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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보칼수없 님의 서재입니다.

환생한 헌터는 농사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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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보칼수없
작품등록일 :
2023.05.10 23:15
최근연재일 :
2023.07.20 22:45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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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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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57,252

작성
23.06.11 22:40
조회
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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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글자
14쪽

33화. 기사가 되다

DUMMY

이 나라 파라곤 왕국에서 기사가 되는 방법은 딱 세 가지다.


하나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왕에게 직접 작위를 받는 것.


다른 하나는 시동부터 시작해서 견습기사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나가다가 적절한 때에 영주에게 작위를 받는 것.


마지막은 영주의 재량으로 곧바로 기사에 서임되는 것.


내 경우는 세 번째에 해당되었다.


상위 마수 퇴치라는 공적이 세간에 알려진 이상 나의 무력에 상응하는 지위가 부여되는 것이 순리였으므로 영주는 곧바로 내게 기사 작위를 내리기로 결심했다.



***



늑대의 전당.


늑대성에서 가장 은밀하고 넓은 공간.


그 흔한 그림 한 점. 가구 한 점 없이 휑한 그 공간을 여기선 ‘늑대의 전당’이라 불렀다.


그곳은 핼포드 가문의 일원이거나 핼포드 가문의 가신으로서 기사가된 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신성한 장소였다.


‘늑대성에 이런 장소가 있었다니···!’


리안의 기사 서임식은 가주(家主)의 성격 만큼이나 단순했다.


“나랑 한 판 붙자꾸나!”


로버트 핼포드 남작은 대련용 목검을 하나 집어들고는 그 끝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검을 들어라.”


기사 서임식에서 로버트 핼포드 남작과의 대련은 꽤나 가혹하다고 들었다.


늑대성의 기사 계급은 연공서열이 아닌 실력이 전부. 그 실력을 측정하는 잣대가 바로 영주인 로버트 핼포드의 주관적인 평가라는 것.


나는 벽에 기대어 있는 가죽이 덧씌워진 대련용 목검중 하나를 골라잡았다.


이윽고 그 넓은 공간의 한 가운데서 나와 영주가 목검을 든 채 마주보고 섰다.


흰 정복을 입고 정좌한 핼포드가의 기사들의 시선이 내게 집중되자 그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검을 고를 때까지 기다린 영주가 입을 열었다.


“우리 선조가 말하길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으면 말을 섞지 말고 검을 맞대라고 했다. 3년 동안 얼굴을 맞대고 지내는 것보다 3분간 검을 맞대보는 쪽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거든.”


로버트 핼포드 남작.

배나오고 수염이 덥수룩한 덩치큰 중년 아저씨.

파라곤 왕국 제일의 검사.

전쟁 영웅.

내 상관.


‘과연 그는 어떤 검을 구사하길래 전장의 귀신으로 불리는 걸까?’


솔직히 호기심이 들기도 했다. 그의 일격을 직접 받아 보기 전까진···


콰앙!


영주의 모습이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진듯 하더니 어느새 내 머리위로 벼락같은 일격이 내리 꽂히고 있었다.


거의 반사적으로 들어올린 목검으로 막아낸 그의 일격은 마치 워해머로 내리친것 같이 무거웠다.


“으윽!”


무릎이 꺾이려는 것을 간신히 버텨내었다 싶었을 때 복부에 발차기가 꽂혔다.


퍼억!


뒤로 한참을 날아가던 나는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켜 벽을 딛고 충격을 줄였다.


“커헉!”


잠시 후 어마어마한 둔통이 복부로부터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걸 느꼈다.


‘이양반 진심이잖아?’


시작 신호도 없고, 룰에 대한 공지도 없었다. 문답 무용의 일격을 받아보고 나서야 나는 깨달을 수 있었다. 오러로 방어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리안의 기사가 되려면 오러 사용은 기본이란 건가?’


