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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astweek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좀비 마스터 - 아포칼립스 힐링 귀농 판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길동준
작품등록일 :
2024.01.09 23:53
최근연재일 :
2024.03.29 22:06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3,681
추천수 :
634
글자수 :
285,879

작성
24.03.08 09:13
조회
50
추천
3
글자
11쪽

43화 수인들의 습격!

DUMMY

"좋아! 시작해볼까?"


나는 무전기를 들었다.

그리고 수도사령부에서는 내 무전을 확성기를 통해 내보냈다.


"좀비 제군들! 지금부터 보이는 모든 수인을 공격한다. 한마리도 남지 않을때까지 공격을 계속하라! 명령이다!"


내 명령이 확성기를 통해 수도사령부 돔 외각 3km까지 뻗어나가며 주변의 좀비 대군이 수도사령부 돔을 향해 몰려갔다.


그 수는 수인들의 12배.. 수인들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좀비들을 모두 당해낼수는 없다.


첫 시작은 수인들의 좀비 학살로 시작되었다.

수인 혼자서도 좀비 몇십마리정도 헤치우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수인들이 몰려있는곳에 좀비 대군이 파도처럼 밀려들고 그중 한마리의 수인이라도 물리게되면! 그 수인은 좀비수인이 된다.


그리고 그 좀비수인은 막강한 아군이 된다.

그리고 수인 좀비 1마리는 수인 2마리를 넘는 위력을 갖게된다.


아주 당연한 복리이자식의 계산법으로 결국 수인들은 좀비대군을 이길수 없다.


그리고 나는 거대한 수인 좀비 군단이 생긴다.


"훗.. 좋아!"


나는 무전을 하며 차량으로 수도사령부로 이동했다.


이동 하는 동안 수도사령부로 부터 계속 상황을 전달 받았다.


역시 나의 예상대로

좀비들과 수인들은 뒤엉켜 전투를 했고

수인들은 각성자 이기때문에 무기도 쓰고 마법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끝없는 좀비들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각성자 수인좀비가 상겨나고 있다고 한다.


각성된 수인 좀비는 무기도 사용하고 마법도 사용하기에 결국 수인 vs 수인이 되고있다.


좀비가 되어 날쌔지는 못하지만 좀비가되어 데미지를 상쇄시키고 있어!


결국 수인의 좀비 학살에서 대세는 호각을 넘어 결국 좀비 & 수인좀비 부대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있다.


드디어 수도사령부에 도착하였다.


좀비들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어있었다.

하지만.. 외각의 수인의 수가 얼마 남지 않았고..

수인좀비들이 그수를 점점 넓혀가고있었다.


한녀석이 다른녀석을 물고 그렇게 수인좀비 두마리는 다른 두녀석을 물어 수인좀비 4마리가 되고 8마리가 되고 16마리가 되고 32마리가 되기를 반복..


그수는 32,64,128..

순식간에 엄청난 수의 수인좀비가 나타났다.


아마도.. 처음 인류에게 멸망이라는 시그널이 나오던날이 이런식이었겠지..


어떻게 수인들이 대규모 이동을 하고 대규모 공격을 하게되었는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을 오늘 막아내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다행히 더이상 외부에서의 증원이 없으니 수도사령부 돔 안의 상황도 점차 좋아지고있는 듯 하다.


"수도사령부 돔 밖의 수인들은 거의다 정리 되었다. 더이상 밖에서 돔안으로 수인들이 들어가는 일은 없을것이다."


내말에 수도사령부 안에서는 함성이 쏟아졌다.

수도사령부 안으로 들어간 수인들도 내부의 각성자들이 힘겹게 막아 내었다고 한다.


그렇게 전투가 마무리 되었다. 수인들은 패배했다.


비록 오늘 왜? 어떤일때문에 수인들이 무리지어 우리를 공격했는지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엄청난 숫자의 수인좀비 무리를 얻었다.

이것만으로도 오늘 굉장한 쾌거를 이룬것이다.


