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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7,441
추천수 :
1,029
글자수 :
433,522

작성
21.08.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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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식민지 (2)

DUMMY

식민지 (2)


베니질리아 한국 대사관


대사관 주위에 군인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두고 경계를 서고있다


“정지!”


대사관 가까이에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타고있는 자동차가 다가왔다


“저희는 한국인 입니다!”


남자가 유토피아어(한국어)로 말했다


“??”


베니질리아에 유토피아어를 배우고 있지만 군인들이 알아들을 만큼 교육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군인이 한국인이라는 단어는 알아들어 당황했다


“이봐 무슨일이야?”


장교로 보이는 군인이 다가왔다


“여기 한국인인거 같은 사람이 왔습니다”


“그럼 통과시켜!”


“예? 하지만...”


“그러다가 한국인 건드렸다고 해서 대한제국이 딴지걸면 자네가 책임 질건가?!”


“알겠습니다. 그럼 소지품 검사라도”


“쯧! 내가 하겠네”


장교가 커플 가까이에 다가갔다


“차량 검사를 해도 되겠습니까?”


장교가 유토피아어로 말했다


“당연하죠”


남자가 차량 트렁크를 열었다


지워지다만 글자가 새겨진 큰 상자가 놓여있었다


[마ㄴ폭타]


남자가 장교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끄덕였다


“....통과!”


“예!”


군인들이 바리케이트를 치웠다


(부우우웅!)


차량이 대사관 앞에 멈춘뒤 남자가 내려 한손을 치켜들었다


“평등 혁명 만세!”


(펑!!)


차량이 터지면서 대사관 입구가 허물어졌다


“!!!!”


“맙소사”


.

.

.


대사관 인근의 강가


차량을 검사한 장교가 사람이 없는 다리위에 서있었다


“......”


장교가 봉투를 열어 편지와 장교의 가족을 보이는 여자와 아이가 찍힌 사진 사진과 알약을 꺼냈다


[가족들은 안전하게 정착함]


(탁!)


장교가 편지와 사진을 태우며 다리에 무게추를 묶었다


(꿀꺽!)


알약을 삼켰다


“.....”


몇 초 뒤 장교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

.

.

.


베니질리아 대통령궁


“......”


“......”


급히 모여 자리가 몇몇 빈 회의실에 적막이 맴돌았다


“X발”


코네트레스 대통령이 말했다


“어떡합니까?”


“군인의 말로는 자신들을 한국인이라 밝혔다 합니다”


“여권은 확인했답니까?”


“.....아니요”


“그럼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알고있는 군인 들은 폭발로 사망했으며 차량을 검사했다는 장교 한명은 실종됬습니다”


“그 장교를 빨리 찾아라! 그녀석이 유일한 증거다!”


“대한제국은 현재 어떻습니까?”


“아직 아무런 성명도 없습니다”


“우리가 선수를 처야 합니다!”


“지금 당장 유감 성명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의 배상, 사건 수사권 일임을도 추가해서요”


“맞습니다”


“일단 빠르게 준비하고 모든 언론기관을 다모으게 성명발표를....”


(쾅!)


한남자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각하! 대한제국군이 상륙했습니다!”


“뭐!!”


“각하 라디오에서!”


회의실 라디오를 급히 틀었다


“오늘 베니질리아의 한국 대사관이 테러를 당하여 13명이 사망 21명이 부상을 당하는 비참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한제국의 대황제 폐하께서 대한제국의 안보를 위하여 부득이 하게 베니질리아에 군대를 파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베니질리아 정부의 외교부 장관이 정식으로 대한제국의 베니질리아 위임통치를 요구하였습니다!”


회의실 사람들이 모두 외교부 장관 자리를 보았다


“외교부 장관은 어디있나!”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니 아직까지 안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


후안 대통령은 자리에 오지않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혁명때 그들을 내쳤어야 했는데”


지금 자리에 없는 사람들은 과거 독재정부(군부X, 현재는 군사정부) 시절 친한파 인물들로 국가 한국에 정보를 넘겨 베니질리아-대한제국 보호조약을 체결하게한 주요 인사들이었다.


