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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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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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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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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독립 전쟁 (3)

DUMMY

독립 전쟁 (3)


카리올 자유국


한국 의용군 지휘관실


“현재 비행함대 전함 1척, 구축, 순양함 20척 중 전함 1척을 대파, 기타 11척을 격추 했습니다”


“부동항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비행함대가 단 두 번의 전투로 전멸하다니”


“그렇습니다”


“국과연(국방과학연구소)이 좋아하겠군”


“미쳐 날뛸 겁니다”


“그리고 보니 모로스크도 개발에 착수했다지?”


“예, 현재 소형 실험체는 성공했다 합니다”


“비행기가 아닌 비행함선도 경쟁이 시작되겠군”


“그렇죠”


“그래도 우리는 미사일이 있어서 다행이군”


“뭐 그래도 한동안의 우의를 지니겠죠”




* * * * * * * *




노로드 런던


“하하하하하하하!”


황제가 실성하듯 웃었다


“.....”


“특사를 보내라”


“예....”


“노로드 제국도 여기까지인가...”


“폐하~~~~”


대신들이 엎드리며 소리쳤다


“되었다”




* * * * * * * *




대한왕국 한성


회의실에 한국 정부특사 인사, 카리올, 브리아 인사들과 노로드 전권대사가 있었다


“우리 노로드는 종전조약을 체결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연합측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우리 노로드의 제안입니다”


종전조약

1. 노로드는 카리올과브리아의 독립을 인정한다

2. 노로드는 노로드령 북아메리카를 카리올에 할양한다

3. 연합(카리올, 브리아) 노획한 비행함선을 전부 노로드에 반환한다

4. 브리아의 제국 선언을 인정한다


“?”


“이게 뭡니까?”


“뭐긴 뭡니까, 종전조약이지요”


“이건 너무한거 같습니다만?”


중재자(라고 쓰고 참전국이라 읽는다)인 대한왕국 총리 하인리가 말했다


“무슨 뜻입니까?”


“연합은 노로드로부터 식민지배 배상금과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야지요”


“맞습니다. 연합측은 이미 아메리카의 모든 노로드군을 격퇴했습니다”


연합 측 인사들이 맞장구쳤다


“대한국 덕분에 전투에서 이긴 놈들이..”


노로드측 인사들이 중얼거렸다


실제로 대한왕국의 군수품 보급이 없었다면 전쟁을 이미 노로드 제국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만약 대한왕국이 다른 대륙에 있었다면 보급을 끝을 수 도 있었으나 같은 대륙 그것도 국경과 가까워 그들의 보급을 막을 수 없었다


“그대들 즉 노로드가 전쟁에서 진 것은 이미 전 테라에 압니다”


“우리는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맞습니다. 이건 종전조약이지 항복조약이 아닙니다!”


“저희가 마음만 먹으면 그대들 전부를 없앨 수 있습니다”


노로드측 인사들이 소리쳤다


“노로드는 이미 아메리카의 평화를 해쳤습니다”


하인리 총리가 말했다


“평화를 해친 것은 반란을 일으킨 연합 측이 아닙니까!”


“반란이요! 독립이죠!”


“맞습니다! 반란이라뇨 사과하십시오!”


“그럼 반란이지 뭡니까!”


“뭐요!”


연합 측과 노로드측에서 말다툼하기 시작했다


“모두 진정하시죠”


“크흠!”


“어휴!”


“일단 노로드가 아메리카의 평화를 해친 것은 맞습니다”


“.....”


“저희 말이 그 말입니다”


“만약 노로드가 지속하여 평화를 해친다면 우리 대한왕국이 더 이상 가만히 방관하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


“뭐요!!!”


사실상 이번에 종전조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전쟁에 참전한다고 말한 것이다


“크흠!”


연합 측 인사의 콧대가 올라갔다


대한왕국의 군사력이 아주 강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노로드는 본국과 긴 보급로라는 패널티를 가지고 전쟁에 임해야하며 대한왕국의 최신무기로 무장한 군대의 참전은 전쟁에서 질 가능성은 더욱 높여주었다


“저희 노로드도 이번 회담에서 종전조약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건 연합 측도 동의합니다”


“저희 대한왕국 측에서 제안하는 종전조약입니다”


종전조약

1. 노로드는 카리올, 브리아의 독립을 인정한다

2. 노로드는 카리올, 브리아의 식민지배를 공식으로 사과한다

3. 노로드는 브리아의 제국선언을 인정한다

4. 노로드는 카리올에 400억 골드, 브리아에 600억 골드를 배상한다

5. 노로드는 카이올에 노로드령 북아메리카를 할양한다

6. 노로드는 대한왕국의 제국선언을 인정하며 지지한다

7. 노로드는 비행함선에 관한 모든 자료를 중재자인 대한왕국에 제공한다


노로드가 브리아의 제국선언을 인정하는 대신 배상금을 줄였다. 그리고 대한왕국은 이번 종전협정의 중재자(사실상 참전국)로 노로드에게 제국선언을 인정, 지지를 받고 비행함선에 대한 자료를 얻었다


“하하하!”


