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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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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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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본격적인 내습

DUMMY

본격적인 내습


정치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그리고 아그니스 공주와의 사이가 돈독해지면서 수련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자신이 지금 이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무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테스에 내공을 주입하자 검은 오랜만에 맛볼 피 맛의 흥분에 힘차게 반응했다.


살인.

아. 지금 대상은 인간이 아니니까 살해가 맞겠다.


천마비행으로 기사 틈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간 제이미의 마르테스가 분부신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제이미는 지옥 사냥개 특징을 잘 알고 있었기에 물지 못하도록 아래턱 위턱의 중간을 갈라 버렸다.


단 한 번에 가장 깔끔하게 놈을 제압하는 방법이었다.


-슈수숙! 슈숙, 쉬이익! 쉭쉭


마르테스가 움직이는 소리는 숙련자가 연주하는 이름다운 악기 소리와 같았다.

어떻게 저런 움직임으로 정확히 헬하운드의 머리통을 가르는지 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거기다 천마비행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무너진 방패병 뒤를 정리하니 전세는 빠르게 안정화되었다.


"허, 저 한명이 끼어드니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는군요."

"음, 문제는 그러지 말아야 할 사람이 저러는 것이 문제네. 그는 지휘자이지 전투병이 아닌 거야."


노르딕과 윌리엄 대공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단번에 정리해 버리는 제이미의 실력을 보고 감탄해 마지않았다.


제이미는 알게 모르게 테츠가 자주 신경 써 주었다. 가장 큰 업적은 뭐니 뭐니 해도 멋모르던 시절 크게 상처 입은 테츠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켜준 것이다.


제이미 본인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테츠가 특별히 신경 써서 내공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넣어 주었고 검법의 가르침도 조언을 곁들었지만 틀린 부분은 메모라이즈로 고쳐 주는 방법으로 수련의 속도를 월등히 빠르도록 조율했다.


즉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여 검법을 펼쳐 냈다. 이는 테츠가 제이미의 습관과 잘못된 자세까지 메모라이즈로 잡아 주었기 때문에 제이미가 머리에 떠오른 검법의 초식을 펼치면 몸이 알아서 정확히 초식을 전개해 버리는 것이다.


무공이 무서운 것이 경공이라는 민첩과 결합하니 그 시너지 자체가 두려울 정도였다.

제이미 혼자 방어선을 쭉 돌며 무너진 곳을 즉시 보완하니 군대의 사기도 확 올랐다.

뒤가 든든하니 걱정할 필요 없이 앞만 보고 싸우면 되는 것이니까.

더욱이 이들은 각성자다. 어지간한 상처는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열심히 싸우다 보면 작은 상처 정도는 이미 나아 버렸으니까.


윌리엄 대공 뒤로 급히 전령이 다가왔다.


"세일럼 공주입니다."

"그래 올라 오라 하게."


세일럼은 날렵한 가죽옷을 걸친 전사 복장으로 계단 위로 올라왔다.

그녀 뒤에는 새하얀 매우 긴 은빛 검을 멘 여전사 한 명이 따랐다.


"어서 오시게. 오랜 행군에 피로가 아직 다 풀리지 않았는지?"

"대공, 저희가 어디 평범한 사람이던가요? 하룻밤만 푹 자면 가뿐합니다. 저들이 그 사나운 짐승들이군요."


세일럼은 헬하운드의 공격 방식과 대응하는 아군의 방어 진세를 쭉 살펴봤다.

당연히 눈에 확 드러나는 한 명을 발견하고 눈빛을 빛냈다.

그걸 보고는 윌리엄 대공이 선수를 친다.


"사위일세."

"네 알고 있습니다. 소문 많이 들었는데 실제 보니 대단하군요."

"후후, 구화마검을 저렇게 능숙하게 사용할 줄은···. 교주님 손을 많이 탄 것 같네요."


은검의 여전사는 작은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그녀는 바로 실버팽으로 테츠의 명령에 세일럼의 무공 스승이자 보호자로서 그녀 곁에 머물고 있다.


제이미의 활약을 보면서 세일럼의 어깨가 들썩거린다.

마치 먹잇감을 포착한 맹수처럼 말이다.

그녀도 전사의 핏줄을 타고난 전사 가문의 일원이다. 누구보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그녀가 오빠나 남동생이 아예 한 명도 없는 심지어 배다른 이복형제도 없는 혈혈단신으로 커왔는데 드라고나 왕국은 전통적으로 남아선호사상이 극심할 정도의 사회였기 때문이다.


'여자가 어딜 감히'라는 말을 평생 가장 많이 들을 정도로 그녀는 절망을 맛봐왔다.

오직 남자만이 왕위를 계승할 수 있다는 지독한 편견에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의 반란 사건은 그 좋은 예시다.


그녀는 오비디언스 샤우트로 토멘트 오버로드 6만 군단을 단 한 마디로 멈춰 세웠으니 그 이후 그녀의 존재 가치는 엄청나게 상승했다.


