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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8.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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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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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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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4쪽

혼란

DUMMY

혼란


"야, 나머지 애들은?"

"내가 어떻게 알아?"


한동안 정적이 흐른다.


"곧 오겠지."

"참, 흔적은 찾았다. 아주 뼈까지 깨끗이 녹여 놨더군."

"나도 마찬가지다. 불탄 흔적이 있었어. 흔적을 보니 스케이븐이 확실해."

"마법사는 아닌 것 같던데?"

"테일리아드 최고의 화염 계열 마법사가 와도 그렇게는 못 해. 주변은 멀쩡하고 대상물만 녹이듯이 태웠어. 이건 화염을 아예 한 점으로 집중해 태운 거라고. 그런 마법은 없어."

"맞아 주변에 눈은 그대로야 녹지도 않았어."

"그럼 뭐야?"


모살라의 얼굴빛이 어두워졌다.


잠시 뒤 사람들은 기척을 느꼈다. 긴장감아 극도로 팽배하게 치솟는 가운데 산장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들어왔다.


다섯 번째 인물이다.


"아벨라인 왜 이리 늦었어?"

"보라고 기다리면 하나씩 온다고 했잖아."

"뭣 때문에 이리 늦은 거야?"

"다른 일은 없고?"

"흔적은 찾았어?"


갑자기 쏟아지는 질문에 아벨라인은 어리둥절했다.


"숲의 동쪽 끝까지 나갔어. 그리고 내가 무얼 봤는지 알면 깜짝 놀랄걸?"

"놀라긴, 불탄 흔적을 말하는 거라면 이야기하지 않아도 돼."



그 말에 아벨라인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럼 전부?"


다들 고개를 끄덕인다.

시간은 흘러 주변은 어둑어둑한 어둠이 짙게 깔렸다.


"이봐, 아직도 오지 않는다면···."

"숲이 넓어도 우리 정도면 반나절이면 조사가 끝나. 더욱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조사를 나갔는데···."

"카시우스, 라이트 스파크, 블레이 드레이커, 아델릭, 피란도르 이 다섯이 아직이지?"

"야, 마지막으로 온 녀석이 아벨라인이지? 너 뭔 낌새 못 느꼈나?"

"전혀. 난 동쪽 끝까지 나갔어. 그리고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스케이븐을 발견했지."

"요 며칠 눈이 오지 않은 덕분에 조사가 쉬웠어. 하하."

"멍청이 웃지 마. 조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 누가 그랬냐가 중요한 거지."

"마왕이 아닐까? 새로운 기술을 익혔나?"

"마왕이 마법을 쓴다고? 마족은 마나를 사용할 수 없어. 그 새끼들 돌연변이라고 해도 마나 사용하지 못하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그리고 마법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 했어. 파이어볼이라면 주변에 큰 흔적을 남겼을 테고 파이어 브레쓰라고 해도 사람 시체 정도 태우려면 특히 스케이븐을 뼈조차 남기지 않고 태우려면 주변까지 싹 다 타야 해. 그런데 정확히 스케이븐의 몸체만 태웠어. 뼈까지 말이지. 우리 중에 누가 이 정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


모두 침묵했다.


"내가 말해도 될까?"

''누굴 떠올리는 거야?"

"가능한 사람을 말하는 거지."

"누군데?"

"불사왕 모건 백작."

"풋~!"

"에이~"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야?"

"내 말은 진짜 불사왕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 능력을 갖춘 사람의 소행이라는 거지."

"사람? 그것이 마족인지 사람인지 네가 어떻게 알고 하는 소리야??"

"그냥 나온 소리지. 꼭 말꼬릴 잡아야 해? 설마 다른 생각을 하는 건 아니지? 이번 사고 났을 때 전부 나···, 아니, 거기에 다 있었잖아.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

"자, 자. 진정해. 블러드의 말은 틀린 것이 없어. 나도 불탄 흔적을 봤어. 상당한 고열을 쫴 순식간에 뼈까지 녹였어.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진 흔적도 없어. 다들 떠오르는 거 없어?"


모두가 다시 침묵에 휩싸였다. 말은 꺼내고 싶은데 쉽게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있기 때문이다.


"진짜 칠무신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신성불가침 조약이 발동된 이상 이곳에 올수 있는 성력을 가진 자는 없어."

"당연하지, 조약은 분명히 발동되어 있어. 이건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이봐 그림샷, 우리 중에 그나마 네가 제일 머리가 잘 돌아가잖아. 말해봐.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그림샷은 전통적인 기사의 모습이며 다섯 중 가장 연장자다. 딱 봐도 얼굴에 노련미가 느껴지는 것이 예사 인물이 아님을 말해 준다.


"나머지 다섯이 더 문제다. 그들은 아직 오지 않고 있어. 우리의 목표가 뭐였지?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귀환이었어.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은···."


다들 인상이 험악하게 구겨진다.


"무슨 소릴 하고 싶은 거야. 그들이 누구에게 당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이 보라고 그림샷 아무리 마왕이 덤벼도 페이탈리퀴드까지 챙겨간 스케이븐을 데리고 있다고 스케이븐의 왕 울쑤안도 쉽게 제압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감히 누가? 진짜 칠무신이 왔다고 해도 버거웠을 거야."

