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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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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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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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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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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공화국

DUMMY

공화국


온타리오 레기아


현재 온타리오 정부는 헌법 제정에 정신이 없다


“그래서 임기를 몇 년으로 할겁니까”


“10년이 좋지 않습니까?”


“그럼 임기 횟수는요?”


“그냥 아예 종신직은 어떻습니까?”


“지금 독재를 하겠단 겁니까!”


“그저 뛰어난 대통령을 위한 것입니다”


“그 의견은 찬성합니다. 인민을 위한 일당 통치는 필요합니다”


“평등주의는 빠지세요!”


“어허! 우리도 국가 건국 위원회에 정당한 위원입니다”


“차라리 총통을 위원회에서 뽑아 그의 의견대로 합시다”


“그것은 너무 극단적인 것 같군요”


“이래서 국가주의란!”


“지금 말 다 했습니까? 국민들의 표만 바라보는 평등주의놈들이”


“뭐요!”


“이럴 거면 다른 나라에서 왕족을 데려와 국왕으로 세우는 것이..”


“그건 아니죠!!!!”


서로 대립하던 위원들이 동시에 소리쳤다


“죄송합니다”


“우선 다당제, 8년 임기, 최대 3번 연임으로 정합시다”


카를이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정리하였다


“좋습니다”


“일단 인근 국가에 국교 정상화, 대사관 설치를 하도록 합시다”


“좋습니다”


“그리고 베니질리아, 마법 공화국, 메레드 연방, 신 메린 공화국과는 외교관을 보내 친선관계를 유지하도록 합시다”


"굳이 메레드 연방까지 외교관을 보내야 합니까?"


"맞습니다. 저 이종족 놈들까지 친선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카를의 의견에 위원들이 반박했다


"평등주의자는 왜 반대하십니까? 저들도 평등하게 대하여야죠"


국가주의 위원 한 명이 그들을 조롱하며 말했다


"...."


"크흠!"


“테라에서 저들이 유일하게 민주주의 체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미 노로드는 의회 폐지로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극심히 멀어졌습니다”


“일단 모든 인근 국가, 5대 열강에 외교관을 보내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거로 합시다”


“좋습니다”




* * * * * * * *




메린 공화국 시드니


“유럽대륙에 공화국이 건국되었다 합니다”


“유럽대륙에?”


“그 군주제의 대륙에?”


“유토피아 제국이 도움을 주었다 합니다”


“그래? 그러면 괜찮겠군”


“그렇습니다”


“유토피아에 관계를 주선해 달라고 하게”


“그들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유토피아에 영토 할양 건은 어떤가?”


“유토피아에 섬들을 할양하는 대신 괴수지역 정복과 경제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함선 판매 대신 독립보장을 받았습니다”


“흠~~~”


“그리고 유토피아군 주둔을 제안했습니다”


“그건 안됩니다!”


“맞습니다! 자주국방을 해야지”


“그러면, 자주국방은 됩니까?”


“맞습니다. 우리 메린 공화국은 영토에 비하여 인구가 매우 적습니다”


“그에 비하여 우리는 본국과 떨어져 있는 영토가 두 개나 있습니다”


“차라리 테아랜드도 할양합시다”


테아랜드는 테라에서 뉴질랜드를 지칭하는 단어다


“흠....”


대통령이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배니질리아가 테아랜드 할양을 제안했습니다”


“무시하게”


“예”


“하여간 그놈들은 주제를 몰라”


“그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테아랜드도 할양한다. 대신 추가 경제지원, 군수품 수출제한 축소, 신형 함선 판매를 추진하게”


“예, 알겠습니다”


어차피 필요도 없고 지키는데 돈만 드는 영토를 가질 생각이 없는 이번 종신대통령이었다




* * * * * * * *




메레드 연방


“온타리오 공화국?”


회의실 상석에 앉은 오크가 물었다


“예, 온타리오 왕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바뀌었다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 대한 인식은?”


“현 임시대통령은 우리 메레드에 호의적이지만 다른 정당들은 아닙니다”


“쯧!”


“대통령님, 그들은 유토피아의 지원을 받아 건국된 나라입니다.”


“그래서?”


오크가 물었다


“아마 메린 공화국과 같이 우리에게 친화적인 정부가 수립될 수도 있습니다”


“종족 차별이 빨리 사라져야 될 텐데”


“그래도 유토피아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일단 우리는 산업화에 초점을 맞춥시다”


“맞습니다. 경제가 성장해야 타국이 우리를 무시 못 합니다!”