로만 울프 가문 최초로 여왕이 탄생할 거라는 소문이 드라고나 왕국 전역을 휩쓸었을 정도로 그녀의 위상은 엄청난 전진을 보였다.


이번 출정도 그 위세를 높여 주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의 실권으로 이제 그녀의 앞길을 막을 사람은 없었다.

여기에 솔라리스 국왕 윌리엄 대공을 도와 공훈을 세우면 더는 그녀가 왕이 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밝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그녀는 마교의 장로 사라 몰리비안이 곁에 있었다. 과거 여성으로 드라고나의 장군직까지 올랐던 전사 중의 전사다. 하나 여성이라는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녀는 홀로 드라고나 왕국을 박차고 나와 모험가로 떠돌았다.


세일럼은 그런 그녀를 어릴 때부터 몹시도 잘 따랐고 그녀에게서 각종 체술과 격술, 검술을 배웠고 후일 사라가 실버팽으로서 마교의 장로에 오르자 그녀에게서 무공을 배웠다.


테츠의 명에 의해 실버팽과 그녀를 따르는 마교 제자들은 드라고나 왕국의 수도 테에칸에 마교의 분파를 열고 마교 입교자를 직접 받았다.


실버팽은 마교 제자 중에서 특출난 소질을 보이는 자들은 그들에 맞는 스승을 추천해 주었고 추천받은 스승을 모시기 위해 솔라리스 왕국의 엠버스피어나 몬도르반 왕국의 맨시티까지 먼 길을 떠났다.


실버팽이 있는 마교 분파에도 연일 입교하는 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어찌하겠습니까? 이건 연습이 아니라 실전입니다. 한번 해 보시겠어요?"


세일럼은 윌리엄 대공을 바라보며 말했다.


"대공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으니 몸 좀 풀어도 될는지요?"

"하하, 물론이외다. 대신 호위 무사를 대동하여 안전을 확보한다면야···."

"들었지? 사라. 간다."


그녀의 허리춤에서 애검 스네이크 블레이드가 용트림하며 힘차게 뽑혀 나왔다.

스네이크 블레이드는 쌍용검으로 좌우 쌍검이다. 실제로 보면 검이 아니라 채찍처럼 생겼지만 운용 방법에 따라 검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고 채찍처럼 휘두를 수 있는 독보적인 무기다.


실버팽의 의뢰로 윌슨과 아들이 머리를 싸매며 매달린 결과 장장 2년 만에 탄생한 잉겔리움의 정수가 담긴 검이다.


거기다 테츠가 가르쳐준 유성탈혼검법과 찰떡궁합이 되어 그녀의 검법은 무시무시할 정도가 됐다.


더욱이 각성자가 되고부터는 감히 그녀에게 일전을 부탁하는 전사는 아무도 없었다.

드라고나 왕국의 전통에 의해 누구나 상급자에게 대련을 신청할 수 있고 신청받은 상급자는 조건 없이 받아 주어야 한다.


간혹 그녀가 여성이기에 무시한 상급 전사들이 그녀에게 몇 번 도전한 적이 있었는데 온몸이 갈가리 찢기고 나서는 그녀에게 대련을 신청하는 전사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유성탈혼검법을 그나마 받아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명 실버팽뿐이다.


-촤라락~ 촤라락~ 촤라락~


그녀의 검은 매우 독특한 소리를 내서 열정적으로 싸우던 사람도 한 번씩 쳐다볼 정도였다.

검은 사거리가 일반의 검의 다섯 배나 될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떨쳐 냈다.

그리고 검날은 마치 용 비닐이 다닥다닥 붙은 것 같은 모양새인데 그 조각 하나하나가 전부 잉겔리움 금속을 얇게 펴 날을 세운 것이니 스치는 것은 무엇이든 동강 내 버렸다.


헬하운드 정도는 그녀의 검이 춤을 추자마자 그냥 짓이겨진 고깃덩어리로 화했는데 얼마나 재빠른 솜씨인지 당한 헬하운드는 자기 몸이 분해되는 것을 알면서도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했다.


이 두 사람이 뒷문을 든든히 방어하자. 군의 사기는 크게 올라갔다.


"전진의 북을 올려라! 방패병 대형 유지. 구령에 맞춰 전진 한다."


방패병의 기사 단장을 고함을 치며 북소리에 집중했다.


"이동! 두 걸음 전진!"

"우라합."

"이햡"

"우라차."


거대한 벽을 형성한 방패병이 땅에 박힌 방패를 들고 동시에 두 걸음 전진하여 다시 방패를 땅에 박고 버텼다.


뛰어넘어 들어오는 놈은 세일럼에 여지없이 박살이 났다.


"공주 제 몫도 남겨 주십시오."

"백작 너무 느린 것 아닌가요?"


두 사람의 기세를 눈여겨본 윌리엄 대공은 고개를 끄덕이며 붉은 깃발과 검은 깃발을 동시에 올렸다.


