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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05.23 03:09
최근연재일 :
2022.11.14 01:4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42,529
추천수 :
1,214
글자수 :
362,988

작성
22.09.11 01:48
조회
189
추천
6
글자
10쪽

대재앙의 서막

DUMMY

송집사는 걱정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


"어떻게 되었어요?도련님은 괜찮아요?"


철중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이 힘든 시기를요."


동민이 거실에 나오더니 송집사 외 김비서가 심각한 표정에 다시 조용히 뒤돌아서며 방으로 들어간다.


응아~ 응아~

울고 있는 준수를 토닥여주며 숙희는 정신이 없었다.


"물 가져왔어?"


동민은 심각한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내밀었다.


"...그게 1층에서 송집사님 가까이 가질 못하겠어."


숙희는 준수를 동민에게 맡기며 기분이 상한 듯 말했다.


"됐어.내가 가져올게.뭐 하나 맡길 수 없으나 답답해 죽겠네. 에휴~."


숙희는 1층으로 내려가자.

여전히 송집사와 김비서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숙희는 그들에게 가볍게 인사했다.


" 오늘도 이사님은 여전히 그렇게 계신가요?"


송집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뭐 필요한거 있어요?"


숙희는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 아니예요. 두분 다 힘드실텐데...제가 알아서 챙길게요."

"뭘 알아서 챙긴다는 말입니까?"


세 사람은 소리 나는 방향으로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


민수는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다.

세 사람은 바짝 긴장했다.

민수는 냉장고 옆에 있는 잔을 들었다.


"제가 선물 받은 컵은 동민씨가 깨뜨리고 이제 숙희씨도 불안하네요."


숙희는 멍하니 민철을 쳐다봤다.

민수는 활짝 웃으며 뽀로통한 표정으로 시치미를 뗐다.


"숙희씨 왜 그래요? 꼭 죽은 사람 보듯이..."


숙희는 놀란 토끼 눈으로...


"이사님 반가워요.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숙희의 두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민수는 냉장고 문을 열며 생수통 하나를 꺼냈다.


"이건 히말라야산에서 어렵게 구한 귀한 물이예요.숙희씨에게 선물로 드릴게요."


숙희는 얼떨결에 받아 들었다.


"고맙습니다."


민수는 윙크하며 눈을 가늘게 모았다.


"그 한통은 천만원입니다."


숙희는 놀라며 생수를 떨어뜨리고 바닥에 물이 쏟아진다.

숙희는 엎드리며 얼른 생수통을 바로 세웠다.

어쩔 줄 몰라하는 숙희를 보며 민수는 웃었다.


"하하하, 죄송합니다. 그냥 마트에서 팔고 있는 물이예요."


숙희는 울면서 민수를 노려보았다.


"너무 해요. 이사님. 저번에 동민이가 100만원 짜리 컵을 깨고 제가 얼마나 조심했는데, 이렇게 놀리시다니..."

"숙희씨 미안합니다. 송집사님 장레식은 집에서 조옹히 지냅시다 김비서님은 장레식 끝나고 저하고 갈때가 있어요.여러분 수고해 주시고 저는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민수는 미소를 띄우며 서재로 들어갔다.


"휴~ 이제야 도련님이 돌아왔군요."


철중도 밟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네요."


숙희가 다가오며...


" 다행이예요.걱정많이 했었는데..."


세 사람의 표정이 밝아온다.




***



서광제약 실험실 .


종처럼 생긴 코시니움 꽃을 박서준은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김박사님 왜 이리 오래 걸립니까?"

" 죄송합니다.동물에게 실험한 결과가 다 다르게 나타나니 하지만 확실합니다.원숭이 얼굴이 2년전으로 돌아갔어요. 젊어지는 게 맞습니다."

"확실하다는 말씀이군요."

" 그럼 인간에게 실험을 해보세요."


김박사는 움찔하며 대답했다.


" 조금만 시간을 더 주십시오."


박서준은 인상을 찌푸리며 책상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 일주일 시간을 주죠 .그 안에 모든 걸 해결하세요. 에잇~."


그는 짜증을 내며 실험실을 나갔다.

윤아가 슬며시 다가오며 ...


"김박사님 괜찮으세요?"


김박사의 표정이 어두워지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회장님께서 사람에게 실험을 하라고 하는데..."


윤아는 깜짝놀라며 소리쳤다.


"안돼요. 아직 동물들도 이상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는데..."


김박사는 주위를 둘러보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윤아야. 이 사실은 너와 나 우리 두 사람만 알고 있어.아직 일주일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 해결 하면 돼. 아무도 알면 안돼. 우리 둘만의 일급비밀이야.말조심해야해.박서준회장님은 무서운 사람이야. 우리 두 사람 목숨은 파리 목숨으로 여기는 사람이라고...윤아야 일주일 안에 해결해보자.성공만하면 우린 벼락부자가 된다고 인생을 다르게 살 수 있는 기회야.힘내보자."

"네. 열심히 할게요."



***


흑장미는 오상병원 출입문이 열리자 밖으로 나간다.

그녀는 지나가던 차들을 바라보다 뒤돌아 서며 오삼병원을 쳐다봤다.


' 이상해.분명히 검붉은 핏덩이가 나왔었는데...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니...'



