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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7.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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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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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혼란한 마음

DUMMY

혼란한 마음


테드버드는 혼란스러웠다. 어디가 진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그 구분 점이 묘해졌다.

눈앞에 사내.

정말 그 개망나니 황태자란 말인가?

인간 목숨을 파리 목숨 보다 못하게 여기며 수많은 여성을 겁탈하고 죽인 사악한 악마보다 더 사악한 인간이 눈앞의 마교 교주란 말인가?


지금까지 봐 왔던 공명정대한 마교 교주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다.

아니, 그것이 다 연극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비밀이 있는 것일까?

그간 그가 알던 마교 교주는 정의감 넘치고 최고의 지도력을 가진 위대한, 어찌 보면 성황 잉그람마저 누를 수 있는 황제의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설마 그가 황태자라면 차기 황제가 아닌가?


이게 설마가 진실이 되는 순간이란 말인가?

그 망나니 황태자가 마교 교주?

세상 사람들은 절대 믿지 못할, 아니 상상도 하지 못할 현실일 거다.


"뭘 그렇게 생각해?"

"제 앞에 있는 분에 진짜 황태자가 맞는지 아직···"

"왜? 가짜 같아서? 내가 거짓말하는 것 같아?"

"아니 그게 그런 망나니···. 죄송합니다."

"그야 다 조작된 거니···. 따지고 보면 딱히 조작된 거라고 하기도 뭣하긴 한데 여하튼 그것에는 잘못할 사정이 한가득하지. 나중에 내가 따로 역사책이라도 한 권 쓰면 노년에 가서 그때 읽어봐."

"당연히 말도 안 될 정도로 중요한 비밀이겠죠. 설명 제 목숨이 위협받더라도 발설하지 말아야 하는···."

"알면서 왜 물어."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몸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 해야 할 것인데."

"성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어. 수련 할 때도 내공이나 카셈이나 라마단은 문제가 될 것이 없었거든. 마지막으로 성력을 제어하려고 하다가 그 사달이 난 거라. 쩝. 당분간 성력 사용은 자제해야지."

"그게 조금 전 하신 말씀이 아직도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다."

"뭔 예기?"

"태자 아니 천마님의 몸을 성황께서 강탈하려 하신다는···."

"맞아. 그는 이브리엄이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조건으로 엘자임의 신성불가침 조약에 응한거야. 브레니악스가 바보도 아니고 그런 허튼 수에 넘어갈 인간인 것 같아? 그래서 탄생한 것이 나라고. 실제는 자기 육체로 사용하려고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지."

"그럼 천마님이 황궁을 나온 것은 그 사실을 아시고?"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넌 황제의 몸뚱이가 됐으면 좋겠어? 바보도 아니고···. 제 살길 찾아서 나온 거지."

"음, 그렇다면 그동안 황제는 왜 황태자님을 잡아들이지 않은 겁니까?"

"야, 너 진짜 무림 맹주 자리 위태위태하다. 머리가 팍팍 안 돌아가?"

"이용 가치가 다분하니까. 지금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라고 신성불가침 조약 때문에 성황의 행동 제약이 너무 크지. 그는 제국을 지켜야 하고 출몰하는 온갖 병폐를 막아 내야 하는 거라고. 내가 세운 마교가 한 일을 생각해 봐. 원래는 성황이 했었어야 하는 일이잖아. 급한 불을 끄고 진짜 식사는 가장 편안할 때 하는 거지. 야. 집안에 불이 나서 난리인데 느긋하게 식사하고 있겠어?"

