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2,645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23.05.31 23:00
조회
285
추천
12
글자
14쪽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DUMMY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평온함이 가득 거리를 메우고 있다.

문두스의 아침은 늘 그렇듯이 힘차게 기지개를 켰다.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민 리치는 아래 부산하게 서성이는 경비를 향해 외쳤다.


"어이! 보게나. 얼마나 진행됐어?"

"네, 거의 다 돼 갑니다. 석공들이 어제 밤을 새웠습니다. 일 끝나는 대로 밥부터 먹일 생각입니다."


리치는 서류 한 뭉치를 들고 들오는 로빈슨을 보며 말했다.


"오늘도 그만큼이야?? 저쪽 책상 위에 올려놔."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에시턴님은 쉬질 않으시네요."

"그럴 거야. 하하. 덕분에 우리 일이 줄었으니 좋지 않아? 일 끝났지? 점심은 가족과 함께해. 오후엔 나오지 않아도 되고."

"정말입니까?"

"내가 실없는 소리 하든가?"

"후후, 그럼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흥, 그래 놓고 나중에 다른 곳으로 새지 말게. 난 분명히 말했네."

"네, 네. 지킬 건 지켜야죠. 그럼 전 물러갑니다."


로빈슨은 콧노래를 부르며 걸었다. 마교에서 에시턴이 오고부터 션사인 글로리는 완벽히 변모했다.

두서없이 아무거나 사용했던 서류도 정확한 격식을 사용하도록 개편됐고 제국 전체로 퍼져 있는 출장소를 호밍 피전으로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연결했다.


처음에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정보가 뒤엉켰지만, 에시턴은 단 사흘 만에 체계적으로 분류를 하여 모든 거래 목록을 포함 정보나 물건의 움직임 사항을 요약하여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그로 인해 불필요한 세부 사항이나 복잡한 내용을 제외하고 핵심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이른 시간에 활용할 수 있었다. 하루 걸리던 일 처리가 아침 식사 시간 정도에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물자 흐름이 원활하게 끊이지 않고 진행되었다. 에시턴 한 사람이 단 일주일 만에 해치운 이 결과물에 리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맘속 담아 두고 있던 걱정거리가 해결되었음은 물론 마교라는 거대한 집단을 배후로 두게 되었으니 이런 행운이 또 없을 일이다.

마교에 상납하는 3할은 이미 뽑고도 남을 정도였다.


애시턴은 맨시티의 메흘린과 함께 션사인 글로리의 출장소를 연결해 제국 내 새로운 무역로를 개척하려 한다. 마교의 경제력에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 분명했다.


어반마르스의 지원이 끊긴 지금 션사인 글로리의 등장은 마교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했다.


리치는 손님이 온다는 보고를 받고 철야를 해서라도 유적 복구를 완성하라고 지시해 놓은 상태였다. 날이 밝은 지금 유적 복구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고 에시턴을 찾았다.


"이보게 준비가 끝났네."


노크 없이 문을 열고 얼굴을 내민 리치는 서재 안에 있는 애시턴을 향해 외쳤다.


"고생했습니다. 제가 연락을 취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오시는가?"

"음, 어떻게 할지는 교주님이···."

"그렇겠지? 그럼 또 뭐 준비할 거라도?"

"하하, 충분합니다. 음, 조금 있다가 아침 식사나 같이하며 이야기할까요?"

"좋지. 아침부터 고기가 당기는구먼. 양갈비 요리 어떤가?"

"좋습니다. 후딱 끝내고 식당으로 내려가지요."


리치가 나간 뒤 애시턴은 허리에 차고 있던 사령쥐를 꺼냈다.

문두스 플라노스에 인간 수확장을 설치하려 했던 케이사르 패거리다. 또 어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태라 테츠가 에시턴에 사령쥐를 만들어 주었다.


이건 호밍 피죤보다 훨씬 빠른 거의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이다.

테츠에 보고를 끝낸 에시턴은 빠른 걸음으로 식당으로 내려갔다.

그와 마주치는 모든 사람이 고개를 숙여 에시턴에 인사한다.


션사인 글로리에서 그의 직책은 리치 바로 다음인 엘더이다.

만약 리치가 없어도 션사인 글로리를 운영할 수 있는 전권을 가진 셈이다. 이제 들어온 지 2주 정도 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리였다.


처음에는 갑자기 나타난 에시턴에 의아해했으나 단 일주일. 그의 일 처리 능력을 본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에시턴을 흠모했다.

그 짧은 시간에 션사인 글로리가 가진 문제점을 확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경이로운 시선으로 그를 대했다. 일주일 넘게 그가 잠잔 것을 본 사람이 없다.


"엘더님 안녕하세요."

"엘더님 좀 쉬면서 하세요."


션사인 글로리의 핵심 인재들도 에시턴의 능력을 인정하고 오히려 리치보다 더 믿고 따를 정도였다.


"스승님 오셨습니까?"


