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됐고, 하자니까.

keen킨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킨나이프
작품등록일 :
2013.01.16 15:20
최근연재일 :
2019.09.06 12:53
연재수 :
104 회
조회수 :
20,838
추천수 :
63
글자수 :
575,736

작성
13.03.11 12:13
조회
1,446
추천
8
글자
10쪽

1. 넘버나인의 숨결.

일년에 딱 한 번 꽃은 핀다.




DUMMY

[인간의 종류는 '태양', '석양', '달'의 인간으로 분류, 그리고 '라스'가 존재.

당신은 지금 킨 모드(keen-mode)?,

마음을 가진 괴물, 마음을 버린 괴물, 마음조차 없는 괴물,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지배하는 자인가. 당신은 지배당하는 자인가.

당신의 영향력은 누군가에게 닿아··· 폭주할 것인가? 각성할 것인가? 거짓된 세상에서 완전히 깨어난 자는 그 누구이며,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자는 그 누구인가.]

‘예언자 로디가스의 일기’ 중에서 발췌.

‘라스’가 된 자가 읽어야 될 101가지 이야기 중 하나.

아는 자만 안다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몰래 읽히는 금서(禁書) 베스트셀러.

*

슈웅! 쉬익!

광활한 우주를 가로질러 공기를 가르듯 바람을 갈라내어 ‘어딘가’로 올곧게 들이닥치는 ‘무언가’가 있었다.

쓔우우웅! 쒸이이익!

그것은 굉장한 속도로 행성 지구를 향해 치닫고 있는 ‘소행성’으로 보였다.

그것의 형태는 마치 ‘인간’의 한계치를 넘지 않는 크기(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의 키 사이즈, 넉넉히 잡아 3m 이하라고 설정)와 외형을 꼭 빼다 박은 듯했고 그것 주위로 금빛의 오오라가 그것을 보호하듯 단단히 감싸고 있었다!

마치 그것에서 ‘빛의 인류’라도 보고 있기라도 한 듯 근원을 알 수 없는 신성함을 느꼈고,

한편으론 미지의 세계에서 온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처럼 보여 그 지구상에 도달해 끼칠 영향력이 과연 좋은지 나쁜지 가늠할 수도 없었고,

어떤 의미로 심장이 쿵 하고 떨어져버릴 듯이 끝없이 두려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

지구에서 그 인간 형태의 소행성을 지구 대기권 진입 약 다섯 시간 전에 우연히 예측한 한 은둔하고 있던 천재 천문학자 ‘듀콜로이한’은 그것을 ‘돌아온 플루토(pluto=명왕성, 저승의 왕)의 저주’라고 기록하고 이를 넘버나인(no. nine)이라고 별명을 지었다.

그 후엔 신속히 학계에 관찰 대상에 대한 사진자료와 그것의 크기 및 그것의 한계치를 훌쩍 돌아 예측이 어려운 에너지 분포도 및 그것이 내뿜는 새로운 형태의 불분명한 오류투성이 괴이한 전자파장 등등을 담은 관련 보고서를 올렸다.

어떤 기자가 겨우 듀콜로이 한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어 그에게 답을 던졌다.

“듀콜로이한씨. 당신은 어째서 그 흔한 별명을 지은 겁니까? 넘버 나인, 9번이라고 하셨나요? 그리고 어째서 위험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플루토’를 거론한 것입니까?

저것은 겨우 아주 작은 소행성이 아닙니까? 분명히 대기권에서 다 소멸되고 말 것 같은데요? 저것이 어째서 위협적이라는 겁니까? 물론 굉장히 특이한 에너지 분포도나 요상한 전자파장도 가지고 있다지만 단지 작은 사이즈의 운석덩어리 아닌가요?

그렇게 저는 이해했습니다만 단순히 그런 것들이 과학자들의 ‘이름’짓기 놀이정도였던 겁니까?”

대략 10분 정도 지났을 때야 기자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단지 그것은 ‘9’일뿐이지만, 결국엔 ‘10’에 이르면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모두 마지막을 뜻 깊게 보내도록 합시다. 단지 플루토의 강림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그만 노코멘트 하고 싶군요.”

