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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됐고, 하자니까.

keen킨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킨나이프
작품등록일 :
2013.01.16 15:20
최근연재일 :
2019.09.06 12:53
연재수 :
1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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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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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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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9. 태양과 달과 석양.*-1권

일년에 딱 한 번 꽃은 핀다.




DUMMY

eee.jpg

그림: 소설 배경 컨셉.

=

지금은 ‘라스’의 이름을 가진 자들이므로 별 상관은 없지만, 예전에 치우친 그들 각각의 성향이 그랬다는 거였다.

이 세상에 있는 인간은 라스의 기준에서 그 종류는 크게 ‘셋’으로 나뉜다.

그건 바로 ‘태양, 달, 석양’으로, 그 중에 ‘태양’은 마음을 가진 괴물, ‘달’은 마음조차 없는 괴물, ‘석양’은 마음을 버린 괴물로 라스들에게 인식되어 있었다.

보통 모든 ‘인간’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고 친다고 한다면,

그 마음을 가진 ‘태양’은 ‘욕망’에 더욱 이글거리는 존재였고,

마음을 버린 ‘석양’은 태양과는 다른 별개의 건조한 감정을 가졌으며 욕망보다는 오히려 이성 쪽으로 발달하여 ‘정신’적인 지배에 불타는 존재였고,

마음조차 없는 ‘달’은 태양과 석양 사이에서 저울질 당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존재로,

태양과 석양이 뿜어내는 영향력에 의해 어떤 사상을 주입받아 마치 영혼 없는 ‘인형’과도 같은 존재이기도 했으며 동시에 그들 태양과 석양 사이에서의 휘둘림에서 벗어나 홀로 ‘각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기도 했다.

그 셋을 수적으로 비교하자면 태양과 석양은 전 세계 인구의 1%도 되지 않는 극소수의 자들이었다.

물론 그 외에는 죄다 ‘달’이라고 보면 된다.

일단 그들 듀콜로이한과 니켈라우스 둘은 ‘라스’였고, 여느 라스들처럼 이 세상에서 그 셋(태양, 석양, 달)의 갑작스런 ‘폭주’를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며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제 둘은 레스토랑 출구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가, 문득 뒤돌아 다시 레스토랑 안쪽으로 걸어가던 니켈라우스, 곧 그는 자신에게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던 한 웨이터에게서 붉은빛의 머플러와 계산서를 건네받아서 다시 듀콜로이한쪽으로 걸어왔다.

“이거 듀콜로이한님 거죠?”

“아. 그랬지. 흐음. 이 ‘색상’을 보니 다들 잘하고 있는지···.”

보드라운 머플러의 감촉을 느끼며 그걸 목에 두르던 얼핏 평범해 보이는 그 듀콜로이한의 모습을 보며 뭔가 심상치 않다는 감을 느끼던 니켈라우스였다.

그 둘은 잠시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

“예? 대체 무슨? 말씀이시죠?”

“아. 뭐, 원래 신입생들은 초반엔 ‘분위기’를 익혀야하니까. 그다지 상관없을 것도 같지만. ‘아부람’ 녀석이 사고를 쳤어.”

순간 니켈라우스는 그 ‘아부람’씨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레게 머리의 흑인이었으나, 전직 마피아를 의심할 정도로 꽤나 위협적인 눈빛의 소유자로, 일단은 라스에 무기상인도 겸하고 있었다.

“네? 좀 자세히 말하시죠?”

“그냥 별 일은 아니야. 약간 사소한 건데, 아부람이 개조를 한 모양이지. 근데 설명서 첨부를 잊어서 제대로 본다는 게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는 거지. 음. 하지만 니켈라우스 넌 잘 알겠구나? 거긴 내 심부름으로 자주 놀러갔었으니까.”

“그건 놀러간 게 아니잖아요? 어쨌든 그걸 들고 돌아다니는 의미가 없잖아요? 일부러 그러신 거군요? 네?”

“신입생들은 고생을 해야 쑥쑥 큰다고. 뭘 모르는 구나. 너란 놈은. 하긴 그 아부람 놈이 폭파를 워낙 사랑하니 노랑이나 빨강을 좋아하겠거니 싶긴 한데, 그걸 굳이 ‘폭주’라고 했을 리는 없단 말이야. 그 녀석 성격이면 뭔가가 삐뚤어졌겠지.”

“원래대로라면 그 계기판에 나타난 초록이 안정지점, 노란색이 발생지점, 빨간색이 폭주지점이란 게 아니라면 대체 뭘 어떻게 해둔 건가요?”

“그 놈이 쌈질을 하면서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그 ‘달’들을 가장 싫어했거든. 내가 추측하기엔 ‘초록’ 숲을 불태워버리고 싶을 거야. 태양이나 석양이나 두 녀석 다 달을 조종하니까. 오히려 달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을지도 모른다는 거지.”

“그럼 그 형태가 ‘정반대’란 말인가요? 오히려 ‘안정’지점 쪽이 위험한 거라고요?”

