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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님의 서재입니다.

최종결정자 구태현 (결정자들과 예언자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Han.D
작품등록일 :
2018.02.07 00:14
최근연재일 :
2018.05.09 18:00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7,026
추천수 :
50
글자수 :
162,775

작성
18.03.14 08:00
조회
199
추천
2
글자
15쪽

[셋, 운명, 미래 그리고 예언(2)]

DUMMY

[셋, 운명, 미래 그리고 예언(2)]




다행히 녀석들은 내 연기에 말려 들었다.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다가올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꼴이라니. 도대체 특별한 능력이 뭐기에... ‘아버지 정답을 알려줘!’

녀석들이 주춤하는 틈을 타 서둘러 연석을 어깨에 올리고는 조심스럽게 골목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물론, 오른손을 뻗어 녀석들을 향해 손바닥을 펼친 상태로 말이다. 이때만큼은 내가 정말 영화에나 나오는 히어로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설마, 특별한 능력이 장... 풍은 아니겠지.




“결정자 녀석이 너희들을 눈치 챘다고?”


그날 저녁이 돼서야 연석이 눈을 떴다. 정신을 잃었던 일을 물으니 오히려 녀석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검은 녀석들은 정말 마술이라도 쓰는 건가?’ 어쨌든 지금은 상황을 보고하던 우리에게 남중곤 여섯은 미간을 잔뜩 구기고는 이를 갈고 있었다.


“구태현, 최연석 하나”

“예!”

“너희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 아니, 기회였다. 하지만 그 기회를 지금 너희들 손으로 짓뭉개 버린 거다. 알고 있나? ...임무가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 정말 단순히 대상을 관찰하기만 하면 되는 그 쉬운 임무를 실패하고 무슨 낯짝으로 복귀한 건지 모르겠군. 너희들 ‘은밀’ 이라는 뜻을 알기나 하는 건가?”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전부 맞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 한 시간이 넘게 남중곤 여섯에게 갈굼을 들어야 했다. 물론, 마지막에 완전 훈련복장으로 체육관에 집합하라는 명령을 받으며 말이다.

그리고 문을 나서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어째서 앤폭스는 이런 임무를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준 것인가. 남중곤 여섯과 햇살빌라에서 마주쳤을 때 확신했다.

그는 아버지와 이민성 의사와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몰라다는 듯 자료에는 아버지의 죽음을 ‘부재’라고 명시했다. 날 미끼로 사용한 건가? 내가 이민성 의사의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면 그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기관 특별법상 결정자들이나 예언자들과 앤폭스의 접촉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불가 하다. 이를 어겼을 시 기관의 판단으로 대상을 연행해도 된다. 어쩌면 이걸 노린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다른 목적으로는 나와 이민성 의사를 이용해 신설아... 그녀를 찾아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정황상 후자가 가장 설득력 있다. 어쩌면 둘 다 일지도... ‘젠장, 여기나 저기나 이놈이나 저년이나 날 이용해 먹으려고 혈안이 돼있군.’

햇살빌라에서 나눴던 대화에서도 그렇고, 아버지나 그녀의 입에서 직접 들었던,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

결정자와 예언자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빌어먹을 장난도 정도가 있다.’ 아무리 모두를 위해서 라고는 하지만 내가 그딴 거 신경 쓸 것 같아!? 처음부터 날 속였다. 그 염병할 대단한 능력으로 말이다.

아버지는 말했다.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두 집단 간에 대립이 있었다고 그리고 어쩌면 앤폭스까지 그녀를 노리고 있다.

‘그 정도로 네가 대단해?’ 어떻게 보면 이 모든 빌어먹을 상황이 그녀 때문에 시작된 일이잖아. 그런데 넌 재판계에서 나에게 미소까지 보이며 날 보기 좋게 속였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당시에 그녀는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날 비웃고 있었을 거다.

이쯤 되니 나도 그녀의 실체가 궁금해진다. 오로지 재판계에서만 그녀를 만났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와 마주친다면? 과연 내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도 그런 미친 소리를 할 수 있을까?

그녀가 어떤 미래를 보았는지 모르지만 내가 철저하게 그 미래를 거부할 것이다. 네가 말하는 그 운명이니 균형이니 하는 것들을 철저하게 내 손으로 깔아뭉개 머릴 것이다.