그리고 소행성의 지구 대기권 진입 세 시간 전엔 어떤 저명한 수학자 니켈라우스는,

“···‘듀콜로이한’님은 ‘9’ 다음엔 ‘10’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저희 수학자들 측에서 본다면 그건 매우 잘못된 답안입니다. 제대로 된 답안은 ‘9’ 다음엔 ‘0’입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그 결론의 해답은 아마 똑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는 곧 우리가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모든 것은 제로로서 제로를 향해 무한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 안녕히.”

그 말과 함께 절망에 가득 찬 얼굴로 앞서 켜놓았던 컴퓨터를,

인터넷에 접속해 사람들과 이야기 나눴던 그 가상의 무대에서 빠져나오며,

영상 기능을 담당하던 모니터의 소형 카메라 장치를 잠시 노려보다가 이내 미련 없이 눈앞의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

쓔콰콰카카칵! 쒸퐈퐈퐈퐉!

지구를 향해, 우주공간을 가로질러 다가오는 그것은,

넘버나인은 불꽃을 세차게 내뿜으면서 대기권을 갈가리 찢어 삼키며 한 걸음 한 걸음 더할 나위 없이 빠른 속도로 돌진하고 있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며 안도하기도 했지만 마음속에 설마 하는 불길한 빛은 여전히 존재했다. 몇몇 과학자와 수학자의 말대로 이것은 무척 두려운 일, 즉 종말이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바로 그 만에 하나 벌어질 경우의 수였으니까.

한편, 세계 종말을 믿었던 자들은 드디어 신의 계시가 내려졌다며 자신의 목소리를 모두 들어주었다며 환희에 들떠 있었다. 허나 그런 것도 잠시 순간적으로 침울해져서는 어딘가 머리가 이상해져버리기라도 한 듯 멍한 눈초리들을 하고 있었다.

역시나 하고 그것을 기다려왔지만 이런 형태는 아니었다. 그들 자신에게 무언가 또 다른 특별한 메시지가 있어야했다.

그들이 원하는 ‘세계종말론’의 계획은 다른 이들은 그저 덧없이 동아줄도 없이 죽어가더라도 그들 자신만은 지금껏 믿고 기도를 한 정성으로 말미암아 천국행 티켓이라도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노아의 방주에 탈 수 있는 건 그들뿐이라고! 새로운 낙원으로 갈 수 있는 것은 그들뿐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들에겐 어떤 메시지도 응답도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밖에 평범한 일반인들은 하루하루 살아왔던 일의 터전이나 삶의 활기 희망 꿈 사랑 욕망 애정 믿음 안락함 등등 그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된다는 생각을 하자 큰 혼란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담담히 종말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하늘을 향해 향을 피워 올리며 기도를 절을 연신 올리는 일부도 보이며, 그 틈에 흥청망청 돈을 물 쓰듯 하며 쾌락을 즐기며 못다 이룬 일들에 힘쓰는 부류도, 절망해 꼼짝도 없이 의욕을 낭떠러지까지 바닥 치며 술병을 물거나 마약에 취해 삶을 허비하며 무기력함에 푹 절어버린 이들도 있었다.

물론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은 채 평소 하던 대로 ‘만화책 보기, 무협지 읽기, 드라마와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낚시, 수영, 바둑, 농구, 요리, 축구, 럭비, 탁구, 온천욕, 마라톤, 골프, 야구, 도자기 빗기, 복싱, 테니스, 낮잠, 검도···’ 등등 자신의 취미활동에 느긋이 빠져드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왠지 지금 이 순간 즐기는 취미란 것은 전혀 취미 같지가 않았다.

그런 그들의 마음 한켠이 한없이 안타깝고 슬펐던 것이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욱 더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이 우울함에 덧없이 곤두박질치고 있었던 것이다.

쓔콰콰카카칵! 쒸퐈퐈퐈퐉!

순식간에 인간형의 넘버나인은 혜성과도 같이 전신을 금빛으로 강렬히 번쩍이며 붉게 타오르는 불꽃의 긴 꼬리를 매달고 여전히 거대한 굉음소리를 내며 온 세상을 뒤흔들어댔다.

