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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太影) 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in 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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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태영(太影)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4
최근연재일 :
2024.07.05 18:20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229,464
추천수 :
4,724
글자수 :
374,240

작성
24.06.01 18:20
조회
3,555
추천
70
글자
15쪽

제30화

DUMMY

‘으흐흐··· 내 이럴 줄 알았지. 이제보니 사혈교 첩자 놈이었구만? 그럼 혹시 다른 놈들도?’


백천은 뒤이어 곁에 선 종리후와 소주상, 사마장천을 연달아 보며 ‘인물정보’를 살폈다.


그러자 역시나 예상대로 종리후는 사혈교의 혈수당(血手堂)의 당주, 소주상은 혈수당의 제 일대주를 맡고 있었고, 의외로 사마장천은 사혈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백천은 여기까지 파악이 되자 아까 사마웅과 소전이 복용한 것에 생각이 미쳤다.


‘아까 사마웅이란 놈이랑 소전이 한 뽕도 분명 사혈교에서 준 게 분명해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입증한다···?’


백천이 그렇게 골몰히 고민 중일 때, 관주 임백상이 조심스러운 어투로 성소봉에게 물었다.


“이제 보니 소장주께서 성대협을 초빙하신 게로 군요. 잘 하셨습니다! 한데··· 성대협께서 본 무관의 문파대회에 대해 혹시 하실 말씀이란 게 무엇인지요?”


이에 성소봉이 종리후, 소주상과 눈짓을 주고받더니 기다렸다는 듯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당금 강호는 사혈교가 준동하여 매우 어지러운 시기가 아닐 수 없소이다.


이에 우리 호북 무림계에서도 사혈교의 교도들이 각 문파에 침투하여 간계를 꾸미는 것을 경계하고 감시하고 있고, 이 성모 또한 이에 앞장서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소이다.


한데 오늘 그 교도로 보이는 자를 발견하였으니, 내 어찌 허투루 넘어갈 수 있겠소이까?”


“그 교도로 보이는 자라면···?”


“바로 저 자, 백천이란 자 말입니다!


종장로께서 말씀하셨듯 저 백천이란 자가 펼친 것은 사마외도의 공법이며, 이 성모가 볼 때 분명 사혈교의 음양광폭공(陰陽狂爆功)이 틀림 없소이다!”


“허···! 사혈교의 음양광폭공이라니···”


그 말에 관주 임백상을 포함하여 모든 중인들이 깜짝 놀라 대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금 강호에서 사혈교는 사도로 지정되어, 무림의 공적으로 치부되는 집단이었다.


백천이 그런 사혈교의 교도이고, 그가 펼친 무공이 음양광폭공이라니!


좌중은 모두 그 놀랍고도 무서운 말에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였다.


하지만 사부 양호와 백천의 사형제들이 펄쩍 뛰며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이는 십년 간 백천을 지도한 사부인 이 양모가 증명할 수 있습니다!”


“사형제들인 저희들도 그가 사혈교와 무관함을 증언합니다!”


그러자 소가장주 소주상이 앞으로 나서며 양호와 순우창, 공량을 손가락질하며 위협하듯 소리쳤다.


“허! 그대들은 그 말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 사혈교도를 비호하다가는 자네들도 한통속으로 몰릴 수 있음을 정녕 모르는가?”


그 말에 양호와 백천의 사형제들은 순간 움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주상은 만족해하며 백천을 보고 음흉하게 웃었다.


마치 ‘너는 이제 끝났다’라고 말하는 듯 했다.


백천은 그런 소주상을 팔짱을 낀 채, 무심히 바라보다 순간 눈을 빛냈다.


큰 몸짓으로 손을 들어 올렸던 소주상의 소맷자락 안에서 핏빛의 영롱한 색깔의 ‘血’이란 글자가 새겨진 단약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백천은 그 순간 직감적으로 그것이 사마웅과 소전이 복용한 문제의 단약임을 깨 달았다.


‘옳거니! 저게 바로 그 뽕이로구만?’


어느새 백천의 얼굴에는 소마괴 불신통을 꼭 닮은 사악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이 시키들··· 이제 다 죽었어!’


백천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아, 예~ 잘 들었구요. 그래서 그 증거가 뭔데요?”


백천의 당돌한 그 말에 소주상은 순간 어이가 없어 말을 멈췄다가 이내 대경하며 소리쳤다.


“허! 네 놈이 펼친 음양광폭공의 흔적이 곧 증거가 아니겠느냐?”


“아! 음양광폭공이요? 그걸 펼치면 어떤 흔적이 남는데요?”