“당장 성명을 발표하죠!”


“이는 거짓이며 저들은 반역자입니다!”


“그게 중요한가?”


대통령이 말했다


“모든 군대를 모아라”


“!!”


“그들은 수도로 올겄이다. 만약 우리가 격퇴한다면 이번 사건을 막을 수 있다. 아니 시간을 벌 수는 있다. 하지만 만약 저들이 수도로 전진한다면 베니질리아는 오늘로 끝이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국에 있던 대부분의 군대가 수도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했으며 수도에는 최정예 군대가 방어를 위하여 모였다


.

.

.

.

.

.


몇 달 뒤


베니질리아 대통령궁


“오늘부로 베니질리아 공화국은 대한제국에게 통치권을 양도합니다. 오늘부로 베니질리아는 대한제국으로 통치받으며 대한제국과 같은 영광을 누리게 될겄입니다!”


(짝! 짝! 짝! 짝!)


베니질리아 공화국 전 외교부 장관이자 현 베니질리아 부총독이 대한제국 특사와 악수했다


“대한제국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닙니다. 저희가 오히려 영광이지요”


“앞으로 있을 일에 도움을 청하여도 되겠습니까?”


“하하! 대한제국의 국민으로써 당연하지요”


“하하하!!”


“하하하!!”


.

.

.


인근 법원


“피고인 87인중 코네트레스 후안 (베니질리아 대통령) 및 29인을 국가반란죄로 사형에 처하며 57인은 무기징역에 처한다”


이미 5대열강에 오른 대한제국을 산업화도 완료못한 국가가 이길리는 없었다. 결국 수도 방어전에서 패배하고 친한파를 제외한 모든 군부, 독재정부 협력자들을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총들어!”


코네트레스 후안과 사형을 선고받은 자들이 처형장에 묶여있으며 군인들이 총으로 겨누고 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나.....”


코네트레스가 나지막히 말하며 하늘을 보았다


“조준!”


“...지랄맞게 날씨하나는 좋군”


“격발!”


(타타탕!)


그렇게 조국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친 장군, 쿠데타로 권력을 잡으려 한 탐욕한 장군, 마지막 애국자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 이들이 처형당하고 베니질리아가 정식으로 대한제국의 영토로 합병되었다




* * * * * * * *




유토피아 제국 서울


[신제품! 컬러 TV!]


[베니질리아 대한제국에 합병!]


[타이거 자동차의 신형 모델!]


[로즈 본 타이거 황녀 전하께서 성혼!]


[대한제국-유토피아 황실간의 성혼!]


중대한 사건으로 보였던 대한제국의 베네질리아 합병은 그저 신문의 2면에 실린 것이 전부였다




* * * * * * * *




모로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한제국 황실-유토피아 황실간의 결혼!]


[대한제국-유토피아 결혼 동맹?]


[대한제국 베니질리아 합병!]


[무기개발에 10조 블루 투자!]


모로스크에서는 베니질리아의 합병소식은 그저 신문의 작은 공간을 차지할 기사거리 밖에 안되었으며 대한제국의 황제와 유토피아의 황녀의 결혼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큰 기사거리였다


여담으로 블루는 모로스크의 화페단위이다. 골드 : 블루 = 1 : 1




* * * * * * * *




대한제국 한성


황제와 그라프리츠 대사가 마주보고 앉아있었다


“베니질리아 합병을 축하드립니다”


시작은 그라프리츠 대사의 축하말로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라프리츠의 제안을 검토해보았습니다”


“예”


대사가 기대에 부푼 얼굴로 보았다


“일단 베니질리아가 새롭게 합병되어 한동안 해외로 세력투사가 힘들걸로 보입니다”


“그렇겠군요”


대사가 예상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베니질리아가 정상화로 돌아온다면 그라프리츠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겁니다”


“알겠습니다”


대사는 아쉽지만 대한제국의 사실상 인정 및 지지를 받음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낸 것이다


.