나는 온몸의 오러를 끌어올려 신체와 목검을 강화했다. 핼포드 남작 역시 온몸과 목검에 오러를 두르고는 나를 바라봤다.


“오러는 쓸 줄 아는군. 그럼 얼마나 잘쓰는지 한 번 볼까?”


그가 땅을 박차고 도약하자 열걸음이 넘는 간격이 순식간에 좁혀졌다.


쾅!


이번에도 상단을 노리는 수직베기였다.


막아낸 목검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의 크기는 첫 일격 때보다도 컸다. 나는 그것을 흘려 보내려고 검을 비틀었다. 하지만 검을 회수한 영주가 다른 각도로 연격을 날리기 시작했다.


쾅!

쾅! 쾅!

쾅! 쾅! 쾅!


2격 3격 4격 5격···


평타 하나 하나가 왠만한 검술의 필살기급 위력을 가진 핼포드식 검술답게 나는 뭘 어찌해볼 생각도 못하고 막기 급급한 처지에 몰렸다.


‘어? 왜 안끝나지?’


연격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남작의 검은 점점 더 그 위력과 속도를 올리고 있었다. 그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방식의 검술.


타앗!


급기야 지면을 박차고 스무걸음 이상이나 뒤로 물러나서야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내가 서 있던 자리에 내리꽂힌 목검에 의해 돌로된 바닥이 깊게 패인 것은 보며 나는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그는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크하하하! 제법 버티는구나. 일단 하급 기사 이상은 되는 거 같군. 그럼 좀 더 속도를 올려보마.”


순간 그의 잔상이 여러 개로 나뉘었다.


‘분신술? 아니 이건 그냥 ㅈ나 빨리 움직이는 거잖아?”


영주가 만들어낸 십여개의 잔상이 일제히 내리치는 연격의 세례를 맞이하며 나는 진심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어느새 등뒤로 단단한 벽이 느껴지는 순간 나는 순수히 살기 위해 능력을 사용했다.


“나무 방어막.”


스킬에 의해 들고 있던 목검이 길어지면서 내 주변을 방어막처럼 둥글게 감쌌다.


콰콰쾅!


영주의 연격에 나무 방어막이 산산조각 났지만 그 틈에 거리를 좁힌 나는 영주에게 주먹을 날릴 수 있었다.


퍼억!


‘처음 보는 기술에 당황했나보군.’


턱에 제대로 들어간 일격에 영주의 몸이 휘청거렸다.


하지만 승부를 낼 작정으로 날린 두 번째 주먹이 영주의 손에 잡히면서 나는 순식간에 돌바닥에 내리꽂히고 말았다.


콰당!


“커헉!”


낙법을 구사할 틈도 주지 않는 번개같은 메치기였다.


나는 돌바닥에 부딪힌 충격을 느낄 새도 없이 몸을 굴려 영주의 주먹이 내리 꽂히는 걸 가까스로 피했다.



쿠웅!


영주의 주먹이 방금까지 내가 누워있던 돌바닥에 꽂히자 마치 지진이 난것 같은 흔들림이 느껴졌다.


‘맞았으면 죽었다···’


“크하하하! 이몸이 한 방 먹었네?”


그는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턱을 만지며 웃음을 터뜨렸다.


‘저거 인간 맞아? 나름 오러를 실은 일격이었는데 별로 데미지도 안느끼는 거 같은데?’


로버트 핼포드는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거봐라. 검을 맞대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네놈은 여태껏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있었느냐? 이 로버트 핼포드에게?”


‘아뿔싸. 나도 모르게 식물 지배 능력을 사용했구나.’


“재밌구나! 분명히 네가 들고 있던 목검이 마치 살아있는 뱀처럼 길어지더니 널 둥글게 감싸는 걸 봤다.


그건 어떤 기술이냐? 마법이냐? 주술이냐? 아직 숨기고 있는 힘이 더 있다면 보여봐라.”


‘하··· 이거 전부 까발려지게 생겼군.’


