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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05.23 03:09
최근연재일 :
2022.11.14 01:4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42,535
추천수 :
1,214
글자수 :
362,988

작성
22.10.0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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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변종

DUMMY

4명은 깜짝 놀라며 희열은 상체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럼 종말이 왔다는 말이군"


테리우스는 금발 머리를 쓸어넘기며 말했다.


"장가도 못 가고 죽는 건가?"

"오빠는 지금 그게 말이라고 하는 거야?"

"야 넌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니 괜찮지만 난 뭐야"


희열이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테리우스 너는 연애라도 많이 했잖아.난 여자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순수한 남자야"


모두가 측은하게 희열을 바라봤다.


"자자.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냐. 내일 새벽 5시부터 작전이 시작된다."


네 사람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강남을 쳐다봤다.


"오빠 작전이라니?"

"강릉 시민들을 종합 운동장에 대피 시키는 작전이야. 전국에 대피령이 떨어지고 우린 강릉 시민부터 대피를 도울 꺼야. 동생들아! 우리도 똘똘 뭉쳐서 아무런 사고 없이 이번 임무를 완성하자."


오형제들은 서로 오른손을 내밀고 다같이 꽉 잡는다.



***


봇대는 이른 새벽부터 등에 칼집을 메고 있다.

튼튼한 가죽끈으로 단단히 묶고 가슴 쪽에는 X자 모양으로 단단히 묶는다. 장칼을 등에 있는 칼집에 넣어본다 몸을 흔들어보고 제 자리 뛰기도 해보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괜찮군"


바지를 걷어 올리자 양쪽 장딴지에 미군 군용 나이프를 꺼내고 벽을 향해 던진다.

팍팍... 나무 벽에 박힌 나이프를 뽑아낸다.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젠 됐다.어떤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구경해볼까?"


문을 박차고 산을 내려간다. 30분쯤 내려가니 귀곡 마을이 보였다.무덤이 많은 마을이라 이름도 꺼림칙하다

귀신을 봤다는 목격담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마을 근데 이상하다 .여기쯤이면 개들이 짖어야 하는데 너무 조용하다. 찬찬히 발걸음을 옮기며 주위를 경계한다.봇대는 온 몸에 전기가 통한 듯 움찔한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살기를 느껴본 적이 없다. 등에 있는 장칼을 천천히 뽑는다.위쪽 나무 가지에서 무언가 봇대를 향해 떨어진다 .봇대는 재빨리 피하고 일어나는 할아버지의 목을 친다.

머리가 떨어지고 할아버지는 꼬꾸라진다. 여기저기서 두 눈을 반짝이며 노인들이 나타난다. 봇대는 당황했다.



"이런제길"


10여명이다.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10여명이 봇대를 쫒기 시작하고 날은 점점 밝아오고 죽을 힘을 다해 달린다 얼마를 달렸을까... 가쁜 숨을 몰아쉬며 뒤돌아 보니 아무도 안 보였다.


"도대체 세상이 에떻게 된거야"


다시 정신을 차리며 산을 내려간다. 지하 벙커 통제실에 민수와 방대령은 화면에 비친 군인들을 바라본다.

민수는 방대령에게 지시했다.


"시작하세요."


빨간 버튼을 누르자,왱왱 소리가 울리고 군인들이 일제히 장갑차 탱크 헬기에 탑승했다.군복을 입은 장백산은 탱크에 탑승하고 오형제들은 장갑차에 탑승한다 커다란 철문이 올라가고 장갑차들이 먼저 출발한다. 뒤를 이어 탱크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뒤를 따르고 천오백명의 군인들이 뒤를 따랐다. 헬기들이 하늘을 향해 떠오르고 날아간다. 웅장한 모습에 동민은 입을 벌린 채 감탄을 하고 있다. 철중은 송집사를 보며 제법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잘되어야 할텐데"

"잘 될꺼예요"


모두가 근심하며 순조롭게 일이 마무리 되길 빌어본다.



***



강남은 작은 창문을 통해 밖을 주시한다.


"오빠 여기는 몇명이 탑승할수 있어?"

"12명 정도다. 하지만 최대한 태울 수 있도록 해야겠지"


장갑차가 멈추고 뒷문이 열렸다. 오형제들은 k2소총을 들고 내렸다. 개미 새끼 한 마리 안보이고 죽은 도시 같았다.

군인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건물로 들어간다 강남은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사람들이 있을만한 곳으로 들어가 보자"


그때였다.


"아아...우리는 대한민국 군인입니다.지금 밖으로 나오세요.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같은 말이 반복해서 스피크를 통해 울려 퍼졌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짐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군인들은 일일이 눈동자를 확인하고 장갑차에 태운다 헬기에도 태우고 너무 많은 인원들이 아파트에서 나오고 주택과 빌딩 건물에서도 쏟아져 나왔다.


강남은 인상을 쓰며 소리쳤다.


"이건 너무 많은 숫자야 큰일인데"


그때 대형마트에서 총 소리가 울렸다. 사람들은 놀라며 장갑차에 몰리고 헬기 쪽에도 서로 타려고 밀치고 아수라장이다.군인들이 막아 서고 오형제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다. 헬기 한 대가 날아오고 문이 열리며 민수는 헬멧을 썼다.