* * * * * * * *




온타리오 공화국 레기아


[3달 뒤 대통령 및 의원 선거, 온타리오의 국민이라면 모두 참가합시다!]


[국민의 손으로 나라를 바꾸자!]


[인민을 위한 정당 ‘평등당’]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자! ‘국가당’]


[민주주의를 위하여! ‘민주당’]



평등당 본부


평등당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있다


“평등주의를 위하여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합니다”


“인민들은 우리 평등당을 뽑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 온타리오를 시작으로 혁명이 퍼질 것이며 온타리오는 그런 혁명의 중심이 될 겁니다!”


“인민들의 직업 분배, 배식, 평등을 중점으로 선거유세를 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 당수님의 위대한 이념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맞습니다, 조셉 당수님 만세!”


“조셉 당수님 만세!”


“만세!”


.

.

.


국민당 본부


“우리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평등당을 막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애초에 외국인이 온타리오의 한 정당의 당수를 맞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현 온타리오 평등당 당수인 ‘조셉 질’은 노로드 제국 출신이며 과거 평등주의 이념을 전파하다가 추방되어 온타리오로 이민 오게 되었다


“저들의 이념은 마약과 같습니다”


당수의 연설에 사람들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이념은 듣기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마약과 같이 계속 접촉한다면 결국 국가는 병들어 죽을 겁니다, 이들은 그저 정권을 잡기 위해 국가의 미래를 팔았습니다!”


“힐터 당수님 만세!”


“힐터 당수님 만세!”


“힐터 당수님 만세!”


.

.

.


민주당 본부


“젠장”


카롤이 나지막히 말했다


“하아~~~”


민주당 사람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너무 급하게 혁명을 실행했다”


“맞습니다”


민주당 즉 반대파 신하들이 혁명을 일으킬 당시 평등, 국가주의자들이 접촉했다. 공화국 건국 시 우리 이념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지원을 하겠다고. 작은 지원이라도 급한 임시정부는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들은 그때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그래도 국민당에서 하나의 제안이 왔습니다”


“?”


“평등당을 공동으로 적으로 규명하고 집권을 방해하자고 합니다”


“안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만약 국가당과 합동하여 평등당을 견제하면 국가당은 가장 강력한 정당이 됩니다”


“그렇군요”


“어떡하죠”


카롤의 보좌관이 그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당수님 아론 폰 아로스가 왔습니다”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합시다”


.

.

.


접견실


“반갑습니다, 당수님”


“오랜만이군요, 회장님”


아론과 카를이 악수했다


“수도가 많이 시끄럽더군요”


“허허”


“고민이 많겠습니다”


“하~~”


카를이 한숨을 쉬었다


“평등당과 국가당이 달콤한 이념을 국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그들에게 밀려나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조금 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일단 선거자금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온타리오 공화국이 우리 아로스 기업에 200억 골드를 넘는 금액을 빚지고 있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렇죠”


카롤이 끄덕였다


“집권 후 하나의 조약을 체결하신다면 모두 탕감하겠습니다”


“무엇입니까?”


“철도부설권입니다”


“그게 뭡니까?”


아직 철도부설권은 유토피아가 일부 국가에 주장한 이권으로 유럽권 국가에서는 해당 이권에 대하여 잘 모른다


“저희 아로스 기업이 온타리오 전역에 철도를 건설할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철도는 저희 아로스 기업의 소유이며 운영권과 수입을 전부 가집니다. 하지만 수입 중 일부를 세금으로 정부에 드릴 겁니다”


“좋습니다!”


아론의 입장에서 온타리오 파병의 경우 황제에게 지원을 받기 위해 보낸 파병군으로 사실상 수익 창출을 위해 보낸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카를의 입장에서는 다른 정당이 집권하면 나라가 위험해지며 아로스 기업이 철도를 놓으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회장님께서는 어느 정당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둘 다 위험하죠”


“그중 굳이 하나만 뽑으신다면?”


“평등당이죠”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국가당은 적어도 국가를 위한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여 언젠가 국민의 지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등당은 적어도 나라가 빈곤하거나 국민 대부분이 빈곤층이라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겁니다, 그리고 그 지지를 기반으로 후에 국민들이 평등주의를 거부해도 강요하고 세뇌시키겠죠”


“감사합니다”


아론이 떠난 후 카를은 임시대통령을 역임하기 때문에 국내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너무 엉망이야”


“무엇이 말입니까?”