백천이 말꼬리를 잡듯 그렇게 묻자 소주상은 노기를 간신히 억누르며 말했다.


“네 놈처럼 본신의 힘보다 수 배의 힘을 순식간에 발휘하게 되지. 그게 바로 증거가 아니겠느냐!”


이에 백천은 손뼉을 탁 치며 말했다.


“아하! 그런 힘을 냈는데 아무런 부작용도 없는 거에요?


막 얼굴 한쪽은 벌겋게 되고, 나머지 한쪽은 시퍼렇게 변하고, 혈맥 터질 듯 튀어 오르고 눈알이 벌게지고 뭐 그런 거 말예요.


저기 누워서 저 지랄하고 있는 저 새끼처럼요!”


백천은 그렇게 말하곤 소주상의 뒤에서 아직까지 진정되지 못하고 발작하고 있는 소전을 가리켰다.


끄르르.


아직까지 몸을 부르르 떨며 여전히 발작하고 있는 소전의 모습은 누가 봐도 방금 백천이 설명한 그러한 부작용과 똑 닮아 있었다.


“뭐 저 새끼? 이··· 이 자식이!”


소주상은 백천의 이죽거림과 욕지거리에 노기가 치솟는 와중에도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중인들은 잠시 성소봉과 종리후의 등장에 압도되었다가 그 말에 정신을 차리고, 어쩌면 소전이 음양광폭공을 펼친 게 아닐까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소주상이 다급히 해명하려는데 갑자기 백천이 양손을 쳐들며 말했다.


“정 의심스러우면 제 몸을 뒤져보시던가요. 뭐라도 나오나!”


소주상은 그 말에 눈을 빛내며 반색했다.


‘제 손으로 무덤을 파다니. 역시 아직 어린 놈이라 경솔하구나!’


속으로 반전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허! 그게 좋겠구나. 그리 떳떳하다면 네 몸을 뒤져본들 뭐가 나오기라도 하겠느냐!”


그 말을 하며 소주상은 천천히 백천을 향해 다가갔다.


그는 양손을 푸는 척하며 오른손으로 소매속에 있던 혈폭신단을 움켜쥐고 소매로 가렸다.


백천의 몸을 뒤지다가 백천의 옷속에서 혈폭신단을 발견한 척 하려는 의도였다.


소주상은 백천의 두 발자국 앞으로 다가가 백천의 앞섶을 향해 양손을 뻗어냈다.


어느 새 그의 얼굴에는 자신도 모르게 희미한 웃음이 걸려 있었다.


한데 그 순간이었다.


타탓!


백천의 몸이 흐릿하게 움직이는 듯 하더니 순식간에 소주상의 품속으로 파고 들어 타혈점혈법의 수법으로 전신 요혈을 타격하여 점혈하였다.


“어어! 윽!”


침음성과 함께 소주상은 놀란 눈으로 그대로 양팔을 든 자세로 굳어버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그 상황에 소주상은 크게 떠진 눈알만 연신 굴려대며, 영문을 몰라하고 있었다.


하지만 뒤이어진 백천의 말에 굴려대던 눈알은 노기로 핏줄이 벌겋게 서야했다.


“어라? 갑자기 몸이 굳어 버리셨네? 어디 지병이라도 있으셨나?”


마치 제가 한 일이 아니라는 듯 백천은 놀란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이 씹어먹을 어린 놈이!’


속으로 백천을 향해 수없이 욕을 해대는 소주상을 바라보며, 백천은 빙글거리며 웃더니 혈폭신단을 쥐고 있는 소주상의 오른쪽 소매를 들춰냈다.


그러자 주먹 안에 움켜 쥔 하나의 단약이 드러났다.


백천은 계속해서 웃음 지으며 말했다.


“그런데 소장주께서 뭘 움켜쥐고 계셨네요? 이게 뭐지? 핏빛이고 아주 영롱한 색깔의 ‘血’이란 글자가 새겨진 단약 같은데요?”


백천은 마치 여기 보라는 듯 손가락으로 소주상의 주먹 안에 움켜 쥔 단약을 가리키며 일부러 더 큰 소리로 주변을 향해 그렇게 말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다들 얼이 빠져 있던 좌중은 모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소주상이 주먹으로 쥐고 있는 혈폭신단을 발견했다.


“아니, 저것은!?”


“핏빛의 단약이라니··· 거기다 血자가 새겨진 단약이라면 사마외도의 것이 틀림없지 않겠나?”


“가만 있자. 血자를 독문 표식으로 새기는 것은 바로 사혈교의 수법이 아니던가?”


