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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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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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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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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협의 도출

DUMMY

협의 도출


윈드러너는 재빨리 뛰어 들어가 관뚜껑을 들어 올렸다.


"워커 움직이지 말아요. 봉인이 다시 작동하면 곤란하니까."

"포지 관 안에 든 게 뭐야? 꼬맹이 넌 손댈 생각하지 마! 딴짓하면 단검을 뽑을 테다."

"전 관심 없어요. 맘대로 하세요."


윈드러너는 신전 밖으로 나가버렸다.


"저 녀석 뭐 하는 거지? 포지 확인해."

"이거, 뭐야?"


포지는 관 속에서 삐쩍 말라비틀어진 무엇을 집어 들었다.


"뭐지? 그게?"

"와. 재수 없어 이거 사람 팔이라고."


포지는 내동댕이치듯 집어 던졌다.


"제길. 뭐라는 거야?"


결국 워커는 단검을 뽑아 들고 관 안을 살폈다. 그러나 관은 텅 비어 있었다.

워커는 등불을 드리우며 몇 번을 확인했지만 정말 금화 한 닢 나오지 않았다.


"아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개 같은 일이!"

"어휴, 여기 오느라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도굴꾼이 가장 싫어하는 경우다. 투자한 것에 비해 소득이 전혀 없는 것.


"으아 돌아 버리겠네."


워커는 포지가 던진 미라화 된 팔을 집어 들었다.

혹시나 금팔찌라도 차고 있나 금반지라도 차고 있나 확인차였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어이, 워커 뭔가 이상하지 않아?"

"무슨 소리야?"

"저 꼬마 말이야."


도굴꾼 짬밥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둘 다 삼십 년 넘는 베테랑이다. 눈칫밥만 해도 십 년에 손수 터득한 경력 이십 년 차의 고수들이다.


"녀석 이곳에 봉인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

"네가 봉인을 일시적으로 푼 것 같아. 그래서 놈이 여기 들어왔지? 처음에 뭐라고 했어? 밀폐 공포증이라고 했나?"

"거짓말이었군."


워커는 미라화된 한쪽 팔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설마 놈이 노리는 건 이거였나? 뭐? 이런 시체 한쪽 팔 따위를?"

"그건 아닌 거 같고 원하는 것이 없으니 달려 나갔겠지."

"그래 저놈 힘쓰는 것이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니야."

"야, 재수 옴 붙었다. 그만 철수하자. 이번 일은 손해가 너무 커. 후, 널 욕하는 건 아니지만 내 도굴 인생에서 손꼽히는 허탕이다."


워커는 잠시 삐쩍 마른 팔을 들고 고개를 갸웃하더니 고함쳤다.


"어이, 러너 이리 들어와 봐."

"조금 전에도 말했죠? 밀실 공포증이라고 아까도 도와주기만 하고 급히 뛰쳐나온 거도 그 이유란 말이에요. 다시는 그런 느낌 느끼고 싶지 않아요."

"여기 봉인이 있다는 거. 푸는 방법 어떻게 알았지?"

"그건 나중에 말씀 드릴게요. 저도 그쪽에서 좀 생활했던 터라. 솔직히 말하면 타마신의 스탁덴 출신입니다. 라첼의 손 맴버기도 하지요."

"얼씨구. 네가 라첼의 손 맴버라고? 왜 우릴 속였지?"

"그게,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라첼의 손에서 추방당했거든요."

"말해. 너 무엇 때문에 이 신전에 우릴 끌어 들인 거냐?"

"끌어들이다뇨. 저도 단순 호기심 때문입니다. 저도 한때 많은 유적지를 들락였거든요."

"웃기는 소리 적당히 해라. 네 나이 많아 봐야 18살 정도지. 그래 어디를 얼마나 다녔는지 읊어봐. 새끼야. 거짓말도 너무 표시 나게 되지도 않게 씨부렁거리지 말라고."

"어이, 꼬마야. 진짜 네 목적을 말해 봐. 내게 기름 등잔이 있다는 거 알지. 여기 삐쩍 마른 팔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뭐. 이딴 팔 하나 태운다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니겠지."