“아메리카 대륙에 평화가 오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협상이 끝난 후 연합 측 인사들은 연회를 열었다


“노로드가 어쩌다”


“제발 꿈이기를”


노로드 특사들은 좌절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우리 카리올 자유국은 이 은혜를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브리아 제국 또한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황제 폐하께서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전쟁의 승리는 ”


“저희 대한제국의 제국 선언식에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영광이군요”


“당연히 참석해야지요”


“맞습니다. 대한제국 권위에 맞는 분들이 오실 겁니다”


.

.

.


황제 집무실


“드디어 친한 국가가 생기는군요”


하인리 총리대신이 아론에게 말했다


“수십 년도 안 된 국가가 벌써 한 대륙에 패권을 가졌군요”


“우리 황제 폐하 덕분이죠”


“?, 왜 그러세요?”


아론이 놀라며 물었다


“진심입니다만?”


“....아프시나?”


“어쨌거나 제국 선언식은 성대히 열도록 하죠”


“좋죠”


“그리고 선언식에 열병식과 공군 창설식도 넣도록 하죠”


“제국선언과 동시에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군요”


“일단 친선국가에 연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유토피아 서울 황궁


“제국선언을 한다고?”


위대한 황제와 대한제국 특사가 만났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황제 폐하”


“그럼 대한제국이겠군?”


“그렇습니다”


“그리고 미사일을 공동개발을 하자고?”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제안이지 않습니까”


“좋다, 공동연구소는 대한제국에 설치하지”


“폐하의 배려에 대한제국을 대표해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말인데”


“예, 폐하”


“대한제국의 제국 선언식에 짐도 참가하고 싶네만”


“정말입니까?!”


“그렇네”


“정성을 다하여 모시겠습니다!”


위대한 황제가 타국을 직접 방문한 사례는 건국 초기 일부 소국 합병 당시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 * * * * * * *




모로스크 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제국 선언식에 사절단을 보내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두 국가 간에 교류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러기를 바랍니다”


관계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모로스크는 딱히 대한왕국의 제국선언에 딴지를 걸지 않았다




* * * * * * * *




그라프리츠 부다페스트


“재상 말대로 대한왕국이 정말로 성공했군”


“그렇습니다”


“이제 대한제국인가?”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메리카와는 상관없으니 적대적으로 돌아가진 않겠군”


“3대 제국 중 하나가 지는군....”


황제가 지도를 보며 말했다


“재상은 노로드를 이을 제국이 어디일거 같나”


“당연히 우리 그라프리츠...”


“솔직히 말하게 재상, 나도 그 정도는 아네”


그라프리츠는 5대열강직, 유럽대륙의 패권국이다. 하지만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3대 제국? 그것은 힘들 것이다. 3대 제국이 되려면 육군,해군 아닌 이제는 공군까지 포함하여 모두 강력해야 한다


물론 모로스크의 경우 이제 해군을 성장시키고 있지만 모로스크는 육군의 수가 테라에서 사실상 가장 많다. 하지만 그라프리츠는 확실히 다른 국가에 비하여 강하다. 하지만 3대 제국이 될 만큼 강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3대 제국이 무시 못 할 국가는 될 수 있다


“아마 이제 3대 제국의 칭호를 얻기 위해 모든 강국들이 움직일 겁니다”


“기회는 지금밖에 없지”


“아마 대한제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대한제국이 확실히 강해지기는 하겠지 하지만 그들이 강한 이유는 주위에 있는 국가가 그들에 비하여 확실히 약하며 지역에 대한 이점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


“예, 사실상 그들을 견제할수 있는 국가는 국경이 연결돼있는 유토피아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런 일은 없겠군”


“그렇죠, 아마 물론 다른 3대 제국보다는 약할 수 있고 어쩌면 타 대륙의 다른 국가보다 한 부분이 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3대 제국의 지위는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한마디로 국력이 보기에는 과대포장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제국이 3대 제국으로 되는 것은 대한제국의 강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무엇인가”


“유토피아 제국이 힘만 쓴다면 몇 년도 안되어 3대 제국에 달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겁니다”


“...엄청 비싼 선전이군”


“예”


“뭐 친하게 지내도록 하지”


“예”




* * * * * * * *




샹부르데 파리


“대단하군 우리도 못한 것을 하다니”


“쩝”


“그들은 얼마 안 가 하락세를 겪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도 곧 제국선언을 하게 될 겁니다”


“조용히 하게‘


“......”


