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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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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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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첩자들의 밤

DUMMY

첩자들의 밤.


레베카가 신단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좀 걸린다. 더욱이 황제의 눈길을 피해 하다 보니 적어도 보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다.


원래는 에드버린 선술집에서 도력이나 수련하고 주변 경계나 살피려 했다.

그러다 요 며칠 혹이나 쓸만한 인재가 있을까 하여 여러 곳을 지름 다니는 중이었다.


의심과 사악한 기운, 그리고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는 자들은 테츠의 눈에 금방 띄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인간 군상의 운기를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은 눈으로 보는 순간 쏟아져 들어와서 감당되지 않았다.


도력은 곧 술법으로 전환 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테츠는 보기 싫은 것은 굳이 보지 않아도 되도록 수련했다.


간단히 도력을 눈빛에서 제외하면 세상은 원래대로 볼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대신 도력을 눈에 올리고 세상을 바라보면 웬만한 사람은 미래에 어떤 일을 당할지 그것까지 읽혀 버리게 되어 그 사람의 운명을 테츠가 좌지우지 할수 있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흔히 말해 중원으로 말하면 천기누설이 되는 법이다. 인간은 저마다 주어진 운명이 있고 그 운명대로 살아가든지 아니면 그것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든지 모두 자신에게 달려 있다.


테츠는 웬만하면 인간 개개인의 운명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마교만 해도 그렇다. 은근히 살인을 즐기는 마교 제자들도 있고 그들이 후일 골칫거리 여러 가지 일들을 일으킬 주의할 인물이 될 것임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을 미리 제거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그들이 아직 죄를 짓지 않는 상태에서 미래에 일어난 일로 처벌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운명이 보는 족족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테츠 본인으로서도 괴로운 일이다.


그래서 스스로 눈빛을 없애는 데 집중했고 천재적 기질을 지닌 그는 곧 도술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는 인간은 어쩔수 없이 테츠의 눈빛에 걸려든다.


가령 인간을 살상하여 사악한 기를 채운 자나 주변으로 살기를 내뿜는 자는 여지 없이 테츠의 감시망에 걸려들었다.


방금도 누군가 테츠가 들어설 때 그를 지켜보는 자가 있었다. 테츠는 모른 척 태연하게 탁자에 앉아 술과 안주를 주문하자 눈빛은 곧 사라졌다.


그런 것으로 보아 테츠가 꼭 표적은 아닌 모양이다. 놈의 시선이 또 문 입구를 들어오는 다른 사람에 향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리는 세 명이었는데 지금 여기 있는 모든 사람 통틀어 가장 사악한 기운을 내 뿜고 있는 자들이다. 테츠가 아니라면 절대 눈치챌 수 없는 기운이기도 하고 테츠 앞에서는 절대 숨길 수 없는 기운이기도 했다.


이 사악한 기운은 사람을 죽여 본 자들인 것은 분명하고 무엇보다 모그룩의 관심을 끈 것은 그들은 평범한 사람이긴 한데 그들의 자취에서 각성자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각성자야 여기 널린 성군 중에 각성자가 많아 냄새가 배도 베이지 않겠느냐 하겠다만은 그 냄새가 기사도 정신으로 무장한 성군의 밝은 이미지가 아닌 탁하고 어두운 기운의 냄새였기 때문에 테츠의 관심을 끈 것이다.


그들 세 명도 술과 안주를 놓고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출입할 때마다 고개를 들어 들어오는 사람을 살피는 행동을 했다.


'인커전이 확실한데 저런 사악한 놈들을 부리는 곳이라면···.'


인커전을 부리는 곳은 나라별로 전부이다. 특히 황제가 있는 어반 마르스에 각국의 정보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윌리엄 대공 직속의 인커전, 로만 울프 드라고나 왕국의 인커전, 테일리아드 마법사 중에서도 정보원이 있을 것이다. 이들 모두 자국의 국익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전부이지 이런 사악한 기운을 풍기는 인커전은···.