앞으로도 수인들의 무리가 우리를 공격해올 가능성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이일을 교훈삼아 준비를 할수있다.

100이 넘는 수인 좀비가 생겼다.


제대로 설명하자면.. 이것들이 동물에서 각성한 각성자 좀비가 100여명이나 생긴것이다.


각성자 좀비들은 좀비가 되기전의 특성을 나의 명령에 의해 끌어낼수있다.


나는 이들을 조별로 나누어 각 돔들에 외벽을 지키는 군사로 보낼 생각이다.


수인들도 단독으로는 침투하기 힘들것이다.

아쉬운건.. 수인좀비들도.. 좀비이기에.. 돔안을 출입할수는 없었다.


수인들이 돔을 자유자제로 출입가능한것에 비하면.. 지나칠정도의 약점이긴 하다.


그러니.. 더더욱 외벽을 지키는 경비병으로는 손색이 없다.


이사실을 수도사령부를 통해 대대적으로 알리도록 했다.


수도사령부는 즉시 각 돔들에 무전을 통해 수인좀비들의 외벽경계를 대대적으로 알리었다.


각 돔들에서는 환호가 끊이질 않았고 수인들로부터의 피해가 줄어든다면 경비 용역비도 지불하겠다고 했다.


"음.. 이제는 좀비 경호회사인가? 좀캅스! 라고 불러야하나? ㅎㅎ"


좀비가 창궐해 인간들은 멸망이라는 고통을 맛보았고 겨우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지금.. 그 좀비들에게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저쪽으로 수인들의 잔당이 도망치고 있다.


"닌자 괴마! 소환!"


- 펑


"주군! 부르셨나이까?"

"닌자괴마 저쪽의 수인중 한놈이라도 생포해 올수있겠는가?"

"걱정마십시요! 주군! 제가 꼭 생포에 성공해 보이겠나이다!"


닌자괴마는 눈을 부릎뜨더니 인을 맺어갔다.


- 수둔! 수룡의 술!


닌자괴마가 인을 마치자 닌자좀비의 주변의 방대한 양의 물들이 닌자 좀비에게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그 물들은 마침내 물의 용의 형태로 변하였다.


닌자 괴마의 손끝의 방향에 따라 거대한 물의 용은 총알처럼 빠른속도로 날아갔다.


닌자 괴마의 손끝에는 수인한마리가 포착되었고

수룡은 그대로 날아가 수인을 뱀처럼 감쌌다.


그리고 거대한 입을 벌려 당장이라도 수인을 삼키기 일보직전이었다.


"주군! 하나 생포했습니다."

"수고했다. 닌자 괴마!! 잠시 대기 하고있거라!"


나는 닌자 괴마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닌자괴마는 한쪽무릎을 땅에대고 한쪽주먹역시 땅에 닿게 두고는 시선을 땅바닥을 응시하며 이야기했다.


"주군의 은총! 언제나 감사하고 있나이다."


나는 닌가 괴마를 뒤로하고 수룡에게 잡혀서 공중에 둥둥 떠있는 수인에게 다가갔다.


"오호~ 도마뱀인가?"


녀석의 피부는 뱀의 피부와 다를바 없었고 눈이 좌우로도 감기는 특이한 형상이었다.


"나를 잡아 먹기라도 하려는 게냐?"


녀석은 온몸에 힘을주며 몸을 비틀어대었지만 몸을 비틀수록 수룡의 힘은 더욱 거세질 뿐이었다.


"너 지금 거기서 터트려 버릴수도 있어!"

"나는 그냥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면 그만이다!"

"야! 지금 니가 붙잡힌게 꼬리냐?"


내말을 들은 도마뱀 수인은 그제서야 무언가 깨달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 대가리도 뱀 대가리인가.. 너희 뭐야! 원래 이렇게 안몰려 다녔자나!!! 왜 갑자기 무리가 된거야??? 종족도 다 다르고 어떻게 너희가 갑자기 뭉쳐서 돔하나를 조직적으로 공격할수 있냐고!!!"