*

대기권 통과, 어느덧 맑은 하늘에 문득 금빛을 두른 인간형의 그림자가 산 위로 그늘을 드리운다.

콰콰콰카카아앙!

감히 손을 대어볼 엄두도 내지 못할 용암을 닮았을 그 뜨거운 불꽃덩어리를 온몸에 두르고 있던 넘버나인은 어느새 높고 높은 산 위로 우당탕탕 불시착하며 갑작스레 주변의 땅이 뒤집히며 거대한 분화구를 달 표면의 그것처럼 만들어낸다.

그 덕에 온 사방으로 자욱하게 피어나는 흙먼지와 돌의 잔해 들쭉날쭉한 바위덩어리들이 제멋대로 허공에 떴다 맹렬한 속도로 아래로 사방으로 거칠게 튕겨져 나간다.

퐈아아아-!

그것은 거대한 충격파장을 일으키며 넘버나인의 중심에서 밖으로 동심원을 여러 차례 일으켰다. 그 여파는 보이지 않은 무엇처럼 날카로운 바람이 되었고 땅의 쿵쿵대는 울림이 되기도 했고 수면을 끼면 거대하게 철썩대는 대형파도라도 일으킬 태세였다.

헌데, 불시착 당시의 모습은 순간적으로 인간이 무릎을 살짝 굽히며 충격을 두발로 흡수시키는 듯 묘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어느덧 거대한 분화구 중심에 오롯이 서 있는 듯한 형상을 곧 만들어내고 있어 더욱 의아함이 앞섰다.

거기다 얼핏 머리를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것 같기도 해보였지만 몹시 잠깐일 정도의 일이라 착각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역시 터무니없는 소리지만, 그것은 정말 어떤 ‘인간’이 아닐까?

혹여나 붉은 망토라도 둘렀다면 슈퍼맨이겠거니 했지만 역시 그런 상상조차도 영화 속의 일로 현실이 아니긴 마찬가지였다.

-콰콰콰카카아앙!

