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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졸리다

구름 구경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중·단편

완결

밤까
작품등록일 :
2013.11.21 14:32
최근연재일 :
2014.01.20 07:41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14,535
추천수 :
411
글자수 :
46,042

작성
13.12.29 04:30
조회
273
추천
6
글자
2쪽

DUMMY

(1)


코가 간질 간질한 것이 이건 분명.


"에.... 에에.... 에에에...."

"아저씨."




"읏....왜."


아, 타이밍 봐라.



(2)


아, 코가 싸하네.


"왜 불렀는데."

"그냥."


어쭈. 이젠 갖고 노냐.


"....그건 뻥이고."


어오 이걸 그냥....


"그러니까...."


잠깐! 손을 들어

꼬마를 제지 했다.

왔다 왔어.


"에... 에에...."




"뭐 해요?"


아.


(3)


설마 거기서

눈매가 내 어께를 칠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웬일이에요."


약간 빈정거리는 내 말투에도

실실 사람 좋게 웃는다.


"줄넘기가 몸에 좋다고 해서요.

할래요?"


눈매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니

한동안 마주 보다 알아챈다.


"아 맞다."


그래요 나 다리 때문에 왔어요.



(4)


눈매가 꼬마를 저만치 데려가

둘이 번갈아가며

열심히 줄넘기를 한다.


"형 되게 잘하네."

"오늘 한 200개 해볼까."


"2단 뛰기도 할줄 알아?"

"뭐, 쌩쌩이? 그럼 알지."


엄청 할 계획인가 본데

장염은 관계 없지 않을까?


뭐....

좋은게 좋은거겠지....



(5)


코가 근질근질 한데

이거 뭐 방법이 없네


"형 3단 뛰기도 되?"

"글쎄? 한 번 해볼까?"


저 둘은 아직도 저러네


아.

아...

아아!


왔다 왔어!


"형!"






(5)


쌍둥이중 오빠인

조민수 일명 쑤가

상심한 내 얼굴을

아주 재밌다는 듯이 쳐다본다.


"형 뭐해?"

"오늘...."


"오늘?"

"오늘이 혹시 내 어께 치는 날이냐."


"먼 뭔소리야?"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작가의말

이번편은 구름구경의 초기는 어땟나

돌아보며 써봤습니다.

거창해 보이는 말이지만 역시 제 생각은 얕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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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주기는 약 2일에서 5일 사이의.... 그냥 제 맘대로인 거 같네요. 13.12.15 219 0 -
60 에필로그 +4 14.01.20 274 8 3쪽
59 구름 구경 +1 14.01.19 224 4 4쪽
58 그래도 +2 14.01.19 138 5 4쪽
57 그러나 쉽게 끊어지는 것 14.01.18 198 5 2쪽
56 쉽게 이어지는 것 +2 14.01.18 233 6 2쪽
55 살금살금 +1 14.01.17 213 5 2쪽
54 후 폭풍 +1 14.01.17 229 5 2쪽
53 우리는 +2 14.01.16 218 5 3쪽
52 가죽을 남기고 +1 14.01.16 243 4 3쪽
51 호랑이는 +2 14.01.16 230 5 2쪽
50 박하사탕 +2 14.01.15 236 5 2쪽
49 배터리 +2 14.01.15 212 6 2쪽
48 위험해 +2 14.01.13 198 5 2쪽
47 짚고 가야 할 문제 +2 14.01.13 249 5 2쪽
46 기묘해 +2 14.01.10 205 5 2쪽
45 뭘 한다고? +2 14.01.10 222 5 2쪽
44 다른 세계 같은 생각 +1 14.01.06 204 5 2쪽
43 복식 호흡 +1 14.01.06 165 5 2쪽
42 무거워 +3 14.01.05 230 6 2쪽
41 +1 14.01.05 197 5 2쪽
40 14년 +2 14.01.02 235 5 2쪽
39 융화 +1 14.01.02 169 5 2쪽
38 왜 왜 왜 왜 왜 +2 14.01.01 255 5 2쪽
37 생각나면 보이는거야 아님 보이면 생각나는 거야? +1 14.01.01 212 5 2쪽
36 툭 툭 +2 13.12.29 213 5 2쪽
» +1 13.12.29 274 6 2쪽
34 가끔은 +2 13.12.27 190 10 1쪽
33 춥다 13.12.27 205 7 2쪽
32 남의 떡은 더 커보이지. 근데 아마 정말 더 클 걸? 13.12.24 219 8 2쪽
31 좋지만은 않아 +1 13.12.24 221 8 2쪽
30 MP3 +2 13.12.19 183 7 2쪽
29 스피오 스피오 +1 13.12.19 258 7 2쪽
28 이글아이 +1 13.12.19 232 7 2쪽
27 반딧불이 +1 13.12.19 221 8 3쪽
26 다리는 바깥으로 굽더라 +2 13.12.16 293 8 2쪽
25 생각해봐야 소용 없어 +2 13.12.16 241 7 3쪽
24 가시방석 +2 13.12.15 265 7 3쪽
23 마음의 양식 +2 13.12.15 226 7 2쪽
22 그들의 대통령 +1 13.12.14 229 7 2쪽
21 구름 낚시 13.12.14 219 6 2쪽
20 그저 앉아 있을뿐 13.12.12 202 7 2쪽
19 예열이 필요해 +2 13.12.12 218 7 2쪽
18 세계대전 K 13.12.10 255 7 2쪽
17 당근과 채찍 +2 13.12.10 255 7 2쪽
16 아는 게 힘 +2 13.12.08 218 10 2쪽
15 삼각김밥 13.12.08 238 7 2쪽
14 모르는 게 약 13.12.04 212 7 2쪽
13 일주일치 꿈을 구입 13.12.04 199 7 2쪽
12 졸음 13.11.28 235 7 2쪽
11 콩그리쉬 +1 13.11.28 288 7 3쪽
10 레몬 녹차 13.11.24 259 7 2쪽
9 회전문 +2 13.11.24 251 8 2쪽
8 스마트 시대 13.11.22 209 10 2쪽
7 얼음, 땡! 13.11.22 279 8 2쪽
6 이지선다 +1 13.11.22 239 10 2쪽
5 별사탕 13.11.22 275 9 2쪽
4 네 멋대로 해라 13.11.21 323 10 2쪽
3 침묵의 봄 +2 13.11.21 377 10 2쪽
2 커피 13.11.21 350 11 2쪽
1 구름 구경 +3 13.11.21 727 16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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