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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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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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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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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여섯 번째 금서

DUMMY

여섯 번째 금서


테츠는 아울과 단둘이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했다.


"금서를 해석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문장의 구성이 엉망이다 보니 고 고난도 작업이었습니다."

"여섯 번째라···. 이제 한 권 남은 셈이군. 정말 일곱 권인 거야?"

"일곱을 언급한 것은 첫 번째 페로니우스의 서입니다. 교주님도 알고 계시잖습니까?"

"세상일이 꼭 원리원칙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니까. 합리적 의심은 나쁜 버릇은 아니라고."

"윈드러너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겁니다."

"아니 꼭 그렇지만은 않아. 대충 눈치채고 있었으니까."

"어떤 면에서요?"

"무공 때문이지. 내가 윈드러너를 처음 봤을 때 녀석 상당히 민첩한 몸놀림을 가졌었어. 난 오랫동안 무공을 수련한 사람이야. 다른 사람의 근골이나 움직임을 보기만 해도 무공에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단번에 알 수 있지."

"그렇군요."

"윈드러너는 몸놀림이 탁월한 놈이야. 워낙 민첩해 마테니의 제자로 둘까도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금서가 나타나고는 그의 행동이 점점 무뎌졌어. 처음에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짐작 못했지만."

"제가 해석한 부분을 참조하고 나머지 부분을 대략 추측했을 때 윈드러너의 몸에 새겨진 금서는 소생의 서인 것 같습니다."

"소생이라. 사령과는 다른 거지?"

"사령은 죽은 이의 몸뚱이만 일으키지만, 소생은 말 그대로 살아생전 모습 그대로 부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몸은 어떻게 조성하나? 썩어 흙으로 돌아갔을 텐데? 아니면 다른 몸을 찾아 부활하는 거냐?"

"그것은 조금 애매합니다. 아직 완벽히 해석된 것은 아니지만, 특수한 마법으로 처리된 신체 주요 부위를 다섯 개로 나뉘어 숨겨 놓았습니다."

"음, 그런 방법으로 되살아난들, 무슨 소용이 있지?"

"아직 해석이 안 된 부분도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합니다만 소생에 관해 연구한 말라키가 있으며 그가 직접 남긴 금서를 처음 만진 사람이 윈드러너였고 단순히 그 금서 때문에 윈드러너가 불사신이 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금서는 미끼였고 그것에 손을 댄 자의 몸에 기생하는 형태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근거 있는 이야기야?"

"금서에 등장하는 인물이 두 명 있습니다. 한 명은 칼자하리이며 또 한 명은 라마단입니다."

"라마단? 네크로맨서가 왜? 아. 생각해 보니 둘이 비슷한 능력이긴 하네. 소생도 어두운 힘이니까."

"그리고 금서의 문장 구도가 어느 시점에서 변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칼자하리가 죽고 난 다음 그의 제자들 나머지 부분을 집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순히 문장 구도가 변했다고 그런 생각을 한 거야?"

"아닙니다. 시점이 변했습니다. 나가 아니라 그분이라고요."

"계속해 봐."

"칼자하리를 죽인 것은 라마단입니다. 라마단은 그가 부활하지 못하도록 그의 중요 장기 다섯을 이 세상 곳곳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원인이 뭐야? 사적인 다툼인가? 아니면 칼자하리의 능력을 시기한 건가?"

"자세한 것을 알지 못합니다. 분명한 것은 둘 사이에 어떠한 원인이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다섯 장기를 감춰? 신체 장기를? 혹 그것이 부활과 어떤 관계가 있나?"

"장기라고 표현했지만, 그것은 칼자하리의 어떤 능력을 봉인한 것 같습니다. 금서를 해석하면 할수록 윈드러너의 기이한 행동이 이해됩니다."

"마족을 산채로 포식하는 행동 말인가?"

"네, 어떤 의미에서는 좋지 않은 행위이죠. 그 대상이 마족이 아닌 인간이라면···. 특히 같은 말라키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테츠는 갑자기 피식 웃음을 지었다.


"왜 그러십니까?"

"오크 면상을 해가지고 신중한 표정을 지으니까 웃겨서 그래."

"흥, 계획적으로 오크의 몸을 준 것도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 번의 삶을 더 얻었잖아.""오크로 살 바에야···."

"트리스탄이 실망한다. 애 앞에서는 조심하라고. 네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잖아. 그건 네가 추구한 탐욕에 대한 죗값을 치르는 거로 생각해. 사실 모든 사건의 발단은 네가 금서를 해독하여 일어난 일이니까. 케이사르가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도록 지식을 준 것은 너야."

