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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太影) 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in 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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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태영(太影)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4
최근연재일 :
2024.07.05 18:20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229,502
추천수 :
4,725
글자수 :
374,240

작성
24.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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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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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글자
13쪽

제31화

DUMMY

<시스템 알림 : 절정 권사 사마장천을 처치하였습니다. 보상 – 경험치 60만 획득, 경험치*2배 적용되어 경험치 120만이 획득됩니다.

레벨업에 성공하였습니다X18

현재 레벨 – 123, 보상 – 90 스탯 포인트 획득, 인중급 열양팔권 획득, 은자 10냥 획득>


‘이거지! 레벨업에 인중급 무공까지!’


백천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좀 전에 혈폭신단을 복용한 소전을 쓰러뜨린 후, 경험치를 획득했기에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예상대로 경험치와 보상을 얻게 된 것이었다.


‘혹시 절정급 이상의 적들만 몬스터로 인식하는 건가? 아니면 사혈교와 관계된 자들을 인식하는 건가?’


백천은 그런 의문이 들었으나, 그런 건 앞으로 천천히 알아가도 충분했기에 보상을 천천히 살폈다.


‘어디 보자. 이제 잔여 스탯 포인트만 110개나 모였네. 어찌한다? 바로 찍어? 말어?’


백천은 잠시 고민하였으나,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냐. 순수하게 몸의 단련과 무공의 수련만으로 올려야 더 성장 효과가 좋았었잖아? 이건 일단 놔두자. 나중에 꼭 필요할 때나 사용하자.’


백천이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귓가에 우뢰와 같은 함성이 들려왔다.


“절정 초입이 완숙한 경지의 절정을 이기다니!”


“아무리 요행이더라도 열 여덟의 나이에 적어도 벌써 초절정에 근접했다는 게 아닌가? 이 정도면 강호의 이름난 후기지수(後起之秀)에 뒤지지 않을 재능이 아니겠나?”


“와아! 섬전무적!”


“섬전무적!”


관중석에서 커다란 환호가 울려 퍼졌다.


이는 관주 임백상과 나머지 장로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백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사마장천이 경기장에 난입하였을 때, 자신을 포함하여 장로들은 깜짝 놀라 처음에는 반응하지 못했으나 그들의 일합을 겨룬 후 뒤늦게나마 저지하고자 하였다.


하나 어찌된 일인지 삼장로와 오장로가 단호한 표정으로 자신들을 만류하여 의문스런 와중에도 전대의 초절정 고수들인 그들을 거스를 수 없어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두 노장로는 백천의 본신 실력이 사마장천보다도 더 뛰어남을 이미 알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관주 임백상은 이에 속으로 다짐했다.


‘백년 만에 나타난 저런 기재를 놓칠 수 없지! 반드시 저 아이를 지켜야 해!’


장내에서 유일하게 평온한 것은 삼장로와 오장로 그리고 사부 양호와 백천의 사형제들 뿐이었다.


그들은 이미 백천의 본신 실력이 절정을 넘어 거의 초절정에 근접할 것임을 짐작하고 있었기에 평온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던 터였다.


한데 그들로서도 이토록 압도적으로 사마장천을 쓰러뜨릴 줄은 몰랐기에 백천을 향해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백천은 그러한 주변의 환호가 아직도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싫지만은 않았기에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갑자기 누군가 백천을 향해 신형을 날려 공격해 왔기 때문이었다.


타타타탓!


몇 발자국만에 순식간에 한 인영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며 백천을 향해 공격해 들었다.


백천은 이미 그를 주시하고 있었기에 다가오는 쥐상의 중년 사내, 종리후를 향해 무심한 눈으로 스윽 바라봤다.


그의 좌수에는 어느 새 뽑힌 쇠로 된 커다란 붓 모양의 판관필(判官筆)이 들려 있었다.


그는 판관필을 앞으로 쭈욱 뻗어내어 백천의 전신을 향해 붓을 찍어내듯 찔러왔다.


하지만 백천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서있었다.


