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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님의 서재입니다.

엘프 빼고 다 나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boss1126
작품등록일 :
2021.08.26 21:04
최근연재일 :
2021.10.15 20:00
연재수 :
36 회
조회수 :
2,051
추천수 :
35
글자수 :
199,397

작성
21.09.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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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아틸란 자치령.

DUMMY

‘휴···. 깜짝 놀랐네. 다행이네. 못 본 것 같네.’


에리드는 놀란 마음을 안정시키고 이준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는 평범한 검을 보고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하였다.


“그런 검은, 밖에 있는 시체에서 주워 써도 되는 거 아니에요?”


이준은 손가락을 치켜들고 양옆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쯧쯧. 이 검은 말이야. 트랜스폼 웨폰(transform weapon)이라는 거야.”


에리드는 생각했다.


‘탐욕적인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소소한 것에 만족할 줄이야······. 번쩍거리는 장신구를 보고 눈이 돌아간 내 자신이 부끄럽군.’


이준은 트랜스폼 웨폰의 손잡이를 잡았다.

순간 이준의 외모가 미세하게 바뀌었다.

물론 그의 인상과 다르기는 하지만 곱상한 외모는 어디 가지 않았다.


“자 봐봐. 이 검에는 이런 능력이 있는 거지.”


트랜스폼 웨폰(transform weapon)은 마도구긴 하였으나 루그니카에서는 별로 가치가 없는 마도구였다.

일단 능력이 고작 사용자의 생김새를 바꾸는 능력이기 때문이었고, 그 능력 때문에 도적단이나, 범죄자들에게서는 최고의 마도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가치도 하락해버리고 능력도 쓸모가 없어 골동품 취급이나 받는 마도구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물론 가격도 비싸기도 한 것이 한몫하였다.

하지만 이준은 그렇지 않았다. 엄청난 흥미를 보였다.

‘변신’, ‘무기’ 라는 단어는 이준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에리드는 이준을 보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런 것은 마법으로 간단하게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뭐하러 이런 무기까지 쓰면서······.”


물론 에리드도 정령술의 힘으로 얼굴을 바꿨으니 말이다.


“나도 예전에 마법을 연습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고.”


“그 정도면 간단한 마법이었을 텐데 힘들다고요?”


“응.”


“뭐······. 그럴 수도 있죠.”


이준은 가져갈 것은 한곳으로 모으고 필요 없는 것들은 한쪽으로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곤 에리드를 설득해 마을 사람들의 무덤을 만들어주었다.

물론 도적단들의 시체는 놔두고 말이다.

어느새 동이 트기 시작했다.

이준과 에리드는 제대로 숙면을 하지 못했지만, 도적단의 물품과 마수의 땅에서 얻은 것들을 가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준. 아틸란 자치령 간다고 했죠? 정확히 지리는 알고 계신 것은 맞나요?”


아틸란 자치령.

원래 이곳은 헤리델 틸 아틸란 자작가의 영지였다.

이곳은 엘프와의 전쟁 초기 전초기지가 되어 활용되었다. 수많은 군수물품들이 이곳으로 보급되었다.

그 물품들은 또 야전부대로 조달해야 했다.

중세시대와 같은 이곳에서는 과학이 발전하지 못한지라 사람의 힘으로 직접 물품을 조달해야 했다.

그러므로 전초기지가 세워지거나 발탁되면 모든 군수지원 물품들을 인간이 직접 날랐다.

하지만 그것을 조달하기에는 제약이 너무나 많았다. 지형, 엘프들의 매복, 거리 등이.

물론 현대의 전장 같은 경우에는 수송능력의 엄청난 발달로 인해 보급품 조달이 쉬워졌다.

물론 그것은 제공권을 장악했을 때 얘기이지만, 그만큼 물자조달을 하기 위한 기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물론 루그니카에서는 평범한 인간의 힘을 벗어난 초인들도 있었지만, 그런 사람들이 아랫일이나 하는 일을 했겠나.

그저 계급이 낮은 병사들의 일이었다.

그렇게 아틸란의 영지는 전쟁으로 인해 치안도 망가졌다.

부족한 군수물품이 있다면 영지내에 있는 것을 사용할 때도 많았다. 재정은 점점 악화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국왕은 그의 이러한 노고를 치하에 자치권이라는 것을 주어 아틸란 자치령이 되었다.

이준은 슬며시 혼잣말을 던졌다.


“이제 곧 보여야 정상인데.”


물론 그가 3년 동안 루그니카에 있었다. 많은 곳을 돌아다닌 것은 맞다.

하지만 모르는 길을 한 번 간다고 해서 그 길이 정확히 외워지겠나?