"스카이 함부로 추측하지 마라. 그들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 현실이다."


스카이는 마른 체형에 콧수염이 멋들어지게 난 인물인데 느낌상 약삭빠른 기질이 느껴지는 인물이다.


블러드 보른은 평범한 기사로 조금 겁이 많은 인물이고 좋게 말하면 신중한 편이다. 가장 늦게 도착한 아벨라인은 이 팀의 막내로 철없는 행동을 자주 해 팀의 활력소인데 반해 사고뭉치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덩치 좋은 녀석은 선 브레이크로 과묵하고 말이 없기로 소문난 친구다.


자 산장엔 이렇게 다섯 명의 인물이 있고 나머지 동료는 자정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림샷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들 긴장하지 말고 푹 쉬어 내일 날이 밝으면 움직이도록 하자."

스카이가 바로 나섰다.


"혹시 놈이 이곳을 습격이라도 하면 어떻게?"

"그럴 생각이면 벌써 왔어. 밖에 스켈레톤도 있고 스케이븐을 풀어 놓으면 문제없어. 조금 추스르다 날 밝으면 함께 움직이는 걸로 결정해. 지금 나가봤자 소득이 없을 테니."

"소득이 없다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지?"

"그럼 너 혼자 조사해 보던가?"


블러드 보른의 말에 스카이 포지는 입술을 삐죽했다.

조용한 적막이 찾아온 가운데 그림샷은 모살라만 따로 불렀다.


"넌 절대 그 누구에게도 소환진을 보여서는 안 돼. 알겠지? 네가 죽고 우리가 여기 남게 되더라도 소환진의 스킬은 너만이 알고 있어야 해. 어디 기록해 놓은 곳 없지?"

"물론입니다. 오직 제 머릿속에만 있습니다."

"느낌상 그런 건데 혹시 마교 교주란 작자가 관여되어 있다고 해도 소울 슬립 디스펠 때문에 안전할 거야. 하나 놈이 그걸 알고 고문을 해 온다면 페이탈리퀴드를 마셔."


모살라는 흠칫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 말의 뜻은 자살하라는 말과 같다.


"알겠습니다.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연구한 자료는 이 책에 모두 적혀 있습니다. 제가 죽게 되면 다른 이가 뒤를 이어야 합니다."

"알겠네. 그걸 나한테 맡길 수 있겠나? 이번 사태가 끝나면 되돌려 주겠네."


모살라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품속에서 책 한 권을 꺼내 건넸다.


"잘 보관해 주십시오. 그건 제 노력뿐만 아니라 케이사르님의 기대감까지 들어 있는 겁니다."

"물론이네. 최선을 다해 이것을 지킬 것이네.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네가 다시 챙기도록 하게나." "알겠습니다."


다음날 날이 밝자 그림샷을 필두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다 함께 움직이는 것은 시간 낭비요. 세팀 적어도 두 팀으로 나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케이븐도 많이 있으니까요."


스카이 포지의 말에 블러드 보른이 받아친다.


"물론 자네 말도 일리가 있어. 하지만 우리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 돌아오지 않은 다섯이 어떻게 됐다면 적이 상당히 강하다는 증거라고 이럴 때 뭉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모두의 눈이 그림샷을 향했다.

그림샷은 이들 중에서 신분이 가장 높았고 나이도 많았다. 다들 그를 우두머리로 생각하고 있는 터였다.


"지금은 흔적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함께 몰려다니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만약 누구라도 적을 만났다고 치면 싸울 생각 말고 신호를 먼저 올리는 것으로 하자. 어때?"

"그럼 다섯이 다 따로?"


블러드 보른의 말에 그림샷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눈이 내리지 않았어. 사라진 동료의 흔적을 조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야. 생사만 확인하고 잽싸게 산장에 모이는 걸로 해. 알겠지?"

"그럼 적을 만나면 싸우지 않고 도망치란 말이야?"


블러드 보른은 확실한 대답을 원한다.


"물론 도망이 아니라 작전상 일 보 후퇴하는 거야. 놈의 정체를 파악하고 난 뒤 뭉치는 거지. 단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도 오후 해지기 전까지는 무조건 복귀다. 알겠지?"


오후가 막 될 무렵

그림샷이 되돌아왔고 다음으로 스카이가 곧 선 브레이그 오후가 기울어갈 때 아벨라인이 돌아왔다.


자정이 되어도 말이 젤 말 많던 블러드 보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당한 것이 확실해."

"뭔가가 이 주변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그림샷 어떻게 할 생각인가? 자네 말대로 단독으로 움직인 결과야."


스카이 포지는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확신할 수 있어 불탄 시체는 카시우스가 확실했어. 마정석은 오직 그만이 소지하고 있었거든. 그 조각은 분명히 카시우스 거였어."

그림샷도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본 것. 불에 탄 시체에 인간도 섞여 있었다. 놈은 스케이븐뿐만 아니라 인간까지 죽이고 있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짓을 하느냐는 거다. 블러드 보른이 오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죽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라! 꼬맹이."