"끙.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력하는 거잖습니까?"

"내 생각에 윈드러너가 맨시티에서 처음 죽었을 때 그가 깨어난 것 같아. 그 뒤로 윈드러너의 무공 실력이 형편없어졌으니까."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눈치가 빠르십니까? 저는 금서를 해독하고 나서야 겨우 알게 된 사실인데."

"뭐,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관상 아니 미래가 조금은 보이는 것 같으니까. 마치 한 몸에 두 영혼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 내 말 맞지?"

"네, 아마도 칼자하리가 부활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영적인 체로 말입니다."

"그럼 녀석은 완전 부활을 노린다는 거네?"

"그렇습니다. 윈드러너가 숙주가 된 셈입니다."

"음, 윈드러너는 불사의 몸인데···. 어떤 식으로 부활하려는 거지? 과거의 몸을 얻지는 못할 거고. 그리고 보니 326번 폐광이 굉장히 신경 쓰여. 윈드러너가 그 신전에 숨겨진 무엇을 찾으려 했던 건가? 그때 발견한 조각에 안드라고라스라는 말라키 언어가 있었어."

"안드라고라스? 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단어입니다."

"본 것? 아니 지식이라면 밥보다 좋아했던 사람이 본 것이라니?"

"저도 산 사람입니다. 가끔은 오랜 기억을 되살리는 것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록이 중요한 것이지요. 제 기록은 어반마르스에 있습니다."

"칼자하리는 윈드러너를 조종하여 숨겨진 자신의 다섯 장기를 찾으려 하는구나."

"네, 그럴 겁니다."

"성황에 이 사실을 알렸어?"

"네, 그러라고 하셔서."

"좋아, 성황에 계속 소식을 알려줘. 윈드러너가 행방불명되었고 그가 부활을 위해 다섯 장기를 찾아다닌다고 이미 하나를 손에 넣었으니 나머지 네 개를 찾겠지? 그 숨겨진 위치는 알 수 없고?"

"사자의 서 원본이 있으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말해봐."

"완전 부활을 위해서는 라마단이 꼭 필요합니다."

"라마단? 아···. 라마단의 정수 말이지?"


아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차피 모든 것은 태자 전하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세상의 운명이 태자 전하에게 쏠려 있습니다."

"한 가지 더 골치 아픈 일이 있어. 엘하카드라는 이브리엄에 관한 이야기야."


테츠는 리브하르트에서 만난 엘하카드라는 이브리엄에 관해 이야기해 주었다.

테츠가 이야기를 끝냈을 때 아울의 표정은 단단하게 굳어져 있었다.


"태자 전하께서 전력을 다하셨다고요?"

"그래, 전력을 다했어."

"그런데도 제압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의 힘을 성황에 견주어도 될 만큼이네요."

"아, 성력은 사용하지 않았어. 성력을 사용했다면 녀석을 제압했을 수도. 하지만 그 상태에서 내 정체를 드러내고 싶진 않았어."

"잘하셨습니다.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아울은 헛기침을 두어 번 한 뒤 말을 이었다.


"제가 오랜 시간 금서를 해석하면서 느낀 거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많은 사건과 다른 존재 중에 가장 위험한 존재가 이브리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제가 케이사르에 동조하고 그에게 지식을 전해 준 것도 이브리엄을 견제하고픈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 안 그래도 골치 아픈 일이 많은 세상인데 하필 내 때에 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냐고 정신없게 시리 말이야."

"어쩌면 하늘의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엘하카드라는 이브리엄이 최대의 난적으로 등장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 사실도 성황께 보고 올리겠습니다."

"어, 그리고 한 가지 더, 케이사르 그놈 말이야. 문두스 플라노스에 인간 수확하려고 또 난리를 쳤어. 장치를 부쉈지만, 아칸 보다 월등히 개량된 장치를 이용했더라고. 금서에도 없는 네크로맨서 스킬이며 녀석 도대체 어디서 그런 지식을 얻는 것인지. 고대 말라키가 만들어 놓은 차원을 잘도 찾아내고 있더라고. 스케빈져도 그렇고 기간테스도 그렇고 이번 우드퍼펫도 그렇고 말이야. 어떻게 알고 찾아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아마 어떤 조력자가 그를 돕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간테스의 차원 포탈을 찾아낸 것도 우연은 아닐 겁니다."

"조력자? 갑자기 그런 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닐 테고. 뭐한 놈일까?"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 보십시오. 과거 어느 시점에서 전하께서는 케이사르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케이사르는 어때했습니까?"

"한심하고 모자란 놈이었다. 황제의 제목은커녕 일국의 왕 제목도 아니었어. 그런 놈을 간흉의 상이라고 말해."