"화살촉 모양 진형이다. 화살촉 모양 진형이다. 가운데 방패병에 흰 깃발을 꽂아라."


가운데 방패병 등 뒤로 흰 깃발이 세워졌다.


"전진 이동 다섯 걸음 전진한다."


일직선으로 늘어선 방패병의 진형이 가운데 부분부터 밀고 들어가 마치 화살촉처럼 뾰족하게 진형이 만들어졌다.


"2군단과 3군단의 방패병은 울타리를 만들어라."


윌리엄 대공의 명령에 2군단의 깃발과 3군단의 깃발이 동시에 올랐다.

2군단과 3군단의 방패병이 1군단 좌우로 밀려 나오며 1군단 방패병은 앞쪽으로 몰려서 더더욱 굳건히 벽을 만들고 북소리에 맞춰 계속 앞으로 밀고 올라갔다.


그때 좌우에서 들어온 2군단과 3군단의 방패병이 1군단 방패병 끝자락에 붙어 등을 맞대고 서더니 그렇게 울타리를 치듯 원형으로 적을 감싸기 시작했다.


좌우에서 울타리를 만들어 적을 고립시킨 후 전멸시키는 방패병만을 이용한 특유의 전술이다.

윌리엄 대공의 기막힌 전술에 헬하운드는 완벽히 좌, 우, 중앙으로 분리되어 1군과 2군, 3군이 만든 울타리 안에 가둬지는 꼴이 되었다.


"제가 왼쪽을 맞죠."

"호호, 그럼 전 오른쪽이죠. 누가 먼저 정리하는가 내기해요."

"바라던 바입니다."


제이미와 세일럼은 각각 2군단과 3군단이 만든 울타리 안에 갇혀 발버둥 치는 헬하운드를 확실하게 처리하기 시작했다.


제이미와 세일럼이 무리 가운데서 난리를 피우니 헬하운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느 쪽에 공격 우선권에 두어야 할지 몰라 서로가 부딪치기까지 했다.


그 틈을 놓칠 수 없는 창병들이 방패병 사이로 파고들어 창 질을 하는 데 각성자의 완력이니 제아무리 헬하운드라고 해도 창병의 내지름에 몸이 관통당해 퍼덕거렸다.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검사의 검이 날아 내려와 목을 잘라 버렸다.


"보십시오. 단 두 명이 적의 진세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있습니다."

"음, 그건 적이 멍청하기 때문이다. 오로지 돌격밖에 모르는 사령이니 이 전술이 먹히는 것일 뿐."


노르딕은 말을 멈추고 침을 삼켰다. 역시 늙은 생강은 정말 노련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윌리엄은 냉철하게 적의 움직임을 파악해 단번에 약점을 꿰뚫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꽤 나왔어도 사망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이번 전투의 핵심이었다.


부상자도 생명이 위독한 자는 거의 없고 상처 또한 빠르게 치유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는 상태였다.


벌써 세일럼이 가세한 오른쪽의 3군단이 토벌을 완료한 상태로 1군 후미로 붙었다.

제이미의 2군도 곧 이동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붙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적의 기세가 많이 꺾였습니다."


노르딕의 말에 윌리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붉은 깃발 여덟 개가 동시에 성벽에서 올랐다.

그 신호를 본 각 부대 기사 단장은 아랫배에 잔뜩 힘을 주고 일시에 외쳤다.


"터라!"

"물길을 터라!"

"터라!"


동시에 터져 나온 명령에 방패병은 방패를 들어 세로로 세웠다. 그러자 방패와 방패 사이 틈이 벌어졌고 둑 터져 쏟아져 들어오는 물길처럼 헬하운드가 쏟아져 들어왔다.


이는 적의 숫자보다 아군의 숫자가 많을 때 한꺼번에 몰아 잡는 방식의 전략이다.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검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들었다.


"인당 한 마리씩이다 욕심내지 마라."

"하하, 한주먹 거리도 안 되는 것들이"

"어이쿠 벌써 죽어 버렸네."


헬하운드의 몸체는 송아지만 한 크기다. 돌진해 들어오는 충격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각성자 앞에서는 그냥 뒷골목에서 어슬렁거리는 조금 사나운 강아지 수준이었다.


물론 물리면 아프지만 그건 숫자가 많았을 때 이야기고 지금 같은 경우는 한 마리에 기사 두서 명이 달려드니 거의 다구리 수준이었다.


손맛을 본 제이미와 세일럼은 1군단 가장 앞에 서 있는 흰 깃발을 메고 있는 방패병을 동시에 뛰어넘었다.


"공주님 적당히 하세요. 전투는 경쟁이 아닙니다."


실버팽이 세일럼 뒤로 같이 뛰어오르며 고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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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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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7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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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선인의 길 +2 23.12.04 240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58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3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41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9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88 15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65 15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68 13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20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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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조사착수(7) +3 23.04.25 314 14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299 15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19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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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298 13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3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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