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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님의 서재입니다.

최종결정자 구태현 (결정자들과 예언자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Han.D
작품등록일 :
2018.02.07 00:14
최근연재일 :
2018.05.09 18:00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7,034
추천수 :
50
글자수 :
162,775

작성
18.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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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여덟, 그녀의 행방(3)]

DUMMY

[여덟, 그녀의 행방(3)]




재활훈련과 동시에 재판계로 들어가 능력의 특별함을 찾는 훈련을 병행하기로 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혼자만의 의지로 들어간 재판계에서는 이지연도, 이민성 의사를 상대할 때 내가 밀어 넣었던 석민호라는 인물도 만나진 못했다.

어쩌면 이민성 의시가 했던 말은, 그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재판계는 하나다.’ 하지만 난 이렇게 추측해 본다. 나 혼자만의 의지로 들어간 재판계는 내 능력이 구축한 재판계가 아닐까. 때문에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들만이 형태를 드러내는 것은 아닐까.

상대의 신체를 접촉한 상태에서 들어가는 재판계야말로 전정한 형태의 재판계는 아닐까.... 잠깐, 지금 뭔가 머릿속을 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

정권이 형의 능력, 스탑 아이는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의 공간을 지배한다. 내 능력은 재판계에서 내 시야에 들어오는 인물들의 형태가 실체화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쩌면 이 능력은 재판계에서의 공간을 지배하는 능력은 아닐까? 물론, 형과는 다른 방향으로 말이다.

그저 시야에 보이는 사람들의 형태를 실체화 시키는 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이런 가정은 어떨까. 내 의지로 들어간 재판계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고 그곳은 현세와 다른 세계. 눈앞에 펼쳐진 광경, 이 모든 것이 실제일까? 그저 이렇다. 저렇다. 생각하기 때문에 모습이 확정되어 진 것은 아닐까...

처음 신설아에게 훈련을 시켜 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녀가 나에게 뭐라고 했더라... 주변의 영혼을 느끼라고 했던가? 그녀가 아무 이유 없이 그런 짓을 시켰을 리는 없다. 당시에는 내가 너무 몰랐기 때문에 시도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제 이곳은 내 능력의 일부이며 나의 일부이기도 하다. 내 의지가 담겨 있는 나의 세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현세에는 내 주변에 사람들이 없지만, 이곳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영혼이 절벽으로 미세한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내 시야를 방해할 건물이나 장애물이 없다.

그저 받아들인다. 이제 현세와 재판계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다. 이곳이 현세이며 또한 재판계이다. 현세 역시 재판계이며 현세이다.

그리고 눈을 뜨자. 재판계에 있던 모든 영혼의 형태가 실체를 드러냈고, 그들에게 각자 다른 색깔의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 뒤로 며칠이 지나고 알아낸 사실은, 사람들 각각 뿜어내는 빛의 색에 따라서 그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분간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붉은빛을 은은하게 뿜어내고 있는 사람들은 예언자의 능력을, 푸른빛을 은은하게 뿜어내고 있는 사람들은 결정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능력이 지속 되는 것은 아니었다. 어쩔 땐 1분 남짓 또 어쩔 땐 10초도 지나지 않아 재판계에서 본래 영혼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버렸다.

원인을 찾아야 했다. 정권 형처럼 눈을 깜빡이면 풀리는 것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혹시 그날의 컨디션과 관련이 있는 건가? 하지만 기분 좋은 날이건 울적한 날이건 상관없이 불규칙 적으로 능력은 발현됐다... 어쩌면 집중력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시간은 흐르고 집중력을 끌어 올린다... 이십초가 조금 넘은 시간이 흐르자 영혼의 모습으로 사람들은 돌아갔다... 집중력도 아닌 건가.

어떤 상태에서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지에 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신설아를 찾아낼 방법은 생긴 것이다.

재판에서 보이는 영혼과의 거리는 현세에서의 사람들과의 거리와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난 이 능력을 증폭시켜 그녀를 찾아낼 것이다.




예언자들과의 생활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확실하게 그들의 소속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았다. 이미 날 그들의 소속이 된 것처럼 친근하게 대하고 있었다.

물론, 어머니와 소현이의 덕이 크겠지만... 그리고 이정현 대리의 영향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서 소현이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게 됐다. 벽 뒤에 숨어 누군가를 몰래 숨어서 관찰을 하고 있었다.