“거기까지면 괜찮겠지만, 꽤 ‘열심히’ 만들던데. 뭔가가 더 있겠지. 자기 나름대로 뭔가 ‘패턴’을 정했다고 그렇게 방방 뛰던데. 어차피 찾든 못 찾든 싸우는 건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일찍 찾는다면 싸움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테지.”

“당장 전화해봐야겠네요.”

“소용없어. 그거 만드느라 며칠 밤을 샜다던가 했는데. 전자제품도 그렇잖아? 그딴 설명서 없이도 사람들은 잘만 사용한다고. 결국 이기면 다 끝나는 거라고. 알겠냐? 니켈라우스?”

“다르다구요! 듀콜로이한님.”

또 머리에 열이 팍팍 오르는 듯 어지러운 감기환자 니켈라우스였다.

역시 듀콜로이한은 감정이 메마른 ‘석양’이었다. 아마 지금도 ‘라스’가 아닌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었다. 너무나 평온한 폭주를 지금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지금 온몸이 열감이 시달리고 아프니까 더욱 그런 혼란이 겹쳐오던 니켈라우스였다.

*

그들의 걸음은 어느새 레스토랑 출구 근처에 계산대로 향했고, 그 앞에서 듀콜로이한은 계산대에 서 있는 점원에게 자신의 카드를 꺼내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말했다.

“오늘 날씨가 좋네그려. 식사는 잘했어. 덕분에.”

그 말만으로 그 점원은 활짝 웃으며 앞서 받았던 듀콜로이한의 카드를 계산도 전혀 안 한 채로 도로 내어주었다.

이미 듀콜로이한은 ‘킨 모드’가 되어 있었다.

굳이 신입생인 이데와 마린과 화화와 페이와 같이 핸드폰을 꺼내고 말을 하고 하는 단계는 지났기에 자유로이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었다.

라스인 니켈라우스의 두 눈으로 보자면, 어떤 희뿌연 먹구름이 눈앞의 점원을 끌어안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것을 통제하는 것은 아마 듀콜로이한님이 분명했다.

“아닙니다. 저희 레스토랑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후에 이어진 점원의 행동은, 자신의 바지 호주머니에서 막 꺼낸 따끈따끈한 책상열쇠를 꺼내어 계산대가 놓인 그 책상의 두 번째 서랍을 능숙한 동작으로 시원스레 열어 이 빌딩 소속 VIP회원들만 준다는 ‘골드 카드’ 하나를 꺼내고 다시 열쇠로 잠그는 거였다.

그 골드 카드는 점원의 손에서 이제 듀콜로이한의 손에 들어왔고 윗도리 품에서 꺼낸 만년필로 카드 뒤에 대충 아무 이름이나 적던 그, 그리곤 그걸 다시 점원에게 내보이고 있던 그였다.

“계산은 이걸로.”

“네. 그럼. 카드 받았습니다.”

그 후 점원은 계산대에 그 카드를 긁었고, 그러다 이내 다소 난처한 기색을 띄우며, 고개를 푹 숙여 죄송해했다.

“죄송합니다. 계산은 완료되었습니다만, 저희 측 실수로 회원님의 이름이 등록되어 있지 않네요. 선물용으로 제작되어 나눠준 것들이라도 등록은 필수거든요. 손님.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서류를 작성해야···”

“그거 난 안 해. 패스(Pass).”

“아. 네. 그렇군요. 그럼 다음에도 저희 레스토랑을 이용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이어지던 그 대화는 이것으로 끝, 골드 카드는 다시 듀콜로이한의 손에 들어왔고, 그들은 이제 레스토랑 출구를 통과해 엘리베이터가 있는 한쪽 방향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고, 그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하자 듀콜로이한이 돌연 니켈라우스에게,

“근데. 네 형은? ‘줄리앙’ 녀석 말이야.”

“형이··· 왜요?”

라고 별 표정 변화 없이 말하고 있는 니켈라우스였지만, 그 실상은 그리 편할 리 없었다.

그는 자신의 쌍둥이 형으로 자신처럼 똑같이 짧은 적갈색의 머리칼을 가졌지만, 자신은 이마 위로 앞머리를 가지런히 내려서 다소 내성적이고 온순한 스타일이었으나, 그는 그와는 달리 무스를 발라 시원스레 올려버린 앞머리로 인해 이마를 훤히 드러내어 인상을 더욱 쾌활하게 만든 게 달랐다.

물론 그 둘은 일란성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겼으나 옷 입는 스타일도 전신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전혀 달랐다.

감기몸살이라 아무거나 껴입어서 지금 니켈라우스가 급하게 이데의 블랙 가죽 자켓 같은 거나 빌려 입고 있었지만, 평소엔 영국신사를 동경했기에 단정한 느낌의 옷을 정갈히 입는 걸 좋아했다.

그런 그와 달리, 줄리앙은 흰색 셔츠에 밝은 회백색의 자켓에 상큼한 하양 파랑의 체크무늬 스카프를 하는 등 봄나들이라도 가는 듯한 가볍고 자유로운 옷차림을 했을 뿐, 성격은 다정함 따윈 없이 그저 사나운 놈처럼 틱틱거렸다.

