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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astweek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좀비 마스터 - 아포칼립스 힐링 귀농 판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길동준
작품등록일 :
2024.01.09 23:53
최근연재일 :
2024.03.29 22:06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3,683
추천수 :
634
글자수 :
285,879

작성
24.02.23 08:35
조회
111
추천
7
글자
12쪽

33화 게임기로 경험치 쌓기!

DUMMY

------------------


새로운 스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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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킬? 뭐지?"


새로운 스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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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종족에 관계없이(언데드가 아니라도)

일시적으로 상대를 조종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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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쓸만 하겠는데? 당신은 뭐 새로운 스킬생겼어?"

"그러게 나도 새로운 스킬이 도착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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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석화


번개같은 스피드로 멀리있는적에게 도달해

적들을 섬멸합니다.


----------------


"저..전광석화? 당신 임신한 몸으로 괜찮겠어?"

"그러게..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 괴마들이 도와주고있기도하고!"

"여보! 전광석화 사용해봐!"


- 스킬발동 전광석화


아내가 전광석화를 사용하자 아내가 움직이는 뒷쪽으로 잔상이 꼬리처럼 다라붙으며 엄청난 스피드로 적들을 베었다.


"와.. 치킨들의 머리가 우수수수 떨어지자나.. 대단하다.."


어느새 아내가 내옆으로 돌아와 마테체를 칼집에 넣는다.


"후~ 힘들다!"

"많이 힘들어 여보?"

"아니아니 그냥 준비운동정도? 원래 임신하면 운동도 수시로 해줘야 하나고 하셨어! 의사쌤이!"


아내는 이마의 땀을 한번 닦아준뒤 뒷쪽의 의자에 기대어 앉았다.


"여보 좀 쉬고있어!"

"응! 오빠! 부탁해!!"


- 지옥의 화염!


순간 내앞에 집체만한 화염이 치솟았다.


-----------------


지옥의 화염 스킬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지옥의 화염 Lv.4


-----------------



"받아라!!"


나의 화염에 수백마리의 치킨들이 불타올랐다.


"오빠! 치킨냄새나!!!"

"전기오븐구이?"

"응!응! 먹고싶어!"


아내가 고개를 끄덕거리고있었다.


"보상이 고기라고 했으니 좀 먹어도 되겠지?"


[ 레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


불타오른 닭중 몇마리를 쉐프좀비가 내장을 제거하고 불에 굽고있었다. 이미 초벌구이가 된상태라 더욱 맛있을것 같다!


레이드가 끝난후 강하리를 포함한 몇군데 돔에 연락을 취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강하리 내부에는 웜홀이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좀비들아 트럭 대기시키고 여기 있는 치킨들 반은 냉동고에 넣고 반은 강하리로 보내!"


좀비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쉐프좀비! 다른 좀비들 데리고 치킨들 내장 제거 하고 냉동고에 넣어둬!"


쉐프좀비가 피곤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너 많이 피곤하면 요리만 하고 나머진 다른좀비들 시켜!!"


내말이 끝나자 쉐프좀비가 행복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좀비들도! 인재 등용이 중요하다니까!!"

"오빠! 치킨 아직 멀었어?"

"아! 한마리 됐으니까 먼저 먹자!"


몬스터 치킨.. 크기가 커서그런지.. 거의 브라질 닭같다. 일단 쉐프좀비가 순살로 살만 발라 주어 바베큐 치킨을 만들어 주었다.


"오빠! 소스 뭐있어?"

"음.. 기다려봐!"


각종 채소를 곁들여 드레싱 소스를 올렸더니

치킨 샐러드가 되었다.


"좋아! 여보 여기다 식전빵 곁들여 먹자!"

"오~ 좋아좋아, 오빠! 최고다 최고!"


치킨을 잘게 다져넣고 거기에 밥을 추가해주었다.

김가루와 단무지를 잘게 썰어넣고 약간의 김치도 다져넣어주었다.


"음.. 이제 소스!"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1:1비율로 넣어주니! 맛있는 치킨마요네즈 덮밥이 되었다!


"이제 얼음넣은 콜라!"

"닭구이도 빠지면 안돼!"


순식간에 세가지 메뉴와 식전빵이 상에 펼쳐지자!

패밀리 레스토랑이 되었다!


"오빠~ 옛날생각난다!!"

"맞아.. 멸망하기 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이런것도 많이 먹었었는데.."

"자~ 이제 먹어보아요!!"


나는 닭구이의 날개부분을 집어들었다.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닭의 날개는 껍데기 부분이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내렸고 살은 탱글탱글했다.


"오빠~ 너무 맛있어!!"


아내가 맛있어 어쩔줄몰라한다.

우진이도 맛있는지 양손에 닭고기를 들고 번갈아가며 한입씩 먹고있다.


이번엔 마요네즈 덮밥!

한수저 듬뿍 떠서 입에 넣었더니!


마요네즈의 새콤한맛과 데리야끼소스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단짠단짠의 조합을 완벽하게 이루고 있었다!


"역시 탄수화물이야!! 행복해! 탄수화물은 사랑이지!"


마지막으로 치킨 샐러드를 입에넣자!

