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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astweek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좀비 마스터 - 아포칼립스 힐링 귀농 판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길동준
작품등록일 :
2024.01.09 23:53
최근연재일 :
2024.03.29 22:06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3,682
추천수 :
634
글자수 :
285,879

작성
24.02.19 07:15
조회
128
추천
10
글자
11쪽

31화 바다 건너편 섬 돔의 비밀

DUMMY

돌아온 흡혈괴마가 보고를 했다.


"주인님 무언가 있습니다."

"뭐..뭐가 있는데?"

"웜홀을.. 발견했습니다!"

"웜홀????"


웜홀이라면... 분명.. 내가 저번에 발견했던.. 탑과 연결된 통로.. 그렇다는 것은.. 몬스터가 이렇게 많은것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웜홀을 통해 몬스터가 나온다?

거기다 좀비가 돔안에 있는것 역시 이해가 된다.


가설을 세워보면 이렇다.


어느날 돔안에 웜홀이 생기고 웜홀을 통해 좀비가 나왔다.


그게 돔안의 좀비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의 시발점 이었을 것..


그리고 좀비 바이러스는 퍼지고 퍼져.. 결국 돔안의 모든인간들이 좀비가 되거나 또다른 탑몬스터에의해 사망했다?


그렇다는것은.. 각성자가 나오기도 전에 사망했다는 이야기고.. 최초의 돔밖에 좀비가 출몰할당시에 이곳에는 돔이 생기며 웜홀도 함께 생겨 좀비까지 들이 닥쳤다?


결국 이곳은 돔만 있었지 돔 바깥세상이나 안쪽이나 별반 다를게 없었다? 인가?


그렇다는 것은 돔바깥 어딘가에도 몬스터 들이 있을수 있다?


"안돼! 우진이와 아내가 위험할수도 있겠어!!"


나는 서둘러 섬을 빠져나왔다.

흡혈괴마는 다시 소환전으로 돌려놓고

섬 밖에서 대기중이던 배를 타고 내륙으로 돌아와 다시 바닷가에서 준비중이던 차를 탔다.


집으로 돌아오던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돌아온 농장 앞에는 자이언트 스네이크가 머리가 잘린체.. 쓰러져 있었다.


"오빠 잘다녀 왔어?"

"어떻게 된거야?"

"아~ 온실밖에 이 뱀이 있더라고! 자위안티 스트레스인가? 뭐 그런 이름이었는데 그냥 보자마자 썰어버렸더니 죽던데?"


잊고있었다. 아내가.. 나보다 레벨은 낮지만.. 공격력은 더 위라는걸..


"걱정했어!!!"

"뭘 걱정을해? 그냥 마테체 소환해서 한손으로 휘둘렀더니 죽더구만!"


아내가 무덤덤하게 이야기하자.. 도리어.. 약간.. 허무했다.


"아니야 여보 다친데 없으면 됐어! ㅎㅎ"

"오빠! 역시! 전사는 템빨이라니까~ ㅋㅋㅋ"


좋아하는 아내를 보니.. 안심이 되긴했다.


"오빠! 걱정하지말고 하고싶은거해! 우리가족은! 내가 지킨다!! 오빠도! 내가 지킨다!"

"고마워 여보..."


나는 아내를 안아주었다. 저쪽에서 우진이가 달려오더니 내 다리를 꼬옥 안아주었다.


"이런게.. 가족이구나.. "


나는 늘.. 가족은 내가 지켜야하는 그런 존재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지킴을 당하는 쪽은 오히려 나였다는걸 알게되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그리고 엄마는 강하다!! 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멸망 111일째..


웜홀의 정체에 대해 다시한번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바다건너 섬 돔의 탑과 연결된 웜홀.. 그곳을 통하면 탑안으로 들어갈수있다.


그것도! 10층~19층사이로.. 몬스터들을 보고 추정해본 것이지만.. 아마도 확실할것이다. 지금 내 레벨이면.. 그정도는 별거 아닐 것이다.