“어휴~~~”


현재 앙리 9세가 절대왕정을 구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귀족들의 힘은 강하다. 하지만 그들 모두 세계정세를 모르는 자만감에 빠진 자들이었다. 물론 이중에도 유능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이행하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소수였고 다수인 귀족들에게 사라졌다


“사절단을 보내게”


“예”


“인원을 짐이 직접 짜겠다.”




* * * * * * * *




노로드 런던


[전쟁 패배!]


[노로드 여기까지인가?]


[신민지 독립!]


[평등주의자들 급증!]


[인민들에게 고한다!]


[조셉 당수 노로드 방문!]


[정부의 실책!]


광장에 한 남자를 중심으로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인민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행복한가!”


온타리오의 평등당 당수이자 평등주의 이념의 선구자인 ‘조셉 질’이 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었다


“인민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의 국가는, 정부는 그대들에게 관심이 있나?


인민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귀족과 부르주아보다 저능하고 무능한 인간인가?


인민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국가에 헌신한 만큼 대우를 받고 있나?


인민들이여 답하라. 그대들은 혁명을 위하여 피를 흘릴 수 있겠나!!”


“혁명 만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소리쳤다


“조셉 서기장 만세! 붉은 혁명 만세!”


조셉뒤에 갈색으로 통일된 복장과 붉은 심볼(빨간 정사각형에 두 개의 칼이 교차됨)이 새겨진 모자와 완장을 찬 사람들이 소리쳤다


“조셉 서기장 만세! 붉은 혁명 만세!”


“조셉 서기장 만세! 붉은 혁명 만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 소리쳤다


“일어서라 인민들이여! 일어서라 혁명을 위하여!”


“혁명 만세!”


노로드 제국의 멸망을 알리는 평등혁명, 평등반란이 일어남을 알리는 연설이었다


.

.

.


몇달 뒤 황궁


“폐하 평등주의자 놈들이 수도까지 왔습니다”


“모든 군대, 함대를 동원하여 폐하를 모셔라!”


이미 전 도시에서 반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가망이 없었다


“폐하! 스칸디나비아에서도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맙소사”


“......”


황제가 정신이 나간 듯 멍하니 방에 걸린 노로드 전성기 지도를 보고 있었다


“폐하! 폐하!!”


그의 측근이 황제를 흔들었다


“.....”


“폐하를 모셔라!”


“예!”


“역도들이 황궁에 침입했습니다”


“!!”


“존! 들어라!”


헨리 공작 아니, 조지 6세의 삼촌이 그에게 말했다


“형님이 죽기 전에 약속했다 너를 지키겠다고 저 의회, 귀족놈들로부터”


“예..”


“정신 차려라, 너의 아버지는 죽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예!”


조지 6세가 정신을 차렸다


“가라! 살아라! 죽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


“황실 기사단은 황제 폐하를 모셔라”


“예!”


“친위대는 따라와라!”


“삼촌은?”


“시선을 끌어야지”


그는 조지 6세의 왕관을 뺏어 쓰며 말했다


“약속은 지켜야지‘


“안됩니다!”


“기사단은 폐하를 모셔라! 아시아령 영토로 가라 그곳은 괜찮을 거다”


“공작 이것은 명령입니다!”


“제가 명령 안 들은 게 한두 번 입니까? 기사단은 뭐 하는가!”


“죄송합니다”


기사단은 황제를 억지로 끌고 갔다


“공작! 공작!.....삼촌!”


헨리는 황제가 비밀통로로 떠나는 것을 보았다


“황궁 경비군을 모두 모아라, 방어선을 형성한다.”


“예!”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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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동맹 (4) 21.09.02 85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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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어쨌거나 새 출발 (1) +1 21.08.26 103 2 10쪽
33 식민지 (2) +7 21.08.25 110 3 11쪽
32 식민지 (1) +2 21.08.24 119 3 9쪽
31 [외전] 글자 21.08.23 112 3 7쪽
30 세 남자의 이야기 (2) +9 21.08.20 140 2 9쪽
29 세 남자의 이야기 (1) +2 21.08.19 125 1 9쪽
28 다시 보니 선녀 같다 21.08.18 13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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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선언 +2 21.08.12 157 3 11쪽
» 독립 전쟁 (3) 21.08.11 162 3 12쪽
22 독립 전쟁 (2) +2 21.08.10 156 4 9쪽
21 독립 전쟁 (1) +2 21.08.09 167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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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건국 +1 21.08.06 185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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