아무래도 이들은 반사르가의 인물임이 분명해 보였다. 평범한 용병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모그룩의 도력을 피할 수 없었다.


이들은 얼마 뒤 술과 음식을 비운 후 객실로 올라갔다. 이들도 에드버린의 선술집에서 묵는가 싶었더니 테츠가 객실에서 쉬고 있을 때 자정이 넘어서자 이들 세 명은 각자 따로 움직이며 선술집을 빠져나갔다.


테츠는 그 중 한명을 미행했다.

에드버린의 선술집 여관에는 상당히 많은 고양이가 상주하고 있다. 음식점이니만큼 간혹 나오는 음식 찌꺼기를 먹이 삼아 주인 없는 고양이들이 이곳을 서성이고 있다.


테츠는 그 중의 고양이 하나에 도력을 실었다. 굳이 죽여 사령으로 만들지 않아도 이제 도력만으로 고양이 정도의 생명체는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고양이의 눈으로 보고 듣고 움직이는 것까지 완벽하게 구사했다. 고양이는 지붕 위를 날렵하게 뛰어나가며 한 사람을 따라 움직였다.


그는 자정이 넘은 시간에 어반 마르스의 북쪽 지역으로 이동했다. 어반 마르스는 아칸과 달리 개방형이고 자율도시이다. 물론 노예상도 있고 노예 제도가 존재는 하지만 아칸처럼 노예 지구나 귀족 지구 등을 따로 구획을 나눠 놓지는 않았다.


귀족도 기사도 시민도 함께 더불어 살고 있으며 굳이 따지자면 서민들은 귀족이 사는 곳에는 조심해서 다닌다는 것 정도가 전부이다.


교외 지역까지 온 그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 뒤 잡목 숲을 등에 지고 서 있는 작은 성 앞에 섰다. 이 성은 규모가 상당히 작아서 일반 저택 정도의 크기였다.


그는 주변을 훑어보더니 정문이 아닌 성의 뒤쪽으로 성벽을 따라 돌았다. 성의 뒤편에는 작은 묘지가 여럿 보였다. 그것은 묘비가 달빛에 반사되어 빛을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내는 아무렇지도 않게 건물 쪽에 가까운 비석 하나를 양손으로 붙잡더니 좌측으로 돌렸다.


-그르릉


기관이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비석 뒤편 무덤이 좌우로 갈라지더니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드러났다.


"앗 이 망할 놈의 도둑고양이 새끼가!"


사내는 자신을 스쳐 계단 아래로 후다닥 뛰어가는 고양이를 보며 한 소릴 질렀다.

하지만 고양이는 벌써 계단 아래로 사라져 버렸다.


사내가 벽면에 장착된 둥근 장치를 힘차게 돌리자 열린 계단 위로 다시 문이 내려와 닫혔다.


외부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비석과 그리고 비석 뒤 무덤이었다.


"누구냐?"


계단 아래는 참나무로 닫힌 두꺼운 나무 문이 있었다.


"나야. 레이프라고."

"암호."

"푸른 라도우 강에는 늘 붉은 배가 떠 있다네."


-달칵.


오크로 만든 통나무 문이 열리고 또 다른 지하 세계가 드러났다.


"야. 고양이는 왜 데려온 거야?"

"어디 있어? 망할 도둑고양이 새끼 이곳까지 따라 들어왔어. 쫓아내. 어디 갔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번개같이 뛰어 들어가던데."

"제길, 날 따라 들어 온 거 같은데?"

"놔둬. 차라리 잘 됐지. 안 그래도 요즘 쥐새끼들이 설쳐 대는데 고양이가 있으면 좀 낫겠지. 이 밤에 어쩐 일이야?"

"어쩌긴 뭔가 구린 냄새를 풍기는 놈이 하나 있어서 기록차 온 거야."


안에는 예닐곱 명의 사내들이 있었다.