"그렇군요. 그럼 도대체 이 무공이라는 것은 어떻게? 제가 알기론 황태자님은 검조차 제대로 휘두르지 못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무공이 생겼다고는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야! 넌 뭘 그리 꼬치꼬치 캐물어 메흘린도 묻지 않는 것을···. 한꺼번에 너무 알려고 하지 마. 나도 비밀이란 게 있는 몸이야. 단지 네가 알아야 하는 건 하나뿐이야. 난 인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이상한 것들로부터 인간을 구제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

"그 점은 공감합니다. 그런데 천마님의 행동을 보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에도 유독 관대한 것은···"

"오크는 주신 제국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았어. 우리 인간이 그들을 멸족시킬 권한 같은 거라도 부여받았을 거로 생각해? 그들도 문명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잘해 나가는 중이야. 굳이 인간이 우위라고 하위 종족을 말살할 필요는 없잖아. 이번에 테일리아드와 무역은 꽤 성공적인 것 같던데?"

"그럼 마족은?"

"그들도 인간과 마찬가지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종족이지 따지고 보면 이 땅의 원주인이기도 하고. 인간과 더불어 피해가 없다면 공존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는 것이 이치에 맞는 거지. 인간을 해친다면 당연히 토벌해야겠지만 아직 그들 또한 혼란할 때는 정국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 보라고 지금 현실의 문제는 오크도, 마족도 아닌 인간이라고. 케이사르 이놈이 더 큰 일을 저지르기 전에. 우욱!"


테츠가 갑자기 심장을 움켜잡고 신음을 흘렸다.


"태자 전하 괜찮으십니까?"


놀란 테드버드가 부축하려 하자 테츠가 쌍심지를 켰다.


"너, 너, 그 말실수 한 번만 더 했다가는 혀를 자를 테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저 또한 받은 충격이 워낙 커서 얼떨떨합니다."

"얼떨떨할 게 뭐 있어. 그냥 난 과거에도 천마고 지금도 천마야. 단지 그뿐이면 됐지 뭘 그래? 그리고 폭풍은 곧 또 올 거야 그때를 대비해 무림맹을 튼튼히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 돼. 맨시티와는 별개로 이곳이 마교의 중추가 되어야 해. 맨시티의 제자들은 조금 난잡해. 초창기 제자들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만···. 이곳에 기사 출신으로 채운 이유를 알겠지? 마교에서 진짜로 적을 상대할 곳은 무림맹이 되어야 하니까. 이제부터 머릿속을 다 비우고 무림맹 재건에 목숨을 걸고 매달려. 아칸에서 지원도 확실하잖아. 제이미와도 인연을 잘 이어가면 도움이 많이 될 거야. 문제는 드라고나 왕국이긴 한데···."

"아! 세일럼 공주는 천마님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까?"

"당연히 모르지. 황태자인 걸 알면 날 죽이려 할 테니까."

"그게 아니고 약혼 사이잖습니까? 그럼 그녀는 황비가 될···."

"야, 너 자꾸 그런 걸 대비하지 말라고. 난 천마야. 드라고나 왕국의 사위가 되면 드라고나 왕국을 통째로 손에 넣을 수 있어. 세일럼에겐 미안하지만, 전략적 결혼이라고 봐야지. 무림맹에 드라고나 왕국의 전사들까지 등에 업으면 좋잖아. 지금 테일리아드와도 사이가 좋고, 참 이번에 조사단이 건너온댔지?"

"네, 곧 도착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잘 구워삶아 놓아봐. 마법사는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 테니까. 사고도 많이 치는 놈이 원래 잘 싸워."

"알겠습니다. 그럼 스케이븐 수색에 제자들을 보내는 것부터 시작···."

"아니, 그건 됐어. 솔라리스 전 지역에 사령새를 깔아 놨으니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거야."

"아니 그게? 사령 쥐는 피를 넣어야 발동하지 않습니까?"

"피 대신 도력이라는 것을 집어넣었어."

"도력? 도력은 또 뭡니까?"


눈빛이 초롱초롱한 테드버드를 보고 테츠는 고개를 흔들었다.


