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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astweek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좀비 마스터 - 아포칼립스 힐링 귀농 판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길동준
작품등록일 :
2024.01.09 23:53
최근연재일 :
2024.03.29 22:06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3,670
추천수 :
634
글자수 :
285,879

작성
24.03.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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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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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56화 극초인권의 비밀

DUMMY

'저건 그냥 야생 개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 갑자기 하이에나 수인 좀비들이 헥헥거리며 아우~하고 우는 소리를 낸다.


- 아우우우우우우~~~~


"야! 니들 좀비야!"


내 말에 다들 나를 처다보며 고개를 끄덕 거리더니 다시 모니터에 빠져든다.


이제 꼬리까지 흔들어 대며 더더욱 빠져들고있다.

그때! 목적지에 도착했다.


"으아~~ 드디어 도착했네! 근데 대체 아까 그 지하철 소리는 뭐지?"


하며 차에서 내렸다.

하이에나 수인 좀비들에게는 돔의 호위를 맡겼다.


"강하리.. 오랜 만이군!"


돔안으로 들어서 가게안으로 들어서자 미호와 와호가 식사 중이었다.


"어~ 니들은 갑자기 뭔 마라탕을 먹자고 강하리까지 부르냐? 그냥 강상리로 오면되지!"

"야!! 무슨소리야! 너 맛잘알 아니었어? 강하리 마라탕이 짱맛있다고!! 바보야!!"

"알겠어! 알겠어!"


미호의 말에 대답하며 꿔버로우를 한입 무는 순간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도..도인이 니가 어떻게 여기..?"


도인이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크하하하하하하"


내반응을 본 미호가 배꼽을 잡고 웃고있었다.


"뭐야? 무슨 트릭이있나?"

"그게.."


.

.

.


와호와 미호는 돔앞에 도인을 내려두고 차를 탄채 돔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씨~ 이게 뭐라고 떨리냐.. 후~ 자.. 간다~"


도인은 손바닥을 펼쳐 돔의 표면을 어루만지려한다.


"자.. 이제 들어가~~자~~~"


- 턱!


도인의 손바닥이 드디어 돔에 다았다.


---------------------


극초인 도사


도력으로 세상의 모든것을 멸할 수 있으며

극초인은 모든 시스템을 거부할수 있다.


---------------------


"극초인..?"


도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상태창은 다시한번 그가 극초인이라는 것 그리고 도사 라는것

그리고 시스템을 거부할 수 있다는 것


'아마도 내가 좀비가 되며 자아가 없어져 방황을 했지만.. 그 자아를 되찾게 도와준것이 마스터고.. 자아가 돌아오며 다시 시스템을 거부한 걸까?'


도인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돔을 통과 할 수는 없었다.


"뭐야.. 왜 안들어가져! 모든 시스템을 거부할 수 있다며!!"


도인은 성질을 내며 돔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보았지만 돔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때 도인의 뇌리를 스친 한마디.. 극초인..


- 극. 초. 인. 권.


도인이 다시 황금빛 오오라를 내뿜으며 극초인으로 변했고 서서히 돔으로 다가가는 그에게 돔조차 일그러지며 반응했다.


"그래.. 이런거였단 말이지?"


돔은 이내 일그러지며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던것처럼 그를 받아들였다.


.

.

.


"뭐야? 그러니까 극초인으로 변하면 돔이고 뭐고 그냥 다뚫고 나올 수 있다는 거야?"

"뭐.. 일단 상태창에 그렇게 써있었고.. 나는 이미 돔안으로 들어왔으니.. 뭐.. 그렇겠지?"

"와... 대박이네.. 그럼 너 극초인권 그거 다른사람도 배울 수 있는거야?"


내가 테이블을 탁 치며 도인에게 묻자 도인이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글쎄..? 재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30년을 수련해도 못하지.."

"야! 너 30살 안됐자나?"

"그야 나는 보통사람이 아니니까!!"


