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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5605_einsamke bi 님의 서재입니다.

Gions World(전의 세계)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추리

옥수동가장
작품등록일 :
2023.11.22 09:01
최근연재일 :
2024.03.02 06:37
연재수 :
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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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1,249

작성
23.12.1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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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43화 윤회사상이 기독교에서 사라진 이유

어린아이 눈에 비춘 어른의 세계




DUMMY

본 작품은 실제 사건이나 사실과 다르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이 만든 소설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윤회전생은 기독교 초기 5세기까지도 기독교 교리로 정식 인정되던 보편적 기독교 사상이었다.

왜냐하면 성경 안에 아주 많은 윤회에 대한 구절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교부들도 불교의 윤회사상을 수용하여 가르쳤다.

로마에서 자신의 집에 기독교 교리학교를 열었던 순교자 유스티누스는 윤회를 가르쳤고 조직신학의 시조인 교부 그리스 신학자 오리게네스, 성 그레고리, 성 히에로니무스도 윤회전생을 가르쳤다. 성 제롬, 성 아우구스티누스도 윤회사상을 가르쳤다.


그러나 각 개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선업을 쌓아 윤회에서 벗어나 영혼구원이 가능하다는 불교의 윤회전생 사상은 오로지 신격화 된 황제 또는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받는다는 교리의 생성에 위협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로마황제는 왕권과 교회 권 강화를 위해 당시에 널리 퍼져 있던 윤회사상을 삭제 하엿다.

즉, 종교와 왕권이 결탁하면서 영혼의 구원이 개인적인 노력과 전생의 업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교회와 황제의 권위가 약화된다는 우려 때문에 영혼의 선재론(전생과 윤회)을 교회신학에서 삭제 해버린 것입니다.


서기 4세기에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던 윤회에 대한 말씀들을 없애기로 결정하여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모든 복음서에서 환생을 암시하는 구절들을 모두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 후 6세기경 동로마제국의 폭군인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단독으로 윤회설을 이단이라 결정하고 553년에 콘스탄틴노풀 공의회를 소집하여 환생사상을 가르쳤던 오리게네스와 그의 지지자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이렇게 황제와 그의 아내는 윤회사상이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였는데 이는 윤회설이 자신들을 신격화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서로마제국에서는 오리게네스의 윤회설이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황제가 환생설을 신봉하는 교파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과 탄압을 하면서 기독교 환생설이 자취를 감추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생설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으며 이단으로 몰렸던 교파들의 신앙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것입니다.

그 후 환생설은 르네상스 시대에 잠깐 지성인들의 관심을 끌었다가 곧 잊혀진 뒤, 19세기 말경에 이르러 다시 신지학(神智學, theosophy)운동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기독교 교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신지학자들은 불교와 힌두교의 윤회사상을 연구하여 서양의 기독교적 전통과 조화를 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현대의 성직자들 중에도 초기 기독교의 성인들처럼 윤회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벨기에 가톨릭 교구의 메르시 추기경은 “개인적으로 윤회사상을 믿지는 않지만 윤회론이 가톨릭교회의 본질적인 가르침과 모순되지는 않는다.”고 선언했고, 영국 런던 성바울교회의 잉그 감독은 “윤회론과 근대 감리교 교리사이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다.”고 말했으며, 감리교 목사인 레슬리 웨더헤드도 윤회론의 지지자였습니다.


이렇게 서양의 대표적 지성인들 가운데에는 자신이 윤회론을 믿는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혔던 인물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 피타고라스, 플루타크 등과 로마의 대 문호였던 버질, 에니우스를 비롯해 근세에는 쇼펜하우어, 헤겔, 볼테르, 에머슨, 발자크, 위고, 베토벤, 나폴레옹, 톨스토이, 블레이크, 브라우닝, 휘트먼, 벤저민 프랭클린, 헨리 포드 등이 윤회론을 믿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콘스탄틴 황제는 기독교의 교리를 만들어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큰 공헌을 하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가감하여 왜곡한 대 죄인입니다.

이 한사람의 대죄인 때문에 기독교에 전생과 윤회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이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회도 전생과 윤회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며 누가 전생과 윤회에 대해서 말하면 무조건 이단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과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성경에서 삭제된 말씀들은 다시 복원되어야 한다.



