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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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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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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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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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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자릴 비울 동안 스케이븐의 무단 행동을 단속하기 위해 모살라는 정확한 지시를 내렸다.

워낙 이기적인 종족이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탓에 제어가 쉽지 않은 종족이다.


그나마 울쑤안에 충성도가 가장 높은 놈들을 뽑아 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도망쳤을 것이다.


녀석들의 관심사는 오직 먹는 것뿐이다. 번식과 식욕만이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는 미친 종족이다.


인간세계로 나와 번식이라도 하면 인간은 멸종이다. 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스케이븐 전부가 수놈이라는 사실은 케이사르 쪽에도 그만큼 신경 쓴다는 증거다.


"다 끝났습니다."

"그럼, 서둘러 이동하도록 하지."


그림샷은 고개를 끄덕였다.

모살라는 의미심장한 얼굴로 그림샷과 스카이 포지, 아벨라인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럼."


모살라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갔고 세 명은 그 뒤를 따랐다.

널찍한 신단. 사람 백 명이 올라서도 될 만큼 넓은 신단이다.


가운데 지점으로 이동한 모살라가 외쳤다.


"모두 올라서십시오."


모살라는 뼈 목걸이 펜던트를 신단 바닥에 놓고 손바닥을 그어 핏방울을 떨어뜨리며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신단 바닥에서 단계 단계별로 소환진의 불빛을 들어오기 시작했다. 굉장히 넓고 복잡한 진식이라 몇 번 한다고 해서 흉내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모살라의 뼈다귀 펜던트가 없으면 진식의 주문을 왼다 해도 반응하지 않고 진식의 주문 또한 세 명은 전혀 알수 없는 언어였는데 바로 말라키의 고어였다.


"아무리 꼼꼼한 사람이라도 이걸 두어 번 보고 따라 할 사람은 없어. 괜한 걱정이야."


아벨라인은 헛웃음을 지었다.

곧 진식이 완성되고 밝은 빛이 빛나며 네 사람의 흔적을 지워 버렸다.


***


성 밖 창가에는 태양이 높게 떠 있어 그윽한 햇살이 황홀한 정도로의 고풍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커다란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있는 홀에는 용맹한 모험가들이 차려입은 화려한 전투복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이름다운 남자가 있었으니 금빛 가죽으로 만들어진 그의 전투복은 태양 빛을 받아 놀라울 만큼 빛나고 있었다.


어깨에는 강렬한 화살 무늬를 새겨진 황금 장식이 돋보이며, 그림자처럼 어두운 부분에선 비밀스럽게 번진 자수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흰색과 푸른색의 보석이 그 옆에 배치된 금속 장식에 반짝이면서 그의 옷은 마치 오랜 세공사가 몇 해 정성을 들인 찬란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청년의 머리카락은 검은빛에 물든 긴 물결을 이루며 나풀거리고 있었다. 햇살이 그 위를 스쳐 가면서 머리카락은 마치 어둠 속의 은밀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의 눈은 깊고 청렴하며, 마치 별들이 추적된 우주를 담고 있는 미스테리한 눈빛을 품고 있었다.


젊은 남자는 황금빛 전투복을 입고 이 자리에 모인 자 중 으뜸이며 그의 우아한 모습은 마치 신이 내린 축복을 나누고 다니는 영겁의 존재인 것처럼 보였으니 이 신비로운 세계에 새로운 전설을 쓸 운명을 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 청년 앞에는 그와는 정반대로 대비되는 빛에 반사된 그림자 그 속에서 비린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았는데 그 원인은 그림자보다 더 검은 그의 갑옷에 휘감긴 음험함이었다.


검은 갑옷은 무거운 쇠사슬과 어둠에 물든 플레이트로 이루어져 있었다. 흉터와 찢어진 부분, 갑옷 표면의 침침한 얼룩들은 전쟁터에서 투쟁하며 얻은 상처와 피의 흔적임을 말해 주었다.


밝은 빛 속에서 갑옷이 반짝이는 듯한 붉은 빛이 나곤 했으며, 그을린 우직한 모습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와 경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갈고리 모양의 검은 코르스리스트(투구나 모자에 장식하는 장식끈 또는 트리밍)와 굵은 쇠사슬이 얽혀 만든 투구를 쓰고 있는데 그사이 빛나는 두 눈은 마치 지옥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광채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얻은 경험의 흔적으로 뒤덮여 있었다. 어둠을 수호하며 어둠의 비밀을 지키는 자로서의 느낌으로 빛조차 그를 외면하는 것 같았다.


시커먼 갑주에서는 어둠의 힘과 함께 혼돈의 회오리가 함께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두 사람의 이런 대비적 모습으로 인해 좌중의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두 사람의 위신이 그만큼 압도적이라는 이야기다.


"제국에 놈들의 발자국이 자꾸 찍히면 언젠가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오."


검은 기사의 말에 황금빛 기사가 받아쳤다.