“아. 그 녀석은 여기 온다는 말 없어?”

듀콜로이한의 말과 동시에,

찌이잉.

마침 니켈라우스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고, 아까 진동으로 해놓은 걸 기억해내고는 핸드폰을 열어 메시지를 읽던 그, 듀콜로이한에게도 말해준다.

“이데가 ‘신호등’이 형편없다네요.”

또 ‘찌이잉,’하고 울리는 진동음이 하나 더 이어졌고,

“이번에 뭐냐? 니켈라우스.”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던 니켈라우스는 한동안 굳었다가 느릿하니 고개를 들어 듀콜로이한에게 말한다.

“네. 온다네요. 그 줄리앙이.”

여전히 아픈 기색 그대로 별로 변하지 않은 그의 모습이었으나, 듀콜로이한은 니켈라우스가 자신의 형 줄리앙에게 비교당하는 걸 싫어한다는 걸 눈치 채고 말았다.

역시 니켈라우스의 몸이 아프니 정신력도 따라가 주지 않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허나 이런들 저런들 어떠리. 나는 그저 내 바람만을 상대방에게 말하면 되는 거다.

“흐음. 이젠 더는 네 ‘형’이 아닌 거냐?”

그랬다. 쌍둥이라고 논할 가치도 없는 그 자식은, 줄리앙은, 어느 날 갑자기 내게 나타나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물론 그건 충격적이었다. 그 많은 말들은,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내겐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동안 그저 견디면서 착실하게 착하게 살아가는 일들이 괜한 일이 되어버릴 것처럼 나란 존재 그 자체가 모두 부서질 것만 같았다. 나는 그 당시에 몹시도 고통 받았던 것이다.

“안녕? 내가 바로 네 ‘형’이야.”

하고 깔끔하게 웃고 있던 그 녀석은, 나의 황당함과 충격은 전혀 신경 쓰지도 않았다.

“뭐? 난 들어본 적도 없어. 넌 대체···!”

니켈라우스는 그때 키 차이는 약간 났지만 자신과 똑같은 그 얼굴을 보고서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임을 느꼈던 거였다. 그렇기에 순간 말문을 잃었던 거였다. 그리고 쓸데없는 나쁜 추측이 저절로 떠오르고 있었다.

나는 절대로 아닐 거 같던 그런··· 알고 싶지도 않은 ‘뉴스’ 속의 검게 얼룩진 그 추문이.

“왜 그래. 우린 ‘쌍둥이’라고. 하여간 만나서 반갑다. 니켈라우스. 난 ‘줄리앙’이야. 나를 이제 ‘형’으로 받아줄래?”

그는 너무도 가볍게 나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잡을 수 없는 게 당연했다.

“믿을 수 없어. 넌 대체 누구지?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냐고! 왜 이렇게 나를···!”

내 목소리는 화가 나서 점점 커져만 갔고, 온순한 양이던 나는 순간 불쾌함으로 한껏 이글거렸다. 그리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어찌할 줄을 몰랐다.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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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79.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싶었는데. 17.09.06 7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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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6. 잠시 그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줘. 17.09.06 124 0 12쪽
65 65. 동네 형네 여동생을 얕보지 마. 17.09.06 91 0 12쪽
64 64. 난 고백한 적도 없는데!* 17.09.06 78 0 12쪽
63 63. 당신의 진정한 검을 보여주세요. 17.09.06 72 0 13쪽
62 62. 그 누구라도 정답을 원한다. 17.09.06 78 0 12쪽
61 61. 거울 들고 다닌다고 다 공주병!? 17.09.06 93 0 12쪽
60 60. 바보 취급하는 게 뭐가 나쁘지?! 17.09.06 99 0 14쪽
59 59. 저 비단 댕기 남의 행실을 보게나!* 17.09.06 63 0 12쪽
58 58. 나는 왠지 석연찮다고!* 17.09.06 147 0 12쪽
57 57. 라스와 신과 그 검은 나비.-2권 17.09.06 82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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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 강렬한 맹약의 파동. 17.09.06 107 0 15쪽
52 52. 놈의 잔혹한 미소엔 뭔가 있어. 17.09.06 62 0 14쪽
51 51. 초면에 이러시면 곤란해!* 17.09.06 83 0 13쪽
50 50. 온천여행 다음엔 도시락 배달?* 17.09.06 108 0 11쪽
49 49. 눈앞에 떡 하니 미지의 데이터가!* 17.09.06 102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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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태양과 달과 석양.*-1권 14.12.15 382 1 11쪽
28 28. 붉은 꽃잎은 아무데나 떨어져 있지 않아.* 14.12.15 343 1 12쪽
27 27. 아이스크림 가게의 왕자님.* 14.12.12 329 1 12쪽
26 26.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 14.12.11 292 1 12쪽
25 25. 마이크, 도망가면 안 돼.* 14.12.10 278 1 12쪽
24 24. 지금 인터뷰 괜찮으세요?* 14.12.09 39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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