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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보칼수없 님의 서재입니다.

환생한 헌터는 농사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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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보칼수없
작품등록일 :
2023.05.10 23:15
최근연재일 :
2023.07.20 22:45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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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252

작성
23.07.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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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55화. 서리용 토벌대

DUMMY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브레스에 쳐맞기 전까지. - 서리용 캇네자르]


눈보라가 휘몰아치던 어느날.


한겨울의 울프문트엔 때아닌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왕의 부름을 받고 몰려든 모험가들과 기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우와! 저기봐! 왕실근위대야!”

“진짜 멋있다.”


마을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왕의 행차를 구경하러 울프문트의 대로에 몰려들었다. 번쩍이는 금빛 판금 갑옷으로 무장한 왕과 그 뒤를 따르는 열 네명의 기사들.


그 뒤로는 마찬가지로 금빛 갑옷과 투구로 중무장한채 핼버드와 방패를 손에 들고 왕의 행렬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근위병의 방패와 깃발에는 왕가의 문장인 황금 사자가 새겨져 있었다.


칼 같이 정확한 제식과 화려한 무장. 그리고 개개인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오라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무예에 문외한인 사람조차도 왕실의 힘과 위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소인 윌리엄 애커만이 폐하를 뵈옵니다.”


고드릭 왕을 맞이한 건 부관인 윌리엄 애커만. 영주는 이미 기사단을 이끌고 얼어붙은 땅에 가서 원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이었기에 부득이 그가 대신 왕을 맞이했던 것이다.


왕은 말위에서 부관의 인사를 받았다.


“이게 그 유명한 리안의 북풍이로군! 이런데서 사느라 자네들이 고생이 많겠어.”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길 오시느라 피곤하실테니 내성으로 모시겠습니다.”


“아닐세.”


왕은 성안으로 모시려고 하는 부관의 안내를 거절하며 말했다.


“짐은 여기 놀러온 게 아니야. 사열이 먼저다. 짐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기사들이 얼마나 되는지 보고 싶구나!”


“알겠습니다. 폐하.”


왕은 말에서 내리지 않은 채 눈앞에 모인 수많은 모험가들과 기사들을 직접 사열했다. 먼저 파라곤 왕국의 핵심 전력의 한 축인 성기사단이 왕의 앞에 2열 종대로 섰다.


그들은 성화교의 꺼지지 않는 불꽃을 상징하는 붉은 망토와 적동색 판금 갑옷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왕은 위엄있는 태도로 그들을 향해 물었다.


“그대들이 누군지 답하라!”


그러자 최선두에 선 남자가 큰 소리로 외쳤다.


“왕의 부하 오릭스 오스몬드 외 19명. 이상 성기사단 최정예 20명이 왕의 부름을 받고 여기왔나이다.”


‘저 사람이 성기사단장이군.’


윌리엄은 성기사단 단장의 얼굴을 처음으로 봤다. 짧은 은발을 단정하게 자른 이 중년 남성은 한 눈에도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지녔다.


한편 성기사단의 등장에 집사장 헥토르는 눈에 띄게 동요했다. 마침 옆에 있던 윌리엄은 그의 꽉 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 걸 눈치챘다.


사실 성기사단은 헥토르의 마법사 스승과 동문을 학살한 원수. 특히 단장 오릭스는 그의 젊은 시절의 연인을 직접 벤 철천지 원수였다. 그는 바로 코앞에서 꿈에 그리던 원수를 만나자 저도 모르게 온몸에서 살기를 흘리기 시작했다.


“어서 살기를 숨겨요···!”


부관 윌리엄이 귓속말로 그에게 환기를 해주지 않았다면 그가 흘린 살기를 누군가 알아차릴 뻔했다.


“여긴 제가 맡을 테니 집사장은 들어가서 식사 준비를 해주세요.”


헥토르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윌리엄을 감사를 표했다.


“하마터면 제가 일을 그르칠뻔했군요. 윌리엄님,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왕은 성기사단장의 양 어깨에 손을 올리며 큰소리로 말했다.


“잘 와주었다. 나역시 그대들 옆에서 피를 흘리겠다.”


그 다음은 왕국 최중요 전력의 일각을 맡고 있는 모험가 길드였다.


“그대들이 누군지 답하라!”


그러자 모험가 무리의 최선두에 선 남자가 큰 소리로 말했다.


“왕의 부하 보리스 파브리스 외 99명. 이상 모험가 길드 최정예 100명이 왕의 부름을 받고 왔나이다.”


전국의 이름있는 모험가들을 이렇게까지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건 이 나라에 국왕 외에는 없었다. 그들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자 왕이 말했다.


“잘 와주었다. 나역시 그대들 옆에서 피를 흘리겠다.”