식당 안으로 에시턴이 들어서자 두 명의 청년이 벌떡 몸을 일으키며 그들에게는 한참 낯선 마교의 포권지례 인사를 해 보였다.

두 청년은 에시턴이 앉을 의자를 직접 빼내며 맞이했다.


"허, 아비한테 한 번도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질 않으냐?"

"아버진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스승님이 곤란해하시잖습니까?"


두 아들의 협박에 리치는 입을 닫았다.

그의 아들 에드릭과 카렌이다. 리치를 포함 세 사람은 마교 교주의 허락으로 에시턴의 제자가 되었다.


에시턴과 그의 제자들은 이들에게 무공이 무엇인지 선보였고 무공의 위력에 홀딱 반한 두 아들은 소문이 자자한 마교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칠 수가 없었다.


그것도 마교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장로급 인물이 션사인 글로리에 들어왔으니 이보다 즐거운 일이 또 있는가? 에드릭과 카렌은 첫날부터 무공을 가르쳐 달라고 들들 볶아 대는 중이다.


그리고 며칠 전 션사인 글로리와 마교가 협업을 맺었다는 소문이 문두스 전체로 퍼져나갔고 문두스의 레이몬드 영주는 특사를 보내 이를 확인까지 했다.


특사로 파견되어 온 사람이 바로 장남 발디사르였다는 사실에 션사인 글로리는 난감해했지만, 발디사르는 예의 따위는 다 필요 없다고 말하며 허겁지겁 찾은 사람이 에시턴이다.


어떻게 션사인 글로리와 마교가 협업하게 되었는지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다. 그냥 대뜸 한다는 소리가 모그룩이란 마교 사람이 마교 교주가 스승이 되어 준다고 했는데 언제 오느냐는 둥 에시턴의 마교 내 신분을 묻고는 자신에게 무공을 가르쳐 줄 수 있느냐는 등 한참을 괴롭히다 간 일이 있었다.


늙은이들에겐 대단한 용병 또는 한 국가와 맞먹는 세력을 가진 절대적인 용병 집단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들에 마교는 꿈이요. 희망이자 신분 탈출의 기회였다.


마교에서는 귀족이라고 특별대우는 하지 않는다. 모두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고 오직 무공의 습득 능력에 따라 평가되는 시스템이라 현 신분 제도에 불만이 있던 청년들이 앞다투어 마교에 입교하는 상태인데 지금 1년 예약이 다 차버렸고 맨시티는 더는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런 상황인데 장로급의 걸출한 사람이 문두스에 떡하니 나타났으니 이곳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는 이야기가 온통 마교 이야기뿐이었다.

그들은 션사인 글로리가 마교와 협약하는 것에는 관심도 없고 마교의 장로급 인물이 문두스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설렜다.


션사인 글로리 앞에는 매일 매일 문의하는 사람이 끊이질 않았다. 대부분 마교에 가입하고 싶다는 청년들이다.


거기에 불을 붙인 이가 레이몬드 영주의 장남 발디사르다.

이 같은 소문이 난 이후 에시턴은 션사인 글로리 본 회관을 벗어나지 못했다. 생활은 본 회관 안에서만 이루어졌다. 리치의 두 아들도 멋진 성 같은 제집에서 나와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에시턴은 군사 메흘린과 함께 집행관 출신이라 조금 엄격한 면이 없지는 않았다.

이곳에 함께 온 그의 제자 세 명은 인간 수확장과 케이사르 패거리들이 남긴 흔적을 찾기 위해 문두스와 리브하르트 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리치는 테츠의 말대로 리브하르트 지역에 션사인 글로리 분점을 내었고 리브하르트 가문이 관리하는 광산을 모두 떠안았다.

지름 리브하르트는 사고의 여파로 어수선했다. 레스틴이 영주의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아직 혼란이 제대로 수습되기 전이라 션사인 글로리의 도움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레스틴은 아버지 드폴 백작의 죽음에 관계된 원흉을 조사하기를 바랐다. 그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을 대신할 조력자가 필요했는데 딱 마침 션사인 글로리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더욱이 반가운 것은 션사인 글로리 분점의 책임자가 마교의 용병이라는 것이다.

이곳으로 파견 나온 사람은 제라드였고 그는 에시턴의 첫 번째 제자이자 과거 집행관 시절 에시턴의 부하이기도 했다.


제라드는 아칸의 사고 훨씬 이전 케이사르의 배신 사건 이후 해체된 집행관 출신인데 에시턴의 편지를 받고 그와 가족 모두 맨시티로 건너왔다.


당시 에시턴은 무공에 미쳐 있던 시절이라 제라드는 그의 첫 번째 직계 제자가 되었고 에시턴과 함께 무공 수련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는 에시턴의 충직한 오른팔이었다.


에시턴은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제자로 제라드에게 특별히 리브하르트 지역 조사를 모두 맡겼다.