“야, 뭐하냐?”

“깜짝이야! 오빠! 인기척도 없이 다가오면 어떡해!”

“...다가오는 걸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네가 누군가한테 집중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거냐?”

“내, 내가 언제 누, 누구한테 지, 지, 집중을 하고 있다는 거야! 참, 별꼴이야 증말! 난 갈래!”


말투나 행동이 어색하다. 내 말이 정답이라는 뜻이다. 도대체 누굴 보길래... 방금까지 소현이의 시선이 닿았던 곳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기생오라비같이 생긴 남자가 컨셉을 제대로 잡고 책을 손바닥 위에 얹은 상태로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와, 내 동생이 벌써 이럴 나이가 된 건가?’ 동생의 일은 즉 가족의 일, 가족의 일은 즉 가장인 나의 일이라는 거다.

동생의 마음을 빼앗아간 녀석이 궁금해졌다. 내가 가까워지자 지긋이 날 올려다보고는 미소를 짓는다. 순간 심장이 쿵쾅 댔다. ‘여자 꽤나 울렸겠는걸’


“안녕하세요. 구태현 이라고 합니다.”

“네, 알고 있어요. 전 조준철 입니다.”


조준철이라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다. 내 기억이 확실 하다면 소현이와 같은 팀 소속이다. 아마도 의단력의 조준철이었을 것이다.

‘염병 같은 팀 소속이면 일이나 제대로 알려줄 것이지, 건방진 녀석이 감히 우리 소현이를 꼬셔?’ 아니다. 그래도 동생이 좋아하는 녀석이다. 당장이라도 녀석을 묵사발로 만들어 버리고 싶지만, 내 동생 눈에 눈물을 흘리는 꼴을 볼 수는 없다. 확인만 해보는 거다. 녀석이 과연 내 동생과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말이다. 녀석을 무릎꿇게 만드는 것은 그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


“혹시 뭘 읽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 짱고는 못 말려... 만화책입니다.”


뭔가 대단한 거라도 읽는 것처럼 있는 대로 분위기 잡고, 기껏 읽는 다는 것이 만화책이라고? 그것도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 만화책은 어린 아이들이나 읽는 수준의 만화라고 알고 있다.

이런 정신연령이 평균 이하인 녀석을 좋아하고 있는 건가!? 왜지? ‘소현아 도대체 왜인거니!’

더 이상 볼 것도 없다. 동생을 설득시켜야 한다. 세상에는 더 똑똑하고 좋은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예를 들자면 나처럼 말이다. 더 이상 있어봐야 시간낭비일 뿐이다.


“그러시군요. 그럼 재미있게 읽으세요.”

“구태현씨, 잠시 만요!”


눈인사까지 마치고 돌아서려는 나를 갑자기 불러 세운다. 왜지? 설마, 동생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건가? 녀석도 동생을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아닐 거다. 뒤를 돌아 섰을 때 무릎을 꿇고 동생을 책임지겠다는 미친 말을 하려는 건...


“빌려 드릴게요. 읽어 보세요.”


내 옆구리에 방금까지 녀석이 읽고 있던 짱고는 못 말려를 조심스럽게 밀어 넣고는 미소를 남긴 채 사라졌다. 도대체 저 녀석은 뭐지... ‘소현아 도대체 왜인거니’

그 뒤로 난 그 책의 존재를 까맣게 잊었고, 그렇게 보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야 책장구석에서 먼지가 쌓여있는 녀석의 만화책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딱히 할 것도 없었던 나는 어디 한번 읽어보기라도 할까? 하고 가볍게 첫 번째 페이지를 넘겼고, 곧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올 만큼 놀랄만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준철 언니 생일 축하해. 이 책은 내가 가장 아끼는 책이야. 재미있게 읽어 줬으면 좋겠어. 소현이가’

녀석은... 아니, 그녀는 여자였던 것이다. 어쩌면 동생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더해져 버렸다.




그동안 재판계로 들어가 영혼을 실체화 시킨 결과 지속 시간에 관한 조건을 어느 정도 파악 할 수 있었다. 그 조건은 익숙함과 연관이 있었다. 쉽게 말해 매일 재판계로 들어가 실체화를 시도하면 할수록 그 시간이 적게 혹은 많이 누적이 된다는 것이다.

