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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05.23 03:09
최근연재일 :
2022.11.14 01:4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42,546
추천수 :
1,214
글자수 :
362,988

작성
22.10.0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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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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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검은 거인들

DUMMY

차에 오르고 군용차들은 출발한다.멀어지는 차들을 바라보며...


"심각한가 보군"


저 멀리 마을이 보였다.목도 마르고 배도 고팠다.우선 마을에 가서 해결해야겠다.

평범한 마을이지만 사람들은 안보였고 함흥슈퍼라는 간판이 보였고 천천히 문을 열고 내부를 살폈다.

아무런 인기척도 없고 조심스럽게 냉장고 문을 열고 생수 통을 꺼내 벌컥벌컥 마셨다.


"아 이제야 살것같군."


참치 캔을 따서 허겁지겁 먹었다.그때 몸에서 느껴지는 이 느낌 출입문을 쳐다보니 검은 눈동자의 할머니가 씩 웃으며 봇대를 쳐다봤다.


"이런 제길"

장칼을 꺼내고 출입문을 발로 밀어버린다. 문과 할머니는 넘어지고 일어나는 할머니에게 장칼을 휘둘렀다.


머리와 분리된 할머니는 다시 쓰러지고 건물 옆에서 검은 눈동자를 가진 인간들이 나타났다.

7명이 달려오고 봇대는 점점 끈적한 다리의 느낌이 느껴지고 달리는 속도가 느려졌다.

큰일이다. 내가 여기서 죽는 건가.

뒤를 돌아보니 젊은 남자가 입을 벌리며 봇대에 달려들었다.

장칼을 휘두르고 남자의 머리는 저 멀리 날아갔다.

나머지 6명이 한꺼번에 봇대에게 몸을 던진다.

이렇게 죽다니, 그때 두두두 총 소리가 나며 6명은 총을 맞고 쓰러졌다.

쓰러진 6명에게 총을 든 남자는 다시 총을 발사한다.

조용하고 옆구리에 탄창을 꺼내 갈아 끼우고 다시 발사하고 침묵이 흐르고, 남자는 모두를 확인하더니 봇대에게 다가왔다.


"위험했군요."

"감사합니다.그 쪽이 아니었으면..."


남자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최태환입니다."

"저는 정태수입니다."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최태환은 봇대의 장칼을 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칼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던데..."


봇대는 장칼을 등에 넣으며 ...


"어릴때부터 좀 갖고 놀았죠."

"어디로 가시는 길입니까?"


봇대는 검은 액체가 묻은 신발을 흙에 문지르며 대답했다.


"산에서만 살다가 검은 눈동자를 가진 인간들에게 습격을 받고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내려왔습니다."


최태환은 주위를 둘러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세상이 여기처럼 변했습니다. 어디에도 안전한 장소는 없습니다."

" 저도 혼자인 몸이라 갈 때가 없군요."


봇대는 눈빛이 반짝였다.


" 그럼 저와 함께 강릉으로 가시죠."

"거기엔 무슨 이유로?"


봇대의 얼굴이 굳어지며...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죠. 분명히 이런 세상이라면 그곳에 머물고 있겠죠."

"좋습니다, 저도 함께 동행하죠."

"저의 목숨을 한번 살려주셨으니 이 빛은 꼭 갑죠."


미소를 보이며 K2소총을 어깨에 걸치며...


"태수씨 기대하겠습니다. "


둘은 마주 보며 싱급게 씩 웃으며 강릉쪽 방향으로 걸어간다. 강릉 종합 운동장에 장갑차들이 모여들었다.

무장한 수십 명의 군인들이 주위를 경계하고, 헬기 한 대가 날아오더니 땅에 착지 한다.

안지만 대령이 헬기에 내리는 민수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누구십니까."

"저는 21사단 소속 희망부대 강민철입니다."


안지만대령은 거수경례를 했다.


" 윤대통령께서 새로 만든 부대이군요. 절 따라 오십시오."


장갑차에서 내린 오형제도 민수의 뒤를 따랐다.

통제실 간판이 걸려있는 곳에 들어가고, 박지만 대령이 들어오자 모든 군인들이 일어나며 거수경례를 했다.


"자 각자 할일 계속하고 스크린 내려봐."


그때 대위 계급을 한 여성이 민수앞으로 다가왔다.


"강민철씨군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꿈만 같군요.저는 안수미 대위입니다."


손을 내밀자 민수는 어떨결에 악수를 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안대위님."


민수가 악수한 손을 떼려 하자,안대위가 손을 꽉 잡고 반짝이는 눈으로 민수만 쳐다봤다.

민수는 당황하고 박지만 대령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더니...


"안대위 지금 뭐하는건가?"


안수미 대위는 깜짝 놀라며...


"죄송합니다. 나도 모르게 그만 워낙 존경하는 분을 만나서."


여기저기서 실소가 터져 나왔다.

흑장미는 민수 곁으로 오더니 안수미 대위를 째려보며 말했다.


"앞으로 조심하세요."


안수미대위도 흑장미를 째려봤다.