영주의 검은 애초에 내가 적당히 맞설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상식과 이치를 아득히 넘어선 검. 나역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이건 마법도 주술도 아닙니다. 저는 모든 식물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가령 이런 것도 할 수 있죠.”


내가 손짓을 하자 벽에 걸려 있던 수많은 목검들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좌중이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손가락을 까딱하자 허공에 떠 있던 목검들이 영주를 향해 날아갔다. 그것은 마치 각각이 의지를 가진 검처럼 일제히 영주에게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크하하하!”


영주는 허공에서 내려치는 수십개의 목검을 일일이 막아내며 웃음을 터뜨렸다. 잠시 후. 그의 검이 사라지는듯하더니 이내 허공에 뜬 목검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 바닥에 떨어졌다.


“너도 제법 하는구나? 이 몸에게 ‘기술’을 쓰게 만들다니. 이 몸이 ‘기술’을 쓰는 게 몇 년 만인지도 모르겠다. 기쁘구나!”


방금 건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분명 엄청빠르게 검을 휘둘러 허공에 있는 목검을 일일이 깨부순 거 같긴 하지만···


나는 산산조각난 목검의 잔해를 향해 스킬을 쓰려 했지만 더는 스킬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재밌는 기술이었다. 다른 건 없느냐? 그럼 이번엔 내쪽에서 가주마.”


그렇게 말하며 쇄도하는 영주는 진심으로 기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반면 나는 진심으로 두려운 기분이 들었다.


“이루릴. 도와줘.”


순간 내 옆에 나타난 떡갈나무의 정령 이루릴. 영주는 급히 발을 멈추고 그녀를 바라봤다.


크게 웅성거리는 좌중들.


“저 여잔 뭐지?”


“갑자기 나타났어!”


“뭔진 몰라도 끝내주는 싸움이다.”


“쉿! 조용히 해.”


영주는 만면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진짜 정령은 오랜만에 보는군. 설마 너는 정령도 다룰줄 아느냐?”


나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소인 정령을 다루는 게 아니라 정령의 도움을 받는 겁니다. 이런식으로요.”


나는 오른팔의 떡갈나무 팔찌를 만지며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했다.


“떡갈나무 목검.”


그러자 팔찌가 변형하여 목검의 형태가 되었다.


“떡갈나무 방패.”


그러자 커다란 원형의 나무 방패가 생성되었다. 나는 그것도 모자라 온몸을 감싸는 갑옷을 상상해내었다.


“떡갈나무 갑옷.”


그러자 떡갈나무가 온몸을 뒤덮기 시작했다.


“크하하하! 그건 또 뭐냐? 마치 중갑(重甲)을 두른 기사처럼 보이는구나! 좋다! 준비는 끝난 것 같으니 다시 한 번 붙어보자.”


콰앙!


그는 아까보다 더욱 흉흉한 오러를 내뿜으며 내게 달려들었다.


퍽! 퍽!


쾅!


···


그의 공격에 의해 떡갈나무 무기가 박살나는 순간 이루릴의 힘으로 복구되기를 수차례. 나 역시 몇 번의 일격을 영주에게 먹일 수 있었지만 승부를 가를 정도의 치명타는 아니었다.


사실 이루릴의 자동회복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바닥에 누워있는 건 나였을 터.


···


대략 백합 가량의 공방을 주고 받았을 때 우린 깨달았다. 이대로는 끝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슬슬 승부를 내자꾸나.”


영주는 벽쪽으로 멀리 물러나 발검의 자세를 취하며 말했다.


“이 몸이 친히 핼포드식 발검술의 진수를 보여주마. 자네도 갖고 있는 최고의 기술을 선보여봐라.”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들고 있던 떡갈나무 목검으로 그를 겨누며 말했다.


“나무 용.”


그러자 들고 있던 목검이 거대한 용의 형태로 변하며 그를 향해 날아갔다.


“핼포드식 발검술. 대지 가르기.”