또한, 현대의 도로처럼 안내판이 적혀져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비포장도로와 복잡한 산속의 길을 거쳐 다닌 것이라 외우는 것은 무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루그니카의 지리를 특출나게 잘 아는 것은 아니었다.

에리드가 재차 물었다.


“혹시 모르는 건가요?”


“당연히 대충 알지. 내감이 이곳이라고 말하고 있어.”


“아니! 지금 감으로 간다는 거예요?”


“그렇지. 때론 이 동물적인 감각이 필요할 때가 있지.”


“이준. 그건 동물적인 감각이 아니라 동물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요!”


“뭐, 뭐라고!?”


“거기서 코 벌름벌름 까지 거리면 사냥개가 따로 없겠네요.”


“두고 보자.”


“그런데 이곳도 복수할 대상자가 있는 건가요?”


“아니. 이곳에는 오히려 반대지. 이용할 사람이 있지.”



엘프와의 전쟁초기.


“엘프들의 공격이다! 전원 전투준비!”


아틸란 가문의 성안에 엘프들이 침입한 것이다. 쓰러진 병사의 시체를 본 다른 병사가 재빨리 고함을 친 것이다.


뿌우우!

성내에서 피리소리가 크게 울리며 병사들이 성 내부에 복도로 일제히 달려온다.


와아아아!

병사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앞에 보이는 엘프들은 고작 세 명뿐이다.”


엘프들은 평범한 복장이 아니었다.

전신을 가린 검은 로브와 얼굴을 가리고 있는 가면.


“겁먹지 마라! 수적으로 우리가 유리하다!”


“나머지 인원들은 헤리델 님의 방으로 가거라! 얼른!”


무장한 병사들이 파도처럼 엘프들을 덮쳐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 명의 엘프는 그들의 움직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슉!

한 명의 엘프가 선두의 서 지면을 박찼다.


스르릉!

그 순간 엄청난 속도로 검을 뽑았다. 병사들의 목과 몸통에 섬광의 자국이 생겨 번뜩인 순간 병사들이 두 동강이 되었다.

피가 꽃이 피듯 허공으로 쏘아지고 중력에 의해 떨어진다.

이내 그 엘프는 병사들에게 뇌까렸다.


“아무도 못 지나간다.”


한편 헤리델이 자고 있던 방은 이미 벽이 난도질한 당한 흔적이 보였다.

과연 평범한 사람이 벽에 상처를 낼 수 있을까?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 방안에는 평범치 않은 위험분자가 있는 것.

기사로 보이는 남자가 전신에 땀을 흘리며 검을 손에 쥐고 있었고, 전신을 가리고 있는 로브를 입고 있는 자가 있었다.


“이곳의 영주 헤리델이여. 네놈의 목을 가지러 왔다.”


“뭐야? 이 엘프! 이름을 가르쳐 준 적 없는데 어떻게 아는 거지?”


뭐, 이런 귀족의 성 내부를 침입한 자체가 평범한 실력을 갖춘 자가 아닐 것이다.

검은 로브의 엘프가 움직였다. 부드러우면서 힘이 담겨 있는 움직임이었다.


캉!

헤리델은 엘프의 검을 재빨리 맞받아쳤다. 검과 검이 부딪히며 금속음이 울린다.

그는 생각에 잠겼다.


‘몇 번은 피하고 받아쳤지만, 그저 운이다. 곧 내 운명은······.’


그 순간에도 또 한 번 생각한다.


‘죽겠지! 아······. 땅을 잘못 골랐어. 풍수지리설을 무시한 나의 잘못이겠지. 루그니카 영에서 제일로 멀면 국왕이랑 자주 마주칠 일 없어서 좋았겠다 싶었는데. 일이 이렇게!’


헤리델은 다짐한 듯 입을 열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해도 안 살려주실 거죠!?”


“그렇다.”


헤리델은 무릎을 꿇었다.


“받아들이겠습니다요. 그 대신 제 부하들과 마을 사람들은 건들지 말아 주세요.”

‘받아들이긴! 귀족다운 생활을 누리지도 못했는데! 벌써 죽으라고 말도 안 돼!’


엘프가 검을 헤리델에게 겨누었다.


“자신의 목숨은 구걸하면서 부하와 마을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웃기는군. 어차피 너의 목만 노릴 것이었다. 잘 가라.”


“잠시! 나가는 길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은데······. 혹시 모르잖아요. 나가는 길에 제 부하와 마을 사람들을 괜히 만나서 죽일 수도 있으니.”


“이미 알고 있다. 필요 없다.”


물론 성을 몰래 침입했다는 것은 탈출로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인데 말이다.

헤리델의 목청이 커졌다.