지잉.

그때 전화가 울렸다.


" 응.오빠."

" 너 어디 있니? 지금 바빠서 죽겠다."

"지금 가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


흑장미는 뛰어가고 테리우스는 여기저기 울리는 전화에 혀를 내둘렀다.




***


송집사와 철중이 거실로 나오자 모두가 반기며 다가왔다.

송집사의 품에 안긴 민우를 보며 숙희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만 울어.안 그래도 심란한데..."


동민이 투덜거리자 숙희는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민우를 보니 사모님 생각이 나서 어쩜 이렇게 잘 생겼는지..."


까르륵 웃으며 민우는 두 손을 흔들었다.

모두가 웃고 있는 민우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도련님은 서재에 있나요?"


숙희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답했다.


"오늘 한번도 나오지 않았어요."


모두가 다시 얼굴이 굳어졌다.


" 자기야 민우 왔어."


철중은 깜짝놀라며 뛰어가고 이부장을 부축했다.


"침대에서 몸조리하고 있지.아직 움직이기엔 위험해."


이부장은 고개를 흔들며 답했다.


"아냐. 민우 얼굴이 보고 싶어."


철중은 이부장을 부축하며 민우에게 다가갔다.


이부장의 표정이 밝아지며...

"천사 같아.에구 귀여워라."

" 지니는 한성댁 이모님께서 돌보고 있어. 나보다 더 이뻐해주시네..."

"고맙군. 그럼 송집사님 서재에 갔다오겠습니다."


송집사는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답했다.


" 그렇게 하세요."


똑똑.


문을 열고 들어서자 민수는 책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민수야 뭘 그리고 있니?"


민수는 고개를 들고 철중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철중아 어떻니? 수영이가 해맑게 웃고 있지?"

"대단해. 꼭 살아있는 모습이군. 민수야 민우가 왔다. 얼굴은 봐야지."


민수는 일어나며 창가에 다가서며 정원을 바라봤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민수는 철중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철중아 지금은 보고 싶지 않아.그 애를 보면 수영이 생각이..."


민수는 말을 잇지 못한다.

철중은 민수에게 다가서더니 어깨에 손을 언지며 말했다.


"알았다. 장례식 준비는 끝냈으니 마지막으로 수영씨 얼굴은 봐야지."

"그래. 철중아 조금 있다가 나갈게 ."


철중은 민수의 어깨를 툭툭 치고 나간다.

민수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


서광제약 실험실


윤아는 투명한 네모난 상자에 있는 실험용 쥐를 쳐다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 우리 깍꿍이는 잘있었니? 어 이게 뭐지?"


그녀는 손을 넣어 쥐를 꺼냈다.


"너 눈이 왜 이래?"


빨간색의 눈이 검은색으로 변해있다. 그때 쥐가 윤아의 손을 깨물고 아야...윤아는 소리쳤고 쥐를 놓친다.쥐는 바닥에 떨어지고 두리번 거리더니 도망쳤다.


윤아는 손을 쳐다보니 엄지손가락에서 피가 흐르고 빨리 소독해야겠다는생각이 번쩍 들었다 .허둥지둥 거리고 김박사가 실험실로 들어왔다.


"윤아야 .무슨 일이니?"

"미안해요. 깍꿍이한테 물러서요."

" 어디 보자 ."


그녀의 엄지손가락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잠깐. 자세히 보자."


김박사는 윤아의 엄지손가락을 보며 놀랬다.


"여기 검은 액체는 뭐야?"

"글쎄요. 이게 뭐죠?"

" 하여튼 상처 치료부터 하렴."


윤아는 자리를 뜨고 김박사는 휴~ 한숨을 쉰다.

벌써 동물에게 실험 한지 5개월째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 사람T세포와는 금방 결합했는데 아무래도 사람에게 직접 임상 실험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오형제가 모이고 테리우스는 힘겨워하며...


"이러다 내가 죽겠다. 너무 바빠.여기저기서 강민철이가 안 보인다고 무슨일 있냐며 전화 오는데 미치겠네."

"오빠.어쩔 수 없어. 사모님 돌아가신 걸 비밀로 하라고 하니..."


강남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


"무슨 이유로 부인의 죽음을 비밀로 붙였는데?"

"나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 캠프에서 지시가 그렇게 내려왔으니."

"그나저나 대표님게서 상실감이 이만저만 힘들실텐데 걱정이야."

"강민철은 언제 만날 수 있는 거야?"

" 오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꺼야.내가 그 사람 집에 가볼까?"


네 사람은 흑장미를 쳐다봤다.

흑장미는 얼굴에 홍조를 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냥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지."


희열이 째려보며...


"너 강민철이 보고 싶어서 그런 거 우리는 다 알고 있으니 보러 가던지."

" 오빠는 알면서."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밖으로 나간다.

강남은 고개를 떨구며 한숨을 내쉬었다.


" 이런 중요한 시기에 사랑 타령이나 보고 있으니 답답하구나."


옆에서 듣고 있던 무적이 말했다.


" 왜 난 재미있는데... 누나가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 이때까지 본 적이 없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하하."


세 사람은 다시 고개를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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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행복해줘 +1 22.08.30 212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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