"음향을 최대로 올려주세요"


삑삑~ 소리가 울리고...


"여러분 강민철 입니다 .모두 진정하세요.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데려갈테니 안심하십시오"


갑자기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먼저 노약자 분들과 어린아이들부터 대피소로 옮기고 순차적으로 모두 데려가겠습니다.여기에는 탱크와 군인들이 여러분들을 보호할 것이니 걱정 마시고 저 강민철을 믿어주십시오."


아이들과 어른들은 서로 포옹하고 울면서 어른들은 아이들과 노인들부터 장갑차와 헬기에 태운다

강남은 그런 모습을 보며 그는 소문대로였다.


"대단한 사람이군. 저 사람 한마디에 수 만명이 그의 말에 복종하다니... 흑장미 네가 왜 반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네"

"오빠 우리는 저분과 함께 세상을 다시 바로 잡아야 해"


강남은 헬기에 매달려있는 민수를 보며...


"그래 우리 형제와 강민철은 이제부터 한 목숨이다.자 시민들을 보호하자"




***



서대문경찰서 강력계.

방상훈은 방탄복을 입으며 말했다.


"에잇 이렇게 작아서 움직이기가 불편하잖아"


도윤은 웃으며 미간을 찡그렸다.


"살좀 빼세요."

"넌 이게 살로 보이냐 전부 근육이야."


주원을 바라보며...


"저 녀석 배봐라. 저게 전부 비계 덩어리지"


주원은 일어나며 배를 앞으로 내밀었다.


"이것도 근육입니다"


최일진은 권총을 손질하며 눈이 가늘어졌다.


"자 준비해.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못하고 있으니..."

"형수님과 다슬이는요?"

"응 잠실 실내 체육관에 있어"


방상훈은 방탄복을 팡팡 두드렸다.


"다행이네요"


최일진은 기관총을 들었다.


"자 우리도 출발하자"


경찰서 건물을 나서니 경찰차들이 출발하고 있었다. 네 사람도 차에 탑승하고 출발했다.

뒤에는 군용 트럭이 뒤를 따랐다.마포구에 차들은 정차하고 경찰들이 차에서 내렸다.

계급장에 별 하나가 박혀있는 군인이 말했다.


"오늘은 한성 아파트와 무지게 아파트 주민들을 배정받았습니다.차질없도록 트럭에 태우시길 바랍니다. 최일진형사와 일행들은 한성아파트로 향한다."


안내 방송이 울리고 사람들이 아파트 입구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방상훈 형사가 말했다.


" 전부 겁을 잔뜩 먹었군요."


최일진형사도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런 상황에 웃고 있는 사람은 미쳤겠지."


탕탕...

총소리가 울리고 사람들이 트럭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최일진 형사는 기관총을 움켜쥐며 ...


''어디지?"


방상훈이 손가락을 가리키며...


"지하 주차장 쪽 입니다."


네 사람은 지하 주차장 쪽으로 뛰어갔다,아무런 낌새도 없고 조용했다.

최일진형사는 뒤돌아보며 ...


"여기가 맞나?"

"네 분명합니다"


총을 겨누고 조금씩 전진했다.


악~ 도윤이 비명을 지르고 도윤의 다리 쪽을 보니 20대의 남자가 종아리를 물고 있었다. 방상훈은 권총으로 그 남자의 머리에

사정 없이 탕탕 발사한다. 머리에서 검은 액체가 사방으로 튀고 도윤은 넘어졌다. 갖고 있는 기관총으로 남자의 얼굴에 수십 발을 발사했다. 남자의 상체는 흔적도 없이 없어지고 일진형사가 소리쳤다.


"사격 그만"


군인들이 무장한 체 수십 명이 뛰어왔다.


"도윤아 괜찮니?"


도윤의 다리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팀장님 어쩌죠? 저도 감염된 겁니까?"


최일진형사는...


"그래 미안하다."


도윤은 벌벌 떨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방상훈은 도윤이에게 다가오며...


"수용실로 가야 해.거기서 치료 받을 꺼야."


군인 한 명이 다가오며 구급상자를 열고 붕대로 다리를 감는다. 군인 두 명이 양쪽으로 부축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 사람은 침울하다.


"도윤이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주원의 눈가가 촉촉했다.


"그게 지금까지 수용소에 있던 환자들 대부분 하루 만에 괴물로 변했어. 실험용으로 전략 하지.조심하자. 누구도 안전하지 않아."


세 사람은 축 쳐진 모습으로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



봇대는 도로를 한참 걸어가고 있지만 지나가는 차한대 보지 못했다. 그때 소리가 들리고 뒤를 돌아봤다.

군용 차량들이 보였다.


"전쟁이라도 난 것인가?"


군용 전술 차가 끼익~ 급정거하며 대위 계급을 단 남자가 내렸다.


"지금 이 사태가 벌어졌는데 뭐하고 계십니까?"


봇대는 대위에게 다가서며 ...


"지금까지 산에서만 살다 보니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빨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십시오. 원인 불명의 질병이 퍼지고 있어요. 저희는 지금 작전 수행 중이라 태워줄 수가 없네요. 부디 안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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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 +1 22.10.04 128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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