.

.

.


대한제국 어느 한 영토


“폐하께서 직접오실줄은 몰랐습니다”


하얀색 가운을 입은 남자가 아론을 보며 말했다


“내가 힘 좀 써서 만든곳인데 당연히 와야지”


“0구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남자옆 군복을 입은 남자가 경례했다


“그래 소장 이번에 성공했다고?”


“예, 폐하의 의견대로 비행함선의 개량하였습니다”


“그럼 한번 보지”


“예! 이봐 실험 시작해!”


“예!”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우우웅!)


비행함선이 공중으로 비행하였다


“이번 비행함선은 비행함선의 문제점인 부양속도와 선회속도를 개선했습니다”


(위이이잉!)


지상 함포하나가 비행함선을 조준했다


“장치 작동!”


소장의 명령에 따라 함선 주위로 반투명한 장막이 감싸졌다


“발사!”


(펑!)


포탄이 빠른 속도로 함선으로 날랐갔다


(쾅!)


함선에 부디치기 전 포탄이 반투명한 장막에 맞아 터졌다


“마법 방어막을 개량하여 비행함선에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마나석 사용량은 어떤가?”


“방어막 사용시 기존 사용량에 비하여 1.5~2배 정도 늘어날 수 있으나 이는 전투시에만 사용한다면 충분히 우리 대한제국에서 감당이 가능합니다”


“기존 비행함선의 단점을 보완했군”


비행함선은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한 강력한 요새이다. 하지만 의외로 격추가 쉽다. 바다의 함선보다는 속도가 느려 표적이 되지 쉬우며 미사일 같은 무기또한 개발이 되면서 격추가 쉬워졌다. 이에 비행함선에 방어막을 이용해 생존력을 높였다.


“또한 ‘흑상어’를 완성하였습니다”


‘흑상어’란 대한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잠수함이다. 아직 잠수함이 외부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유토피아와 모로스크 또한 개발했으며 운용하고 있을 것이다. 흑해와 동해를 항해하던 상선이 바다속에서 어떤 물체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는 소문이 있다.


“대단하군, 문제점은 없나?”


“잠함심도가 100m 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폐하께서 요구하신 미사일을 발사하기에는 무리가....”


“무리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한 거겠지. 괜찮네, 이 정도만 해도 아주 큰 성과네 시간은 많네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개발하게”


“알겠습니다”


아론이 소장옆 군인을 바라보았다


“0구역 보안소장”


“예! 폐하!”


“절대로 이 구역이 외부로 유출되서는 안되네 0구역의 보안은 자네에게 맡기겠네”


0구역의 모든 인원 즉 연구원, 군인부터 심지어 청소부까지 모두 0구역에서 산다. 그리고 물자이동 또한 0구역 보안군이 맡아 절대로 외부로 유출이 안되도록 신경쓰고 있다. 이로인해 0구역 관계자는 오로지 0구역에 근무하며 0구역에 자세한 내용은 오로지 황제, 총리,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국 국장만이 알고 있다


“유토피아의 제국정보부라도 이곳을 모르게 하게”


“예!”


“굳이요?”


그 말을 들은 하인리가 말했다


“어차피 이미 가지고 있을 기술일 텐데요”


“그러겠죠”


“그럼 왜?...”


“유토피아 제국정보부의 정보망을 파악하고 정보원을 생포한다. 그 목표가 얼마나 높죠?”


“대한제국이 유토피아를 뛰어넘는다. 그거랑 같죠”


“원래 목표는 높게 잡는 거 아니겠습니까”


“음”


“그런데 대한제국 총리신 분이 그런말 하셔도 괜찮습니까?”


“사실인데 뭐”


하인리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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