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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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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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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낚시

DUMMY

낚시


"저기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잠시 이야기를 나눠도 되겠습니까?"


하루아침에 신분의 격이 달라져 버렸다.

마교와 관련된 일인 만큼 황제의 마교 교주 듀크 서임은 문두스에도 비교적 빨리 전해졌다.

듀크 계급은 개인 사병 즉 군대를 조직할 수 있는 직급이다.

황제의 몬도르반 왕국에서는 귀족이 개인 사병을 조직하는 것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마교 교주의 듀크 서임은 충격일 수밖에 없었고 마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었다.

마교의 본산이 맨시티이므로 황제의 칙령이 공표되는 즉시 효력이 발생 되었다.


레스틴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눈앞에 있는 마교 교주의 신분은 윌리엄 대공과 동급이었다.

그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놀라 예를 차렸으나 테츠의 만류로 한 발짝 물러서게 되었다.


션사인 글로리가 마교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은 문두스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고 또 아스펠 가문의 장남 발디사르가 마교 교주의 직계 제자가 되었다는 소문도 돌았다.


물론 실제는 에시턴이 스승이었지만 소문은 원래 부풀려지게 마련이고 발디사르의 신분상 마교 교주가 스승이라는 소문이 훨씬 긍정적이었고 그가 듀크에 서임되었다는 소식은 한층 더 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문두스 귀족 사회를 흔들었다.


벌써 마교 제자로 가입한 15명의 기재에 대해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고 션사인 글로리는 더 탄탄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물론이네. 그렇지 않아도 적적했던 참일세. 요즘 들어 말을 걸어 오는 사람이 부쩍 줄었거든."

"그럴 만도 하시지요. 대공의 신분이 높아지신 덕분입니다."

"그래,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가?"

"이번 사건을 조사해 보면서 느끼는 부분이 큽니다. 마치 거대한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입니다. 만약 제가 있었더라도 아버지를 구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테츠는 솔직히 미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다. 드폴은 아스펠 가문을 몰아내고 문두스 플라노스를 손에 쥐려 했다.

그 때문에 테츠의 손에 죽임을 당하긴 했어도 그의 아들은 올곧고 정의로운 성격이라 리브하르트를 마교가 통제하려 했다가 그를 살려 주고 리브하르트 가문이 다시 이 지역을 다스리도록 했다.


도력이 높아지며 사람의 관상이 읽히기 시작했고 그 사람의 길흉화복까지 보이자 섣불리 정의로운 사람을 내치지는 못한 것이다.

자신만 입을 다물면 사실을 알 리 없는 일이고 엄연히 따지자면 드폴을 꼬드긴 세력이 복수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맞는 이치이기도 했다.


"그래서 자네도 무공을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인가?"


레스틴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말했다.


"영지의 사람들이 우선이라 자릴 비우지 못합니다. 제라드에게 부탁했더니 마교인으로 입교하지 않으면 절대 무공이란 것을 가르칠 수 없다고 해서. 에시턴이란 사람에게 부탁했더니 마교에 입교한 사람은 마교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며 무공을 배우고 싶으면 문두스로 내려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곳을 비울 수가 없으니 난감해하던 차에 에시턴이 교주님이 허락하신다면 마교에 입교한 후 제라드에게 무공을 배울 수 있다고 조언하기에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물론 어려운 일은 아니네. 마교에 입교하여 마교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네."


레스턴의 얼굴이 밝아졌다.


"마교 가입이 매우 까다롭다고 하여 많이 걱정했습니다."

"허허, 마교 가입이 까다롭다고 소문이 도는 것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여들어 어쩔수 없는 발생한 것뿐이네. 범법 행위를 저지른 이력만 없다면 마교 가입에는 문제가 없네."

"그렇다면 제 수호 기사 람베르트와 함께 배워도 괜찮겠습니까?"

"물론이네. 하하, 자네는 이곳을 벗어나지 않고 개인적으로 수련하고 싶다는 이야기잖은가? 마침 제라드가 이곳에 상주하고 있으니 그를 통해 무공을 배우면 되는 것이고. 걱정하지 말게 에시턴에 그리 말해 놓겠네. 그리고 몇 가지 부탁할 것이 있네."

"말씀하십시오."

"솔직히 말할 테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듣게. 리브하르트에 상주하고 있던 놈들은 아칸 사건에 연루된 놈일 확률이 아주 높아. 자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놈들이라 복수심이 먼저인 것은 알겠네 만은. 때론 용기가 만용이 되어 자신을 옥죄어 올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게. 상대할 수 있는 자에게는 과감히 덤빌 수 있겠지만 애초에 상대가 아닌 적에게 용기를 내는 것은 만용이라고밖에 할수 없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공을 배우고자 함입니다."

