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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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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7,436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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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3,522

작성
21.09.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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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대전쟁 (3)

DUMMY

대전쟁 (3)


참호


“태상황 폐하! 참호 지역은 위험합니다!”


“맞습니다, 빨리 후방 지휘부로 돌아가시죠”


태상황이 그라프리츠 국경 참호에 직접 나섰다


“어허! 어째서 장군이 뒤에서만 있는가!”


“태상황 폐하?”


“태상황 폐하셔?”


뒤에서 소란스러워 본 군인들이 태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중년의 남자가 태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이보게 태상황 폐하께서 직접 오셨다는데?”


“정말?”


“그래 폐하를 직접 보았단다”


그리고 태상황이 직접 전장에 왔다는 사실은 입에서 입을 타고 하루도 안 돼서 멀리 퍼졌다


“태상황 폐하께서 직접 전장으로 오시다니”


“태상황 폐하를 위해서라도 저놈들 한 놈이라도 참호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해야겠군”


“그러게 말일세”


“태상황 폐하께서 우리 같은 놈들을 생각해서 전장으로 직접 오시다니 영광이구먼”


“대한제국 황실이 우리 국민들을 생각한다는 것 아니겠나?”


“대한제국 만세! 대황제 폐하 만세! 태상황 폐하 만세!”


“대한제국 만세! 대황제 폐하 만세! 태상황 폐하 만세!”


그날 참호에서는 병사들이 만세를 부르질렀다. 여담으로 그라프리츠군들은 대한제국군이 만세를 부르자 공세를 시작하는줄 알고 긴장했다고 한다


“대한제국의 태상황이?”


“그래 직접오셨다는데?”


이는 대한제국군 뿐만아니라 샹부르데군에게도 알려졌다.


“대한제국의 태상황이 직접오다니 믿을수가없구만”


“그만큼 대한제국에서도 제2 방어선을 중요하게 여긴다는거 아니겠나?”


“그러면 다행이지”


“그리고 태상황 폐하께서 유토피아-명호 전쟁에서 큰공을 세웠다고 들었는데?”


“맞아 소문으로는 10만명의 군대로 60만 대군을 이겼다는데?”


“대단하구만!”


“그런 분께서 우리를 지휘하니 다행이구만”


“그래 그래”


.

.

.

.

.


샹부르데 파리


“그래서 대한제국은 뭐라 하던가”


“자신들도 태상황이 전장으로갈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허참”


대한제국의 태상황이 갑자기 샹부르데-그라프리츠 전선으로 가니 갑작스럽게 모인 국왕과 대신들이었다


“대한제국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현재 친위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합니다”


“그건 좋은 소식이군”


“그러게 말입니다, 태상황이 오셨으니 군대의 사기는 오르고 대황제가 태상황의 안전을 위해 친위대까지 파견했으니 말이죠”


“일단 우리도 왕립 기사단을 보내도록 하지”


“왕립 기사단을요? 만일을 위해 후방에서 대기하고있지 않습니까?”


“그라프리츠가 대한제국의 태상황이 전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어떻게 되겠나? 당연히 전력을 쏟아부어 태상황을 잡을려 하지 않겠나, 만약 태상황을 잡게되면 최소한 대한제국을 이번 전쟁에서 제외시킬수가 있으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검사들은 태상황을 호위하는 것에 그칠 겁니다”


마검사는 말 그대로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자들을 일컫는다, 샹부르데 왕립 기사단은 모두 마검사들로 이뤄져 있으며 전신 미스릴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유토피아 나이트도 일종의 마검사 이다, 정확히는 마총사(?)일 것이다. 검 대신 주로 총을 사용하니


“폐하, 제가 태상황에게 가보겠습니다”


왕태자가 말했다


“안됩니다! 전하”


“맞습니다, 최악의 상황....”


“대한제국에서 태상황이 직접 오셨습니다, 그럼 샹부르데에서도 그에 걸맞은 사람이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흠.........”