재판계로 더 이상 오지 말라고? 거절한다. 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아버지가 인계한 이 능력을 활용할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지 직접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널 찾아가 주마. 그때도 어디 한번 멋대로 짓 거려 봐라.

그럼, 먼저 무엇부터 해야 하나.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나도 앤폭스를 이용한다. 앤폭스에 충성? 애초에 그런 거창한 감정 따위는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밀려져 버렸을 뿐이다. 어차피 앞으로의 내 계획에는 상대를 이용하는 것밖에는 없다.


“남중곤 여섯님 잠시 드릴 말이 있습니다.”

“...그래, 알았다. 최연석 하나 자넨 돌아가서 대기하도록.”


등 뒤로 연석이 석연찮은 표정을 지으며 문을 닫았다. ‘미안하다. 기회가 된다면 너에게 모든걸 털어 놓도록 하마.’


“그래, 구태현 하나 나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거지?”

“전 결정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중곤 여섯은 적잖이 놀라는 표정이었다.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곧 내 얘기에 수긍하며 어딘가에 연락을 취하고는 쉴 틈조차 주지 않고 다른 훈련소로 전출시켜 버렸다. ‘환장하겠군 연석이 녀석에게 인사할 시간도 주지 않는 건가.’




“자네가 구태현 하나?”


도착한 훈련소에서 지정된 침상에 대기하고 있자니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담배를 많이 펴서 그런가? 걸걸한 목소리에 머리카락을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전투모에 쑤셔 넣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깔끔한 제복 차림의 체구가 작은 여자였다.


“예, 그렇습니다. 제가 구태현 하나...입니다.”

“뭐야? 네 상사가 여자라서 놀랐나? 나도 놀랐다. 내 직속 후임이 이런 얼빵한 녀석이라서.”


개그? 혼자 말하고 혼자 웃는 건 개그도 아니고 센스도 아니다. 그냥 헛소리다.


“반갑다! 난 이지연 셋이다!”


아담한 체격과는 다르게 셋을 달고 있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이군... 힘차게 손바닥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예! 반갑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녀를 본다면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귀엽다.’ 목소리는 아쉽지만 말이다.


“그래, 너도 결정자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예, 그렇습니다. 하지만 능력을 알게 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내가 너에게 1:1로 교육을 시킬 거다. 난 두 번 말하는 것을 싫어하니 내 얘기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예!”




그녀 역시 결정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초반에는 질문을 하지 말라는 명령에 그저 교육에만 열중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부터는 자연스럽게 질문을 허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은 그녀는 5년 전 결정자들 집단을 벗어나 앤폭스에 합류하게 됐다는 것이다. 어째서 결정자들 집단을 벗어나게 된 것인지는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그녀가 그 얘기를 꺼내는 동안 내내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을 보면 유쾌한 얘기는 절대 아닌 것 같았다.


“구태현 하나! 손목에 집착하지 마! Trial zone으로 가는 방법은 상대의 신체 어느 부위에 접촉하더라도 가능하다!”


그녀와의 대련을 통해 재판계로 가는 훈련을 받고 있었다. ‘젠장! 그렇긴 하지만 이런 작은 체구에 어딜 접촉해야 범죄자가 되지 않는 거냐고!’


“결정자의 능력을 활용하는 그 첫 번째! 자신의 손바닥을 사용해 상대의 신체 어느 부위에 접촉 시킨다!”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내 공격을 이리저리 잘도 피해 다닌다. 물론, 상대가 여자이기 때문에 적당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었다. 그녀를 잡기 위해 양 손을 뻗는 순간 재빠르게 내 품속으로 파고 들어 복부에 손을 댔다.


“두 번째! 재판계로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저 재판계로 향한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그녀의 의지에 의해서 함께 재판계로 들어왔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예언자들이나 결정자들은 재판계에서 현세와 마찬가지로 의식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은 재판계에 들어와도 의식은 없다.”


대련은 재판계에서도 이어졌다. 정신없는 그녀의 빠르고 아담한 공격에 적지 않은 당혹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자 어느새 그녀의 엎어치기 기술을 허용해 버렸다.