그 다음은 각 영지에서 차출된 기사단들의 순서였다. 10개의 영지에서 총 86명의 기사들이 모여들었다. 그들 밑에 딸린 종자들과 견습 기사들까지 합치면 200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숫자였다.


마지막으로는 멜키서스의 레인저 30명이 도열한 채 왕에게 경례했다.


윌리엄은 속으로 재빨리 계산해보았다.


‘근위대까지 합치면 대략 500명 정도 되는군.’


그들은 단순한 500명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왕국의 최정예로만 500. 모두 서리용 캇네자르를 토벌하기 위해 왕이 모은 군사력의 정수였다.


왕궁과 수도 노보스를 지키는 건 노브고르드 대공의 기사들과 개인 사병 1000명이었다.


‘이정도까지나 군사력을 긁어 모았는데도 아직 왕도를 지킬 여력이 남아 있다니!’


윌리엄은 리안과 왕국의 전력차를 새삼 실감하고 있었다. 핼포드 가문의 가사는 영주 본인을 포함하더라도 20명이 채 되지 않는 소수 정예.


각마을의 장정들을 긁어 모아 병사로 무장시킨다 하더라도 총 병력은 200명 남짓 밖에 안되는 미미한 전력이었다..


리안의 북부군이 아무리 소수 정예의 강군이라 해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윌리엄은 다시 한 번 가슴을 쓸어내리며 생각했다.


‘500대 20이라··· 휴··· 이번 전쟁에서 빠지게 돈 건 정말 다행인 일이다.’


리안에서 지원하기로 한 것은 북부 야만족과의 동맹을 통한 교두보 확보 및 병참 지원까지였다. 그것을 위해 그는 지난 두 달 내내 군량을 모으느라 그간 모아둔 돈을 거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쏟아부을 수 밖에 없었다.


‘아까워 하지 말자. 영민들의 피값이다.’


그는 돈은 언제든지 또 벌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돈보다 중요한 건 이 재앙 속에서 얼마나 전력을 보존하는지가 관건이었다.


드디어 왕의 부름을 받은 기사와 병사 그리고 모험가들의 사열이 모두 끝났다. 그러자 왕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윌리엄에게 말했다.


“오늘은 날이 늦었으니 여기서 쉬고, 내일 아침 일찍 얼어붙은 땅으로 행군할 것이니 모두 그리 알거라.”


“네 폐하. 성심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미리 얘기한 대로 왕과 근위기사단 그리고 성기사단은 늑대성에, 나머지 인원은 각마을의 가정집에서 분산하여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때문에 늑대성의 윌리엄은 물론이고 각 마을의 촌장들은 몰려든 기사와 모험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단하루라고는 해도 병사들에게 하룻밤의 숙식 제공은 영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일. 하지만 그들이 아니었다면 칼을 차고 나서는 게 자신들이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그들 모두는 잘 알고 있었다.



***



늑대성의 식당.


“하하하! 이렇게 수수한 성에서 자는 것도 색다르고 재밌겠군.”


왕은 영주의 식탁 자리에 앉아 맥주를 한모금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핼포드 그 친구가 이렇게 좁아 터진 곳에서 살았다니 이거 미안한 마음까지 드는데?”


왕궁 아프락사스 성에 비하면 늑대성은 그야말로 손바닥 만한 내성. 왕은 핼포드의 궁색한 처지를 은근히 비꼬며 말했다. 그러자 핼포드 남작 부인이 고개를 조아리며 대답했다.


“저희에겐 과분한 성입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자 왕은 남작 부인을 보며 말했다.


“아참! 그대는 기침병을 앓고 있다고 들었는데 요즘 건강은 좀 어떤가?”


“폐하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이런 추운 곳에서 살기 고단하겠군. 내 그대에게 모피 세 필을 하사하도록 하겠다.”


남작 부인은 자리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폐하의 은혜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왕은 식사를 마치고 남작 부인과 부관인 윌리엄을 향해 말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마. 더는 리안에 부담을 줄 수 없으니 내일 아침 일찍 얼어붙은 땅으로 출발하겠다. 윌리엄! 병참 보급은 어떻게 할텐가?”


왕이 묻자 윌리엄이 대답했다.


“산세가 험하니 최소한의 식량만 휴대할 수 있도록 인원 수대로 준비하겠습니다. 대신 대량의 군량은 사향소가 끄는 수레를 여러대 동원하여 제가 직접 이끌고 뒤따르겠습니다.”


그 말에 왕이 기뻐하며 대답했다.


“좋다! 짧은 시간에 잘도 준비해 내었군. 과연 유능한 부관이다. 안그래도 내 왕비가 요즘 자네 칭찬을 너무 많이 하던데, 지금 보니 일처리 하난 똑부러지는군. 로버트 그 친구가 다른 건 몰라도 사람 보는 눈 하난 기가 막힌단 말이야.”