“전하의 말씀이 틀리진는 않습니다”


“대한제국에서 태상황이 오셨는데 저희 샹부르데에서도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절대 기사단과 떨어지지 말거라”


“예 폐하”




* * * * * * * *




카리아 왕궁


~♩♪♪♬♩~~~


카리아 왕궁에서 온타리오 국가가 울리며 온타리오 국기가 게양되고 있었다


치지직~~


라디오에서 카리아 국왕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카리아 왕국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선언합니다, 이 시간부로 카리아의 영토는 온타리오 공화국이 임시로 통치하며 온타리오 공화국은 카리아 국민들을 보호함을 짐이 보증한다, 지금부터 모든 군대는 온타리오군에 항복하라 온타리오군과의 교전은 반역이다.”


온타리오는 대한제국의 공군에 힘입어 빠르게 수도를 점령하였다, 이후 정찰기가 피신 중이던 카리아 국왕을 발견하고 특공대가 생포에 성공하였다


이후 국왕의 항복으로 카리아는 온타르오에게 거의 넘어갔다


왕궁


“대한제국 덕분에 빠른 시일 내에 카리아를 굴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온타리오군의 빠른 근대화 덕분이죠”


온타리오군은 전부를 갈아엎어 근대화 중이었으며 대한제국, 모로스크의 지원으로 원 없이 기갑부대를 운용할 수 있었다


“또한 모로스크 의용군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유럽의 평화를 위해 당연한 선택입니다”


모로스크는 전쟁이 일어나고 3달 뒤 생각보다 그라프리츠가 활약을 못 하자 곧바로 온타리오에 의용군을 보내며 은근히 동맹측 세력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대한제국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현재 대한제국은 온타리오가 카리오를 완벽히 수비만 해도 만족합니다”


“걱정 마십시오, 대한제국에 큰 힘이 되지 못하면 명령이라도 잘 들어야죠”


“허허, 명령이라뇨”


“농담입니다”




* * * * * * * *




그라프리츠 황궁


“폐하, 카리아가 항복을 하였다 합니다”


“쯧!, 뭐 그래도 2달은 버텼으니 되었다”


황제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사실 카리아는 온타리오와 전투 시 자국 영토에서 싸워 황폐화 시키는 것보다 카리아 영토에서 싸우는 사실상 싸움터 역할을 맡고 있었다


“폐하!”


회의실에 사람이 급하게 들어왔다


“제2 방어선 전장에 대한제국의 태상황이 있다는 급보입니다!”


“정말인가!!”


“또한 샹부르데 왕태자 발견되었습니다”


“태상황에 왕태자까지?”


“그렇습니다 폐하, 현재 전선에서 샹부르데 왕태자와 대한제국의 태상황이 직접 전선에 나와 있다 합니다”


“거짓 정보는 아니겠지?”


“확실합니다, 직접 확인도 마쳤습니다”


“그냥 망하라는 법은 없군”


“후방 예비군까지 모두 투입해야 합니다!”


군부 대신이 말했다


“후방의 예비군까지?”


“만약 공세 시 태상황이 사망한다면 전쟁은 두 국가 중 하나가 멸망해야 끝납니다, 즉 과도한 포격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더 많은 수의 병력이 필요합니다”


“굳이 그렇게 큰 피해를 감수하고 공격해야 합니까? 이제 인력이 부족합니다, 군수공장에 여성들이 총노동자 중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km 전진하는데 협상국 전원 300만 명이 죽었어요! 그중 우리 그라프리츠군은 10만에 해당합니다!”