거기다.. 소환수도 있고!

언제든 갈수있으니.. 꼭 지금 갈필요는 없겠군!


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현장으로 가보았다.

버스가 대략 20평정도 되는것 같다.


"이정도면.. 그냥 집아니야? "


왼쪽벽면은 싱크대를 놓아 일자 주방을 만들고 오른쪽에는 소파를 놓고 식탁을 놓아 식당겸 거실공간으로 쓰기로 했다.


소파 맞은편에는 작은 tv를 설치하고 가장 안쪽에는 내부침실을 만들고 커다란 tv, 엠프, 에어컨, 그리고 빔프로젝트를 달아 영화관처럼 만들었다.

창문에는 암막커튼을 달아 언제든 영화를 볼수있게 했다.


앞부분은 5인승으로 구조변경을 하였다. 좀비가 운전하고 나와 아내 우진이 그리고 태어날 아기까지 총 의자를 5개 설치해 두었다.


안쪽 화장실에는 변기를 설치하고 세면대에는 샤워기를 달아 샤워가 가능하도록했다.


싱크대 하단에는 드럼세탁기를 설치해 세탁도 가능하고 접이식 욕조를 수납해 욕조로 목욕도 할수있게했다.


가급적 최대한 청수를 많이 실을수 있도록 개조를 했는데 높이를 높이는 방법을 채택했다.


위쪽으로 청수통들을 따로 수납하고 높이를 조금 높였다. 그위로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버튼이 두개있는데 하나는 하단이 열리며 슈퍼카가 한대 나온다. 두번째 버튼은 바이크가 나오는데 바퀴가 세개달려있는 바이크가 나온다.


버튼은 리모콘으로도 작동되도록 제작했다.


하단부를 수동으로 열면 전동바이크 4대가 수납되어있고 수시로 충전된다.


외부벽면에도 대형 tv를 설치해 밖에서도 영화를 볼수있도록 만들었다.


"와... 빨리 완성되면 좋겠다!"


다음으로 이동식 농막을 제작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 농막은 거대한 트럭 뒷편에 트레일러처럼 실릴것이고 콘테이너 박스 만하다.


농막은 복층구조로 제작했으며


내부에 화장실1 전기온수기가 탑제되어있고 작은 싱크대 그리고 사우나시설을 만들어 넣었다.


그리고 복층 아래 부분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었다. 계단 아래를 서랍식으로 만들어 잔짐을 넣을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복층을 최대한 넓게 제작해 아이들이 뛰어놀수있게했다. 수면은 복층에서만 할것이므로 아래층 전체를 거실겸 주방으로 제작했다.


식탁은 접이식으로 벽면에 거치되어있는데 내리면 식탁이되고 올리면 벽면에 밀착되어 사라진다.


의자는 캠핑의자를 사용하기로 해서 필요없을시 접어 냉장고 옆부분에 보관되도록 제작하였다.


컨테이너의 경우 공간활용이 관건이다.


버스는 호텔처럼! 트럭위 컨테이너는 농막처럼 제작했다고 생각하면 이해 편할것이다.


그리고 지금 제작중인것은 거대한 텐트? 이다.


언제 어디를 가든 거대한 비닐 하우스 만하게 한동을 설치해 운동장만한 마당을 확보하고 동시에 모기장기능과 방한 기능 두가지를 잡았다.


여름에는 천장있고 대형 모기장이 쳐져있는 마당 겨울에는 넓은 실내같은 마당으로 변할것이다.


또다른 한동은 비닐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비닐하우스로 변해 그때그때 식량을 키워낼수있다.


하루면 작물이 바로바로 자라나니 한겨울에도 문제없고 폭우에도 문제없다.


중요한것은 편의성 접었다 폈다! 가능이다.