"나약한 존재는 언제나 시련을 받아야 해. 그래야 강해지는 법이거든."

"난 귀찮은 일은 만들지 말자는 거외다. 우리 힘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에 쥐새끼 따위의 힘을 빌 필요가 있을까 싶네."

"세상에는 쓸모없는 것이 없어. 뭐든 이용할 수 있다면 철저하게 이용하는 것이 내 의지다."

"흥, 쥐새끼의 힘을 먹더니 그들을 옹호하게 된 건가?"

"왜 이 좋은 날 내 신경을 거스르게 하려 하는 거지. 무엇이 그대를 두려움에 빠뜨리게 하는 건가?"

"두려움이 아니라 귀찮음을 말하는 거요. 언제까지 그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소?"

"너희가 말하는 귀찮음이라?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나 엘하카드 하나면 족하다는 건가?"

"우리 도움이 없다면 당신은 그 몸을 유지나 할 수 있었을 것 같소. 그 때문에 우리는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인재를 잃었소. 인재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외다."

"그에 대한 대가는 충분히 지급했다고 보는데? 그래서 알타리온 당신 같은 사람이 내 앞에서 어깨를 펴고 감이 입을 놀릴 자격을 부여받았다는 거다."

"여하튼 여기 일은 내가 전적으로 통제하겠소. 우리 일에 관여하는 것! 선은 넘지 말아 주었으면···."'


알타리온은 갑자기 대화를 멈췄다. 그와 동시에 황금 사내 엘하카드의 입꼬리가 치켜 올라갔다.


"그때 그놈이다."



***


메흘린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아무리 호출을 해도 교주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그의 손에는 현 황제인 성황 잉그람의 직인이 찍힌 친필 편지가 지어져 있다.


그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어서 어서 빨리 교주 아니 황태자에게 전해야 하건만 어찌 된 일인지 이틀 전까지 연결되었던 황태자와의 연결이 갑자기 딱 끊어진 것이 마지 제국에서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할수 없이 무림맹의 테드버드에 연락을 취했다. 혹시라도 테드버드에 연락이 올수도 있으니까.


테드버드는 마교 교주가 황태자인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그는 성군 출신이기에 황태자가 마교 교주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낌과 동시에 충성심이 극에 달했다.


그가 모시는 인물이 황족이 순혈 자식이라니 이건 기사로서의 최고의 영애와 다름이 없다. 소위 말해 자신은 이제 칠무신과 동급이라는 소리다.


그래서 요즘 무림맹은 더더욱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고 테드버드는 무림맹을 황태자의 전속 부대로서 그 지위와 능력을 배가시키고자 오늘도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메흘린은 조금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사실이기에 테드버드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 마교 교주가 사라지면 전 마교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테드버드뿐이었다. 역시 마교 교주가 제2인자인 부교주로 점찍은 사람인데다가 냉철함은 자신보다 한 수 위인 인물이다.


무공 또한 이제 세렌에 뒤처지지 않은 누구나 인정하는 명실공히 마교 제2인자이다.


테드버드는 심각한 표정으로 메흘린이 들고 있는 두루마리를 읽어 내려갔다.


"그러니까 이브리엄도 계급사회고 계급에 따른 능력치가 다 다르다. 이번에 건너온 엘하카드라는 자는 아무래도 올드 원 중 한 명이라고 판단된다. 올드 원은 이브리엄 계급층에서 지배층이며 그 지배층에서 최상위급 계급이다. 이브리엄 사회에서도 올드 원은 단 일곱 명뿐이다. 그가 불안전하더라도 만나면 무조건 피···해···라!"

"연, 연락이 안 된다고!"



테드버드의 눈에 불똥이 튀었다. 그렇다고 자신이 찾아 나설 수도 없고 워낙 은밀히 움직이는 분이라 종적을 남기지 않는다.


대충 그가 오크의 숲에 있다는 것은 알지만, 여기서 가는 데만 몇 달이 걸리는 거리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은 역시 엠버스피어뿐이다.


하지만 아울은 반대하고 나선다. 망할 놈의 오크 아니 영감 나부랭이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나? 교주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다른 차원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아울은 테드버드를 설득했다.


엠버스피어에는 뽑아낼 만한 인력이 없다. 그렇다고 오크를 내보내기에는 마족은 물론 스케이븐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 알프레드와 엘빈뿐이다.

알프레드는 엠버스피어 성주 대역으로 수십만 오크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라 그를 빼내는 것은 힘들고 엘빈을 빼자니 마족이 다시 나타나면 방비할 인력이 확 줄어들게 된다.


더욱이 엠버스피어에는 왕국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인물들이 있는 이상 누구 하나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 없다.


그렇다고 자신이 교주처럼 포탈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도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테드버드는 울컥하는 기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그는 일개 용병 우두머리가 아니다. 지금 상황이야 어떻게 되었던 교주는 황족의 피를 이은 차기 황제이며 황태자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최전선에서 죽음의 고비를 맞이할 수도 있는데 자신은 이렇게 넉살 좋게 앉아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움직이면 자신을 믿고 맡겨놓은 무림맹이 또 흔들릴 수 있다. 이제 막 시작의 발로에 서 있는 무림맹에 자신이 빠지면 곤란하다.


