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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7,370
추천수 :
1,029
글자수 :
433,522

작성
21.08.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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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어쨌거나 새 출발 (1)

DUMMY

어쨌거나 새 출발 (1)


명호국 황성


“우리도 식민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어전에서 대신들이 소리쳤다


“......”


황제가 조용히 대신들을 보았다


“우리가 이렇게 다른 국가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식민지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저희가 유토피아나 노로드처럼 식민지만 있었어도 저번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옳소!”


“그럼 어디를 식민지로 만듭니까?”


“제후국이 있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들도 우리 명호국의 품안에 들어오기를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을겁니다”


“오늘은 여기가지 하도록 하지 짐이 몸이 않좋아”


“예, 폐하”


.

.


황제의 집무실


황제와 총리, 군부대신이 있다


“하하하하하!”


황제가 웃었다


“어이가 없군요”


“요즘 TV를 안봐도 일상이 웃겨, 어전회의만 봐도 개그코너가 따로 없더군”


“송구합니다”


“총리대신이 뭐가 송구한가? 저들 척화파가 문제지”


“천개작전을 시행하시죠”


군부대신이 말했다


“.....허가한다”


“!!!”


“폐하!”


“이들을 더 이상 나두었다가 나라가 멸망할걸세”


“예!”


군부대신이 급히 나갔다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선제께서 생전부터 준비한 작전이다, 뭐가 늦나”


“하지만 아직 그들을 대체할 인력이 없습니다”


“이대로 나두었다가는 그런 작전을 펼칠 나라가 없어질 상황이네”


“.....”


“그대의 마음은 아네. 확실히 하고 싶겠지. 하지만 이 이상 끌었다가는 안될거 같네”


“천개 작전을 위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수고하게”


“.....어디서부터 우리 명호국이 이렇게 되었지”


총리대신이 나간후 황제가 혼자말했다


“200년 전까지만 해도....”


명호국은 400년 전 중화의 나라들을 통일하고 아시아의 유토피아를 포함한 패권국이 되었다. 하지만 통일을 시점으로 100년 동안의 평화로 부패가 늘어났으며 호적상 군인이 늘어나고 국가 수입이 줄어들며 이러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다시! 내가 다시 일으킬 것이다! 위대한 대명호 제국을!”




* * * * * * * *




명호국 츠친(수도)


(쾅!)


“뭐야!”


(탕! 탕! 탕!)


척화파 대신들의 집에 군인들이 들이 닥쳐 모든 사람들은 사살하기 시작했다


.

.


김좌옥 대신의 저택


(탕! 탕!)


(타타타타타!)


김좌옥은 명호국의 권력가문답게 한 국가의 성처럼 보일 거대한 저택에서 사병을 대리고 농성을 하였다


“아니! 무슨 일개 사병이 중기관총을 가지고 있어!”


(탕! 탕!)


아직 볼트액션식 소총을 주력으로 아니 그거라도 있으면 다행인 명호군은 그들을 상대하기 버거웠다


“지금 김좌옥을 잡지 않으면 안된다!”


현재 친위대를 중심으로 개화파 들은 급히 척화파 고위 인사들을 숙청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한 것은 개화파 였다. 만약 척화파 군대가 수도로 들어온다면 그들을 전부 막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다행히 척화파라고 해도 대부분 기회주의자들 즉 만약 척화파들의 수뇌부가 전부 사라진다면 그들은 곧바로 전향할 것이다


(탕! 탕!)


“야포를 가지고 와라!”


“예?”


“귀가 먹었나?! 야포를 가지고 오라고!”


“예..예!”


결국 장군은 비상책인 야포를 끌고왔다


“장군! 그러면 저택(?)내 많은사람이 죽을겁니다! 아직 저택안에는 민간인이 있습니다”


“....대의를 위한 소의 희생일세”


“...예”


이미 김좌옥의 저택(?)은 요새화가 되었으며 중기관총과 심지어 어떻게 구매했는지 모르겠으나 박격포 또한 지니고 있었다. 친위대로는 이 저택(?)을 뚫기가 불가능 하다


(드르르륵)


군인들이 야포를 가지고 왔다


“기관총 진지를 쏴라!”