"보시게 무공이란 것은 오랜 시간을 들여 수련해야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는 걸세. 한두 달 배웠다고 실력이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니네."

"알고 있습니다."

"놈들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거고 또 리브하르트 지역을 노릴지도 모른다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무조건 도망쳐야 하네."


레스틴은 얼굴을 굳히며 말을 하지 않았다.


"보게, 자네가 나서 죽어 버리면 그럼 복수는 누가 하나? 자네 아들이 대신해 주겠나? 자네가 죽으면 가족은 또 누가 지킬 텐가? 힘을 기를 때까지 몸을 낮추고 움츠릴 줄 알아야 하네. 무딘 칼로 아무리 적을 베어 봤자 상처를 주지 못해. 오랜 시간 날을 갈아서 가장 날카로울 때가 진정 검을 휘두를 때라는 걸 알아야 하네."


레스틴은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던 테츠였기에 마음의 문을 조금 열었다.


"오른손을 걷어 내게 보여 주게."


레스틴은 묵묵히 오른손을 팔뚝을 보여 주었다.

테츠는 단검을 뽑아 삼진매화로 검 끝을 달군 후 레스틴의 팔뚝에 번개 같은 솜씨로 문장을 새겼다.


"으윽."


화끈한 통증에 레스틴은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았다.


"그 표식은 내가 거둬들인 제자라는 표식이니 그 표식을 받은 순간 내 직계 제자와 같은 신분을 가지게 되는 걸세."

"교주님께서는 어찌 이런 영광을 저에게 주십니까?"

"복수심에 눈이 멀지 말라는 의미로 주는 것일세."


레시틴의 팔뚝에는 '천마'라는 두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중원의 글귀를 모르니 일종의 복잡한 문양처럼 느꼈다.


"미끼 없이 낚싯대를 드리웠으니 언제 고기가 물지 모르네. 이곳에서 천천히 낚지 못할 물고기를 기다려야 하니 그 틈에 자네에게 직접 무공을 가르쳐 주겠네."


레스틴은 단번에 한쪽 무릎을 꿇고 최고의 예를 다했다. 마교 교주는 듀크의 신분이니 자신의 가문 이름에 먹칠하는 행위도 아니기에 심적 부담도 없었다.


테츠는 동쪽 성벽 위 그러니까 마법진의 흔적이 지워진 곳에 머물렀고 매일 아침 레스틴과 람베르트가 찾아와 종일 무공 수련에 매달렸다.


무공이란 것이 너무 무서운 마약과 같았다. 주신 제국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기술이다 보니 태청검법 흉내를 내는 정도만 되어도 웬만한 상급 기사와 견줄 수 있는 정도가 돼버리는 것이다.


검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태청검법을 한 달 배워 기사들과 겨룰 수준이 되어 버리니 이건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메모라이즈 마법으로 기본 무공을 기억에 인지시켰으니 초식을 따로 외울 필요가 없었다. 이 부분만 해도 비약적으로 무공을 익힐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거기에 테츠가 임독양맥을 타동 시키고 2성 내공까지 주입하니 자고 있어 났더니 초인이 되어 버렸다는 말이 실감 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중원이라면 타인을 위해 자신의 내공을 주면 다시 그 내공은 연성하기 위해서 수년이 넘는 수련이 필요하지만, 성력과 카셈의 매직 오브, 라마단 덕분에 공력은 1주일 안에 복구되어 버렸다.


레스틴과 람베르트는 몰라보게 는 자신의 실력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실제로 내공을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것이 경공인데 순식간에 수십 걸음을 단번에 날 수 있으니 재미도 재미거니와 이 경공과 검법을 동시에 활용하면 웬만한 기사는 막을 방도가 없었다.


레스틴은 아침 해가 왜 이리 빨리 뜨지 않는지 애가 탈 지경이었다. 교주가 머물 시간은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얻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기에 자중하라는 제라드의 말도 무시한 채 새벽부터 테츠 주변을 서성거렸다.


테츠는 놈들이 쉽게 물러가지는 않을 거란걸 잘 알고 있다.

애써 통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다시 가동하려면 지운 놈이 그 자리에 다시 그려야 한다.

물론 능력이 되는 사람이라면 다른 장소에 또 다른 포탈을 만들겠지만, 이 포탈을 지운 놈은 그럴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란 걸 테츠는 알고 있었다.


자신은 라마단의 정수를 가지고 있기에 장소 구애 없이 자유롭게 포탈을 그려 낼 수 있지만 평범한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포탈을 가동하게 시킬 수 없는 구조였다.


포탈의 이동진을 정확히 그려 냈다고 가정해도 엄청난 마력이 투과되어야 가동이 되기 때문이다.