지하는 넓었고 바닥 아래로는 지하수로가 흐르는 듯 잔잔한 물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밝게 빛나는 기름 등잔이 곳곳에 매달려 있어 아련한 기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하는 꽤 넓었고 중앙에서 여러 갈림길로 이어지는데 길마다 문이 있었다.


사내는 익숙한 듯 한쪽으로 걸어간 뒤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두루마리 하나에 그간 보고 들었던 일들을 보고서 형식으로 적어 나갔다. 한참을 적고 난 뒤에 밖을 나서자. 한 사내가 보였고 레이프는 급히 정색하며 인사를 올렸다.


"벨라로스님 계셨습니까? 없으신 줄 알고 따로 인사를 여쭙지 않았습니다."


사내는 애꾸눈인 듯 검은 안대를 왼쪽 눈에 착용했고 날렵한 신체에 갈색 가죽 전투복을 착용한 사내였다.


"레이프 보고서를 작성하러 온 거냐? 시간이 많이 늦었군."

"야밤일수록 움직이기 편합죠."

"그건 그렇군. 너희같이 평범한 것들은 주변의 사정을 살펴야겠지."

"그렇습니다.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그래 별다른 상항은 없지?"

"제가 관리하는 곳에 좀 이상한 놈이 하나 기어들어 왔습니다."

"이상한 놈?"

"상단을 따라 들어온 자인데 에드버린에 방 하나를 잡고 도시 구경이나 다니고 있더군요. 상당한 금액을 소지한 것으로 보아 어디 귀족 자재쯤으로 생각했으나 가드 한 명 없이 홀로 돌아다니더군요. 차림새는 귀족이 아닌 듯하고요···."

"상단? 어디 상단인가?"

"얼마 전에 들어온 상단인데 메어리 던이라고."

"메어리 던? 일황비가 뒤를 봐주는? 그럼 맨시티에서 온 건가?"

"그러니까 제가 요즘 주의 깊게 보고 있습죠."

"마교의 사람인가?"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마교 출신이 어반 마르스에 오면 가장 먼저 어디를 가겠습니까? 친인척이 있다면 당연히 선술집에 묵을 이유는 없을 거고 누굴 찾아왔다면 대낮부터 도시를 어슬렁거리진 않을 거고 길드나 용병 사무실 방문한 적도 없는 것 같더군요. 마교 출신이라면 반드시 모이는 윙클로브 길드에도 들르지 않은 것 같고요."

"신경 쓰이는 놈인가? 메어리 던에 섞여 들어왔다고 해서 꼭 마교 출신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 않아?"

"아뇨, 상단 놈 하나 구워삶아 보니 마교에서부터 같이 출발했다고 했으며 의외로 길드 마스터 이블린과도 친한 척을 했다고 합니다."

"이블린과? 그럼 좀 신분이 있다는 이야기잖아? 그런 놈이 에드버린에 와서 무얼 하는 거지?"

"헤, 제가 잘 잡았죠? 며칠은 객실에서 나오지도 않았습죠. 얼마 전부터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기는 하던데 일단은 특별한 것은 없긴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뭔가 찜찜해. 감시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수고 하도록 해."


"누구냐?"


문 앞에 서 있던 경비는 방문자를 향해 외쳤다.


"접니다. 레이프입니다."

"뭐? 레이프?"


그 말에 레이프 본인은 물론 벨라로스라는 사내도 깜짝 놀랐다.

레이프는 분명 눈앞에 있지 않나?

그런데 또 다른 레이프라니?


문을 지키던 경비가 말했다.


"암호는?"

"푸른 라도우 강에는 늘 붉은 배가 떠 있다네"


경비는 움찔했다. 정확한 답변이다.

하지만 레이프는 이미 들어와 있는데 또 레이프라니?


"열어줘 봐."


벨라로스의 말에 경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문을 열었다.


"헤헤, 수고 하십니다."


문을 열자 들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레이프였다.


"레이프!"


깜짝 놀라 외친 벨라로스의 말에 레이프도 깜짝 놀라 말했다.


