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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05.23 03:09
최근연재일 :
2022.11.14 01:4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42,541
추천수 :
1,214
글자수 :
362,988

작성
22.10.18 04:36
조회
102
추천
4
글자
9쪽

사라진 도시

DUMMY

안대위는 민수를 쳐다봤다.


"지금 정태수 소령이 검은 인간을 생포하러 갔으니 제가 최선을 다해 해답을 찾겠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민수를 연거푸 쳐다봤다.

민수는 안대위의 눈을 피하며 눈길이 짧게 닿았다 떨어졌다.


"최선을 다해주세요."


흑장미가 일어나며 눈동자가 분노로 끓고 있었다.


"지금이 어떤 상황인데 개인 감정으로 일을 처리하는 막돼먹은 인간이 있으니... 그 인간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모두가 고개를 푹 숙였다.

강남이 흑장미의 팔을 끌어 당기며 자리에 앉혔다.


"제발 부탁이다.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니?"


흑장미는 안대위를 째려보고 안대위도 눈에 불을 켜며 흑장미를 째려봤다.

갑자기 송집사가 화난 표정으로 벌떡 일어났다. 모두가 송집사를 쳐다보았다.


"에헴~ 두 사람은 잘 들으세요."


그녀는 손가락으로 흑장미를 가리켰다.


"흑장미 대위는 1체육관에 오세요. 그리고 안대위도 지금 오시고."

"죄송합니다.사령관님 이번 일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민수는 그제서야 안심하는 모습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네 이번 일은 송집사님께 일임하죠."


송집사는 손가락을 까닥이며 말했다.


"두 분은 저를 따라오세요."


흑장미와 안대위는 두 눈에 불꽃이 활활 타오르며 일어난다. 송집사 뒤를 따랐다.

철중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손으로 닦으며 말했다.


"하하... 통제실이 많이 덥군요. 박유찬 대령님 에어컨을 좀 켜야겠습니다."


박유찬 대령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지금 실내 온도가 15도 밖에 안되는데 혹시 감기 증상이 있는 것 같은데 약을 드시죠."




***



세 사람은 1체육관을 들어가니 수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탁구장을 지나고 배드민턴장을 지나니 복싱링이 보였다.


"자 두 분은 탈의장에 가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오세요."


흑장미와 안대위는 서로 째려보며 탈의장으로 들어간다.

흑장미는 빨간색 운동복을 입고 안대위는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나타난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더니...


"흥~."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돌리고 걸어갔다.

송집사는 링에 오르며 뛰어본다. 바닥의 흔들림이 가볍다.


"음~ 잘 만들었군."


흑장미와 안대위가 보이자 큰소리로 말했다.


"여기로 올라오세요."


두 사람도 링에 올라섰다.


"제가 알기론 두 분다 무술 고단자로 알고 있어요. 이번 결투로 진 분은 깨끗이 사령관님을 포기하세요. 다만 이겨도 사령관님은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만 명심하시고 두 사람은 가운데로 오세요."


송집사를 사이에 두고 흑장미와 안대위는 활활 타오르는 두 눈으로 서로 기 싸움을 한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복싱링으로 다가오고 어느 듯 100여명의 사람들이 복싱링을 에워싼다. 구경꾼들은 화이팅! 잘해봐라.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키작은 남자가 두 사람을 살피고 안대위를 보더니 입을 열었다.


"야... 저 여자 봐라 .딱 벌어진 어깨 그리고 저 장딴지 봐 역도 선수인가?"


흑장미를 쳐다보며 하얀 피부에 가녀린 몸매를 훑어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 경기 너무 일방적인데."


키 작은 남자는 흑장미를 애처로운 눈으로 쳐다봤다.

송집사는 두 팔을 들었다 내렸다.


"시작하세요."


안대위는 손가락을 흔들었다.


"여기로 와봐."


흑장미의 얼굴이 벌개지며 미간을 찌푸렸다.


"내가 왜 거기로 가야 하는데 너가 와."


두 사람의 말장난에 구경꾼들이 우~ 야유를 보냈고 송집사는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며 어이가 없어 웃음을 터트렸다.


"지금 말싸움 하자고 링에 있는 게 아닙니다.시작하세요."


다시 구경꾼들이 와~ 화이팅 응원했다.

두 사람은 천천히 몸을 풀며 가운데로 다가온다. 안대위는 복싱 자세를 취하고 흑장미는 가볍게 제 자리 뛰기를 하더니 안대위에게 달려갔다.

달려오는 흑장미의 얼굴을 향해 안대위가 주먹을 날리고 흑장미는 머리를 옆으로 피하더니 안대위의 팔을 잡고 한 바퀴 돌며 던져 버린다. 안대위는 링 바닥에 뒹굴고 일어난다.

구경꾼들이 박수를 치고 '와~ 대단한 실력이다.'

안대위는 당황하고 다시 복싱자 세를 취하며 흑장미에게 다가섰다.

안대위는 잽을 날리며 흑장미의 얼굴을 공격 하지만 흑장미는 목관절을 꺽으며 여유롭게 피한다 안대위는 당황했다.


"이게 뭐야?사람 목이 저렇게 꺽일 수 있는 거야?"


놀라움에 두 눈이 커졌다.

안대위는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고 흑장미의 옆구리를 공격했다.

흑장미의 허리가 뒤로 꺽이고 다리를 피했다.