발검과 동시에 생성된 거대한 참격이 날아드는 나무 용을 세로로 갈라버렸다.


“나무 쌍두룡.”


하지만 나는 즉시 반으로 갈라진 나무용을 각각의 용머리로 변형시켜 그의 측면을 공격했다.


쾅!


각자 선보인 큰 기술이 격돌하자 늑대성이 통째로 흔들리는 충격이 발생했다.



***




[기사단장 브란 휘태커의 시선]



다음 날.


늑대성의 기사들은 모두 어제 직접 목격한 대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 하고 있었다.


[오늘 늑대의 전당에선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러니 너희 역시 아무것도 못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영주의 엄포를 직접 들은 통에 기사들의 입단속을 하느라 신경이 한껏 곤두설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언급 금지의 엄명을 직접 하달 받은 그 조차도 어제 본 대결의 굉장함에 대해 누군가와 떠들고 싶은 욕망에 강하게 사로잡혀 있었다.


그것은 상급 기사인 그의 눈으로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명승부였다.


‘남은 생애 동안 그러한 명승부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는 어제 목격한 대결을 머릿속으로 수도 없이 반복 재생하고 있었다. 특히나 최후의 일격의 순간.


윌리엄의 목검이 용으로 변해 날아드는 것을 양단해버린 영주의 참격과 양단된 용을 다시 두 마리의 용으로 변형시켜 공격하는 윌리엄.


어쩔 수 없이 검을 거두어 측면을 방어한 영주와 혼신의 오러를 집중해 영주의 참격을 분쇄해버린 윌리엄.


헥토르의 개입이 없었다면 그들은 더 할 기세였다. 브란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분명 더 할 작정이었어. 두 사람 다···.”


하지만 그랬다면 늑대성이 붕괴되었을 것이 분명했다.


집사장 헥토르가 두 사람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과 동시에 금이 가기 시작하던 늑대성의 붕괴를 봉쇄했기에 망정이었다.


하지만 어찌 되었건 그 엄청난 대결을 직접 목격한 리안의 기사들의 머릿속엔 지울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가 박혀 버렸다.


바로 영주와 대등히 싸우던 중무장한 윌리엄의 모습. 떡갈나무의 검과 방패 그리고 갑옷으로 중무장한 그 이질적인 힘.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그의 강함. 그를 바라보는 뭇 기사들의 시선은 어느새 강한 존경심으로 변모해 있었다.


하지만 그가 구사하는 기술은 검술이라기 보다는 사술(邪術)에 가까웠다. 기사단을 책임지고 있는 브란으로서는 어린 기사들이 그런 그를 동경하는 것을 경계해야만 했다.


그는 윌리엄을 제외한 기사단원을 전원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상엔 단련해도 얻을 수 없는 기술도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 같은 기사들은 그런 기술을 동경해서는 안된다.


하루에 만번. 매일같이 휘두르는 이 ‘수직베기’야말로 우리 기사들의 힘의 근간이다.


지난 수백년간 리안을 지켜온 건 바로 우리 기사들의 검일지니! 각자 동요하지 말고 더욱 수행에 정진하도록. 이상.”


하지만 브란의 연설에도 흥분한 젊은 기사들의 열기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그 날 저녁.


늑대성의 대문엔 다음과 같이 간단한 공지문이 붙었다.


[금일부로 향사 윌리엄 애커만을 상급 기사에 임명함. 로버트 핼포드.]


견습도 거치지 않고 바로 상급 기사로 임명된 사례는 왕국은 물론이고 대륙을 통틀어도 전례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대결을 지켜봤던 기사들 중 어느 누구도 거기에 대해 이의을 제기하지 않았다.


대신 리안의 기사들은 존경의 뜻을 담아 윌리엄을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떡갈나무의 기사 윌리엄 경’ 이라고.


물론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한채 말이다.


작가의말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독자님! 