"그런데 갑자기 그의 주변으로 뜻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죠? 그 기준점은 단 하나입니다." "기준점? 음, 아! 아칸에서 일어난 인간 수확 때문인가?"

"케이사르는 인간 수확을 완성하기 위해 윌리엄 대공과 그의 딸 아그니스 공주를 철저하게 이용했고 심지어 황제까지 끌어들이는 모험을 감행해서 결국 인간 수확을 완성 시켰습니다."

"그래, 자네 말을 듣고 보니 그렇긴 해. 갑자기 케이사르가 말라키의 숨겨진 차원을 찾아내는 것도 그렇고 금서에도 기록되지 않는 지식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는 것은···."

"인간 수확이 필요했던 이유겠죠. 인간 수확 이후 케이사르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그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그 힘을 사용하기 시작한 겁니다."

"인간 수확이라면 소울 크리스털인가?"

"바로 그렇습니다. 소울 크리스털에 관한 내용은 금서에도 짧게 언급될 뿐이었고 저희에게 원본이 없는 이상 소울 크리스털의 가치를 알 방법은 없습니다. 단! 이번에 문두스 플라노스에서 또다시 인간 수확할 계획이라는 것은···."

"또 다른 소울 크리스털이 필요하다는 이야긴가?"

"소울 크리스털은 수확된 인간 영혼의 모인 집약체입니다. 마법적으로 풀이하면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물건이죠. 케이사르의 변화는 소울 크리스털 덕분이며 그것이 한계가 왔기 때문에 또다시 충전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그래, 아칸의 소울 크리스털을 사용하여 말라키가 남긴 흔적을 찾아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다. 문두스에 또 인간 수확을 노린 것은 소울 크리스털이 더 필요하든가 그 능력을 다 써 새롭게 충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거겠군. 문두스는 솔라리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지. 그렇군. 그 전에 성가신 성군을 솔라리스에서 쫓아내려면 신성불가침 조약을 다시 살려야 했던 거고?"

"후후, 그들의 계획에 늘 태자 전하께서 끼어들어 방해를 놓고 있습니다. 케이사르에 마교는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일 겁니다."

"녀석은 그런 나를 떠보려 만남을 계획했고 의뢰까지 했어. 황태자를 찾아 달라고 말이야."

"황태자야말로 녀석들에게 잠재적 위협 요소입니다. 확실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리고 마교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는 의미도 있고요. 마교의 이용 가치를 판단하려 할 겁니다. 마교가 이토록 이른 시간 안에 세력을 키울지 짐작조차 못 했을 겁니다."

"아울, 이 모든 사실을 성황에 알려. 나도 한가지 문제가 생겼어."

"어떤 문제십니까?"

"성력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어. 내 몸을 갈아 먹고 있어."


아울은 알고 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은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성황이 만든 시련을 거치지 않으면 인간의 몸뚱이는 성역을 버티지 못합니다. 시련의 장을 건너야 성력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엘하카드도 불안전하다고 하셨죠? 그놈도 성력에 견디는 인간 몸뚱이를 쉽게 손에 넣지 못했을 겁니다."

"음, 한 번은 영감을 만나봐야겠군. 지금까지 영감이 느긋하게 기다리며 나를 내버려 둔 이유가 있군. 어차피 재발로 당신을 찾아올 거란 알고 있으니까. 그런데 성황은 성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의 몸뚱이를 얻었으면서 왜 내게 집착하는 거지?"

"후후, 한 번 살다가는 인생 따위를 신적인 능력을 갖춘 존재가 어떻게 인정하겠습니까? 그는 영생을 원합니다. 그가 금서에 집착한 이유가 바로 영생의 비밀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금서는 순차적으로 일어나도록 마법이 걸려 있습니다. 먼젓번 금서의 내용이 활성화되어야 다음 금서가 모습을 드러내는 식이죠. 그래서 성황은 제가 케이사르에 가는 것을 알면서 방관하셨던 겁니다."

"흥, 영감도 케이사르와 똑같은 한통속이야. 그런데 내 몸이 영생을 위해 필요한 거라면 왜 시련의 장 따위를 거치게 만든 거지?"

"그것은 저에게도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 비밀은 성황만이 아십니다."

"그건 뭐 나중에 가면 저절로 밝혀질 일이고. 정말 심각한 문제는 문두스에서 인간 수확을 실패한 케이사르의 다음 움직임이다. 그리고 신성불가침 조약을 어떻게 재기시켰는지도 밝혀내야 해."


테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제자들 좀 가르쳐야 하는 데 이놈의 세상은 날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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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8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5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3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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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8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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