“아직 멀었어! 재판계에서 현세로 돌아가는 방법도 마찬가지! 현세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누구의 의지로 인해 재판계로 들어왔느냐다.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대견하겠지만, 네 의지로 나와 함께 재판계로 들어왔을 때. 내가 아무리 결정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현세로 돌아갈 수는 없다. 단지 네 의지가 있어야만 나도 함께 현세로 돌아갈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결정자들을 만나면 무조건 선빵을 날리라는 얘기다.”

“예! 알겠습니다!”




“네 동기가 결정자에게 손목을 허용한 뒤에 정신을 잃었다고 했지?”


그리고 이어지는 교육을 위해 좁은 강당으로 장소를 옮겼다. ‘고등학교 땐 의자에 앉으면 자동으로 책상에 엎드려 Deep수면에 들어갔는데... 어쩌면 조금은 그때가 그리운 건지도...’

어느새 그녀의 옆에 수줍은 많은 훈련생이 안절부절 못하며 서 있었다.


“예, 최연석 하나가 결정자에게 손목을 잡히고 2초정도 지나자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잘 봐, 내 옆에 있는 햇병아리 녀석은 결정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녀가 교육생의 팔을 잡자 곧 연석이와 똑같이 온 몸에 힘을 잃고 쓰러졌다.


“봤나? 구태현 하나, 일반인이 재판계로 가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

“...의식은 없다고 했습니다.”

“재판계에서 사람의 형태를 한 것들이 몸에 빛을 뿜어내고 있었지? 우린 그것을 말 그대로 ‘영혼’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미세하게 움직이며 절벽으로 향하는 행위를 ‘LIFE ROAD” 라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멋없게 생명선이라고 하지만 말이야. 어쨌든, 일반 사람들은 그 라이프 로드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현세에서 의식을 잃게 된다.“

“이지연 셋님이 저 훈련생을 재판계로 데려가 그를 밀쳤다는 뜻입니까?”

“맞아, 난 그냥 트리얼존에서 병아리 녀석을 살짝 밀쳤을 뿐이야.”




잠시 후 훈련생이 깨어났고, 나에게 자신이 했던 것처럼 재판계로 훈련생을 끌고 가 기절을 시켜 보라고 했다. 내키진 않았다. 훈련생의 겁에 질린 표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그녀의 압력에 버티지 못하고 훈련생의 어깨에 손을 올려 함께 재판계로 들어갔다.

처음 있는 일이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을, 그것도 내가 직접 재판계로 끌고 오다니.

신기하게도 내가 끌고 온 훈련병은 현세에서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의 형태를 한 빛, 그러니까 ‘영혼’들은 변함없었다. ‘음, 조금 밀면 된다는 건지?’ 난 훈련병의 어깨를 조금 힘주어 밀쳤다. 그러자 힘없이 한발자국 밀려나는 훈련병의 영혼이었다. 정말 신기하다. ‘이러면 된 건가?’ 현세로 돌아와 보니 어느새 훈련병은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미안!’




“덧붙이자면, 그럼 결정자들의 라이프로드는 어디 있느냐! 그런 건 없다. 우리의 수명은 예언자들도 모른다. 때문에 예언자들의 예언은 일반인들에 한해서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


알긴 알겠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꺼림칙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뭔가 저 말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 순간 생각난 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설아... 결정자였던 아버지의 죽음을 예언했다. 그녀 역시 예언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가.


“예언자들 전부 결정자들의 위험이나 죽음을 예언하지 못하는 겁니까?”

“그렇다.”

“절대로? 때려 죽여도?”

“...내가 알고 있는 한 그렇다. 그리고...건방진 말투... 내가 직접 때려 죽여줘?”




훈련은 한 달 동안 진행됐다. 그동안 알게 된 내 능력은 그저 재판계로 가는 능력은 아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결정자 녀석들처럼 재판계에서 상대의 생과 사를 결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알게 된 사실, 이지연 셋 그리고 다른 결정자들과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됐다.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재판계로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난 그게 가능하다. 이것이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특별한 능력 덕분인 것 같다. 하지만 뭐, 혼자 재판계로 간다 해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은 게 단점이다.




“예언자들은 어떤 예언을 한다고 했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지금은 그동안 훈련 받았던 내용을 테스트하는 과정만 남기고 있었다.


“예언자들의 예언은 사물이나 자연현상을 예언하지 못하고 오직 사람들의 위험, 죽음을 예언합니다.”

“좋아, 그 예언자들이 정수기 사업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 했지?”