어제 10초 동안 실체화를 했다면 다음 날은 8초 그 다음날은 12초 다음날은 9초 다음날은 15초 이런 식으로 어쨌든 시간은 늘어난다. 하지만 어째서 그 증가하는 시간에 규칙성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알아내진 못했지만, 추측해본 결과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불안정하기 때문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처럼 딱 맞아 떨어지게 확실한 것보단 이런 불안정함이 나에게는 더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지속 시간이 한 시간을 넘게 되는 날이 되자, 난 본격적으로 신설아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안다. 이 넓은 재판계를 혼자 돌아다니며 누군가를 찾는 다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바늘도 언젠가는 찾을 수는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그저 절대 포기하지 않을 뿐이다.




오늘도 역시 그녀를 찾는 것은 실패했다. 하지만 그동안 실체화 된 재판계를 돌아다닌 결과 알아낸 것이 있다. 생각보다 예언자나 결정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일까? 아니면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일반인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재판계를 빠져 나오자 앞에 김경수 과장이 의자에 앉아 날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요. 어떤가요. 진전은 있습니까?”

“아니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군요. 하지만 머지않아 곧 그녀를 찾아 낼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죠?”


근거 없는 확신에 질문을 던지자 의자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예언자니까요.”


재미있는 말을 던진다. 예언자들의 예언은 위험을 예언할 뿐이다. 그의 한마디를 믿을 수는 없었지만, 김경수 과장 나름대로의 응원을 나에게 보내준 것일까? 어쩌면 다른,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걸까? 여전히 그의 속내를 모르겠다.

결정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예언자들 역시 신설아를 필요로 한다. 어째서라는 질문에 그는 일전에 나와 정권이 형에게 했던 것처럼 거짓으로 일관할 것이다.

분명히 이곳에서의 생활은 즐겁다. 그러나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그동안 나에게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이, 그 경험이 나에게 말해주고 있다. ‘절대 방심 하지 마’

이용, 거짓, 배신, 살인...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이 모든 단어가 언제나 그들의 실체였기 때문이다. 앤폭스, 결정자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언자들도 그들과 함께 속할지도 모른다.

그때가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난 어머니와 동생을 지킬 것이다. 이제 내 소중한 사람을 다시는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나 또한 이들을 이용해야 한다.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그들의 시설을 빌려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야 한다. 그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마음 한구석에 어쩌면 신설아를 조금 더 늦게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처럼 재판계에서 난 필사적이지 않다.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롭다.




하지만 언제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뜻밖에 일을 겪곤 한다. 김경수 과장의 방문 이후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을 때 벌어진 일이다.

실체화 된 재판계에서 드디어 그녀를 발견 할 수 있었다.


“태현아 쭉 널 기다렸어.”

“신설아...”

“그래, 드디어 영혼을 실체화하는 단계까지 왔구나.”

“너 때문에 정권이 형이 목숨을 잃었다.”

“태현아 그건 운명이기 때문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단다.”

“...역시, 넌 다 알고 있었군”

“보고 싶지 않아도 볼 수밖에 없는 고통을 넌 모를 거야.”

“...고통? 네가 진짜 고통을 알아?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고통을 네가 아냐고! ...왜 말해주지 않는 거지? 도대체 왜 형의 죽음을 알았으면서 말해주지 않은 거야!”

“바꿀 수 없기 때문이야.”

“개소리 그만 짓거려! 네가 말해줬다면, 애초에 네가 있는 위치를 알려 줬더라면, 그런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거다”

“태현아 난 현세에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 그래서 말하지 못했던 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네가 이렇게 날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네가 재판계의 영혼을 해방시키고 날 찾아주길 ...언제고 난 너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개소리. 개소리. 전부 개소리다. 그녀가 내뱉는 모든 말에는 모순이 따라 붙는다. 어째서 처음부터 말해주지 않는 거지? 어째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는 거지? 그녀의 대답에는 언제나 어쩔 수 없다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 빌어먹을 어쩔 수 없다는 말 좀 그만 짓거려! 네가 처음부터 모든 걸 설명했더라면, 그동안 나에게 벌어졌던 그 끔찍했던 상황들은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을 거다. 하지만 네 그 어쩔 수 없다는 개소리가! 날 피눈물 흘리게 만든 거야”

“이 모든 것은 널 위해서야. 그리고 우릴 위해서. 인류의 구원자가 될 바로 널 위해라고! 왜 그렇게 넌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야!”