놀라움과 경악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중인들은 이제 소주상과 소전 그리고 이전에 경기하였던 사마웅을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사마웅은 소전만큼 힘을 쓴 것이 아니었기에 혈폭신단의 약효가 충분히 나오지 않아 아직 발작을 하지는 않았으나, 소전과 마찬가지로 얼굴이 반반으로 빨갛고, 파랗게 변하고 눈도 슬슬 충혈되어 가고 있었다.


이에 아들 사마웅을 안정시키고 있던 사마장천은 그 달라진 분위기에 분노하여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해졌으나, 어찌할 바를 몰라 성소봉과 종리후를 바라봤다.


성소봉과 종리후는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며 입을 다문 채 ‘전음’을 사용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 했다.


이에 사마장천이 실망하여 시선을 돌리려는데, 그때 귓가로 전음이 들려왔다.


『이보게. 장천, 나 좀 도와주게!』


사마장천이 그 전음이 들린 곳을 돌아보니, 몸이 굳어진 채 눈알만 굴리고 있는 소주상이 보였다.


연이어 소주상의 전음이 들려왔다.


『이대로 흘러가면 우리 모두 끝장일세. 얼른 이 어린 놈을 없애고, 나를 풀어주게!』


『알겠네. 내 저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네!』


사마장천은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전음을 보냄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몸을 날렸다.


“야, 이 개자식아! 어디서 개수작을 부리느냐!”


터텅!


사마장천은 단상을 박차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경기장의 백천을 향해 떨어져 내렸다.


어느 새 그의 양손에는 철로 된 권갑(拳甲)이 끼워져 있었다.


너무도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었고 설마 그가 경기장에 난입할 줄은 아무도 몰랐기에 아무도 나서서 그를 말리지 못했다.


권갑을 낀 사마장천의 양손에는 시뻘건 기운이 넘실거리다 못해 줄기줄기 아지랑이와 같이 일렁이고 감싸고 있었다.


절정의 상징과도 같은 극한의 권기(拳氣)가 펼쳐진 것이었다.


마치 백천의 육신을 짓뭉개 버리겠다는 듯 사마장천은 권기가 깃든 권력을 연이어 백천을 향해 펼쳐냈다.


거웅처럼 거대한 몸집의 그가 공중에서 떨어져 내리자 순간 백천은 사위가 어두워진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백천은 여유로운 태도로 스윽 양주먹을 들어 맞아갔다.


그의 양주먹에도 아지랑이와 같은 흰색 권기(拳氣)가 머금어져 있었다.


파파파팡!


권력과 권력의 부딪침에 공기가 찢겨져 나가는 듯한 파열음이 들려오며, 동시에 둘은 뒤로 튕겨졌다.


백천이 한 발 물러선 만큼 사마장천 또한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 내려섰다.


그야말로 백중세(伯仲勢)!


이에 사마장천의 표정이 굳어지고 노기로 얼굴이 다시금 터질 듯 벌겋게 달아올랐다.


“이··· 이 개자식이···”


경지가 적어도 한 단계는 높은 자신이 공중에서 공격하는 이점까지 얻었음에도 고작 절정 경지 초입에 불과한 어린 백천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자, 자존심이 상한 것이었다.


게다가 이어진 백천의 말에 그는 노기를 참지 못하였다.


“덩치는 크신데 영 손맛이 싱겁네요? 어떻게 저 아드님처럼 소장주님 손에 든 단약이라도 하나 잡수시는 게 어떠십니까?”


여유로운 태도로 그렇게 말하는 백천의 말에 사마장천은 이성의 끈을 놓고 분기탱천하여 그대로 달려들었다.


“으아아악! 이 개자식! 죽여버리겠다!”


사마장천의 순식간에 삼 장의 거리를 격하고 달려들어 백천의 가슴을 향해 붉은색 권기가 깃든 권력을 뻗어냈다.


백천은 피하지 않고 양팔을 가슴에 모은 채 사마장천의 권력을 그대로 아래로 쳐내려 했다.


사마장천은 이에 자신의 권기의 위력을 알기에 그대로 백천의 두 팔이 터져 나갈 거라 생각했으나,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터텅!


백천의 가슴에 모은 양주먹이 아래로 내리치자 사마장천의 권력이 깃든 두 주먹은 그대로 밑으로 튕겨 나가고 말았다.


바로 백천이 이제 10성 대성한 인하급 심의육합권의 웅고(熊股)라는 기술이었다.


사마장천은 이를 악물고 아래로 튕겨진 양주먹에 공력을 돋우어 가장 가까운 백천의 하단전을 향해 권력을 뻗어냈다.