그동안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야채들의 신선함이 온입을 감싸고 드레싱이 맛의 조화를 이루고있었다.


"오빠~ 나는 이런거 매일이라도 먹을수 있어!"

"그럼 다음에는~ 바베큐 폭립하고 피자 함박스테이크 이런거 해먹을까?"

"찬성! 찬성! 찬성입니다!!!"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치킨을 먹을때쯤 무전이 왔다.


- 여기는 강하리 여기는 강하리 농장 나와라 오바

"여기는 농장 여기는 농장 응답했다. 오바.

- 마스터 자네 뭐 이런걸 보냈나

"아~ 그냥 강하리에는 웜홀이 안열렸다 면서요? 다른 지역들은 웜홀이 열려서 잡은만큼 많이 먹고있을게 생각나서요! 강하리 사람들과 함께 나눠드시라구요!!"

- 고맙네! 맛나게 먹겠네! 다음에 한번 들르게나! 산삼주 한잔하세!

"감사합니다. 이장님! 다음에 뵈요!"


산삼주라니.. 이거.. 그러고보니.. 몇개월사이 도시들도 풀밭으로 울창하더니 겨울이 되니.. 풀들도 다 사라졌네!



멸망 115일째..


인터넷이 되질 않으니.. 죽을맛이다.

멸망 직전 대부분 사람들은 온라인 게임만을 하고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스마트 폰, 게이밍 노트북.. 모두 온라인 게임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오빠.. 오빠 예전에 게임기 사두지 않았어?"

"내가?"

"오빠는.. 부화기때도 그렇고.. 게임기도 사둔것도 잊어먹고!"


하긴.. 중국에서 직구로 구매하고 쿠펑에서 이것저것 사서 방하나를 거의 가득 채울정도로 이것저것 사서 포장만 뜯고 쌓아둔게 산더미 만큼있다.


게임기는 총 세개의 패드로 이루어져 있었다.

1번 패드는 크기가 조금 크고 중간에 액정이 있었다.


아래쪽에는 tv와 연결할수있는 구멍이 있었다.


"뭐야.. tv랑 연결도 돼?"


작은 tv에 게임기를 연결하고 두개의 조이스틱을 아내와 하나씩 들었다.


게임기가 켜지자 tv에서 오락실 처럼 게임 화면이 등장했다.


"오!! 이거 완전 추억이네!! 퀸 오브 파이터즈! 스트립쇼 파이터! 찰관!"

"오빠 이런거 해봤어?"

"응! 우리 이거할까? 멘탈 슬러그!"


아내와 함께 캐릭터를 고르고 게임을 실행했다.


"와! 된다 돼!!"


- 미션! 스타트!"


스타트라는 소리와 함께 두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총을 쏘며 앞으로 나간다. 좀비들을 처리하고 외국 병사들을 처리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상태창이 떠올랐다!


------------------


경험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


"응? 경험치가 왜 거기서 상승을 하냐?"

"오빠! 나도 경험치 상승했어!"

"아니.. 게임을 하는데.. 이걸 몬스터 잡은거로 인정해준다고?"


굉장히 소폭이었지만.. 경험치가 쌓인다는 것이 신기했다.


"여보! 배 더부르면 경험치 쌓기 힘드니까 이거라도 하고있어! ㅋ"

"응! 오빠! 만삭되도 이건.. 할수있을것 같아! ㅋ"



멸망 116일째..


수도 사령부에서 무전이 왔다.


- 마스터..

"무슨일 있으십니까?"

- 통신을 복구할수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네??????????"


통신을 복구한다니.. 통신이 복구된다는 것은.. 전화가 되고! 인터넷이 된다는 뜻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 것이죠?"

- 좀더 자세한것은 추후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돔밖에서의 작업이 필요한데.. 마스터 말고는 도와주실수있는 분이 안계셔서 연락드렸습니다.

"인터넷이 된다는데! 당연히 도와야죠! 걱정마시고 빠른시일내로 다시 연락주세요!"


인터넷이.. 된다니..

인터넷만 복구된다면.. 심심할일이 없는데..


"오빠! 정말이야? 인터넷이 복구된데?"

"확실한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나봐!"

"꺅! 너무좋아!"


멸망 117일째..


곧 인터넷이 복구된다면...

ott도 복구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만들고싶은게 있군!


삼텐바이미를 능가하는 나의 짭텐바이미!!

한번 만들어 보자!!


필요한 재료를 체크해본다.

32인치 tv!! 식탁 다리기둥!! 회전가능한 tv브라캣!

네모난 판자 한개! 바퀴 네개!!


전동 드라이버로 tv거치대를 분리 시켜준다.

그리고 그부분에 브라캣을 피스로 고정해준다.


네모난 판자에 식탁 다리를 거꾸로 뒤집어 피스로 고정해준다! 피스 5개가 단단히 뒤집힌 식탁 다리를 고정해 줄것이다.


이제 식탁 다리를 최대한 길게 늘려 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식탁다리중 길이 조절이 되는것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길게 늘어 난다!


이제 여기에 tv브라캣을 고정시켜준다.

완성!