순간 나는 재수없는 놈 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럼 그래서 너는 얼마나 걸렸는데?"

"음.. 나는 3개월?"

"재..재능충..."


도인이 테이블을 탁!치며 일어났다.


"재능충이라니!! 내가 그 3개월동안 몇번이나 죽을뻔 했는지 알아?"


하긴.. 남들은 30년해도 안될것을 3개월만에 해냈다니.. 대단하긴 하다..


그래도 극초인권을 연마하면.. 돔도 자유자제로 지나다닐 수 있고.. 좀비가 되도 약간의 내도움만 있어도 좀비라는 시스템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거 아니야..


깊은 생각을 하고있는 나에게 버럭하며 미호가 이야기했다.


"탕후루 먹으러가자!!!"


우리들은 미호에게 시달리기 싫어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탕후루 가게로 향했다.


- 명가 탕후루


"오! 어디 먹어볼까?"


우선 딸기를 먼저 먹어 보기로 했다.

바삭! 하고 탕후루의 겉표면이 이빨과 부딪혔다.

그리고 이내 딸기의 과즙과 겉표면의 탕후루 껍질이 함께 어우러져 단맛이 밀려왔다.


"오! 바로 이맛이야!"


그리고 사파이어 탕후루를 먹었다.

역시 껍질이 바삭하고 깨지며 지인~ 한 포도향이 입안을 감싸고 과육이 탕후루 껍질과 어우러지며 단맛을 끌어 올렸다.


"이.. 이럴수가.."


단맛이 기분나쁜 단맛이 아니라.. 오오옷!!! 이런 단맛이 세상에 있었다니?? 라는 기분을 느끼며 입안을 과육들이 채워갔다.


"그럼 어디!! 이번엔 파인애플이다!!"


파일애플을 "아삭" 하고 씹었다.

과육의 바다에 빠진것같은 느낌이 든다. 어떻게 이런맛이 날수가 있을까.. 이것은 신이 허락한 단맛..


마지막으로 귤을 먹어보았다.


"아... 이걸 제일 먼저 먹을껄..."


이미.. 극강의 단맛을 느껴서일까? 맛이 뭉개지는 느낌이다...


파인애플을 먹고 사파이어를 먹자.. 아까 분명 맛의 신세계였던 사파이어도.. 맛이 좀 덜하다..


"앞으로 탕후루 드시는 순서를 정해드리죠!"


- 가장먼저 귤을 드시고! 그다음 딸기! 사파이어! 파인애플 순으로 드십시다!


나의 강력한 주장에 미호가 하이킥을 날리며 이야기한다.


"하나만 먹어! 이썩어 짜샤!"


아... 맞는 말이다.. 근데 멈출수가 없네..

그렇게.. 나는 탕후루에 중독되었다. ㅎㅎ




멸망 167일째..


"여보! 당신 뭐좀 배워볼래?"

"뭐??"

"극..초인권?"


나의 말에 아내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니.. 저번에 내가 이야기한적 있지 않아?"

"기억안나!"


언젠가 분명 이야기했던건 같은데 아내는 기억을 하지 못했다.


나는 도인이 극초인으로 변했던 이야기를 설명해주었고 그로인해 도인에게 일어난 일들을 설명해 주었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근데 그렇게 오래 내가 어떻게 수련해? 애낳아야지!"


맞는 말이긴 하다..


"그래도! 당신은 각성자니까 뭐가 달라도 다르지 않을까?"

"음.. 잘 모르겠어.. 그래도 애는 낳고 해야 하지 않을까?"

"의사쌤이 적당한 운동은 괜찮다고 하셨어!"


아내가 고민에 빠졌다.

나는 무전기를 들고 의사 쌤에게 연락을 취했다.


"선생님 와이프가 적당한 운동이 필요한가요?"

- 아! 네! 마스터님! 그럼요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세요

"그쵸?그쵸? 감사합니다."


