼굴을 찡그리며 주사기를 등에 꼽고 흑장미의 피를 괴생체에게 주입한다.그리곤 휙 집어 던지고 팔을 보니 살이 뜯겨져 나가고 뼈가 보였다.그리고 괴생명체를 쳐다보니 비틀 거리더니 검은 액체를 토해내고 쓰러졌다.

민수는 윗 옷을 벗고 팔에 감더니 지하 벙커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실험실 문을 두드리고 안대위는 놀라며 문을 열어주었다.

민수의 상태를 보며 말했다.


"괜찮으세요. 사령관님."


민수의 팔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하지만 ,민수의 얼굴은 밝았다.


"안대위 드디어 바이러스 항체를 찾았어요. 흑장미의 피가 바로 해답입니다.흑장미의 피로 백신을 만들면 됩니다."

"그럼 그 피로 해결이 된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민수는 흑장미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누워 있는 흑장미를 보며 민수의 두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민수는 무릎을 꿇고 흑장미의 손을 두 손으로 감싸지며 목이 맨 목소리로 말했다.


"장미 네 덕에 해답을 찾았어. 너는 세상을 구한 거야.정말 고맙다. 내 목숨도 구하고 세상도 구하고...절박하고 간절함이 우릴 살린 거야."


민수는 만감이 교차하고 안대위가 곁에 다가왔다.


"사령관님 한시가 급합니다. 빨리 대량 생산을 해야 합니다. 전 세계에도 알려야 해요."


민수는 일어나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윤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하세요. 모든 국가들이 합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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