“인적사항, 간단히 말하면 친할수록 예언이 또렷해지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을 위해 방문해야하는, 접근성이 쉬운 물장사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예언자들의 능력은 네 개로 나눠진다고 했지? 종류를 말해봐.”

“단력, 장력, 의단력, 의장력입니다. 먼저 단력은 자신에게 닥쳐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위험이나 죽음을 예언합니다. 장력은 자신에게 닥쳐올 먼 미래의 위험이나 죽음을 예언합니다. 의단력은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의 가까운 미래에 닥쳐올 위험이나 죽음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의장력은 자신을 제외한...”


그때 교육장의 문을 열고 남중곤 여섯이 들어왔다.


“오셨습니까. 지금 구태현 하나의 마지막 훈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절도 있는 연지연 셋의 행동. 그것마저 귀엽다.


“어떤가? 훈련을 잘 따라오던가?”

“예, 그렇습니다. 얼빵한 얼굴 치곤 훈련과정을 무리 없이 잘 따라왔습니다!”


얼빵하다니... 말이 좀 심한 거 아니야? 남중곤 여섯의 시선이 나에게 돌려졌다.


“그래, 이지연 셋 자네가 판단하기에 구태현 하나가 곧바로 임무에 투입될 정도의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나?”

“예? 아직 무리라고 생각 되지만 대상의 관찰이나 정찰 임무 정도라면...”


그녀의 말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남중곤 여섯이었다.


“그 정도면 됐네. 테스트는 더 이상 진행 할 필요 없네. 구태현 하나 복귀할 준비를 하게”

“하지만 남중곤 여섯님! 테스트는 아직...”

“그럼, 연지연 셋 자네도 구태현 하나와 동행해서 테스트를 마무리 짓게.”

“예!? 하, 하지만 전 이곳에서 훈련병들을 교육해야...”

“걱정 말게 절차는 이미 밟아놨으니까! 이건 명령일세 서두르게!”


갑자기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한 달 만에 얼굴을 내 비추더니 이상한 소리를 해대고 있다. 갑자기 임무라니 그것도 이지연 셋과 함께? 그건 좋지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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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열, 끝은 없다. 새로운 시작만 있을 뿐] 18.05.09 128 3 12쪽
24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4)] 18.05.09 127 1 15쪽
23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3)] 18.05.02 100 1 14쪽
22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2)] 18.05.02 139 1 15쪽
21 [아홉, 영원한 행복은 없다?(1)] 18.04.25 164 1 13쪽
20 [여덟, 그녀의 행방(3)] 18.04.25 131 1 15쪽
19 [여덟, 그녀의 행방(2)] 18.04.18 121 1 17쪽
18 [여덟, 그녀의 행방(1)] 18.04.18 128 1 16쪽
17 [일곱, 입장의 차이(2)] 18.04.11 135 1 13쪽
16 [일곱, 입장의 차이(1)] 18.04.11 173 1 15쪽
15 [여섯, 새로운 다짐(3)] 18.04.04 143 1 12쪽
14 [여섯, 새로운 다짐(2)] 18.04.04 160 1 14쪽
13 [여섯, 새로운 다짐(1)] 18.03.28 207 1 16쪽
12 [다섯, 벗어나기 위해(2)] 18.03.28 524 1 15쪽
11 [다섯, 벗어나기 위해(1)] 18.03.21 151 1 16쪽
10 [넷, 윤곽을 드러내다.(2)] 18.03.21 163 1 14쪽
9 [넷, 윤곽을 드러내다.(1)] +2 18.03.14 373 2 15쪽
» [셋, 운명, 미래 그리고 예언(2)] 18.03.14 200 2 15쪽
7 [셋, 운명, 미래 그리고 예언(1)] 18.03.07 207 1 18쪽
6 [둘, 늑대의 탈을 벗어던지다.(3)] 18.03.07 399 1 15쪽
5 [둘, 늑대의 탈을 벗어던지다.(2)] 18.02.28 321 2 16쪽
4 [둘, 늑대의 탈을 벗어던지다.(1)] 18.02.21 314 5 15쪽
3 [하나, 겉과 속은 다르다.(2)] +2 18.02.14 463 5 13쪽
2 [하나, 겉과 속은 다르다.(1)] +2 18.02.07 876 4 14쪽
1 프롤로그 +2 18.02.07 1,180 1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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