잘 못을 저질러 놓고, 나에게 그런 경험을 하게 만들어 놓고는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건가. 도대체 그녀의 목적은 뭐지? 나에게 구원자라는 소리를 해대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은 내가 그럴만한 인물인가 조차도 의심된다.

나에게 특별한 것은 아버지가 인계해준 이 능력이 전부다. 아니, 처음부터 생각해보면 답은 더 간단해진다. 그동안 나에게 벌어졌던 상황 속에서 나 스스로를 혹은 누군가에게 구원자라는 말을... 아니, 그 비슷한 말이라도, 영웅이라느니, 생명의 은인이라느니 하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던가? 애초에 그런 말을 들을 행동을 한 적이 있었던가?

난 그녀가 생각하는 구원자도 뭣도 아니다. 그런 평범했던 나를 그녀는 그저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녀는 도대체 날 이용해서 무엇을 얻고 싶은 걸까? 도대체 그녀의 목적은 뭐냔 말이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도대체 네 목적이 뭐냔 말이야!”

“...인류의 구원”


씨발, 씨발! 씨발!! ...그래, 이제 네 목적이 뭔지, 도대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뭔지 그딴 건 이제 상관없다. 이젠 그저 네 목을 비틀고 싶은 충동이 가득 할 뿐이다. 이제 네가 어디 있는지 곧 알아낼 것이다.

지금 내가 있는 곳과 그렇게 멀진 않다. 차로 달린다면 한 시간 정도 되는 곳에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자. 미래 정수기 건물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곳은 어딜까.

그동안 소현이가 소속된 팀과 동행하면서 정수기를 납품하고 물을 배달하고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 시내 이곳저곳 안다녀 본 곳이 없을 정도다.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려본다.

시내 큰 길을 지나 터널을 빠져 나온다. 산길을 오르고 내려오다 보면 눈에 익은 시골길이 보인다. 그 시골길을 조금 더 달리면 편의점이 나오고... 그 골목으로... 햇살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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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열, 끝은 없다. 새로운 시작만 있을 뿐] 18.05.09 129 3 12쪽
24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4)] 18.05.09 127 1 15쪽
23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3)] 18.05.02 100 1 14쪽
22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2)] 18.05.02 139 1 15쪽
21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1)] 18.04.25 164 1 13쪽
» [여덟, 그녀의 행방(3)] 18.04.25 132 1 15쪽
19 [여덟, 그녀의 행방(2)] 18.04.18 121 1 17쪽
18 [여덟, 그녀의 행방(1)] 18.04.18 128 1 16쪽
17 [일곱, 입장의 차이(2)] 18.04.11 135 1 13쪽
16 [일곱, 입장의 차이(1)] 18.04.11 173 1 15쪽
15 [여섯, 새로운 다짐(3)] 18.04.04 143 1 12쪽
14 [여섯, 새로운 다짐(2)] 18.04.04 160 1 14쪽
13 [여섯, 새로운 다짐(1)] 18.03.28 207 1 16쪽
12 [다섯, 벗어나기 위해(2)] 18.03.28 525 1 15쪽
11 [다섯, 벗어나기 위해(1)] 18.03.21 151 1 16쪽
10 [넷, 윤곽을 드러내다.(2)] 18.03.21 163 1 14쪽
9 [넷, 윤곽을 드러내다.(1)] +2 18.03.14 374 2 15쪽
8 [셋, 운명, 미래 그리고 예언(2)] 18.03.14 200 2 15쪽
7 [셋, 운명, 미래 그리고 예언(1)] 18.03.07 207 1 18쪽
6 [둘, 늑대의 탈을 벗어던지다.(3)] 18.03.07 399 1 15쪽
5 [둘, 늑대의 탈을 벗어던지다.(2)] 18.02.28 322 2 16쪽
4 [둘, 늑대의 탈을 벗어던지다.(1)] 18.02.21 315 5 15쪽
3 [하나, 겉과 속은 다르다.(2)] +2 18.02.14 463 5 13쪽
2 [하나, 겉과 속은 다르다.(1)] +2 18.02.07 877 4 14쪽
1 프롤로그 +2 18.02.07 1,181 1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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