힘내서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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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 [탈퇴계정]
    작성일
    23.06.12 01:13
    No. 1

    너무 진심이여서 집도 다부실뻔 함
    늑대성이 개판되어 개집되기 직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g4840rla
    작성일
    23.06.13 15:43
    No. 2

    그렇게 보안에 신경쓰고 '기사들'이 보는 앞에서 전력을 다하게 만드는 영주... 개연성이 파괴된 것 같아요. 바로 전 화에서 마법,소환문신 등 이능을 주의하라 했는데 바로 이능을 기사들에게 보여준다? 뭐하자는 건지..
    20대 부단장 기사처럼 젊고 혈기왕성한 젊은 기사들이 모두 입을 다물 것이라는 믿음은 너무 인류애적 믿음 같아요. 입이 방정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니깐요...
    호쾌한 척 속은 치밀하다는 설정을 가진 영주의 행동으로 걸맞지 않아요.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세크스
    작성일
    23.06.16 02:01
    No. 3

    아니 숨긴다면서 상급기사로 임명하는건 뭐야 대체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7 트수
    작성일
    23.07.04 13:49
    No. 4

    흐음 숨긴다면서 상급기사 임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트수
    작성일
    23.07.04 13:49
    No. 5

    기사들한테 보여준 것도 그렇고.. 뭔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혈압강림
    작성일
    23.07.15 13:59
    No. 6

    왕의 감시는 어쩌고 바로 상급이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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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화. 능력 흡수 스킬 23.06.28 3,241 92 13쪽
50 49화. 암살자 23.06.27 3,179 92 14쪽
49 48화. 피 대신 돈 +1 23.06.26 3,249 94 15쪽
48 47화. 튤립 +3 23.06.25 3,316 96 17쪽
47 46화. 왕도 노보스 +3 23.06.24 3,403 104 16쪽
46 45화. 휴민트 풀가동 +2 23.06.23 3,545 96 16쪽
45 44화. 대족장 비요른 +5 23.06.22 3,497 103 13쪽
44 43화. 얼어붙은 땅으로 3 +1 23.06.21 3,560 98 12쪽
43 42화. 얼어붙은 땅으로 2 +2 23.06.20 3,786 93 15쪽
42 41화. 얼어붙은 땅으로 +2 23.06.19 4,101 95 13쪽
41 40화. 관개 공사 2 +4 23.06.18 4,301 113 14쪽
40 39화. 관개 공사 +3 23.06.17 4,420 122 14쪽
39 38화. 반복 +3 23.06.16 4,478 110 14쪽
38 37화. 검의 천재 +2 23.06.15 4,582 114 15쪽
37 36화. 공감 능력 +3 23.06.14 4,683 125 15쪽
36 35화.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다 +11 23.06.13 4,831 130 14쪽
35 34화. 검술 명가의 반푼이 사남 23.06.12 4,847 128 14쪽
» 33화. 기사가 되다 +6 23.06.11 4,990 133 14쪽
33 32화. 무력(武力)을 인정받다 +3 23.06.10 5,096 136 14쪽
32 31화. 두더지 사냥 23.06.09 4,975 131 12쪽
31 30화. 두더지 마수의 습격 +1 23.06.08 5,143 121 17쪽
30 29화. 사업이 궤도에 오르다 +3 23.06.07 5,384 123 14쪽
29 28화. 집사 다니엘 +3 23.06.06 5,475 122 13쪽
28 27화. 증류기를 완성하다 23.06.05 5,528 133 12쪽
27 26화. 야근엔 뜨끈한 수제비? 23.06.04 5,591 149 14쪽
26 25화. 장인 마을 바엘 +4 23.06.03 5,804 142 16쪽
25 24화. 종자 개량 +6 23.06.02 5,804 156 13쪽
24 23화. 닭꼬치는 못참지 +6 23.06.01 5,991 150 13쪽
23 22화. 검술 대련 +3 23.05.31 6,027 149 16쪽
22 21화. 상남자의 술 보드카 +7 23.05.30 6,129 1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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