기관총과 참호전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개전된 대전쟁은 지금껏 일어난 전쟁에서 죽은 사상자보다 압도적인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이번 공세를 성공해야 합니다! 지금 온타리오가 군대를 80만까지 늘렸습니다. 이후 1년 안에 200만의 훈련이 다 된 군대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태상황을 잡지 않으면 800만까지 사상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부동항 전쟁도 노로드와 모로스크를 합해도 사상자가 300만은 안 나왔는데”


“총력을 쏟아 부어라! 제2 방어선, 태상황을 잡으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방어가 단단할 겁니다”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공세입니다, 온 화력을 부어야 합니다”


“피오스와 브론 왕국에 전문을 보내겠습니다, 이번 공세를 하기 전 모든 전선에서 전투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제2 방어선에 추가 증원이 못 옵니다”


“그러도록 하게”


“비스마르크를 직접 보내도록 하게”


“예 폐하”




* * * * * * * *




피오스 왕국 플로렌스(수도)


“나쁘지 않은 작전이군”


“그렇습니다”


비스마르크와 피오스 왕국 국왕 비토리오 4세가 대면하고 있다


“한때 유럽의 가장 뛰어난 재상이었던 그대가 이제는 전령 취급을 받고 있구만”


“황제 폐하께서 시키시면 저는 그저 따를 뿐입니다”


“그러게 왜 고향을 떠나 고생하는가”


“제 고향은 그라프리츠입니다”


비스마르크는 본디 피오스 출신이었으나 부모가 그라프리츠로 이민을 가 국적이 바뀌었다


“내가 나중에 그대가 우리 피오스에서 태어났음을 알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그대가 태어나기 전에 이민 금지법을 만들었어야 했었어”


국왕이 비스마르크를 놓친 것을 후회했다


“그라프리츠는 기울어져 가는 배일세, 자네 정도면 유토피아에서 받아줄 것 같네만?”


“그리고 그 배의 전대 선장께서 저를 구하셨고 저는 그 배와 운명을 같이 할 것입니다”


“...알베르트 그 녀석에게 매우 과분한 신하군”


알베르트는 현 그라프리츠 황제 프란츠 3세를 말한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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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대전쟁 (2) +2 21.09.10 102 2 9쪽
43 대전쟁 (1) +3 21.09.08 105 3 9쪽
42 개전 +1 21.09.07 96 2 10쪽
41 너는 왜? 21.09.07 94 2 9쪽
40 동맹 (5) 21.09.03 85 2 9쪽
39 동맹 (4) 21.09.02 86 2 10쪽
38 동맹 (3) 21.09.01 90 1 10쪽
37 동맹 (2) +1 21.08.31 95 2 9쪽
36 동맹 (1) +1 21.08.30 100 2 9쪽
35 어쨌거나 새 출발 (2) 21.08.27 102 3 9쪽
34 어쨌거나 새 출발 (1) +1 21.08.26 103 2 10쪽
33 식민지 (2) +7 21.08.25 110 3 11쪽
32 식민지 (1) +2 21.08.24 119 3 9쪽
31 [외전] 글자 21.08.23 113 3 7쪽
30 세 남자의 이야기 (2) +9 21.08.20 141 2 9쪽
29 세 남자의 이야기 (1) +2 21.08.19 125 1 9쪽
28 다시 보니 선녀 같다 21.08.18 135 1 11쪽
27 중화? 21.08.17 138 1 9쪽
26 아메리카 21.08.16 144 3 11쪽
25 제국선언 + 지도 추가 +3 21.08.13 278 3 13쪽
24 선언 +2 21.08.12 157 3 11쪽
23 독립 전쟁 (3) 21.08.11 162 3 12쪽
22 독립 전쟁 (2) +2 21.08.10 157 4 9쪽
21 독립 전쟁 (1) +2 21.08.09 167 3 10쪽
20 부동항 전쟁의 종전 +8 21.08.06 178 3 9쪽
19 건국 +1 21.08.06 185 3 9쪽
18 반격 +1 21.08.05 158 3 11쪽
17 예상치 못한 승전 21.08.04 175 3 11쪽
16 공화국 21.08.04 169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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