"···."

"저 새끼 아무 말 없네? 우릴 아주 물로 보는구나. 이 새끼야! 우리가 도굴 하루 이틀 하는 줄 아냐?"

"야. 워커 불붙여. 저 새끼 무얼 하려는지···."


-후다다다닥


그때 윈드러너가 번개같이 뛰어 들어오더니 워커의 손에 든 팔을 확 낚아채고는 다시 되돌아 뛰어나갔다.


"저 새끼가!"


포지는 품에서 통각을 꺼내 집어 던졌다.

원래 이쪽 일을 하다 보면 뒤통수 맞는 일도 비일비재하고 자기 몸은 자신이 지킬 수밖에 없다.


포지는 몸에 밴 습관에 따라 본능적으로 통각을 집어 던진 것이다.


-뻐뻥.


소리가 이상했다. 흙먼지가 휘날리고 코끝으로 이상한 냄새가 훅 들어왔다.


'피 냄새다.'


두 사람이 입구 쪽으로 뛰어 가 보니 윈드러너가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야! 아무리 그대로 애한테 통각을 던지냐?"

"아니, 그러니까. 무심결에···."

"하, 정말! 우리가 아무리 도굴꾼이지만 애까지 죽이지는 않아. 와. 오늘 일진이 뭔 이따위야? 허탕 친 것도 억울한데 애까지 죽였으니. 어휴 진짜."


포지는 당황한 듯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포지가 던진 통각은 하필 윈드러너의 목덜미 뒤 정중앙에 맞아 버렸다.

통각의 파괴력으로 윈드러너의 목덜미는 완전히 너덜너덜하게 박살이 났고 목등뼈까지 드러나 있었다.


"크르르륵."

"뭐? 뭐냐?"

"으악! 이 새끼 뭐냐?"


목이 반 이상 날아간 윈드러너가 팔굽혀 펴기 하는 동작으로 상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에 두 사람은 뒤로 나자빠지듯이 놀랐다.


"크그큭큭."


잘린 목에서 피거품이 일며 가래 끓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완전히 일어선 윈드러너가 앞으로 돌아서자,


"으악!"

"뭐, 뭐냐"


두 사람은 기겁하고 엉덩방아를 찧었다.

반쯤 잘린 윈드러너의 머리가 가슴에 매달려 대롱대롱하고 있었다.

불빛은 포지가 든 등잔 불빛이 전부여서 그 기괴한 모습은 꿈속에서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괴기스러웠다.


"괴, 괴, 괴물이다."

"사, 사, 사람 살려."


두 사람은 윈드러너의 모습에 기다시피 신전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때 워커의 눈앞에 떨어진 팔 조각이 보였다.


워커는 재빨리 그 팔을 집어 들고 신전 안으로 달려들어 갔다.


"뭐냐고! 뭐냐고! 저 녀석 인간이야?"

"그러게, 내가 말했잖아. 뭔가 이상하다고!"

"가만 있어 봐. 이 모든 것이 저 녀석의 계획인가?"

"제기랄! 제기랄! 어쩐지 일이 수월하게 잘 풀린다고 생각했더니"

"진정해. 진정해. 봉인? 그래 저 녀석이 여기 들어오지 못했던 것은 봉인 때문이었어.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거였구나. 그럼 결국 이것을 노리고?"


워커는 손에 든 팔 한 짝을 들어 보였다. 그들은 빠르게 냉정함을 찾았다.


"자, 심호흡 한 번 흠이고. 응! 우리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야. 침착해. 침착하자고."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다.


"야, 꼬마. 내 말은 들리냐? 살아 있는 거냐? 죽은 거냐? 내 말 알아듣기는 해?"

"그놈 머리통이 결딴이 났는데 어떻게 살아 있는 거지?"

"가만 있어. 놈이 원하는 것은 아직 우리 손에 있단 말이지."

"다 들려요. 두 분 운이 정말 좋으시군요."