옮기는 것도 좀비가 하고 펴는것도 접는것도 좀비가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면 안되기에 시간절약과 편의성에 집중했다.



멸망 112일째..


온실주변에 거대한 냉동창고를 짓고있다.

저번.. 바닷가에서 본 마트안의 냉동식품들을 가져올 생각인데 그것말고도 주마다 오는 고기들도 그렇고 냉동이 필요한 것들도 생각보다 많다.


냉동탑차를 이용해 냉동창고에 모두 옮겨두고나면 한 몇년은 냉동식품 걱정 없이 살수있고.. 아이스크림까지.. 풍족하게 먹을수있다.


바닷가 마을을 발견한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 풍력발전으로 마을전체에 전달되는 전기들.. 거기다 온전히 보관되어 있는 마트까지.. 이런걸 발견할 운은 대체 얼마나 좋아야 가능할까?


가장큰 행운은 바로 건너편 섬 돔의 웜홀이다.

탑으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발견한 셈이다.


아내의 출산을 무사히 마친후 탑을 둘러볼 계획이다. 웜홀 너머의 세상이 너무나 궁금하지만 지금은 가족들을 위해 한발 양보할때이다.


바닷가 마을에서부터 전기를 이어오는 공사역시 대거의 좀비들이 투입되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어디에 협조요청할 필요도 없고.. 감전되어 죽을일도 없다. 거기다 쉬어가며 일할 필요도 없으며..

누군가의 항의로 인해 공사가 중지될 일도 없다.


그냥 기둥세우고 전기 연결하고 끝! 엄청난 스피드로 공사가 진행되고있다.


좀비쉐프를 위해 야외 주방을 만들고 있다.

저번에 내가 화로를 만들었던 곳 근처로 말이다.


조금 난감한 일은.. 쉐프좀비가 인덕션으로는 요리를 잘 못한다. 업소용 가스버너를 원한다.


덕분에 큰 공사에 들어갔다. 바로! 도시가스를 끌어오는것! 다행히 공사에 투입된 경험 있는 좀비들이 있어서 도시가스 공사를 진행중이다.


나도 사실.. 인덕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야외 주방에는 인덕션, 업소용 가스 버너, 나무장작화로까지 모든것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야외 주방 제작으로 앞으로는 멀리가지 않아도 편하게 화로구이라던가.. 숯불구이 라던가.. 하는것들을 편하게 만들수있다.


아무래도 바다에서 식재료들도 계속 수급되어 전달되다보니.. 숯을 사용할 일도 많다.


조개구이의 경우 숯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맛있고

돼지고기와 소고기도 꾸준히 전달되기에.. 맛있는 꽃등심이라던가 소갈비 돼지갈비류는 아무래도 숯불에 은은하게 구워먹는 편이 더욱 맛이 좋다.


"역시.. 집이 최고다!"



멸망 113일째..


아무래도 저번.. 레이드도 그렇고.. 섬 돔안에서 몬스터 들 발생도 그렇고.. 내가 없을때도 아내와 아이를 지켜줄 존재들이 필요하다!


아내가 전사라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있지만.. 좀더 시간이 흘러.. 아내가 배가 더 불렀을때.. 혹시라도 찰나의 순간 아내를 잠시라도 지켜줄 존재 들이 필요하다.


아내 옆에는 언제나 우진이도 있을테니 말이다.

아내와 아들을 위해 한가지 생각을 고안해 냈다.


[제 1회 천하제일 좀비 무도회]


"천하제일 좀비 무도회를 개최한다!"


개최 취지는 이렇다. 좀비들 중에도 살아 생전 무도가 혹은 스파이!!, 군인! 경찰! 출신인 좀비들이 분명 많이 있을것이다!!


이들을 선별해내어!! 진화시킨후! 명령으로 개인 경호를 내린다! 흡혈괴마가 말하길!!

본능보다 그 어떤것보다! 나의 명령이 최우선 이라고 하였다! 그것을위해 무엇이든 한다고!