앞서 넘버나인의 지구충돌,

즉 지상에 격렬히 내리꽂혔다는 그것만으로도 더욱 위력을 더한 거대한 굉음과 어마어마한 그 충격파가 그 주변에 나라를 끼고 있던 지역을 덮쳤고,

그곳에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을 덮쳤고,

그것의 광오한 위대함이란 어느덧 고요했던 세상에 악마의 강림과도 같은 지진과 해일과 태풍 등등 온갖 큼지막한 스케일의 자연재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하필 그 지역이 휴양지로 인지도 유명세 등이 무척 높은 곳이었고 마침 주말이었고 꽤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던 상태였다. 그래서 더욱 행복했던 광경이 불행한 지옥도로 변해가는 것은 일순이었던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피아에서 글을 올리게 된 킨나이프입니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열심히 쓴 이야기들 즐겨주시길.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keen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4 104. 너의 길은 무엇이냐? +2 19.09.06 32 0 12쪽
103 103. 나를 아는 척 해다오.* 19.09.06 28 0 13쪽
102 102. ‘넘버나인’은 과연 누구인가.* 19.09.06 17 0 12쪽
101 101. 이제 범행을 실토할 시간이야.* 19.09.06 19 0 13쪽
100 100. 이렇게 대놓고 힌트를 주셔도 되요?* 19.09.06 18 0 13쪽
99 99. 넌 지금 라스야? 19.09.06 21 0 12쪽
98 98. 네가 바라기만 한다면 내가 이뤄주지.* 19.09.06 21 0 13쪽
97 97. 그런 표정은, 범인밖에 짓지 않아.* 19.09.06 17 0 12쪽
96 96. 우리들은 ‘라스’예요.* 19.09.06 19 0 12쪽
95 95. 갤럭시 행성인에게 천벌을 받아랏. 19.09.06 21 0 11쪽
94 94. 난 넘버나인(NO.9)을 만난 적이 있어.* 19.09.06 22 0 13쪽
93 93. 내 손을 놓지 말아줘. 부탁이야! 19.09.06 23 0 12쪽
92 92. 오늘은 무엇으로 널 괴롭힐 수 있을까. 19.09.06 20 0 13쪽
91 91. 당신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요.* 19.09.06 14 0 12쪽
90 90. 은근슬쩍 스킬이 너무 많아 화가 난다.* 19.09.06 18 0 13쪽
89 89. 랜덤이니까 불만 마시죠.* 19.09.06 18 0 14쪽
88 88. 그녀를 위해 싸울 것이다.* 19.09.06 24 0 12쪽
87 87.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댄다.* 19.09.06 16 0 13쪽
86 86. 어서 정체를 드러내시지.* 19.09.06 19 0 12쪽
85 85. 부른다. 네 이름. 그쯤하고 어서 깨어나.* 19.09.06 25 0 13쪽
84 84. 너- 당했구나!* 19.09.06 19 0 12쪽
83 83. 혼자 개운한 미소 짓지 말아줘.* 17.09.06 122 0 13쪽
82 82. I am fine.(=난 괜찮아.)*-3권 17.09.06 114 0 13쪽
81 81. 넌 머릿속에 대체 뭐가 든 거야!? 17.09.06 85 0 13쪽
80 80. 동물은 새끼일 때 귀여운 법. 17.09.06 102 0 14쪽
79 79.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싶었는데. 17.09.06 78 0 13쪽
78 78. 아침 식사는 두뇌를 풀가동시킨댔어. 17.09.06 87 0 12쪽
77 77. 이곳의 축복을 받은 자가 너!? 17.09.06 136 0 13쪽
76 76. 내겐 너 밖에 없다고!* 17.09.06 132 0 17쪽
75 75. 여기에 너는 없고 나도 없다. 17.09.06 76 0 14쪽
74 74. 제로(0)와 나인(9)과 텐(10).* 17.09.06 105 0 14쪽
73 73. 모를 리가 없어. 너라면. 17.09.06 140 0 13쪽
72 72. 그녀를 쫓다보니 어느덧… 달빛 아래.* 17.09.06 95 0 12쪽
71 71. 모자이크나 삭제나 아무거나 해달라고 했지! 17.09.06 131 0 14쪽
70 70. 그는 모자이크 따윈 모르는 멍청이. 17.09.06 107 0 13쪽
69 69. 두근두근. 아그작아그작.* 17.09.06 96 0 13쪽
68 68. 우리 모두 너를 생각해. 17.09.06 99 0 14쪽
67 67. 하늘색 스카프를 한 채 널 떠올려.* 17.09.06 79 0 14쪽
66 66. 잠시 그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줘. 17.09.06 123 0 12쪽
65 65. 동네 형네 여동생을 얕보지 마. 17.09.06 91 0 12쪽