윈드러너의 목소리는 경쾌하고 발음도 완벽하게 들렸다.


"너, 뭐 하는 놈이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줘야 할 거다. 지금 이 팔 위에 기름칠해 놨어. 통각도 묶어 놨지. 조금 전처럼 들어온다면 바로 통각을 터뜨릴 테다."

"그럼 두 분 목숨도 잃을걸요?"

"우린 그 정도 바보는 아니야. 관 뚜껑을 방패로 삼고 있어. 네가 입구로 들어오는 것이 보이면 바로 터뜨린다."

"그러지 말고 우리 협력하죠."

"협력은 개뿔. 너 같은 괴물 새끼하고 뭘 협력이야?"

"설명해! 목이 완전히 떨어졌는데 어떻게 살아 난 거야? 지금 대화하는 거 너 맞아?"

"전 목이 잘려도 죽지 않아요. 불사의 몸이죠. 재생 속도도 끝장나게 빨라요. 확인해 보실래요?"

"들어올 생각 마! 우린 지금 장난이 아니야."

"여러분이 그걸 터트리면 두 분 다 죽음 목숨이라는 걸 알려 드리죠."

"흥, 넌 봉인 때문에 이곳에 들어오지 못해. 조금 전도 목숨 걸고 들어 온 거지? 그때는 우리가 무방비라서 당했지만, 지금은 달라."

"보세요. 두 분이 그걸 없앴다고 쳐요. 식량은 밖에 있어요. 물론 저는 음식 따위 먹지 않아도 충분히 버틸 수 있죠. 여러분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가 너 같은 꼬맹이 하나 처리하지 못할 것 같아? 이 괴물아."

"하이고 나 참. 제힘을 보셨잖아요. 두 사람 허리 분지르는 것은 바윗덩이 옮기는 그것보다 더 수월할걸요? 그리고 아까 보셨다시피 검으로 제 심장을 찌른다 한들 전 안 죽어요. 죽는 것은 여러분뿐이라는 걸 이해 하셔야 해요."

"우리야 죽지. 하지만 너도 가지고 싶은 걸 가지지 못할 거야."

"뭐, 그래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조각난 파편 다 모을 때까지 수고 좀 하면 되죠."

"그럼 우리가 먹어 버릴 거야."

"괜찮아요. 소화가 되지 않으니 배 가르고 빼내면 되는데요."

"넌 여기 들어오지 못해."

"또 다른 도굴꾼이 계속 오게 되어 있으니 걱정 안해요."


포지가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우리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자. 꼭 나쁜 쪽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잖아?"

"제가 하고픈 말도 그 말인데요?"

"만약에 말이야. 우리가 순순히 이 팔을 네게 준다면?"

"두 사람의 목숨 살려 주는 것은 물론 그 팔 값으로 금화 세 덩이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 말에 워커와 포지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았다.


"네가 무슨 수로 금화 세 덩어리를 준다는 말이야?"

"물론 지금 당장은 드릴 수 없죠. 대신 두 분이 제 조수가 되는 겁니다. 저는 봉인을 풀기 위해 여러 쪽의 조각을 모아야 해요. 워커 당신이 들고 있는 것은 제 왼팔입니다. 그 역사를 말하자면 이야기가 길어지고. 전 과거 말라키의 신전들 위치를 많이 알고 있어요. 특히 돈이 될 만한 신전도 포함해서요. 이 신전의 봉인을 풀지 못해 소문을 낸 것은 접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 봉인을 풀어주기를 바랐죠. 단지 두 분이 하필 저와 동행하게 된 것은 운명이라고 봐야겠죠."

"자, 잠깐만 기다려. 우리끼리 의논 좀 해 보고."


포지는 입술을 핥았다.


"어떻게 할래?"

"저놈 제안도 괜찮은 것 같은데?"

"거짓말일 확률은?"

"난 없다고 봐. 목소리 떨림도 없고 확신에 찬 것을 봐서는 거짓이 아니야. 그리고 그걸 봤으니 더더욱 거짓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지."

