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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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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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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522

작성
21.08.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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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1)

DUMMY

동맹 (1)


온타리오 레기아


"오늘 유토피아 대사관에 추가 인원이 왔습니다"


대통령궁 회의실에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힐터 프로다 대통령과 그의 측근이 있었다.


"아마 제국정보부 요원들 이겠죠"


"그들이 블랙요원이 아니기를 빌지"


힐터가 말했다


"사람들을 붙여놓을까요?"


"아니, 유토피아가 무엇을 하든 건드리지 마라"


"예? 하지만....."


"우리 양옆으로는 군주제 국가가 있으며 우리는 우리들의 왕을 추방시킨 나라지. 그들 눈에는 우리가 아주 불편하지 지도에서 지우고 싶을만큼"


"그만큼 저희들이 유토피아와 가깝게 지내야 한다는 겁니까?"


"유토피아만큼 철저한 나라가 공식문서를 보내면서 대놓고 대사관에 추가 사무직이라는 이름으로 요원을 보냈내, 나는 이것을 시험이라 생각하네"


"시험이요?"


"그래 우리가 유토피아에 얼마나 따르는지를 시험하는거지"


"그럼 적어도 대사관 인근 경비는 늘리겠습니다"


"뭐 그렇게 해야 안심이 된다면 그리하게"


“유토피아보다 그라프리츠가 문제입니다! 이번에는 국경에 포탄을 발사했어요!”


“이제는 그냥 대놓고 도발을 하는구만”


“샹부르데에도 도발을 했답니다”


“제정신인가? 아무리 자국보다 약해도 양면전쟁은 피하는 것인데”


과거 대제국이던 온타리오 제국이 멸망당시 여러 속국과 독립세력 들과의 양면 전선을 생성한 ‘몰락의 전쟁’으로 수백만 대군을 지니던 제국이 패배했다




* * * * * * * *




대한제국 한성


"폐하께서는 잘 계십니까?"


아론이 샹뷰르데에서 온 특사에게 물었다


"요즘 그라프리츠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라프리츠의 새로운 황제는 아프리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로인해 지중해로 연결되운 영토를 가지기 위해 지중해 인접 국가에 자꾸 딴죽을 걸고있다


"특사께서 오신 이유가 무었입니까?"


하인리 총리가 물었다


"우선 베네질리아를 수월히 보호할수 있게됨을 축하드립니다"


정복을 보호라고 둘러싸 말한 특사였다


("일단 딴지걸려고 온건아니군")


"아시다시피 베네질리아는 자희 샹부르데의 경제에서 어느정도 큰 비중을 가지던 국가였습니다"


베네질리아와 샹부르데는 여러모로 연관이 많았다. 샹부르데는 열강이 아직 요리하지 않은 어느정도 큰 무역국이 필요했고 베네질리아는 자국을 탐내지 않는 근대화 국가가 필요했다. 이에 두 국가는 군사고문단과 경제교류등 많은 거래가 있었다.


"짐은 샹부르데의 배려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네"


하지만 대한제국이 카리브 제도를 정복하자 샹부르데는 군사고문단과 여러 교류를 끊으며 대한제국의 베네질리아 합병때까지 어떠한 불만도 말하지 않았다.


"대한제국이 저희 샹부르데에 차관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차관?"


샹부르데는 산업화를 하고있으나 이미 막바지에 들어섰으며 설사 베네질리아가 빠진다 하여도 제정적으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을것이다


"샹부르데는 현재 유럽 최대의 강철 생산국 아닌가?"


전세계가 산업화의 바람이 부는 지금 강철 산업은 말 그대로 돈을 낳는 거위였다. 강철은 어디든지 필요하며 아무리 만들어도 모두 사용된다


"지금부터 하는 말은 모두 발설하지 않으실 거라 믿습니다"


"당연하네"


"우리 샹부르데에서는 대양함대 건조를 계획 중 입니다"


"하긴...."


유토피아와 유일하게 해군에서 맞먹는 노로드가 사라진 시점 자국이 유럽에서 해군 그것도 대양함대를 건조한다고 태클을 걸 국가는 없다. 노로드 연방은 국가 취급을 하지 않고 그라프리츠와 모로스크도 이제 막 대양해군을 만들고 있고


"대한제국에게 해군 군사고문단과 조선소 건설을 부탁하고자 합니다"


"그정도야 유럽의 우방에게 당연히 할수있네 또 무언가 없나?"


베니질리아 합병에 예상치 못할정도로 협조적이었던 걸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요구였다


"....."


"대신급 이상 관료를 제외하고 모두 나가도록 하지요"


평범한 요구가 아님을 인지한 총리대신이 사람들을 물러나게 했다.


"대한제국과 샹부르데간의 군사동맹을 제안합니다"


"동맹?"


"그라프리츠가 원인입니까?"