나는 화가나 그만 언성을 높이고 있었다.


"그..그건.. 모두.. 그분의 뜻이다!"

"뭐..? 그분...?"


지금 분명 그분이라고 했다. 그분? 그럼 지금 수인들이 조직화 되었다는 것인가?


"그..그렇다! 그분만 오신다면 너희들쯤이야! 절대 살아 나갈수 없다!"

"그분이라니 누구를 말하는 것이지?"

"마..말할 수 없다!!"


수룡에게 붙잡이고도 아무렇지 않던 녀석이 갑자기 두려움에 벌벌 떨기 시작했다.


"뭐야? 뭐가 그렇게 무서워 떠는 건데? 이봐!!"

"그분께서는.. 이..이..이.."


갑작 도마뱀 수인이 풍선처럼 부푸러오르더니


- 빵!


하고 터져버렸다.

녀석의 살점은 여기저기 흩어졌고 단지.. 남아있는것은 녀석의 꼬리 뿐이었다.


"하..뭐야.. 꼬리만 남기고 도망간다던데가.. 저세상 이었냐?"


나는 녀석의 꼬리를 들고 닌자 괴마에게 던져주었다.


"받아! 이것밖에 남지는 않았지만.. 뭐.. 그런데로 괜찮을거야!! 만찬이다 생각하고 즐겨!"


도마뱀 수인의 꼬리를 양손으로 받아든 닌자 괴마는 꼬리를 높이 들며 한쪽무릎을 꿇고 이야기 했다.


"주군의 은총! 절대 잊지 않겠나이다!"


말이 떨어지자 녀석은 얼굴에 피가 튀기도록 녀석의 꼬리의 피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왠지 좀.. 미안해지네..


괴마들은 지금 본성까지 억누르며 나에게 충성으로 화답을 하고있다.


그런데.. 내가 이들에게 내리는 보상이라곤 겨우 이정도다..


이대로 괜찮은걸까...?

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다..


"닌자 괴마 그만 물러가거라!"

"예! 주군!"


- 펑


수도 사령부와 나는 모두 승리에 취해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작은 승리에 취해있어서는 안되었다.


멸망 157일째..


나는 수도사령부 돔 근처를 뱅뱅 돌고있다.


"음.. 여기쯤이 좋겠는데?"


돔 안쪽에서 사람들이 나를 불안한듯 바라보고있다.


"마..마스터.. 무슨일 있으십니까? 왜.. 몇시간째.. 돔주변만 계속 빙글빙글 돌고 계시지 않습니까?"

"아.. 잠시만요! 음.... "


나는 마치.. 오늘 출산이라도 있는 아빠처럼 손으로는 턱을 감싸고 고개를 계속 갸우뚱거리며 내발은 초조함을 나타내듯 동동거리며 수도사령부 돔 근처를 계속 배회하였다.


"마스터.. 혹 어제 전투로 무슨 변고라도 생기신 겁니까?"


수도사령부에서 말을 걸어와도 나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느라 응답 하지 못했다..


"음.. 오! 아! 여기다! 여기야! 그래! 여기면 되겠어!!"

"예? 무어가..?"

"여기에! 밭을 만들겠습니다!"


나는 비옥한 토지를 찾았다. 수도 사령부 주변을 뱅뱅 돌며 농사를 지을만한 비옥한 토지를 계속 찾는 중이었다.


어제의 싸움으로 바닥 여기저기에 수많은 좀비의 피가 뿌려졌다.


어제 전투로 쓰러졌던 좀비들도 이제 일어나 잘돌아 다닌다. 좀비는 머리를 공격하지 않는이상 죽지 않는다.


그래도 어제의 전투로 많은 좀비를 잃었지만 모두 잃은것은 아니다. 그렇게 쉽게 죽는다면 좀비가 아니지..


부상정도가 심한 녀석들은 농사일에 쓸수 없으니 빼놓고 비교적 멀쩡한 녀석들은 바로 농사일에 착수하기로했다.


"우선! 온실부터 건설합시다!"