순식간에 나의 짭텐바이미가 완성되었다.

스마트 티비를 이용한경우 여기서 끝내면 되고!!


스마트 티비가 아닌 led tv나 lcd tv 였다면!

ott box를 설치해 준다! 만약 그것도 없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화면전송 가능한 케이블로 연결해주면 끝이다.


스마트폰을 연결해놓으면 충전은 어떻게 하냐고?

무선충전을 하면 된다!


tv처럼 보고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블루투스 리모컨을 연결하면 된다! 근데.. 이정도 정성이면.. ott 박스 하나 사는것이 더욱 편리 할것이다.


아.. 빨리 인터넷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 이렇게 만들어서 원조 제품보다 좋은점이 뭐냐고?


원조제품은 터치도 되고! 무선으로도 연결이 된다! 하지만 크기가 27인치로 고정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만든것은 32인치이다! 무려 5인치나 화면이 더크다!!


사실 40인치로 만들수도 있지만.. 너무 커지면.. 바퀴가 달려있어도.. 끌고 다니며 사용하기 힘들다..


전기 코드가 나와있는것이 불편하다면..

쿠펑같은곳에 충전용 배터리가 있지만.. 15만원 정도 한다!


아니면.. 휴대용 배터리를 직렬로 연결하여 배터리를 만들어 볼수도 있겠지만.. 그냥 전기코드 사용하는 편도 나쁘지 않다.


백화점 가면 원조 제품이 당연히 있다! 그냥 들고오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만드는 것이 재미도 있다.


심심해서 만드는것도 있고.. 내가 만든제품을 아내가 편하게 사용한다면 나름.. 소소한 행복도 느낄수 있다.


이동식 tv도 만들었으니.. 편하게 경험치를 쌓아 볼까?


이동식 tv에 지난번 게임기를 연결했다.

아내와 게임 삼매경에 빠져든다.


왕을 계속 깨고 또깨고.. 코인을 계속 넣는다.

죽으면 부활하고 죽으면 부활하고

1탄깨고 2탄 깨고 3탄깨고


경험치가 소폭 상승중이지만..

그때였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아내의 레벨이 올랐다.


"여보!! 축하해!!"

"오빠~ 이런걸로.. 레벨업까지 가능할줄 몰랐어!"

"혹시라도.. 오빠가 옆에 없더라도 꾸준히 레벨 올려놓아야해!! 약속!!!"


아내에게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려 보였다.

아내가 나의 손가락에 손을 건다.

우진이도 달려와 손가락을 걸었다.


"우리 우진이.. 약속 뭔지 알아?"


우진이는 기분이 좋다며 박수를 치고 신나했다.


"오빠! 이제 우리 걱정은 그만하고.. 오빠 하고싶은것도 해! 내가 너무 오빠 발목 잡는것 같아서.. 미안해!"

"그런말 하지마.. 우리 부부자나!! 그리고 나 우진이 아빠야!"

"오빠 없어도!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해줄거고! 세탁은 세탁기가 해줄거고! 청소는 청소기가 해줄거고!"


아내의 말에.. 아차 싶은게 있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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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6화 극초인권의 비밀 24.03.29 12 0 11쪽
56 55화 인간을 먹는자들 (3) 24.03.27 17 1 11쪽
55 54화 인간을 먹는 자들.. (2) 24.03.23 15 1 11쪽
54 53화 인간을 먹는자들.. 24.03.22 18 0 11쪽
53 52화 강상리 저택 (2) 24.03.20 22 0 11쪽
52 51화 강상리 저택 24.03.18 26 1 11쪽
51 50화 강상리..(4) 24.03.17 30 1 11쪽
50 49화 강살리..(3) 24.03.16 31 1 12쪽
49 48화 강상리.. (2) 24.03.15 37 1 11쪽
48 47화 강상리 24.03.13 39 0 11쪽
47 46화 좀비 오마카세? 24.03.11 44 1 11쪽
46 45화 꼭두각시 술의 비밀과 새로운 스킬! 24.03.10 63 3 11쪽
45 44화 수도사령부 복원과 농장의 확장 24.03.09 50 4 11쪽
44 43화 수인들의 습격! 24.03.08 51 3 11쪽
43 42화 장산으로.. (2) 24.03.06 57 4 11쪽
42 41화 장산으로.. +1 24.03.04 66 8 12쪽
41 40화 오랜만의 바다로 힐링여행! 캠핑버스 최고!! 24.03.03 69 6 12쪽
40 39화 수인의 정체 24.03.02 76 6 11쪽
39 38화 새로운 적! 24.03.01 87 6 12쪽
38 37화 집으로.. 24.02.28 96 6 11쪽
37 36화 기억을 찾아서.. (2) 24.02.26 98 6 12쪽
36 35화 기억을 찾아서.. 24.02.25 101 6 11쪽
35 34화 - 탕! 24.02.24 110 6 11쪽
» 33화 게임기로 경험치 쌓기! 24.02.23 112 7 12쪽
33 32화 천하제일 좀비 무도회 24.02.21 122 10 12쪽
32 31화 바다 건너편 섬 돔의 비밀 24.02.19 129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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