외무부 대신이 물었다


"맞습니다, 현재 유럽국가들 특히 저희 샹부르데와 브론 왕국, 오랜드 왕국은 그라프리츠의 팽창주의에 큰 위협을 느낍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그라프리츠는 저희들에게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 항의를 했지만 계속해서 무시하는 중입니다, 심지어 이런 행동에도 모로스크, 유토피아는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짐은 이미 아메리카 선언을 했네만"


아메리카 선언이란 대한제국이 아메리카 대륙외 국가가 아메리카 대륙내에 있는 국가를 착취, 침략등 아메리카의 평화를 해하는 국가를 아메리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취할수 있다고 선언한것을 말한다. 즉 유라시아의 열강들을 아메리카 대륙을 건드리지 않으면 아메리카 대륙의 열강인 대한제국이 나머지 열강들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일종의 상호불가침 선언이었다


"그 선언이 아메리카 대륙의 평화를 수호 하겠다는 거지 다른 대륙의 평화를 수호하지 않겠다는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아메리카 선언이 상호불가침 선언이 아닌 그저 일방적인 불가침이라고 말하라는 것이다. 사실 아메리카 선언은 아론이 대한제국이 진정한 5대열강중 하나가 되기위한 시간 벌이용이었다


“만약 군사동맹을 체결한다면 전쟁이 일어나고 종전협정을 체결할 때 전후복구를 제외한 모든 권리를 대한제국에게 양도하겠습니다”


“일단 대신들과 논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외교부 장관이 말했다


“차관에 관해서는 재정부와 합의하도록 하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퇴역 함선들을 구매하고자 합니다”


“마침 전함급 함선이 1척이 퇴였하였는데 샹부르데에 판매하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대한제국은 최근 새롭게 개발한 마나엔진을 이용한 신형함선을 대거 건조하였고 이에 많은 수의 함선들이 퇴역하였다. 덕분에 퇴역한 함선이지만 정규함선과 다르지 않다.


.

.

.

.


황궁 접견실


접견실에 아론과 총리, 샹부르데의 특사가 있었다


“그래 독대를 요청한 이유가 무엇인가?”


"저희 국왕 폐하께서는 대한제국의 정치체제에 아주 큰 호의를 보이셨습니다"


("갑자기?")


"폐하께서는 대한제국의 의회제도를 샹부르데에 도입하고 싶으시다 하셨습니다"


“오호라”


의회 체제는 대표적으로 유토피아식, 노로드식, 대한제국식 의회가 있다.

유토피아식 의회는 황제의 자문기관으로 정부를 보좌한다. 의회의 권력은 황제 없이는 효능이 없다. 노로드식 의회는 대표적으로 군주와 권력에 대립하는 성격의 의회이다. 대한제국식 의회는 황제가 국가를 통치하나 의회가 정부와 황제를 도우며 견제하는 의회이다. 쉽게 말해 황제 보좌식, 귀족 견제식, 군주 견제식, 군주 보좌 및 견제식 이다


“전문가들을 보내주도록 하지”


샹부르데의 앙리 9세는 지금까지의 왕들을 하지 못한 절대왕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를 지지하는 세력의 귀족들은 확실히 부패했다. 하지만 앙리 9세는 이들을 내치기는 불가능 하다, 이들이 절대왕정을 구축하는 주요한 기둥이기 때문이다. 이에 앙리 9세는 이들을 배제한 절대왕정을 만들기를 원했다


“그리고 대한제국에서도 잘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대한제국이 샹부르데의 왕을 지지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물론일세”


(“샹부르데도 한번 시끄럽겠군”)


.

.

.

.


“아마 큰 전쟁이 일어날거 같군”


특사가 나간 후 총리와 아론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헌병이 깡패가 되니 이러는거 아닙니까”


지금까지 그라프리츠는 유럽의 헌병임을 자처하면서 유럽의 패권을 잡고있었다. 하지만 현 황제가 즉위 후 팽창주의로 인하여 주위 국가들과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비스마르크가 불쌍하구만”


비스마르크는 현재 사실상 재상직에 물러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근들어 건강상 이유로 정부회의에 참석을 하지않았다. 하지만 그 이유가 황제 때문이라는 것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나처럼 유능한 충신을 아껴야지 그쵸?”


“......”


하인리가 아론을 노려보았다


“그런 황제가 총리를 하루종일 황궁에 가둬놓습니까?”


하인리는 건국 후 대한제국의 미개발 영토를 개발, 아메리카 독립 전쟁, 베니질리아 합병 등등 수많은 일을 총괄하며 황궁에서 총리전용 숙소를 배정받기도 했다


“스승님같은 인재를 어디서 구해요~~”


“그건 그렇....”


하인리가 좋아하다가 다시 아론을 노려봤다


“어딜 넘어갈려고”


“10년!”


“?”


“딱 10년만 하시고 가세요”


“5년”


“8...8년!”


“5년!”


“7년! 이 이하는 안됩니다!”


“5년!”


“스승님, 의원 임기도 10년입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 기간이에요!”


대한제국 의원의 임기는 10년이다


“5년!”


“미치겠군, 좋습니다. 5년!”


“그럼 난 일하러 간다”


하인리가 엄청나게 밝은 얼굴로 집무실을 나갔다


“...총리대신께서 사직할거 같은데?”


하인리가 밝은 모습으로 집무실을 나가는 모습을 보고 집무실을 지키고 있던 친위대가 그 이유를 대충 짐작했다


“난 폐하께서 다시 잡는다에 5000원”


“난 대신께서 어떻게든 사직한다에 5000원”


작가의말

fdiopen님의 제국채권 구입에 감사드립니다


관리창에 들어가 보니 한 달 전에 후원을 해주신 게 있더라고요? 이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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