“미천한 농부를 좋게 봐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닐세! 사람은 각자 자기 그릇에 맞는 자리가 있는 법이야. 자네는 농사에 능력이 있으니 병참을 맡은 것이고 나의 기사들은 전투에 능하니 서리용과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거 아니겠나?


꼭 검을 들고 앞장서서 싸우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네. 자네 같이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섬기는 것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야.”


윌리엄은 고개를 조아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휴··· 이래뵈도 상급 기사인 내가 이렇게까지 얕보이다니··· 다행이다. 여론 공작이 성공했나보군.’



***



다음날 아침.


고드릭 왕을 필두로 모인 500명의 토벌대가 드디어 얼어붙은 땅을 향해 출발했다. 북부의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닥치는 겨울철의 칼날 산맥을 넘던 토벌대는 초반부터 난관에 부닥치고 있었다.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강추위를 맞닥뜨린 말들이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가운데 윌리엄이 이끄는 보급대만이 추위에 강한 사향소를 이용하여 짐마차를 끌게 했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토벌대 대부분이 기사였던 탓에 쓰러진 말들로 인해 길이 막히고, 무거운 판금 갑옷의 관절부가 얼어 움직이기 힘들었던 탓에 행군의 속도는 갈수록 느려지기 시작했다.


보다못한 성기사단장 오릭스가 곁에 있던 단원 둘을 향해 말했다.


“제롬! 바람길을 틀어라! 비고! 불기둥을 만들어라!”


상급 성기사인 제롬 슈타이너와 비고 모리스. 그들은 각각 바람과 불을 다루는 재보를 이용하여 ‘기적’을 행하기 시작했다.


제롬은 [바람 정령왕의 망토]라는 상급 재보의 소유자. 그가 바람을 거슬러 손을 펼치자 매서운 바람이 그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갈라져 흐르기 시작했다.


“오오! 바람을 다루는 성기사다!”


“저게 그 유명한 서풍의 성기사 제롬인가!”


대자연의 북풍마저 비껴가게 만드는 그의 힘에 뒤따르는 기사들과 모험가들은 일제히 감탄을 터뜨리고 있었다.


다음은 비고의 차례였다. 그가 등에서 도검형 상급 재보 [대천사의 화염검]을 뽑아 하늘위로 치켜들자 거대한 불기둥이 검을 중심으로 치솟았다.


화르륵!


어마어마한 화력의 불꽃이 비껴가는 바람을 타고 무리를 뒤덮듯이 펼쳐졌다. 그러자 바람막 아래에 행군하는 병사들은 뜨겁게 데워진 공기에 얼어붙은 갑옷과 몸을 녹일 수 있었다.


“굉장해! 저게 폭염의 성기사 비고! 과연 성기사단의 두 에이스 답군!”


아무리 상급 재보의 화력이 뛰어나다 한들 그 화력을 뒷받침하는 건 결국 사용자의 재량.


성화 교회는 모험가 길드를 통해 사들인 강력한 재보를 재능있는 기사들에게 주어 왕국 최강의 기사단인 성기사단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흥! 그러게 원정은 우리끼리만 가자고 했잖아. 내가 왜 약해빠진 것들 뒤치닥거리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상급 성기사 비고가 투덜대자 옆에 있던 제롬이 점잖게 타이르듯 말했다.


“비고! 그런말 하면 못써. 여기 있는 모두가 국왕 폐하와 신의 부름에 응답해 달려온 훌륭한 용사. 신께선 힘보다는 각 사람의 용기를 보신다.”


“시끄러워 제롬. 나는 너랑 달리 속이 배배 꼬인 인간이거든? 약한 주제에 나섰다가 민폐만 끼치는 인간들만 보면 속이 뒤틀려서 참을 수가 없다고!”


두 사람은 서로 잡담을 나누면서도 강력한 상급 재보의 화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괴물 같은 마나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잠시만 써도 온몸의 마나가 고갈되어 쓰러질 정도의 화력일터. 두 사람은 칼바람 골짜기를 지나가는 내내 화력을 유지하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키이엑! 키이에에!


토벌대가 칼바람 골짜기에 완전히 들어서자 그곳에 서식하는 괴물 하피들이 끔찍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윽! 저게 뭐야!”

“다들 방패를 들고 검을 뽑아라!”


기사들과 병사들은 골짜기를 새까맣게 뒤덮은 반인 반조의 괴물들이 일제히 내는 괴성에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하피들이 내는 ‘음파 공격’은 방패로 막을 수 없는 종류의 공격이었다.


그런 와중에 활이나 석궁, 그리고 투사형 재보를 가진 모험가들이 하나 둘 응전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침착하게 전투 모드에 돌입한 건 성기사 제롬이었다.


“바람 마수의 발톱.”