64 64. 난 고백한 적도 없는데!* 17.09.06 78 0 12쪽
63 63. 당신의 진정한 검을 보여주세요. 17.09.06 72 0 13쪽
62 62. 그 누구라도 정답을 원한다. 17.09.06 78 0 12쪽
61 61. 거울 들고 다닌다고 다 공주병!? 17.09.06 93 0 12쪽
60 60. 바보 취급하는 게 뭐가 나쁘지?! 17.09.06 99 0 14쪽
59 59. 저 비단 댕기 남의 행실을 보게나!* 17.09.06 63 0 12쪽
58 58. 나는 왠지 석연찮다고!* 17.09.06 147 0 12쪽
57 57. 라스와 신과 그 검은 나비.-2권 17.09.06 82 0 13쪽
56 56. 쟤들 좀 거슬리지 않아요? 17.09.06 96 0 15쪽
55 55. 어때. 나 좀 꿈틀한 거 맞지? 17.09.06 119 0 15쪽
54 54. 목표…대로 가고 있는 걸까나? 17.09.06 106 0 16쪽
53 53. 강렬한 맹약의 파동. 17.09.06 106 0 15쪽
52 52. 놈의 잔혹한 미소엔 뭔가 있어. 17.09.06 61 0 14쪽
51 51. 초면에 이러시면 곤란해!* 17.09.06 82 0 13쪽
50 50. 온천여행 다음엔 도시락 배달?* 17.09.06 108 0 11쪽
49 49. 눈앞에 떡 하니 미지의 데이터가!* 17.09.06 102 0 13쪽
48 48. 안경남은 안경녀완 달리 원판불변 아냐?* 17.09.06 81 0 10쪽
47 47. 아직 적응 못했다고!* 15.01.29 259 0 11쪽
46 46. 네가 원하는 건 내겐 이해불능.* 15.01.29 318 0 12쪽
45 45. 어서 해독제 내놔! 15.01.29 259 0 11쪽
44 44. 뭐가 문제지?* 15.01.29 228 0 11쪽
43 43.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고!* 15.01.22 228 0 11쪽
42 42. 난 불안정! 넌 어째서 안정?* 15.01.22 311 0 11쪽
41 41. 망상은 홍냐홍냐, 현실은 도리도리.* 15.01.22 314 0 11쪽
40 40. 마음을 온통 뒤흔들어.* 15.01.12 310 0 11쪽
39 39. 오해와 기대와 두근두근. 15.01.12 223 0 11쪽
38 38. 멘탈의 절규. 15.01.12 281 0 11쪽
37 37. 흑백시야 속 주관.* 15.01.06 285 0 12쪽
36 36. 선글라스와 흙탕물. 15.01.06 250 0 11쪽
35 35. 올라잇(all right)과 인내.* 15.01.05 232 0 11쪽
34 34. 꺅! 음성메시지!* 14.12.29 262 1 11쪽
33 33. 그림은 어땠어?* 14.12.29 305 1 11쪽
32 32. 생일축하노래는 예스(Yes)!* 14.12.29 233 2 11쪽
31 31. 틀린 그림 찾기.* 14.12.29 405 1 12쪽
30 30. 왜 찾아왔어?* 14.12.15 254 1 12쪽
29 29. 태양과 달과 석양.*-1권 14.12.15 381 1 11쪽
28 28. 붉은 꽃잎은 아무데나 떨어져 있지 않아.* 14.12.15 343 1 12쪽
27 27. 아이스크림 가게의 왕자님.* 14.12.12 329 1 12쪽
26 26.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 14.12.11 291 1 12쪽
25 25. 마이크, 도망가면 안 돼.* 14.12.10 278 1 12쪽
24 24. 지금 인터뷰 괜찮으세요?* 14.12.09 394 1 11쪽
23 23. 사부와 꽃 한 송이.* 14.12.08 311 1 12쪽
22 22. 천사와 악마의 카운터펀치!* 14.12.05 217 1 11쪽
21 21. 너보다 내가 더 곤란해!* 14.12.04 379 1 11쪽
20 20. 뉴스와 라스의 섬.* 14.12.03 295 1 11쪽
19 19. 아침 해가 빛나다가, 졌다.* 14.12.02 451 6 11쪽
18 18. 상큼한 알바생과 한 소년.* 14.12.01 290 1 10쪽
17 17. 로봇과 영웅과 외계인?* 14.11.30 194 1 10쪽
16 16. 질문과 눈빛 하나로 K.O.* 14.11.29 290 1 11쪽
15 15. 10세, 그 뉴스 봤어? 14.11.28 308 1 11쪽
14 14. 네 꿈인데… 낯설지? 14.11.27 276 1 12쪽
13 13. 백발 할배의 손짓.* 14.11.26 360 1 12쪽
12 12. 녀석은 선량함 제로. 14.11.25 310 1 14쪽
11 11. 바닥을 벅벅 긁던 외로운 늑대.* 14.11.24 252 1 14쪽
10 10. 로또번호를! 조용히! 14.11.23 248 1 14쪽
9 9. 아는 게 뭐냐? 넌?* 14.11.22 189 1 13쪽
8 8. 체념과 혼선. 14.11.21 228 1 12쪽
7 7. 포기 안 했는데! 미~묘! 14.11.20 361 1 13쪽
6 6. 사극과 탐정과 땀은 뻘뻘.* 13.03.13 422 1 11쪽
5 5. 싱숭생숭과 여긴 어디? 13.03.13 582 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