여기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세렌인데 하필 세렌은 교주님의 비밀 임무를 받고 역시 사라진 상태다.


그렇다고 칼멘과 라울에 부탁하기에는 경험치가 너무 부족하고 특히 라울은 세상 물정은 아예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아이다.


어떻게 하든 이 정보를 황태자에게 알려야 했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무슨 수를 써도 쥐 사령은 응답하지 않았다.


"엘하카드가 이브리엄 지배층 중에 가장 강한 올드 원이라고···. 케이사르 이놈 도대체 뭔 짓거릴 한 거냐! 제국에서 인간을 멸족시킬 셈이냐?"


그때 밖에서 소란스러운 발걸음 소리가 여럿 들렸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머리통에 소란까지 겹치니 짜증이 확 밀려왔다.


그는 전투 회의실을 박차고 뛰쳐나가 외쳤다.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맹주 아침부터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죠?"

"세렌! 너 언제?"

"이틀 전에 연락받았어요. 혹시나 모르니 교주님께서 준비하고 있으래요. 칼멘과 라울도 함께 왔어요."

"준비라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요."

"어디에?"

"성내 디멘션 다크 포탈요. 최고의 전투 병력으로 천 명만 대기 시켜 놓으래요. 물론 저 포함입니다. 아! 그리고 저 따라온 지원군 몇 명도 있어요."


***


회색빛 거대한 성. 인간이 만든 성은 분명 아니다.

저번 기간테스가 살던 성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넓이 면에서는 거의 서너 배 수준이다.

거인이 지었다고 봐야 옳을 정도로 넓고 웅장한 성이다. 하늘은 파랗다 못해 투명할 정도고 강렬한 태양이 불타는 것처럼 이글거리며 대지를 내리 쬈다.


그림샷이 선두에 섰고 스카이 포지와 아벨라인 그리고 모살라 뒤를 따랐다.

당연히 네 명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포탈에서 바로 이어진 긴 통로를 걷는데 바닥이 대리석 재질이라 걸을 때마다 발걸음 소리가 요란하게 통로를 울렸다.


살짝만 닿았는데도 청명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침입자를 판별하는 구조로 설계된 모양이다.


"환장하겠군. 데스모드 블랙크로우님이 뭐라고 하실지 벌써 소름이 돋네."


그림샷의 말에 아벨라인은 바짝 얼어붙은 표정을 지었다.


"그분 이름만 들어도 지릴 것 같습니다. 우리만 살아 돌아왔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말을 믿어 주실지가···."


그림샷도 고개를 끄덕였다.


"포지의 말이 옳아. 우리 말을 믿어 줄지가 더 문제야. 그리고 거길 비워 두고 온 것도 문제야. 만약 놈이 습격해 오면 스케이븐 따위는 상대가 되지 않겠지."


네 사람은 기분 좋을 리가 없다. 모두 마음이 무겁다.


"멈춰라. 무슨 일이냐?"


문지기 경비병이 네 사람을 막아 세운다.


"이번에 정찰 나갔던 데스모드 블랙클로우 휘하 기사입니다. 급히 보고드릴 일이 있어 예정에 없는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그림샷은 오른쪽 건틀릿을 풀고 팔뚝에 새겨진 방패에 쌍검이 교체된 문신을 보여 주었다.

경비는 문신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기다려라.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경비 중 한 명이 성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쉬이 나오지 않았다. 네 사람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참을 서 있어야 했다.

그러고서도 차 서너잔 마실 시간이 지나서 경비가 돌아 나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발걸음 소리는 상당히 빠른 걸음이었다.


-삐이컥



작가의말

직장도 그만 두고 잠시 프린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시간 할당이 불분명 해서 정확한 시간대에 못 올릴 일도 이제

종종 있을 겁니다. 생업이 먼저여서...

일을 따로 받아서 하다 보니 저녁 시간대 일 할 때도 있고 해서...

그래도 글 쓰는 재미 만큼은 즐기는 터이니 늦더라도 꼭 올리겠습니다.

간간히 글을 못 올릴 때는 공지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는 일이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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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48 10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45 10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3 24.02.26 243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1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5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39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29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62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4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69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6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59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0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67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46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69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65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96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72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78 10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72 10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90 10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82 9 14쪽
» 잠입 +2 24.01.09 272 10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81 11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66 10 14쪽
1033 혼란 +2 24.01.02 273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84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87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91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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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도력 창출 +4 23.11.30 281 12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55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58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6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3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4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4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34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38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4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2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2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1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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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58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7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4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4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6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3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6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1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0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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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2 23.07.25 277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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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77 10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8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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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306 14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83 15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90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80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8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8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79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09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3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09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0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4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7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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