그의 한 수가 실제로 위력이 실리지 않은 허초(虛招)임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종리후는 이에 잠시 눈에 이채를 보이더니, 이윽고 허초를 거두고는 단숨에 신형을 휘돌려 굳어 있는 소주상을 향해 판관필을 뻗어냈다.


파파파팟!


그러자 순식간에 소주상의 주요 요혈들을 향해 판관필이 찍어내듯 두드려갔다.


이에 소주상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으으윽···”


종리후는 그러자 신형을 돌려 소주상의 옆에 척하고 내려서고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소장주! 이 종모는 그대의 결백을 알고 있소이다. 말씀해 보시지요. 저 맹랑한 녀석이 그대의 손에 저 단약을 몰래 넣어 놓고는 모략을 꾸미는 것이 아니오? 어서 말씀해 보시오! 소장주?”


소주상을 재촉하던 종리후는 그가 대꾸가 없자 소주상을 다시금 쳐다보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소주상의 굳은 몸이 풀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낯빛이 퍼렇게 질리며, 상태가 더 안 좋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종리후는 뒤이어 백천의 눈빛을 느끼고 그를 바라보다 표정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말았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바라보고 있던 백천이 무심히 한 마디를 내뱉었기 때문이었다.


“저기··· 뭐 하세요?”


마치 조롱하듯 그렇게 말하는 백천의 태도에 종리후는 열이 뻗치면서도 속으로 깜짝 놀랐다.


‘이럴 수가! 이 종리후가 저 어린 놈이 사용한 점혈법의 해혈에 실패하다니! 저 어린 놈의 수법이 그 정도로 고명하단 말인가?’


그런 생각을 떠올리던 종리후의 표정이 순식간에 탐심으로 물들었다.


백천이 그 정도로 고명한 점혈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나자, 점혈법의 대가로서 반드시 빼앗아 손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었다.


이에 백천은 그런 종리후를 바라보다 한 마디 또 내뱉었다.


“웃었다가 인상 썼다가 이제는 음흉하게 쳐다보시고 표정이 아주 시시각각으로 변하시고 참 다양하시네요. 아주 경극 배우 하셔도 되겠어요?”


“이, 이 버릇없는 놈이?”


백천의 말에 종리후는 순간 평정심을 잃고 달려들 뻔했다가 아차하고 정신을 차리곤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이 어린 놈의 심계가 여간한 게 아니구나! 앞의 소전이나 소주상, 사마장천 모두 저 놈의 도발에 넘어가 실수를 하고 말았지 않은가? 이제 보니 본신 실력도 실력이려니와 입심과 심계가 아주 무서운 놈이로구나!’


종리후는 신중한 성격이었기에 이대로 백천의 뜻대로 움직였다가는 경지는 낮아도 수법이 다양한 백천 때문에 일을 그르칠까봐 걱정되었다.


이에 경기장 아래 있는 성소봉을 향해 전음을 보냈다.


『십칠 사령(邪靈)님! 도와주십시오! 함께 놈을 제압하고 여기를 정리하는 게 어떠십니까?』


성소봉은 종리후의 전음을 듣고 그 또한 비슷한 생각을 하던 중이기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한달음에 신형을 솟구쳤다.


초절정의 극한에 이른 성소봉이 등장하자 장내는 쥐 죽은 듯이 조용해지며, 숨 삼키는 소리만이 간혹 들려올 따름이었다.


단상 위의 관주 임백상과 장로들도 이제는 더 이상 지켜볼 때만은 아니란 생각에 두 노장로의 눈치를 살폈으나, 아직 그들은 움직임이 없었다.


성소봉은 신형을 날림과 동시에 백천을 향해 우수를 뻗으며 손아귀로 목을 움켜쥐고자 했다.


단순한 그 한 동작에도 강맹한 초절정의 힘이 실려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오금이 저릴 정도의 위압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백천은 드디어 초절정의 고수를, 그것도 화경을 앞둔 자신과 비등한 경지의 고수를 상대할 생각에 마음 속으로 긴장감과 함께 기대감이 동시에 들었다.


이에 지금껏 숨겨왔던 힘을 개방하고자 전신의 공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한데 그 순간이었다.


“선천각이 뉘 집 앞마당인 줄 아느냐!”