"예? 온실이라면.."

"자제 바로 준비 가능합니까?"


나는 수도 사령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예! 지난번 주문하셨던 자제들이 아직 남아있기는 합니다."

"그럼 이쪽에 땅을 고르고 동시에 온실작업을 시작하도록 하죠!"

"시간은 얼마나 걸릴것 같습니까?"


수도사령부의 건축 각성자는 잠시 머리를 하늘로 향하게 두더니 무언가 머리속에서 계산하는 듯 한 모습을 취했다.


"음.. 준비는 다 되있고.. 음... 그냥 들고나와 조립만 하면 되는 상태이니.. 몇시간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그럼 당장 시작하시죠!"


수도 사령부 온실은 특이하게도 돔 안과 밖에 걸친 상태로 만들어졌다.


돔외부의 온실에서 좀비들이 농사를 짓고 수확한 야채와 과일들을 판에 올려두면 돔안쪽에서 끌고 들어갈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조이다.


"지금은 그럼! 수동으로 끌고 들어가시고! 그것도 무빙워크기를 이용해 에스컬레이터처럼 자동으로 안으로 들어가도록 만들어 주세요!"

"오! 마스터 그것 참 심박한 아이디어군요!"


그렇게 몇시간이 지나자 금방 온실이 완성되었다.


"자~ 그럼 기초공사는 끝났으니!"


에필로그 1


"여기는 농장 여기는 농장 미호 나와라 오바"

- 뭐? 왜? 나왔다 오바


미호는 언제나 나의 연락을 귀찮아 한다.


"부탁이 좀 있어!"


나는 오늘 수인 대군의 수도사령부 침공에대해 미호 일행에게 이야기를 전했다.


- 뭐야! 그런데 왜 안불렀어? 수인놈들 다 밀어버리고 싶었는데!

"아.. 나도 전투가 거의 마무리되고 도착했어! 그보다.. 놈들 배후가 있는것 같아! 너희 셋이 조사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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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6화 극초인권의 비밀 24.03.29 12 0 11쪽
56 55화 인간을 먹는자들 (3) 24.03.27 17 1 11쪽
55 54화 인간을 먹는 자들.. (2) 24.03.23 15 1 11쪽
54 53화 인간을 먹는자들.. 24.03.22 18 0 11쪽
53 52화 강상리 저택 (2) 24.03.20 22 0 11쪽
52 51화 강상리 저택 24.03.18 26 1 11쪽
51 50화 강상리..(4) 24.03.17 30 1 11쪽
50 49화 강살리..(3) 24.03.16 31 1 12쪽
49 48화 강상리.. (2) 24.03.15 37 1 11쪽
48 47화 강상리 24.03.13 39 0 11쪽
47 46화 좀비 오마카세? 24.03.11 44 1 11쪽
46 45화 꼭두각시 술의 비밀과 새로운 스킬! 24.03.10 63 3 11쪽
45 44화 수도사령부 복원과 농장의 확장 24.03.09 50 4 11쪽
» 43화 수인들의 습격! 24.03.08 51 3 11쪽
43 42화 장산으로.. (2) 24.03.06 57 4 11쪽
42 41화 장산으로.. +1 24.03.04 66 8 12쪽
41 40화 오랜만의 바다로 힐링여행! 캠핑버스 최고!! 24.03.03 69 6 12쪽
40 39화 수인의 정체 24.03.02 76 6 11쪽
39 38화 새로운 적! 24.03.01 87 6 12쪽
38 37화 집으로.. 24.02.28 96 6 11쪽
37 36화 기억을 찾아서.. (2) 24.02.26 98 6 12쪽
36 35화 기억을 찾아서.. 24.02.25 101 6 11쪽
35 34화 - 탕! 24.02.24 110 6 11쪽
34 33화 게임기로 경험치 쌓기! 24.02.23 111 7 12쪽
33 32화 천하제일 좀비 무도회 24.02.21 122 10 12쪽
32 31화 바다 건너편 섬 돔의 비밀 24.02.19 128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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