제라드는 레스틴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나왔기에 이곳에서 조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제라드가 사건을 조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레스틴의 제의로 두 사람은 함께 리브하르트 지역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제라드는 레스틴에게 아칸 사고의 주요 사건인 인간 수확에 대한 이야기와 문두스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뻔했고 그것을 마교가 막았다는 이야기도 해 주었다.


그리고 그 사건에 드폴 백작이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드폴은 리브하르트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만약 드폴의 비밀이 밝혀졌다면 라브하르트 가문은 파멸이고 이곳 지역 전 주민이 반란의 혐의를 받고 토벌 대상이 될 수도 있었다.


테츠는 레스틴의 사람됨을 알아보고 그에게 이 지역을 맡겨도 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비는 비록 악에 물들어 사악한 계획의 첨병 노릇을 했으나 아들은 정직하고 강직한 외골수 성격이었다.


레스틴과 제라드는 곧 손발이 잘 맞아 신분의 격이 없이 잘 어우러졌다. 제라드로 아칸 출신인데다 왕궁의 집행관 소속이었기에 귀족의 품위를 잃지 않았다.


제라드는 조사도 조사지만 리브하르트 지역의 안정을 위해 레스틴을 도와 함께 헌신하기로 했다.


그날 오후 만인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마교 교주가 직접 모습을 보였다. 리치와 에시턴이 좌우에서 그를 호위하듯 일루엠 길드 사무소에서 션사인 글로리 회관까지 모셨다.


션사인 글로리 입구는 기사들에 의해 막혀 있었다.


"무슨 일인가?"


리치가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기사 무리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다.


"후, 발디사르 백작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기사들이 문을 비키고 양쪽으로 물러서자 안쪽에서 발디사르가 걸어 나왔다. 그는 다짜고짜 테츠 앞에 이르러 검을 뽑아 세우고는 한쪽 무릎을 꿇어 최고의 예를 다했다.


이런 기사의 예는 주군을 향한 것뿐이어서 주변에서 보고 있던 기사들과 사람들은 매우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스펠 가문은 솔라리스 귀족 가문 중에서 서열 3번째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가문이다. 문두스 플라노스의 주인 즉 왕가이기도 하다.

원래 솔라리스 왕국이 철저한 봉건제에 입각한 나라여서 도시를 포함해 그 지역 일대를 다스리는 아스펠가는 왕이나 마찬가지인 권력자 가문이라고 봐야 한다.


지금 차기 영주로 거론되며 아스펠 가의 장남인 발디사르가 이런 예를 보이며 무릎 꿇을 수 있는 대상은 단 두 명뿐이다. 윌리엄 대공과 자신의 아버지 레이몬드 백작이다.


그러니 마교 교주를 향한 발디사르의 행동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밖에 볼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디사르는 주의 시선 따위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테츠는 모그룩으로 여기 왔을 때 발디사르를 이미 경험했기에 그가 얼마나 검술에 미쳐 있는지 잘 안다. 그의 굳은 손바닥을 보면 단 하루도 검을 안 쥔 적이 없을 정도로 빠져 있다는 것을. 그가 모그룩과 대결한 이후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약속한 그 날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다.


모그룩이 분명 마교 교주가 찾아와 무공을 가르쳐 줄 거라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인커전을 아예 션사인 글로리에 대기 시켜 놓고 있다가 교주가 온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렇게 본 회관을 점거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다.


"보는 눈이 많지 않습니까? 들어가서 이야기합시다."

"허락해 주시지 않는다면 꼼작하지 않을 겁니다."


사람은 잠시 헷갈렸다.


지금 계급의 서열이 어떻게 되는가? 한쪽은 왕자라 불러도 되는 소위 난다긴다하는 가문의 장남이고 한쪽은 일개 용병 집단의 우두머리가 아니던가?


아무리 마교의 위세가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하지만 이런 좀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었다.


테츠가 팔을 휘젓자 발디사르의 몸이 허공으로 떠오르더니 회관 안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깜짝 놀란 기사들이 후다닥 회관 안으로 뛰어들었다.


"크."


리치는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쏟아 냈다.


모그룩의 무공도 엄청나서 할 말이 없을 정도였는데 교주란 사람은 풀 무장한 기사 한명을 그냥 파리 쫓는 행동 한 번으로 날려 버리니 마교 교주는 인간이 아니 다른 존재 같았다.


리치는 헛기침을 한 번 내지르고 말했다.


"다치시지는 않았느냐?"

"무사하십니다."


테츠는 회관 안으로 들어오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이제 막 인재들이 모이는 재미있는 시절인데 이런 것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케이사르 꽁무니만 쫓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니 문득 화까지 치밀어 올랐다.


일단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마교에 가입하고자 기다렸던 귀족 자제를 불러 모았다.


발디사르와 리치의 두 아들 에드릭과 카렌 그리고 파웰의 아들 콜린까지 포함해 모두 15명이 모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7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5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40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58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3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41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9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88 15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65 15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68 13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20 13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43 15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14 14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00 15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19 12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02 13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02 11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293 14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50 14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69 14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15 13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298 13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3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