쩌렁쩌렁한 노성(怒聲)과 함께 한 명의 마르고 껑충한 노인이 나타나 성소봉을 향해 일장을 뻗어냈다.


성소봉은 이에 잠시 놀랐으나 선천무관에는 절정 정도의 고수만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코웃음치며 무시하고 호신강기로 받아내려다가 그 장력에 실린 기운이 생각보다 예사롭지 않자 깜짝 놀라 백천에게 뻗어가던 손을 거둬 장력으로 마주쳐갔다.


꽈과광!


놀랍게도 장력과 장력이 부딪쳤음에도 마치 폭발음과 같은 거대한 굉음이 들려왔다.


성소봉은 한 발 물러선 채로 자신의 벌겋게 달아오른 손바닥을 쳐다봤다.


급하게 내질렀으나 제법 공력을 실어 날린 장력임에도 자신과 백중세를 보인 상대라면 적어도 자신과 동일한 초절정 경지라야 가능할 것이었다.


성소봉은 이에 굳어진 표정으로 애써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이거 선천무관에 또 다른 초절정의 은거 고수께서 왕림하신 줄 모르고 무례를 범했습니다.


다시 인사 드리지요. 천진방의 성소봉입니다. 왕림하신 노고수께서는 어느 고인이신지요?”


그 말에 그 껑충한 노인은 무심히 대꾸했다.


“선천각을 침범한 무뢰배에게 알려줄 이름 따위는 없느니라!”


그 말에 성소봉은 눈썹을 치켜 뜨며 표정이 굳어졌다.


'선천각이라니? 그럼 선천무관이 선천각일 때의 전대 노고수라도 된다는 것인가?'


성소봉은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더 이상 입씨름하고 싶지 않았기에 종리후에게 눈짓을 하였다.


종리후는 성소봉의 말의 의미를 깨닫고 성소봉이 저 껑충한 노고수를 상대하는 사이에 백천을 제압해야겠다 생각했다.


이에 종리후는 방심한 틈을 타 단숨에 백천을 향해 판관필을 찔러 들어갔다.


백천의 표정은 그 순간에도 여유로웠고, 천천히 우수에 청강 장검을 들어올리고 있었기에 종리후는 마음 한 켠에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초절정 경지인 자신이 이제 절정 경지에 접어든 백천에게 질리는 만무했다.


이에 애써 그런 의구심을 지우며 백천을 공격하려는데 백천의 표정이 갑자기 이상하게 변하였다.


마치 실망한 듯 인상을 찌푸리는 것이었다.


‘뭐지? 왜 저런 표정을?’


종리후가 의아해하는 순간이었다.


작은 체구의 뭔가가 백천과 자신의 사이에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더니 순식간에 자신의 향해 강맹한 기운이 엄습해왔다.


종리후는 다급히 판관필을 뻗어 그 기운을 향해 찔러 넣었다.


쩌저정!


조금 전 성서봉과 껑충한 노고수의 부딪침에 들려왔던 것과 거의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굉음이 터져 나왔다.


종리후가 놀라 뒤로 세 걸음이나 물러 서 바라보니, 어느 새 백천과 자신의 사이에 웬 작달막한 노인 하나가 자신의 머리통 만한 유성추(流星鎚)를 들고 휘돌리고 있었다.


종리후는 이 노인 또한 자신과 동일한 초절정의 고수이며, 방금 한 수는 자신보다도 고강했음을 깨닫고 놀라서 물었다.


“뉘, 뉘십니까? 어느 고인께서 왕림하신 겝니까?”


이에 노인은 무서운 표정으로 짧게 답했다.


“선천각... 오장로···”


“예? 선천각이면 선천무관의 장로시단 말입니까?”


종리후가 놀라 반문했다.


인급의 말석인 선천무관에 초절정 장로가 있었다니, 이게 어찌된 영문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저기 저 껑충한 노인 또한 선천무관의 장로라는 말인가?


종리후가 그런 물음을 떠올리고 있을 때, 장내에 경악과 경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니? 저 분들은 만서고와 무기고를 담당하시는 삼장로와 오장로가 아니신가?”


“저 분들이 초절정 경지셨다니?”