(성경의 윤회 말씀)

+ 보라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4장 5~6절]



+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찐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마태복음 11장 13절~15절]



+ 예수께서는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을 것이다. 그런데 실상 엘리야는 벌써 왔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 보지 못하고 제 멋대로 다루었다. 사람의 아들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비로소 제자들은 이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마태 17:11~14]



+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었던가 어찌하여 내 어미가 낳을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유방이 나로 빨게 하였던가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자기를 위하여 거친 터를 수축한 세상 임금들과 의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에 채운 목백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또 부지중에 낙태한 아이 같아서 세상에 있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 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곤비한 자가 평강을 얻으며 거기서는 갇힌 자이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거기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일반으로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욥기 3장 11절~19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예레미야 1장 4절~5절]




+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전도서 1장 4절, 9절 ~ 11절]




+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은 내 날을 보리라는 희망에 차 있었고 과연 그 날을 보고 기뻐하였다." 유다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당신이 아직 쉰 살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단 말이오?" 하고 따지고 들었다.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하고 대답하셨다.

[요한 8:56~58]



“Gion, 너는 윤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저는 윤회가 있어야 현재 살고 있는 삶에 대한 현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예수님이나 부처님 같은 분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 모습과 똑 같은 말을 하고 똑같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거든요.

뭔가 여러 삶을 통해 쌓아 온 카르마가 있어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그 정도로 나타나는 것이지 단 한번의 삶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불교에서는 10단계 보살 중 자기 카르마의 해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단계는 6지 보살까지로 본다. 7지 보살부터 10지 보살의 환생은 그저 타인을 돕기 위해 하는 거룩한 탄생으로 본다. 그러므로 윤회의 사슬은 6지 보살로 끝나고 7지 보살 이상의 윤회는 성부가 보기에 도저히 땅의 인간들의 영적 성숙이 늦거나 어리석어서 직접 내려 보내는 거룩한 뜻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독생자를 보내셨다’라고 표현한 거였군요”

“그렇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은 이 땅에 다시 환생하실 이유가 없는 분이시다.

오로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다시 환생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귀한 존재들 이신거네요”

“그렇다. 인류역사에서 보기 힘든 분들이었다”

“인류가 이 분들 은혜로 각자 영이 51%를 차지하고 그런 사람들이 전체 지구인의 절반이 넘어 51%가 되면 지구 전체의 인류가 다시 육신을 가진 이 모습으로 환생 안 해도 되는 새 하늘 새 땅이 올 것이다.”

“인류 전체가 환생 윤회의 사슬을 넘어서 영혼의 몸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되는 거죠?”

“그렇다고 예언한 게 요한계시록이다”

“네, 알겠습니다”




유태인 이스라엘은 싸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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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화 윤회사상이 기독교에서 사라진 이유 23.12.11 9 0 9쪽
42 42화 마음공부 23.12.10 11 0 7쪽
41 41화 카르마의 사슬 23.12.10 7 0 13쪽
40 40화 환생과 윤회 23.12.10 7 0 17쪽
39 39화 무의식을 넘어 사랑과 평화로 23.12.09 7 0 21쪽
38 38화 황금률(Golden Rule) 23.12.05 8 0 17쪽
37 37화 올바른 신앙생활 23.12.05 9 0 9쪽
36 36화 우주의 뜻이 지구에서도 이루지기를 23.12.04 7 0 11쪽
35 35화 죽음에 대한 각 종교의 해석 23.12.04 7 0 16쪽
34 34화 주천화후 23.12.04 7 0 10쪽
33 33화 현재 존재(바로 여기 지금)로 깨어 있어야 직시할 수 있다 23.12.03 9 0 12쪽
32 32화 호접지몽 23.12.03 7 0 6쪽
31 31화 인간 고민의 원인과 해결 방법 23.12.03 8 0 11쪽
30 30화 샤크라 에너지 순환과 쿤탈리니 23.12.02 10 0 10쪽
29 29화 내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 넘친다 23.12.02 9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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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범부중생을 넘어 보살로 우뚝서다 23.11.29 12 0 7쪽
24 24화 강재이뇌(降在爾腦) 23.11.29 12 0 6쪽
23 23화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서 23.11.28 16 0 13쪽
22 22화 잡생각의 소음으로 부터 자유를 얻는 방법 23.11.28 13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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