"그렇긴 해. 우리가 이걸 없앤다면 죽음으로부터 도망갈 방법이 전혀 없어. 통각을 사용해도 소용없을 거야. 식량도 밖에 있고 이곳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도 뻔해."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날 때도 없으면?"

"타협해야지!"

"같은 생각이지?"


포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이 꼬마 약속은 지키겠지?"

"물론이죠. 대신 여러분도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뭘?"

"제 비밀을 알았으니 입조심요."

"미친 새끼야.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믿어줄 사람이 있을까 보냐? 통각 맞고 목이 다 떨어져 나간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 말해봐.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

"아뇨. 그렇게 말하면 진짜 절 추적하는 사람이 생길 거예요. 세상에 괴물은 저 혼자만이 아니라는 거죠. 여러분이 그런 말을 흘리면 분명 이해하고 추적하는 자가 생겨요. 그러면요. 여러분도 그놈에 잡혀 갖은 고문을 당하고 결국 죽임을 당하겠죠. 여러분이 입을 닫아도 그 괴물은 소울 슬립이라는 기술로 여러분 뇌 속에서 기억을 뽑아낼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뇌는 녹아서 감자 스튜처럼 변해 코와 입과 귀로 쏟아져 나오죠."

"너 진짜 뭐 하는 놈이냐?"

"제기랄 오늘 도굴 인생에서 가장 재수 없는 날이야."


-휙


안에서 뭔가 날아 나온다.

윈드러너는 잽싸게 받아 들었다.

왼팔이다.


'어서 먹자.'


윈드러너는 상의 안으로 왼팔을 밀어 넣자 흉부가 갈라지고 왼팔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약속은 지킬 건가? 이제 우릴 죽여서 입막음해도 될 텐데?"

"전 약속은 지킵니다. 나오세요. 배고프죠? 말린고기 넣은 감자 스튜 끓일 준비나 할게요."

"감자 스튜? 설마 우리 머리에서 빼내려는 건 아니지?"

"쓸데 없는 소리 말고 나오라고요. 안 죽일 테니까."


윈드러너는 모닥불을 피우고 삼각대를 세우고 냄비를 걸었다.


"여기서 식사하고 바로 출발합시다."


그제야 두 사람은 쭈뼛쭈뼛 걸어 나왔다.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지 윈드러너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체 주춤주춤한다.


"감자 좀 깎아요. 아까 힘썼더니 배고파 죽겠네."


말린 육포를 넣은 감자 스튜가 완성됐다.


"자, 여기, 아저씨도 받아요."


두 사람은 윈드러너가 준 스튜를 받아들었다. 윈드러너의 목덜미는 피에 절어 시뻘겠다.

아까 일어난 일이 꿈이 아니란 걸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너 사람 맞긴 맞아?"

"네. 맞아요. 단지, 저주에 걸렸을 뿐이니까. 먹고 하죠."

"그, 그래."


세 사람은 스튜를 양껏 먹었다.


"휴, 좀 살 것 같다."

"그런데 솔직히 우릴 살려 두는 것이 귀찮지 않아?"

"왜요? 그럼 죽여 드릴까?"

"아니, 그건 아니고. 네 의도를 알고 싶어서."

"우리 협약을 맺죠."

"협약? 무슨 조건으로?"

"두 분 제가 뭘 찾는지 이젠 알겠죠? 신전으로 들어가려면 역시 봉인을 풀어 줄 사람이 필요하죠."

"아하. 역시."

"그렇군. 우리가 쓸모가 있는 거네."

"너와 함께하면 우리 감시도 할 수 있고. 입단속도 할 수가 있으니까."

"바로 그렇죠. 그리고 고생할 두 분에게도 그에 못지않은 적절한 포상이 있어야겠지요? 전 제국 여러 곳에 숨겨진 신전을 많이 알고 있어요. 그중에서 쏠쏠히 주머니 듬뿍 채울 수 있는 보물이 있는 곳도 많다는 걸요."


그 말에 두 사람의 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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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8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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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3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8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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