“우리 선천무관에 초절정 경지가 두 분이나 계셨다는 말인가?”


“한데 어째서 지금까지 실력을 숨기고 계셨던 거지? 그리고 대체 왜 지금 실력을 드러내신 거고?”


사람들은 그 놀라운 사실에 저마다 한 마디씩 하며 술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성소봉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초절정의 두 장로로 인해 단숨에 일이 틀어지게 되고 대치하게 되자, 얼굴이 굳어지다 못해 흑빛이 되어 있었다.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고작 삼대제자에 불과한 저 어린 녀석을 대체 왜 초절정의 두 고수께서 나서서 두둔하시는 겁니까?”


이에 삼장로의 이어진 말에 성소봉은 물론 좌중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녀석은··· 나와 오장로의 공동전인(共同傳人)이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가장 놀란 것은 당사자인 백천이었다.


백천은 '아이쒸, 늙은이들이 굳이 왜 끼어들고 난리야?'라며 불만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가 그 소리를 듣자 입을 쩍 벌린 채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예? 대체 언제부터요? 누구 마음대로요?’


백천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이 없어하고 있었지만, 그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모두 그제서야 이해가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어쩐지 삼대제자치고 실력이 너무 고강하더라니? 알고 보니 두 초절정 노고수의 공동전인이었구만!”


“암! 두 명의 초절정 고수의 공동전인이었으니, 저 정도 무위를 보이는 것도 이해가 되지!”


“허! 그러면 가진 공력보다 높은 위력을 보였던 그 기술도 두 장로께 전수 받은 것일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고서야 이 인급 말석의 선천무관에 그런 대단한 무공을 익힐 방법이 또 어디 있겠는가!”


경탄 어린 말들이 이어지며 지금껏 보육동의 천덕꾸러기로 여겼던 백천이 사실은 무관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이었다는 사실에 모두들 깜짝 놀라했다.


'어라? 이러면 또 얘기가 다르지? 흠흠... 이 정도야 뭐 마음 넓은 내가 이해해 줄 수 있지!'


백천은 처음에는 그게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냐며 삼장로를 향해 소리 지르려다, 장내의 분위기가 자신을 향해 경탄과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자 가만히 그 분위기를 즐기기로 하였다.


한데 바로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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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37화 +4 24.06.08 3,054 54 14쪽
36 제36화 +4 24.06.07 3,119 54 14쪽
35 제35화 +6 24.06.06 3,224 54 13쪽
34 제34화 +4 24.06.05 3,265 64 15쪽
33 제33화 +6 24.06.04 3,332 68 15쪽
32 제32화 +5 24.06.03 3,431 65 14쪽
» 제31화 +4 24.06.02 3,466 72 13쪽
30 제30화 +7 24.06.01 3,556 70 15쪽
29 제29화 +6 24.05.31 3,586 73 12쪽
28 제28화 +6 24.05.30 3,727 73 12쪽
27 제27화 +4 24.05.29 3,793 75 12쪽
26 제26화 +6 24.05.28 4,129 79 12쪽
25 제25화 +19 24.05.27 4,446 87 15쪽
24 제24화 +6 24.05.26 4,576 100 15쪽
23 제23화 +7 24.05.25 4,553 105 13쪽
22 제22화 +6 24.05.24 4,615 103 12쪽
21 제21화 +5 24.05.23 4,799 103 13쪽
20 제20화 +8 24.05.22 4,971 99 13쪽
19 제19화 +6 24.05.21 5,038 108 13쪽
18 제18화 +7 24.05.20 5,108 114 12쪽
17 제17화 +3 24.05.19 5,219 108 12쪽
16 제16화 +5 24.05.18 5,269 110 15쪽
15 제15화 +4 24.05.17 5,334 108 12쪽
14 제14화 +7 24.05.16 5,355 113 13쪽
13 제13화 +6 24.05.15 5,336 112 12쪽
12 제12화 +4 24.05.14 5,374 111 11쪽
11 제11화 +6 24.05.13 5,467 109 13쪽
10 제10화 +6 24.05.12 5,627 104 12쪽
9 제9화 +4 24.05.11 5,650 10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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