아벨라인의 말에 스카이 포지가 눈을 부릅떴다.


"이번 사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거야. 이대로 돌아간다면 위신은 고사하고 상당한 문젯거리를 만들게 돼."


스카이 포지의 말에 그림샷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은 전원 뭉쳐서 행동하지. 단서 찾는 것 위주로 만약 적을 만난다면 전력으로 상대해야겠지. 모살라. 내일 해 질 녘까지 우리가 오지 않는다면 위중한 사태니, 자네가 직접 보고하도록 하게."

"부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지금은 포션보다 이동진이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어. 우리가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어쩌면 내 칼이 자네 목을 노릴 수도 있네."


그림샷은 여차하면 모살라를 죽여 버릴 거란걸 내비친 것이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때가 오면 저 또한 최후의 발악은 할 것입니다."

"너희도 잘 들어, 내 품에 지금까지 모살라가 연구한 포션의 연구 기록지가 있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놈이 그걸 가지고 모살라와 함께 돌아가는 것으로 일단 알고 있어. 만약 적이 감당 불가의 능력을 갖춘 존재라면 우리 모두 도망치는 것이 옳겠지. 어찌 됐든 내일 결판을 내자고."

"봐, 놈이 우릴 공격하지 않는 것을 보면 승산이 없다는 거겠지. 따로따로 각개 격파를 하는 것을 보면 말이야. 우린 뭉쳐야 해."


모두가 말이 없다.

그들은 각성자고 세상에 두려운 것이 없는 존대들이다. 그런 그들이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것은 실로 오랜만아; 일이며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그림샷을 필두로 네 명이 나란히 북쪽을 향해 걸어 나갔다 이들은 블러드 보른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었다.


그 뒤로는 스케이븐 사십 마리가 뒤따르고 있다.


앞서가던 그림샷이 멈췄다.


"흔적이 이쪽과 저쪽으로 두 갈래로 났어."


스카이 포지의 눈빛이 반짝했다.


"왼쪽이 더 오래전에 난 흔적이고 오른쪽이 블러드 보른의 흔적일 거야."

"어떻게 할래요?"


아벨라인의 말에 그림샷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했다.


"두 팀으로 나뉘자. 나와 아벨라인이 가고 스카이 하고 선 브레이크가 오른쪽으로 가지."


스카이 포지가 펄쩍 했다.


"찢자는 겁니까?"

"그편이 낫지, 양쪽 거리가 멀지 않아. 크게 고함치면 들리는 거리일 거다."'


아벨라인도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흩어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림샷은 어제부터 왜 자꾸 우릴 갈라놓으려 하는 거죠?"


그 말에 그림샷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져졌다.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난 분명히 너하고 같이 가지고 했어. 정 날 못 믿겠으면 저 저쪽으로 세 명이 가. 난 혼자 갈 테니."

그림샷은 그 말을 끝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왼쪽 흔적을 따라 올라가 버렸다.


"야. 내버려도 꼴에 자존감이 있어서 저러는 거야. 넌 그냥 우릴 따라와 세 명이 함께 가면 두려운 것이 없지."


스카이 포지 말에 잠시 고민하던 아벨라인은 멀어져 가는 그림샷을 한 번 보더니 말했다.


"그럼 함께 가죠."


그들은 얼마 뒤 바로 흔적을 발견했다.


"여기!"


스카이 포지가 고함을 쳤다. 선 브레이크와 아벨라인이 달려와 보니 한 무더기의 잿가루가 남아 있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


스케이븐의 열 마리와 인간 한 명. 그 사람은 블러드 보른이 확실했다.

세 사람은 온몸으로 공포심이 훅 치고 올라옴을 느꼈다.


"도대체 뭐가 이런 거야?"

"주변에 전투 흔적이 아예 없어요. 그렇다는 것은 반항 한번 못 해보고 당했다는 건데?"


과묵한 선 브레이크가 입을 열었다.


"그림샷을 쫓아가자. 그가 위험할지도 몰라."



작가의말

퇴사했습니다.

일단 프리랜서로 일거리 따서

일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저도 생업이 먼저라서 일거리 찾아서

사람도 만나봐야 하고

저녁에 술 자리도 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만,

끌 쓰는 일은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웬만하면 약속된 11시에 글을 올릴 생각이지만

때에 따라 12시나 늦으면 1시에라도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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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망울 +2 24.02.14 255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36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60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49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53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40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62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40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61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57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86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64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72 10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64 10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82 10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76 9 14쪽
1036 잠입 +2 24.01.09 267 10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76 11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60 10 14쪽
» 혼란 +2 24.01.02 266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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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86 10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89 11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311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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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바쁜 일상 +4 23.12.05 259 11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54 11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75 12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51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55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2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37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0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40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1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35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1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39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38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48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88 10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70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73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54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4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1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0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2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49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2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58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77 11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57 11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72 11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61 11 14쪽
992 +2 23.07.25 267 9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48 11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90 11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68 10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81 10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8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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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진 황제? +2 23.06.26 28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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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82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72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0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2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0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73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00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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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3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02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95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68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2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66 14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68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82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09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87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97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86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07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81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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