나는 무전기를 끄고 아내를 바라보았다.


"여보! 내말이 맞지?"

"음.. 그런데 적당한.. 이라고 하지 않았어?"

"적당한 맞지 적당히 해보자!"

나는 도인을 소환했다.


- 펑!


"왜 불렀어?"

"나와 아내에게 극 초인권을 가르쳐줘"

"뭐? 갑자기?"


도인이 짜증스럽게 말했다.


"도인아! 우리 아내가 돔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방법은 그것 뿐인것 같아!"

"지금도 들어 왔다 나갔다 하자나??"

"지금으 마범사 괴마가 바이크로 저녁에만 태워줄수있어! 그거말고는 돔을 드나들 수가 없어"


도인이 한숨을 푹쉬었다.


"고작.. 돔좀 지나다니자고 극초인권을 배우겠다고? 그것도 임산부가?"

"나도 같이 배울거야! 수련을 시작해줘! 부탁이야!"

"좋아! 그렇게 말한다니 해보자!"


도인의 가르침을 받아 우리의 수련이 시작되었다.

우선 가볍게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우리는 도인의 구령에 맞추어 다리찢기 부터 시작했다.


아내는 전사 각성자 답게 살짝 나온 배에도 일자로 다리를 부욱 찢었다.


그리고 내가 문제였다.


"안찢어 지는데?"

"너는.. 기본적으로.. 무술같은걸.. 할.. 몸이 아닌거 아니야?"


'우씨! 나 좀비 마스터다! 짜샤!! 무시하지 마라!'


목구멍까지 올라온 소리를 조심스럽게 억누르며 도인을 향해 미소를 띄웠다.


"우리 아내는 좀어때?"

"오! 뭐.. 각성잔가 각설탕인가? 그런거라더니! 이쪽은 뭐! 임신중만 아니었어도! 크~~ 좋다 좋아!"


도인이 아내를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가 임신중이라 육체적으로 무리한 동작은 거의 건너뛰고 스트레칭과 요가 정도를 하고있었다.


"오빠! 이거 혹시 뭐 배운다고 해놓고! 그냥 임신요가 하는거 아니야?"

"으늬그든!!"


나는 너무 힘들어서 이를 꽉물고 대답했다.


"자~ 이제 준비운동은 끝났고!"

"뭐? 준비운동? 나! 지금 다리가 찢어질거같은데 걷지도 못하겠는데 무슨!! 준비운동이야!!!!"

"뭐? 너 유단자라고 하지 않았어?"


맞다 나는 유단자다!! 무려 태권도 2단 합기도 3단 유도 1단! 주부9단!! 단다라단!!!


하지만.. 운동을 오래 쉬어서 그런가..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레칭 부분만 그런것이었다.

스탯을 많이 찍어두어 체력이나 스피드는 월등히 좋은 편이었다.


단지.. 전사각성자인 아내보다.. 천재 도술가인 도인이보다.. 부족한게 문제였다.


"으아아아아아아!!!"


내가 소리를 지르자 도인이 이야기했다.


"자! 다음순서는 정신수양이야!"

"어? 그런건 미리부터 말좀하라고!!!"


내가 버럭하고 소리를 지르자 도인이 웃고있다.


"너! 지금 일부러 그러는거지?"

"아니야 아니야! 자자 정신수양입니다. 가장중요해요!"


좌선(양다리를 가부좌를 튼것처럼.. 그러니까.. 그냥..음.. 아빠다리??)을 하고 양주먹을 살짝 말아 양무릎위에 두는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허리를 펴고 앉아 목을 곧게 하고 눈을 감았다.


"이게 맞아? 도인아?"

"어! 맞아!"


아내는 이미 복식호흡에 들어갔다.


"뭐야.. 이게 재능이라는 건가.."

"그러게 안시켜도 이미 하고있네.."