제롬이 하늘을 향해 양팔을 치켜들자 그를 중심으로 생성된 무수한 바람의 칼날들이 날아가 하피들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발겼다.


끼에에엑!


그 무수한 하피가 추락하는 가운데 성기사 비고가 화염검을 휘둘렀다.


“혁작.”


화염검을 중심으로 생겨난 불꽃의 새들이 무수히 날아올라 하피들의 몸에 부딪혀 폭발하기 시작했다.


펑! 퍼퍼펑! 펑!


그 광경을 본 다른 기사단의 기사들은 성기사들의 강력함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이게 성기사의 강함인가···!”

“이래서는 같은 기사라고 할 수도 없겠군.”


기사가 강하다곤 해도 땅에 발을 붙이고 검을 휘두르는 무인에 불과했다. 그들은 대인 전투 능력은 초인급으로 강했지만 인간이 아닌 괴물을 상대하는 것에 한해서는 차라리 모험가들의 대응이 더 나을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날아오르는 무수한 하피들에게 일일이 응전하던 비고가 제롬을 향해 소리쳤다.


“에잇! 제롬! 괴물들의 수가 너무 많은데? 일일이 상대하기 귀찮으니까 연계하자.”


제롬은 고개를 끄덕이고 바람의 경로를 급격히 바꾸기 시작했다. 칼바람 골짜기를 한방향으로 흐르던 바람이 회전하기 시작하더니 무수한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골짜기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늘 강한 바람을 거스르며 날던 하피들 조차도 제롬이 일으킨 회오리 바람에 속절없이 휘말렸다.


“불기둥.”


성기사 비고가 대천사의 화염검을 화력을 더욱 올려 여러갈래의 불기둥을 생성하여 회오리 바람에 불길을 더해주자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빨려들어가 불회오리가 만들어졌다.


끼에에엑! 키에에엑!


회오리 바람에 갇힌채 뜨거운 불길에 타죽는 하피들의 끔찍한 비명소리에 지켜보던 토벌대원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후두둑! 후두둑!


그들은 새까맣게 불타 재가 되어 떨어지는 하피의 시체를 방패를 들어올려 막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화력. 토벌대는 성기사들의 강함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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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화. 능력 흡수 스킬 23.06.28 3,247 92 13쪽
50 49화. 암살자 23.06.27 3,185 92 14쪽
49 48화. 피 대신 돈 +1 23.06.26 3,255 94 15쪽
48 47화. 튤립 +3 23.06.25 3,320 96 17쪽
47 46화. 왕도 노보스 +3 23.06.24 3,407 104 16쪽
46 45화. 휴민트 풀가동 +2 23.06.23 3,550 96 16쪽
45 44화. 대족장 비요른 +5 23.06.22 3,502 103 13쪽
44 43화. 얼어붙은 땅으로 3 +1 23.06.21 3,565 98 12쪽
43 42화. 얼어붙은 땅으로 2 +2 23.06.20 3,791 93 15쪽
42 41화. 얼어붙은 땅으로 +2 23.06.19 4,112 95 13쪽
41 40화. 관개 공사 2 +4 23.06.18 4,308 113 14쪽
40 39화. 관개 공사 +3 23.06.17 4,426 122 14쪽
39 38화. 반복 +3 23.06.16 4,482 110 14쪽
38 37화. 검의 천재 +2 23.06.15 4,588 114 15쪽
37 36화. 공감 능력 +3 23.06.14 4,689 125 15쪽
36 35화.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다 +11 23.06.13 4,837 130 14쪽
35 34화. 검술 명가의 반푼이 사남 23.06.12 4,851 128 14쪽
34 33화. 기사가 되다 +6 23.06.11 4,996 133 14쪽
33 32화. 무력(武力)을 인정받다 +3 23.06.10 5,103 136 14쪽
32 31화. 두더지 사냥 23.06.09 4,981 131 12쪽
31 30화. 두더지 마수의 습격 +1 23.06.08 5,153 121 17쪽
30 29화. 사업이 궤도에 오르다 +3 23.06.07 5,390 123 14쪽
29 28화. 집사 다니엘 +3 23.06.06 5,481 122 13쪽
28 27화. 증류기를 완성하다 23.06.05 5,535 133 12쪽
27 26화. 야근엔 뜨끈한 수제비? 23.06.04 5,597 149 14쪽
26 25화. 장인 마을 바엘 +4 23.06.03 5,810 142 16쪽
25 24화. 종자 개량 +6 23.06.02 5,812 156 13쪽
24 23화. 닭꼬치는 못참지 +6 23.06.01 5,996 150 13쪽
23 22화. 검술 대련 +3 23.05.31 6,032 149 16쪽
22 21화. 상남자의 술 보드카 +7 23.05.30 6,135 1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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