일전에 맨시티 이동에 있어 테츠 혼자만으로는 마력이 부족해 동탑 마법사 천여 명이 동시에 마력을 부어 넣었던 걸 상기 해 보면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녀석은 포탈 이동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으며 상급 추적 마법사에게도 들키지 않을 만큼 자신의 존재를 지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다.


리브하르트 성에 온 지 보름 정도가 되어 가던 날 테츠는 마침내 성을 떠나 문두스로 내려올 채비를 했다.

레스틴과 람베르트는 아쉬워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태청을 익히고 막 매화에 들어가는 순간인데···.

둘이 이렇게 또 억울해하는 표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테츠는 사령쥐를 통해 맨시티, 엠버스피어, 침묵의 숲을 잇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엠버스피어에 라울 몬테네가 도착했고 그는 팔뚝에 새겨진 천마 문양으로 자신이 마교 교주의 직계 제자임을 피력했다.

도착한 그 날 세렌에 의해 수련장으로 끌려갔고 한숨을 돌리기도 전에 목검부터 들었다고 한다.


침묵의 숲에는 어렴풋한 도시의 형태가 잡히기 시작했고 일천 마교의 병력은 수련하는 마음으로 성과 마을을 짓는 중이다.

그리고 드라고나 왕국에서 예측대로 2만 명의 병력을 솔라리스에 파견했고 병력통솔자는 바로 세일럼 공주라는 것이다.


맨시티는 인구 과잉으로 폭발하기 직전인 상황이다. 여기에 어반마르스에 솔라리스로 보내는 구호물자가 도착하여 성군까지 가세해 여관에 방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메흘린은 구호물자 운반 상단과 함께 마교 제가 일만을 호위병으로 붙였다. 맨시티는 솔라리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므로 여기서부터 성군 대신 마교 제자 일만이 물자를 아칸까지 운송할 것이고 그 인원은 그대로 침묵의 숲 마교 진영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렇지 않아도 개간에 필요한 인력도 충원하고 보내는 인원이 대부분 솔라리스나 드라고나 왕국 출신들이라 고향으로 복귀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교 교주가 문두스에 모습을 보이자 영주 레이몬드 백작이 직접 마중 나와 연회까지 베풀었다.

마교는 이제 일개 용병 집단이 아닌 귀족 사회의 정치적인 구도까지 바꿀 정도의 권력을 지닌 단체로 상승해 버렸다.

마교 교주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레이몬드 영주로서는 최선의 자구책이다.


가장 신이 난 사람은 션사인 글로리의 리치 발몬드다. 그가 잡은 마교라는 동아줄이 썩은 밧줄이 아닌 황금 밧줄이 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션사인 글로리가 조금 손해 보는 것도 없잖아 있었다. 수익에 3할을 지급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실보다는 득이 많은 터라 리치는 만족해했다.


그런 분위기가 황제의 칙령 때문에 확 바뀐 것이다. 황제가 신임하는 듀크가 직접 운영하는 단체에 소속이 되어 버렸으니 션사인 글로리의 위세가 갑자기 겁 없이 치솟기 시작했다.


단편적인 예로 어반마르스에 있는 길드 사무소의 거래 실적이 갑자기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갑자기 늘어난 물량을 채우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에시턴의 지휘 아래 문두스에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실업자나 외지인을 모두 끌어모아 광산에 투입했다. 그들은 일자리를 얻고 고정 수입이 생기자 크게 만족해했고 선샤인 측에서도 생산 물량을 단번에 2배까지 끌어 올릴 수 있어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졌다.


귀족들의 환영회는 하루가 아닌 사흘에 걸쳐 이뤄졌고 그저 마시고 떠드는 것이 전부인 평범한 만찬회였다.


테츠는 그들과 어울려 농담도 주고받고 술도 거나하게 마시고 여유롭게 즐겼다.

산해진미가 차려진 식탁에 앉아 술을 따르고 있는 테츠 뒤로 제라드가 접근했다.


"교주님 놈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과 성 주변을 포함해 저희 감시하는 놈들은 모두 열 두 명입니다. 명령 주시면 즉시 움직이겠습니다."

"아니 괜찮아. 그냥 놔둬. 조금 있다가 잠자리 들 테니까 너희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마시고 떠는 것에 집중해. 여기 자리 끝나면 아예 통째로 호일런 여관을 빌리고 계속 마시고 떠들어 주의를 끌어. 그것만 잘하면 돼. 너희들까지 움직이면 괜히 놈들 신경만 더 날카롭게 세울 뿐이야. 이제 첫 입질이 들어왔는데 이참에 대물을 건져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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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8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5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4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79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3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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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8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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