"넌 멀었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넘어서야 겨우 맛보기 정도 볼수 있는 능력이라고 인간이 제 수명 안에 도달하기 힘든 경지야. 내공이 12성이 넘어서야 하는데 기연 없이 수련만으로는 불가능한 수치지. 제대로 수련에만 매달려도 150년은 수련해야 한다고 그때까지 살 수 있는 인간은 없으니까."

"천마님은 그걸 해 내신 겁니까?"

"보라고 나도 인간이야. 기연이 없다면 어림없는 일이지. 카셈의 매직 오브 이것만 해도 보물 중 보물이 아닌가? 말라키 시대부터 내려오는 마력의 정수야. 이걸 내가 꿀꺽했어. 그리고 라마단의 정수는 어떻고? 이것도 말라키의 사기 정수야 이 두 개를 동시에 꿀꺽한 사람이 몇이나 될 것 같아? 이런 기연이 합쳐지니 이렇게 된 거지. 나도 정도만 걸었다면 절대 이루지 못할 성과야."

"하긴 그렇네요. 그럼 전 제게 주어진 일만 충실히 해 내면 되는 거죠?"

"주어진 일뿐만 아니라 확실한 통제를 해야 해. 지금 각성자 탈영 때문에 윌리엄 대공은 골치를 앓고 있어.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야. 마교를 무단 탈퇴하는 놈은 어쩔수 없이 극형으로 다스리는 수밖에. 각성자로서 마교를 탈퇴하고 싶으면 조건 없이 라이트리움 포션을 마시는 것을···."


테츠가 또다시 심장을 움켜잡았다.


"이거 큰 문제가 되지 않을는지?"

"성력이 제대로 갈무리되지 않아서 그래서. 조금 있으면 가라앉을 거야. 내가 무리해서 성력을 너무 끄집어냈어."

"그럼 엘하카드라는 이브리엄과 마주치게 되면 곤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자의 능력이 교주님을 넘어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대신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어. 놈의 힘을 견딜 수 있는 인간이 없다는 거다. 저번에도 단 3합을 경합했는데 신체에 이상을 느끼고 도망을 쳤어. 성황이나 나나 수천 년을 살아온 순혈 마녀 엘자임 덕분에 좋게 넘겼지만, 엘하카드는 쉽지 않을 거야. 놈이 이곳에서 버틸 수 있는 것은 오직 소울 크리스털 때문이지. 내가 사령새를 깔아 놓은 것은 세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다. 첫 번째 베레트 후작을 잡아내는 것. 두 번째 소울 크리스털을 파괴하는 것, 세 번째 케이사르의 잡아내는 것. 이것 중 하나만 성공해도 엘하카드는 자연 도태하게 돼."

"제가 보기에 소울 크리스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칸의 사건을 일으킨 원흉이죠. 그 크리스털만 파괴하면···." "그렇다고 확신을 가지면 안 돼. 소울 크리스털을 만들 수도 있는 놈이 있으니까. 난 여기서 금서를 더 연구해봐야겠어. 넌 돌아가서 평소대로 행동하기만 하면 돼. 무림맹을 최대한 빨리 안정시키라고."

"알겠습니다. 천마님."


북쪽 첨탑에서 나온 테드버드는 지는 황혼을 내려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게 꿈을 꾸고 나온 것인지 선 듯 현실로 와 닿지 않았다.

마교 교주가 황태자라니. 이게 뭔 일인가 싶었다.


마교가 황태자 직할이라면 그가 황제가 되면 마교는···.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황제 잉그람의 무서운 점도.

그는 이브리엄으로서 영생을 누리며 인간을 통치하려 한다.

그렇다고 황제가 인간을 핍박하며 지옥을 만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성왕은 아니지만, 황제로서 해야 할 일을 잘해 주고 있다.


드래곤 침략으로부터 제국을 구했고 네크로맨서 반란 때도 진압하여 제국의 안녕을 가져왔다.

만인이 우러러보며 잉그람 황제를 싫어하는 이는 한 명도 없다.