하지만 그 순간 백천은 오행보로 물 흐르듯 유연하게 옆으로 피해내어 사마장천의 옆으로 돌아가서는 갑자기 크게 소리를 질렸다.


“으아아아!”


이는 심의육합권의 기술 중 하나인 뇌성(雷聲)이라는 기술로 상대를 위축시켜 공격하는 수법이었다.


백천이 가진 공력의 반 밖에 내지 않았으나, 그 소리는 우뢰와 같이 커서 사마장천은 순간 귀가 멍멍하다 못해 뇌가 진탕되는 충격을 받았다.


그러자 귓가로 백천의 입죽거림이 들려왔다.


“아, 그쪽이 하도 소리를 질러대길래. 저도 한번 따라해봤어요. 아우, 소리 질렀더니 목이 다 아프네.”


목을 매만지며 그렇게 너스레를 떠는 백천의 모습에 정신이 없는 중에도 사마장천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이, 이 개자식이!”


사마장천은 옆에선 백천을 향해 권력을 실어 휘돌아 공격해갔다.


하지만 백천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 몸을 움츠려 사마장천의 가슴팍으로 파고 들었다 일어서며, 그의 가슴을 향해 권기가 담긴 권력을 쏟아냈다.


심의육합권의 용요(龍腰)라는 기술로 전신을 움츠렸다 펴며 심의육합권의 발경의 묘리인 영경(靈勁)을 담는 고급기술이었다.


퍼퍼펑!


순식간에 삼권을 가슴에 명중 당한 사마장천이 비칠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크으으윽!”


호신강기로 보호하였어도 타격 당한 부위가 음푹 들어갈 정도로 외상이 심했고, 이로 인해 내장이 상한 듯 핏물이 올라왔다.


사마장천은 이대로 가다가는 그대로 패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이 가진 최절초를 펼치고자 하였다.


“으아아앗!”


사마장천이 전신의 모든 공력을 끌어올리자, 머릿털이 빳빳이 위로 서며 얼굴이 마치 잘 익은 홍시처럼 빨갛게 변하였다.


그가 가진 극양(極陽)의 공력을 최대치로 펼치자 주변의 공기마저 후끈하게 달아올라 마치 활화산의 한 가운데 있는 착각마저 들게 만들었다.


그 순간 사마장천은 붉은색 권기가 잔뜩 넘실거리는 권력을 있는 힘껏 백천을 향해 폭사시켰다.


그가 익힌 열양팔권(熱陽八拳)이라는 권법의 최절초인 적열진화(赤熱眞火)라는 수법이었다.


붉은색 후끈한 열기를 머금은 그 권력에 닿으면 순식간에 모든 게 타버려 재로 변할 것 같은 강맹한 위력이 담겨 있었다.


백천은 그런 무시무시한 권력을 대하고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가만히 선 채로 무서운 눈빛으로 사마장천을 향해 기운을 발산하였다.


그러자 사마장천이 그 매서운 기운에 움찔하며 위축되어 공력이 반은 흩어졌다.


이는 백천이 익힌 인하급 심의육합권의 호포두(虎抱頭)라는 초식의 묘용이었다.


백천은 호포두가 통하자 득의한 표정을 지으며 기세가 반은 꺾인 사마장천의 권력 사이로 자세를 낮춰 그대로 달려들었다.


파파팟!


은연 중에 잠영신법(潛影身法)을 오행보에 담아 펼치자 마치 순간이동을 한 듯 눈 깜짝할 사이에 사마장천의 가슴팍으로 파고든 백천은 다시금 용요의 기술로 조금 전 격중시켰던 부위를 다시금 권력으로 연이어 후려쳤다.


퍼퍼퍼퍽!


마치 북 터지는 소리가 들리며 사마장천의 가슴에서 피가 튀고 그대로 뒤로 튕겨져 나뒹굴었다.


“크··· 크으윽!”


바닥에서 부들거리며 신음하는 사마장천의 모습에 백천은 만족하며 속으로 기도하며 제발 시스템 알림음이 들려와 주기를 기대하였다.


그러자 다음 순간 놀랍게도 기대하던 시스템 알림음이 진짜로 들려왔다.


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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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28화 +6 24.05.30 3,726 73 12쪽
27 제27화 +4 24.05.29 3,793 75 12쪽
26 제26화 +6 24.05.28 4,128 79 12쪽
25 제25화 +19 24.05.27 4,445 8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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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23화 +7 24.05.25 4,552 10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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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21화 +5 24.05.23 4,799 103 13쪽
20 제20화 +8 24.05.22 4,971 99 13쪽
19 제19화 +6 24.05.21 5,037 1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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