(펑!)




김좌옥 저택 안


“대감! 피하셔야 합니다”


“감히! 감히!”


김좌옥이 다른 호위병에게 호위를 받으며 움직이고 있었다


“다른 놈들은!”


“현재 대감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신급이 당하였습니다”


“젠장!!!”


호위병이 책장을 밀며


“어디로 모실까요”


“....모로스크, 모로스크로 간다”


김좌옥 아니 척화파들은 모두 해외 계좌로 엄청난 양의 자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만약 김좌옥이 망명을 한다면 받아줄 나라는 모로스크가 가장 적합하다.


한참 비밀통로를 따라 간후 어느한 창고로 도착했다


(덜컹)


호위병이 차 문을 열었다


“타시죠”


“빠져나갈수 있겠나?”


“이곳은 뒷산의 창고입니다. 그리고 이 통로는 츠친 밖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마 천자(명호국 황제의 칭호)라도 츠친의 모든 방향을 막지는 못했을겁니다”


(부아아앙!)


여러대의 차들이 터널을 달리고 있다


“젠장! 내가 여기서 나간다면 복수할 것이다!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라 모로스크로 오라고”


“예!”


뒷자리 호위병이 자동차 뒤에 송신기를 꺼냈다


(뚜 뚜두두 두두 뚜)


호위병이 모스부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천자가 아직 이 나라가 아직 천자의 나라인줄 아는거 같군”


김좌옥이 웃으며 말했다


“줘봐!”


김좌옥이 송신기를 들었다


(뚜 두 뚜뚜 뚜두두)


“뭐라 보내셨습니까?”


“공멸”


“예!? 그건...”


공멸. 그것은 김좌옥이 만든 매뉴얼중 하나로 외국으로 도주하기전 명호국의 모든 기반, 자금, 심지어 테러를 일으키는 말그대로 같이 멸망하자는 작전이다


“우리가 천자를 너무 얕보았군”


김좌옥이 품속 회중시계를 꺼냈다


“천자는 아직 몰라 우리에게 아주 큰 무기가 있다고”


“예?”


(끼릭!)


회중시계를 돌려 분리하고 그속에 있던 열쇠를 꺼냈다


“모로스크에 아주 중요한게 있지”


“?”


“폐하께서 곧 연락이 오실게야”


그가 말하는 ‘폐하’는 분명 현 명호국의 천자를 지칭하는 단어는 절대로 아닐 것이다


“빨리 가지”


“예”


.

.

.

.


황궁


“뭐! 김좌옥을 놓쳐!”


“....죄송합니다”


“됬네 나머지 대신들을 처리했으니”


군부대신이 어전에 급히 들어왔다


“폐하! 전국의 철도, 도로, 공장이 테러를 당하고 있습니다!”


“뭐!”


“척화파 잔존세력이 벌이는 것 같습니다”


“김좌옥!!!”


황제가 소리쳤다


“어떻해서든 김좌옥을 내앞에 잡아와라 알았나!”


“예!”


그렇게 적화파를 숙청하면서 엄청난 출혈을 겪은 명호국 이었다




* * * * * * * *




호난 왕궁


“전하! 지금 명호국의 황제가 대신들을 숙청한다 합니다”


“지금 일부 신하들이 저희 호난으로 피난을 왔습니다”


어전에 있던 신하들중 한 무리가 왕 앞에 무릎을 꿀었다


“전하! 오늘부로 명호국의 제후국이 아닌 완전한 독립국임을 선포하소서!”


“!!!”


그 무리는 이전부터 있던 독립파에서 심지어 친명호파 까지 있었다. 이들은 명호가 아닌 정확히 말해서 명호국의 척화파 친척화파로 봐야했지만 지금 척화파가 숙청당한 이상 자신들의 안위가 위험에 처하자 두 세력간의 합의가 있었다


“지금 즉시 모로스크에 사절단을 보내라!”