좀비들을 모아두고 덩치가 좀 있는 좀비들에게 등에 번호를 칠했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이루어 질것이며 좀비들은 나의 명령으로 살아 생전의 모든 기술들을 살아있을때보다 더욱 뛰어난 기량으로 선보이게 될것이다.


무기는 칼,도끼, 표창, 수리검, 새총, 활 등등

탄약을 쓰는 총을 제외한 둔기류나 ,새총이나 활, 양궁, 석궁의 종류도 가능하다.


대회전 나는 무기들을 수급하여 앞에 쫘악 깔아주었다.


결투는 학교 운동장에서 치루기로 하였다.


1번 좀비와 2번좀비가 운동장 한가운데 섰다.


"자! 그럼 너희 둘다 앞으로 나와 무기를 고르도록 해! 무기는 자율이고 중간에 무기를 교체해도 된다. 다만! 상대로 하는 좀비 이외의 다른것에게 공격이 가해진다면! 가만두지 않겠다!"


나의 명령이 떨어지자.


1번 좀비는 앞으로 걸어나와 단검과 마테체를 골랐다.

2번좀비는 수리검과 젓가락세트를 무기로 골랐다.

"수리검이라니... 독특하군.."


1번 좀비와 2번 좀비는 서로를 마주보고 나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1번 좀비는 키가 크고 머리가 짧다. 그리고 마테체를 고른것으로 보아.. 군인이었을 확률이 높다.


2번 좀비는 수리검을.. 고른것으로 보아.. 닌자??

는 아니겠지??? 맞나?? 젓가락은 왜고른거야?


"자! 그럼 둘다 준비됐지? 준비!!! 준비준비준비!!!! 3! 2! 1! 파이트!!"


나의 명령이 떨어지자 둘을 맹렬하게 서로에게 돌진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호작과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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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6화 극초인권의 비밀 24.03.29 12 0 11쪽
56 55화 인간을 먹는자들 (3) 24.03.27 17 1 11쪽
55 54화 인간을 먹는 자들.. (2) 24.03.23 15 1 11쪽
54 53화 인간을 먹는자들.. 24.03.22 18 0 11쪽
53 52화 강상리 저택 (2) 24.03.20 22 0 11쪽
52 51화 강상리 저택 24.03.18 26 1 11쪽
51 50화 강상리..(4) 24.03.17 30 1 11쪽
50 49화 강살리..(3) 24.03.16 31 1 12쪽
49 48화 강상리.. (2) 24.03.15 37 1 11쪽
48 47화 강상리 24.03.13 39 0 11쪽
47 46화 좀비 오마카세? 24.03.11 44 1 11쪽
46 45화 꼭두각시 술의 비밀과 새로운 스킬! 24.03.10 63 3 11쪽
45 44화 수도사령부 복원과 농장의 확장 24.03.09 50 4 11쪽
44 43화 수인들의 습격! 24.03.08 51 3 11쪽
43 42화 장산으로.. (2) 24.03.06 57 4 11쪽
42 41화 장산으로.. +1 24.03.04 66 8 12쪽
41 40화 오랜만의 바다로 힐링여행! 캠핑버스 최고!! 24.03.03 69 6 12쪽
40 39화 수인의 정체 24.03.02 76 6 11쪽
39 38화 새로운 적! 24.03.01 87 6 12쪽
38 37화 집으로.. 24.02.28 96 6 11쪽
37 36화 기억을 찾아서.. (2) 24.02.26 98 6 12쪽
36 35화 기억을 찾아서.. 24.02.25 101 6 11쪽
35 34화 - 탕! 24.02.24 110 6 11쪽
34 33화 게임기로 경험치 쌓기! 24.02.23 111 7 12쪽
33 32화 천하제일 좀비 무도회 24.02.21 122 10 12쪽
» 31화 바다 건너편 섬 돔의 비밀 24.02.19 129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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