솔직히 말해 성군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치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케이사르는 그런 성황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브리엄이 황제가 되는 것을 극렬하게 반대했고 결국 신성불가침 조약으로 타결을 보았다.


황제의 자리.

그것은 만인이 원하는 자리일 거다.

하지만 성황 잉그람이 영생하게 되면 앞으로 그 누구도 황제의 자리를 넘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


주신 제국을 인간에게 되돌린다는 신조를 내세우는 케이사르지만 그 또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각성자가 됨에 주저함이 없었다.


권력과 힘은 야망을 끼우는 데 가장 좋은 거름이 된다.

케이사르는 오랫동안 그 야망을 키워 왔다.


"후, 갑자기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졌군.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푸념 하고 있을 바에 제자들이나 돌봐."


첨탑에서 버럭 소리가 들려왔다.

테드버드는 깜짝 놀랐다. 첨탑과의 거리는 상당했고 거의 속삭이듯이 말한 소리를 절대 들을 수 없는 거리였기 때문이다.


테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는 아직도 찌르는 듯한 심장의 고통에 가슴에 오른손을 올려놓고 내공을 부어 넣고 있었다.


"굉장한 주술이다. 수천 년을 산 마녀다운 솜씨다. 그녀의 해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성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련의 장이라고 했나?"


엘자임은 성황에 인간의 신체를 완벽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한가지 금제를 걸어 놓았다.


성황이 생각 이상으로 성력을 사용하면 심장을 죄는 사슬이 가동하여 심장을 옥죄어 오도록 저주를 걸어 놨다.


시련의 장이란 그 가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뿐이지 저주를 푸는 것은 아니다. 시련의 장을 거치지 않으면 아예 성력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성황이 금서를 특히 에우리의 서를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도 금제를 풀고 싶어 하겠지.


그래서 반드시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시련의 장이다.

저번에 엘하카드와 싸웠을 때 심장이 따끔했던 것도 그 이유였다.

시련의 장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인간의 몸으로 성력을 사용하기 위한 일종의 술법 같은 거로 생각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브레니악스가 잉그람의 몸으로 성력을 사용하며 제국을 좌지우지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당분간 성력은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수련하며 도력을 이용해 여러 가지 능력을 찾아가면서 카셈의 매직 오브도 라마단의 정수와도 소통했다. 그러다 성력과 소통하면서 성력을 끌어내는 순간 갑자기 폭주한 성력이 심장을 옥죄어 왔고 순간 내공을 끌어 올려 막아 보려 했으나 내공으로 성력을 통제할 수 없었고 테츠는 심장이 쥐어짜지는 고통을 느끼고 혼절했다.


그 이후 테드버드가 찾아왔고 추궁과혈로 내공을 다시 돌리자 겨우 수습을 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테드버드가 적시에 잘 찾아왔다고 할수 있었다.


"이거 조만간 영감에게 인사하러 가지 않을 수 없겠구나."


엘하카드란 거대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성력 사용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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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한 마음 +2 23.12.12 268 11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5 11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5 11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52 11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9 11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45 11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63 12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41 12 14쪽
1019 천마 +3 23.11.27 244 12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33 11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4 11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33 11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6 10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22 10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23 10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81 12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6 11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31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6 12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6 10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60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4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53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5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51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9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71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62 13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9 10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5 12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50 11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5 11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50 11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62 11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50 11 14쪽
992 +2 23.07.25 259 9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8 11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8 11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57 10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71 10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73 11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90 13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71 14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9 14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70 11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9 13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71 13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5 14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5 15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3 16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63 15 15쪽
976 황제? +3 23.06.15 294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71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8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6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5 15 13쪽
971 낚시 +3 23.06.07 287 16 14쪽
970 증거 +3 23.06.06 281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9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92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6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56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61 13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4 14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8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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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00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7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20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4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31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8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45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93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5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04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7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8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5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0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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