"아이쿠, 벨라로스님 계셨습니까?"


그때 레이프의 시선이 벨라로스 옆에 서 있는 자를 발견하고 기겁하여 외쳤다.


"너, 넌 뭐냐?"


벨라로스 옆에 서 있던 레이프 또한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는 너는 뭐냐?"


벨라로스는 즉시 레이프의 곁에서 떨어졌다.


"저놈이 가짜입니다."

"저놈이 가짜입니다."


둘이 동시에 외치니 지하에 있던 모든 사람이 뛰쳐나왔다.

그들은 정말 눈썹까지 완벽히 똑같은 레이프들을 보며 경악해 마지않았다.


벨라로스는 이 구역의 우두머리이자 유일한 각성자이다. 테츠가 맡았던 각성자의 냄새는 바로 벨라로스에서 묻어 나왔던 거였다.


그때 방금 들어온 레이프가 벨라로스를 보며 말했다.


"저런! 여기 오래 있었나 보네요. 소울 슬립 디스펠이 걸려 있지 않을 걸 보니."


그 말에 벨라로스는 허리에 찬 검을 뽑으며 말했다.


"이놈이 가짜다. 죽여라."


레이프가 손을 휘저었다.


"자, 진정들 하시고 먼저 상관없는 분들 이른 퇴장 좀 합시다."


레이프는 빠르게 지하 바닥에 소환진을 그려 냈다.


-스스스슷


소환진에서 기어 나온 것은 소름 끼치는 것들은 진득한 사기를 뿜어내는 리치였다.

지금 지하에는 15명이 전부인데 쏟아져 나온 리치는 스무 마리가 넘었다.


"이런 미친!"


벨라로스의 외침대로 정말 미친 상황이었다.


검을 뽑아 들고 대항하려 했으나 불행히도 벨라로스를 제외한 모든 인물은 평범한 인간이었다. 바로 비명이 지하를 뒤흔들었다.


한 마리도 상대하기 버거운 리치가 인 당 두 마리씩 달라붙었다. 이번에 소환된 리치는 특별한 것들이다. 기존에 소환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리치다.


리치 중에서 가장 최상급은 리치킹이지만 지금 소환된 것들은 리치킹에 못지않은 것들로 신체 접촉만으로 상대의 생기를 섭취하는 말 그대로 미친 것들이다.


이들을 소환한 레이프조차 살짝 놀랐을 정도니까.


"으아악."

"으악."

"사, 살려줘."


덧없는 외침을 들어줄 리 없는 리치들이다. 이놈들에게 정을 바라느니 차라리 자기 목을 긋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삽시간에 14명이 녹아내렸다. 그중에는 진짜 레이프도 섞여 있었다.


"너··· 넌 누구냐?"


혼이 다 달아난 벨라로스가 외쳤다.


"누구긴 누구야. 저승사자지."


흡성대법을 시정하자 벨라로스는 속절없이 레이프의 손바닥에 머리통이 달라붙었다.

그리고 전개된 소울 슬립.

불행히도 벨라로스는 소울 슬립 디스펠이 걸려 있지 않았다.


"우억."


각성자임에도 평범한 사람과 같이 꼼짝달싹하지 못하고 잡혀 버렸다. 발버둥을 쳐야 하는데 마치 거대한 바위가 온몸을 짓누르는 것 같이 몸이 짓눌리는 느낌과 함께 신체가 제 뜻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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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포탈 이동 +2 24.02.22 251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45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40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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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망울 +2 24.02.14 26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44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70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5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60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50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68 11 14쪽
» 첩자들의 밤 +2 24.01.24 247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69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65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96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72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78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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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73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84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87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92 10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96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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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일럼 +3 23.11.29 255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58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46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43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44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4 23.11.20 244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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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38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94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42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2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1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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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77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4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58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67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4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4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76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53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66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1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80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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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8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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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황제? +3 23.06.15 307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8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78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79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09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309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303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48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09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0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4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7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7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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