복식호흡은 코로 공기를 많이 들이 마신후 단전에 힘을 준다. 그리고 입으로 내뱉는 호흡법이다.


"명상하세요, 당신들은 이미 인간을 초월했습니다.

그리고 그 초월한 힘이 몸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세요.. 세상의 모든 생명은 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인의 말에 아내는 제법 그럴싸하게 명상을 하고 있는듯 하다.


"세상의 모든 생명들에게 작은 풀한포기 작은 물고기 한마리 한마리에게 작은 기를 받아 온다고 생각하세요"


도인의 말이 끝나자 아내의 주변에 오오라가 몰아치기 시작하며 작은 바람이 불었다.



에필로그 1


- 쿠쿡쿠쿡 쿠쿡쿠쿡 쿠쿡쿠쿡 (밥짓는 소리 아님주의)


- 이번역은 황천길 황천길 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오늘도 저희 저승열차를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에필로그 2


"오빠! 뭐해?"

"어?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긴 뭐가 아무것도 아니야! 지금 냄비를 몇개나 태워먹고!"


- 짝

아내의 등짝 스매시가 나의 등짝에 커다란 손자국을 남겼다.


"오빠! 설마 지금 탕후루 만드는거야???"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내주변에는 타버린 냄비와 설탕가루들 그리고 과일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에필로그 3


"아.. 탕후루 만들기 힘드네.. 그냥 꼴뚜기 게임에 나온 달고나나 만들어야 겠다!"


국자에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나무젓가락으로 천천히 저어가면서!


설탕이 다녹으면 이때! 식용소다 한꼬집!


그리고 불에서 떨어뜨린채로 저어!!!저어!!


"됐다!!!!"


- 뚜뚜뚜 뚜뚜뚜 뚜두두두뚜뚜뚜!


꼴뚜기게임 브금이 쏟아지고


내옆에는 내가만든 달고나가 한봉지 가득 쌓여간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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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화 극초인권의 비밀 24.03.29 12 0 11쪽
56 55화 인간을 먹는자들 (3) 24.03.27 16 1 11쪽
55 54화 인간을 먹는 자들.. (2) 24.03.23 15 1 11쪽
54 53화 인간을 먹는자들.. 24.03.22 18 0 11쪽
53 52화 강상리 저택 (2) 24.03.20 22 0 11쪽
52 51화 강상리 저택 24.03.18 25 1 11쪽
51 50화 강상리..(4) 24.03.17 30 1 11쪽
50 49화 강살리..(3) 24.03.16 31 1 12쪽
49 48화 강상리.. (2) 24.03.15 37 1 11쪽
48 47화 강상리 24.03.13 39 0 11쪽
47 46화 좀비 오마카세? 24.03.11 43 1 11쪽
46 45화 꼭두각시 술의 비밀과 새로운 스킬! 24.03.10 63 3 11쪽
45 44화 수도사령부 복원과 농장의 확장 24.03.09 50 4 11쪽
44 43화 수인들의 습격! 24.03.08 50 3 11쪽
43 42화 장산으로.. (2) 24.03.06 57 4 11쪽
42 41화 장산으로.. +1 24.03.04 66 8 12쪽
41 40화 오랜만의 바다로 힐링여행! 캠핑버스 최고!! 24.03.03 69 6 12쪽
40 39화 수인의 정체 24.03.02 76 6 11쪽
39 38화 새로운 적! 24.03.01 86 6 12쪽
38 37화 집으로.. 24.02.28 96 6 11쪽
37 36화 기억을 찾아서.. (2) 24.02.26 97 6 12쪽
36 35화 기억을 찾아서.. 24.02.25 100 6 11쪽
35 34화 - 탕! 24.02.24 110 6 11쪽
34 33화 게임기로 경험치 쌓기! 24.02.23 111 7 12쪽
33 32화 천하제일 좀비 무도회 24.02.21 122 10 12쪽
32 31화 바다 건너편 섬 돔의 비밀 24.02.19 128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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