모두가 '와~ 사람 허리가 저렇게 꺽일 수 있는 거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흑장미의 상체가 제자리로 돌아오며 두 손바닥으로 안대위의 양쪽 볼을 때렸다. 짝~소리가 울리고 안대위는 뒤로 물러섰다. 양 볼에 선명한 손바닥 자국이 나타났다.

안대위는 눈물이 찔끔 나오고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차린다.

흑장미는 여유로운 자세로 말했다.


"안대위 이번 공격은 최대한 약하게 공격했어.난 어릴때 부터 금기 무술을 수련 했어.사람을 간단히 죽일 수 있는 무술이지. 너 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구... 이 경기는 끝났다는 말이야."


송집사가 가운데로 오며 말했다.


"승패는 결정 났네요 .실력 차이가 너무 뻔하니 안대위가 결과에 승복하세요."


안대위는 고개를 떨구며 덤덤한 얼굴에 표정이 없었다.


"인정합니다 .약속은 지켜드리죠."


구경꾼들이 박수 치고 환호했다. 흑장미가 링에서 내려오자 주변 사람들이 대단합니다... 최고입니다... 멋있어요... 온갖 칭찬이 쏟아지고 흑장미는 손을 흔들며 탈의장으로 향했다.



***



아파치 헬기에서 정태수는 밑을 쳐다봤다.검은 인간은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 조종사에게 말했다.


"해안가로 가봅시다."


헬기는 우측으로 꺽으며 날아간다. 해안가에 도착하니 5m크기의 검은 거인이 검은 인간들을 쫓고 있었다.

"저기 있네요. 검은 거인은 조심 해야 합니다.최대한 멀리 떨어 지세요."

"지금 입니다 시작하세요."


헬기 밑 부분에 커다란 총구에서 팡~ 소리와 함께 그물이 날아간다 .그물이 쫙 펴지며 여자를 덮치고 헬기가 날아오르자 그물이 당겨지며 여자는 그물에 걸린 채 공중으로 날아간다. 멀어지는 검은 거인을 주시했다.


"다음엔 저놈을 공격합시다.아파치 헬기로 저 놈을 죽일 수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조종사는 정태수를 바라보며...


"지금 공격하죠."

"아닙니다 .지금은 실험용 검은 인간이 중요합니다 빨리 본부로 갑시다."


헬기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아간다.



***



서대문 경찰서 강의장.

모든 형사들과 경찰들이 큰 화면을 예의 주시한다 .미사일이 떨어지고 엄청난 불 기둥이 퍼지며 화면이 꺼졌다. 모두가 조용했다. 박우진 총경도 고개를 푹 숙였다.강당엔 침묵이 오래 지속되고 박우진 총경이 단상에 서며 연설을 시작했다.


"각자 맡은 임무를 끝까지 사수하길 바란다 이상이다."


축쳐진 어깨로 박총경은 걸어갔다.

강력계 사무실로 들어선 세 사람 방상훈은 허탈한 표정으로 말했다.


"남포동이 사라지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하다니."


최일진은 k2 소총을 만지며 미간이 확 일그러졌다.


"문제는 부산 남포동 만으로 끝난 게 아냐."


주원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럼 다른 곳도 공격한다는 말씀입니까?"

"당연하지.괴생명체들이 부산 전 지역으로 확장 되었을꺼야 .대피소를 제외한 어떠한 곳도 공격하겠지."


방상훈은 주먹을 움켜쥐며 눈가를 구겼다.


"저렇게 도시를 파괴하고도 검은 거인이나 괴생명체들이 멀쩡히 살아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그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는 거지. 미사일 공격에도 살아 있다면 마지막은 핵 공격 밖에 없는데 그건 어렵다고 봐야지 우리 땅을 완전히 포기하자는 결정이니."

"아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 지내야 하는지."

"형님 그래도 우리나라는 질서가 아직 유지되고 있어요.북한은 벌써 붕괴되었습니다.검은 인간들이 지배하고 있어요.세계 인구 반은 검은 인간들 입니다 정말 종말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이제 느끼고 있어요."


주원은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쾅~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야 합니까? 이렇게 내 남은 인생을 끝낼 순 없어요. 제발~."


세 사람은 허무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



지하벙커 실험실 앞에 모두가 모여있다.

검은 액체를 내뿜으며 여자가 민수 앞으로 달려오더니 쿵~방탄 유리와 부딪히고 뒤로 발라당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더니 방탄 유리에 몸을 밀착 시키며 입을 방탄 유리에 갖다 되었다.

입에서 검은 액체가 묻고 여자는 민수를 보며 발악을 했다.

민수는 박유찬 대령을 쳐다보며 지시했다.


"시작하세요."


박유찬 대령이 빨간 버튼을 누르자,윙윙~ 소리가 울렸다.그리고 검은 여자가 있는 실험실 안에 하얀 연기가 위에서 뿜어지고 검은 여자의 모습은 점점 연기에 가려지고 10초도 안되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이 정도 양이면 코끼리 10마리도 쓰러질 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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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도시 22.10.18 103 4 9쪽
82 생존게임 +1 22.10.10 122 2 10쪽
81 새로운 세상 22.10.09 99 3 10쪽
80 검은 거인들 (2) +1 22.10.06 139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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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흑장미와 테리우스 +3 22.08.22 221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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