두 여자의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고 통제실 분위기는 두 여자로 인해 북극에 온 것처럼 온 몸이 얼어간다.

기가 찬 표정의 박지만 대령은 화난 표정으로 소리쳤다.


"지금 두 사람 뭐하는 겁니까? 여기가 막장 드라마 촬영하는 세트 장도 아니고 안대위 제자리로 가서 너 할일 이나 하세요 .에휴~."


뒤에 있던 강남이 흑장미의 팔을 잡으며...


"너 제발 좀 가만히 있어라, 쪽팔려서."


흑장미의 얼굴이 찌푸려지며...


"내가 뭐 어쨌는데?그래 저 여자가 대표님에게 꼬리를 치는데."


흑장미는 안대위를 째려봤다.

안대위로 흑장미를 째려보고 박지만대령은 휴~ 한숨을 쉬었다.


"자자 여기 주목하십시오. 스크린에 있는 곳은 여기 강릉 종합 운동장입니다.총 5군대로 나뉘어져 있고, 여기 말고도 야구장부터 총 11군대로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있습니다."


민수는 스크린을 쳐다보며 물었다.


"그럼 강릉시민 전부 이주가 됩니까?"

"아닙니다. 85%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나머지 15%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해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15%로는 저희가 담당하죠."


안지만 대령의 표정이 환해졌다.


"어떻게?"

"제가 있는 희망원에 가면됩니다. 박지만대령님 그럼 수고하십시오."

"강민철씨 덕분에 강릉시민들이 신속하게 이주할 수 있었습니다.대한민국 군인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두 사람은 뜨거운 악수를 했다.


"그럼 저희 이만."


민수와 오형제는 통제실을 나섰다.

안지만 대령은 안대위를 째려보며 말했다.


"앞으로 조심해 지금이 어떤 상황인데."


안대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아빠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예요."


안지만 대령은 깜짝 놀라며...


"여긴 군대야. 명칭을 똑바로 해."


안대위는 토라지며 통제실을 나가고, 박지만 대령은 두손으로 머리를 잡고...


"아이고 머리야 어쩌다 내 밑에 와서,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가 들리고."

"야 너희들 조용."


통제실 안은 쥐죽은 듯이 조용해진다.

헬기는 어느새 희망원에 내려앉고 박유찬대령이 뛰어온다.


"대표님 빨리 벙커로 가셔야겠습니다."


당황한 박유찬 대령의 표정을 보며 무슨 일이 터졌구나 느껴진다.

두 사람은 지하 벙커 육각형 건물에 들어가고, 벽에 있는 큰 화면을 쳐다본다.


"여기는 신의동에 있는 백화점입니다. 대표님 눈여겨 잘 보십시오."


민수의 눈동자가 점점 커진다.

3M정도의 온 몸이 검은 인간이 옆에 있던 남자를 발로 내려 찍는다.

그 남자는 검은 거인의 발아래에서 바둥 거리고 검은거인은 남자를 번쩍 들더니,그대로 목을 물어버리고 가만히 있는다.

붙잡힌 남자의 몸이 축 늘어지고 검은거인은 그 남자를 휙 집어던져 버린다.

그리고 입을 벌리고 괴성을 지르며 화면에서 사라진다. 민수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옆에 있는 박유찬 대령을 쳐다본다.

박유찬 대령의 표정도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이게 무슨일이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검은 인간들끼리 서로 죽이고 있어요."

"근데 저 검은거인은 뭘까요.?"


박유찬 대령의 표정이 심각해지며...


"아무래도 상대방의 검은 액체를 마시며 자기 몸을 부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심각한 상황입니다. 저렇게 거대해지면 죽이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겠죠."

"그렇군요. 지금도 수십 발의 총을 맞아야 죽는데, 저렇게 거대해지면 미사일도 장담 못 하겠군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군요. 저녁 7시에 모두 여기에 모여주세요.작전을 새로 짜야겠습니다."


두 사람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



서대문 경찰서 강력반.


"형님 도윤이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최일진 형사는 무거운 입을 열었다.


"감염 되어서 묶여있어. 도저히 그 꼴을 보니 맘이 아파서 오래 있지 못하고 나왔지."


방상훈 형사는 주먹으로 벽을 쾅 치며...


"이런 제기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니, 세상이 지랄 같네."


주원도 두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쳤다.


"그때 제가 조금 더 살펴야 하는 건데 에잇."


그때 비상벨 소리가 울렸다.


"형님 또 무슨일이까요?이젠 이 소리도 정답 게 들리니."

"가보자."


세 사람은 강당으로 향한다.

200여명의 형사와 경찰들이 모여있고 박우진 총경이 단상으로 걸어 나온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고, 박우진 총경의 표정이 심각하다.


"자 여러분 자리에 앉으세요."


모두가 착석하고 큰 화면이 켜진다.


"여러분 이 화면을 보고 이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두가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한 남자가 젊은 여자를 덮치고 목을 문 채 가만히 엎드려있다.

여자는 발버둥을 치고 5분도 안된 채, 여자는 축 쳐진다.

남자는 일어나서 천천히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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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검은 거인들 (2) +1 22.10.06 139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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