좀처럼 오지 않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국왕이었다




* * * * * * * *




우라스크 왕궁


“폐하께서도 명호국 사건을 들으셨습니까?”


“들었네”


명호국의 제후국중 하나인 우라스크는 이미 전부터 내왕내제를 사용하여 반 독립적으로 행동했다. 우라스크는 모로스크가 자국의 영항권 안으로 넣고싶어 한다. 모로스크는 우라스크 국왕에게 대공직에 내리고 여러 지원을 하였다. 이에 명호국은 우라스크에게 조공을 많이 받지 않고 그 부족한 양을 호난에게 더 많이 받아 냈다.


“차르께서 하신 약속은 아직 유효하나?”


“당연합니다. 저희 모로스크는 우라스크의 독립을 보장할겁니다”


“알겠네”


“그리고 호난과 저희를 알선해주실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그래야죠 아시아의 평화를 원하는 저희로써는 명호국의 팽창을 막아야 합니다”


명호국이 어지러운 틈을타 명호국의 제후국 이었던 호난, 우라스크가 모로스크의 독립보장을 받고 독립하였다




* * * * * * * *




명호국 츠친 황궁


“오늘로 명호국의 국호를 중화제국임을 선언한다. 이는 오늘부로 중화제국은 새로운 국가로의 시작을 말하며 아시아를 아우르는 위대한 제국이 됨이니라!”


“산호만세!”


“중화제국 만세!”


“산호만세!”


“황제 폐하 만세!”


“재산호 만세!”


“중화제국 만세! 황제 폐하 만세!”


황궁에 있는 신하들이 팔을 들며 소리쳤다


어전에는 개화파를 포함하고 일부 척화파였던 자들이 있었다. 명호 아니 중화제국은 척화파 없이는 사실상 국정 운영이 불가능 했다. 이에 죄질이 적은 자들을 벌금, 감봉과 좌천으로 죄를 물어 다시 채용했다.


“군적과 호적을 새로이 정비하고 역적들이 부순 시설들을 복구하며 모든 국가 역량을 근대화에 쏟도록 한다!”


“예, 폐하!”


“또한 모든 군대를 새로이 정비할 것이다! 모든 군인들에게 30식 소총을 보급해야 할것이며 실질적인 전투가 가능한 부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체할 것이다”


30식 소총이란 볼트액션식 소총으로 중화제국에서 극적으로 스스로 개발한 소총이다. 성능은 장담 뛰어나지 않고 내구도도 낮지만 대량생산이 쉬게 만든 소총이다. 물론 아직까지 냉병기를 사용하는 중화군에게는 이것도 감지덕지다. 이미 5대 열강중 중화제국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돌격소총을 연구 및 배치하기 시작하는 상황이다


“폐하의 명을 받습니다!”


군부대신이 말했다


“군대에 관련된 일은 군부대신에게 일임하겠소”


황제도 자국의 군대가 엉망인 것은 알지만 정작 자신도 군대와 관련된 지식이 적다. 그리고 중화제국에서는 현 군부대신이 유일하게 유능하다




* * * * * * * *




유토피아 황성


“중화제국이라.....”


“왜 그러십니까?”


총리대신이 위대한 황제에게 물었다


“일단 비무장 지대에 군대를 진군시키게”


“예, 폐하”


“그녀석들은 어디있나?”


“현재 모로스크로 망명하였다 합니다”


황제가 책상 서랍을 열었다


“이걸 그놈들에게 전해줘라”


황제가 서랍에서 열쇠를 하나 꺼내주었다


“무었입니까?”


“자네 한 국가의 군주에게 가장 큰 위협이 무엇인거 같은가?”


“흠.....돈이 아닐까요?”


“돈은 어디든지 위협적이지, 뭐 반은 정답이네 정답은 정통성이야”


“아!”


“그리고 이거는 그 정통성을 흔들 무기일세”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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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선언 +2 21.08.12 157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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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독립 전쟁 (2) +2 21.08.10 156 4 9쪽
21 독립 전쟁 (1) +2 21.08.09 167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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