그의 보좌관이 물었다


“전부! 군사력, 경제력, 산업화 전부”


카를이 문서를 넘기며 말했다


“아니 이 정도 군사력으로 루이나를 공격하려고 했어! 이러다가 오히려 정복당하겠네. 이 경제력으로는 전쟁은 1년도 힘들어. 아니 무슨 루이나 대공국이 우리보다 공장이 많겠다. 안 그래도 유럽대륙의 유일한 공화국이라 견제가 많을 텐데...”


카를이 나라에 대한 걱정을 하는 도중 보좌관이 공화국에 도착한 외교문서를 읽었다


“그라프리츠가 공화국 건국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렇겠지, 그들은 내가 왕이 되기를 바란다고 혁명 전에도 밀서를 보냈으니, 그라프리츠의 해양진출을 지지한다고 은근히 흘리게 그러면 불만이 없을 것이야”


그라프리츠 입장에서는 온타리오에 역성혁명이 일어나든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군주제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공화제가 들오는 것이 가장 부담스러웠다


“모로스크는 그저 평화로운 관계로 지내자는 무난한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다행이군”


“명호국도 보냈습니다”


“그놈들은 왜?”


“그래도 열강인데 체면 차리는 거죠”


“적당히 답하게”


“베니질리아 가 무관세 조약을 체결한다면 독립보장과 경제지원을 하겠다 합니다”


“무시하게”


“네”










세계관 설명


평등주의

-지구의 공산, 사회주의와 비슷한 이념으로 국가의 모든 인민이 평등하게 일하고 평등하게 나눠 받고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자는 이념이다. 누가 평등주의를 만들었는지는 모르나 현재 평등주의 정당을 처음으로 만들고 평등주의 이념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만든 ‘조셉 질’을 중심으로 전 테라의 평등주의자들이 모이고 있다


국가주의

-말 그대로 국가를 위한 이념으로 지구의 파시스트, 전체주의와 비슷하다. 평등주의와 같이 누가 만들거나 규명했는지는 모르며 평등주의와 같이 현재 최초의 국가주의 정당을 만들고 개념을 개념을 확립한 ‘힐터 프로다’가 모든 국가주의자들에게 전적으로 지지를 받고있다


메린 공화국

-본래 메린 왕국이었으나 친노로드 성격을 띠던 왕국이라 유토피아가 주도한 민주주의 혁명으로 친유토피아 공화국으로 변하였다. 대통령직이 종신직이지만 엄연히 국민투표를 통해 대통령과 국회의원(국회의원은 임기가 있다)을 뽑는다. 국가 방위를 대부분 유토피아에게 맡기고 있다


메레드 연방

-이종족을 중심으로 하는 공화국이다. 테라에서 유토피아 제국, 메린 공화국이 거의 유일하게 우호적인 국가이다. 현재 석유와 마나석 수출이 국가 주요 수입원이며 유토피아에게 일정 구역에서 나오는 모든 자원을 주는 대신 독립보장을 받고 있다


작가의말

예약을 잘못해서 이번편이 못 올라갔네요! 오늘 한편 더 올라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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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동맹 (5) 21.09.03 85 2 9쪽
39 동맹 (4) 21.09.02 85 2 10쪽
38 동맹 (3) 21.09.01 89 1 10쪽
37 동맹 (2) +1 21.08.31 94 2 9쪽
36 동맹 (1) +1 21.08.30 100 2 9쪽
35 어쨌거나 새 출발 (2) 21.08.27 102 3 9쪽
34 어쨌거나 새 출발 (1) +1 21.08.26 102 2 10쪽
33 식민지 (2) +7 21.08.25 110 3 11쪽
32 식민지 (1) +2 21.08.24 119 3 9쪽
31 [외전] 글자 21.08.23 112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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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세 남자의 이야기 (1) +2 21.08.19 125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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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중화? 21.08.17 13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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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독립 전쟁 (3) 21.08.11 161 3 12쪽
22 독립 전쟁 (2) +2 21.08.10 156 4 9쪽
21 독립 전쟁 (1) +2 21.08.09 167 3 10쪽
20 부동항 전쟁의 종전 +8 21.08.06 178 3 9쪽
19 건국 +1 21.08.06 185 3 9쪽
18 반격 +1 21.08.05 157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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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국 21.08.04 169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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