“아니! 이 큰 성을 당신보다 제가 더 잘 아는데 무슨 헛소리입니까. 경우라는 게 있잖아요! 물론 그쪽이 아주 비열한 엘프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엘프는 그의 모습에 어리둥절하였지만, 무게를 지켰다.


“애초에 그런 약속은 하지도 않았다. 비열하기 짝이 없는 것은 인간이다. 감히 죽음이 앞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냐!”


“예! 예! 곧 죽는데 당연히 말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가야죠.”


쾅!

방문이 터지듯 열리면서 그 순간 검은 머리의 남자가 나타났다.

헤리델은 크게 외쳤다.


“류이준 대공!”


“자고 있는데 너무 밖이 시끌벅적하더라고 혹시나 해서 이 방으로 왔지.”


엘프의 인상이 구겨졌다.


‘이 인간···. 말로 시간을 끌었어.’


헤리델은 잽싸게 일어났다. 엘프에게 고개를 돌렸다.


“내가 비굴한 행동을 했다고 날 업신여겼군. 하지만 난 그 죽음이 오가는 상황 속에서도 수만 가지의 기지를 발휘해 이 상황을 타도한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저력이란 것이다!”


물론 미사여구로 잘 포장해 저렇게 말한 것이지. 그저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한 게 맞다.

엘프는 재빨리 헤리델에게 몸을 날렸다.


‘시간이 없다.’


캉! 캉! 캉!

엘프가 몸을 날린 순간부터 검과 검이 부딪혀 금속음이 연달아 울리고 스파크가 여기저기 튀기 시작했다.


캉!

헤리델의 기합이 연이어 들려온다.


“하아압!”


캉!


“이아압!”

캉!


“고작 이것이냐! 아직 멀었다!”


아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헤리델. 이준은 머리를 긁적였다.


“헤리델. 너 뭐하냐? 내가 싸우고 있는데 마치 네가 싸우고 있는 것처럼 들린다.”


엘프의 공격은 계속해서 이준이 막고 있었다. 헤리델은 그저 효과음을 낸 것뿐이었다.


“사악한 엘프여! 맛이 어떠냐!”


캉!


“아니 헤리델 좀 조용히 하라고!”


이준은 엘프와 싸우면서도 여유 있게 헤리델에게 말을 했다.


“류이준 대공! 앞을 보시오. 진정한 무인은 한 눈을 파는 것은 안되는 행위오!”


캉!

이준은 엘프의 검격을 계속해서 막아냈다.


“헤리델. 내가 구해줬으니 이 답례도 언젠가는 받을 거다.”


“당연할 소리. 평생 답례를 줘도 못 갚을 것입니다.”


헤리델의 말을 들은 순간 이준의 전신에서 무형의 기운이 파문을 형성한다. 이내 그 기운은 급작스레 범란한다.

그 엄청난 파괴의 권능이 일순간 검의 응축되어 허공을 갈랐다.


콰콰쾅!

폭음과 함께 헤리델의 방이 일순간 잘려나갔다.

이준의 눈빛은 승기의 눈빛이 아니었다.


“도망갔네.”


하지만 헤리델은 이내 자신의 방을 보며 좌절한다.


“역시! 옛 선조 님들의 말씀이 옳았어! 땅을 잘 골라야 해!”


“지금 목숨 구해줬는데 방이 잘려나갔다고 낙담하고 있는 거야?”


이준이 헤리델에게 말한 후 누군가 들어왔다. 그에게 말을 걸었다.


“오! 리든바인. 그쪽도 일이 잘 끝났나 봐.”


국가 최강의 속하는 무신 리든바인을 친구마냥 부르는 이준. 그도 이곳에 대한 예의를 배웠지만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아, 이름으로 부르다 보니 습관이 된 것.

물론 리든바인은 그런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리든바인이 주위를 둘러보고 이준에게 고개를 돌렸다.


“한 명은 죽였다. 나머지들은 도망간 것 같군.”


“내 상대도 도망간 것 같아.”


****


“라는 일이 있었지.”


에리드는 이준에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게 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랑 뭐가 연관되어 있다는 거죠. 듣다 보니 썩 이용할 가치도 있어 보이지도 않는 인간인 것 같은데.”


“그놈은 생각보다 약속 같은 것에 있어서는 칼같이 지키는 놈이야. 오래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렇다면 정으로 사람을 판단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렇기에 배신도 당한 거 같은데.”


에리드의 말이 가슴을 쑤시듯 쑥 들어왔다.


“정, 정은 아, 아니야···. 나를 대공이라고 불러줬던 것도 나와 내기를 해서, 내가 이겨 계속 그렇게 불러주는 거야. 귀족이 이런 사소한 약속을 지켜주는 것 봤어? 나를 믿고 가보자. 지금은 그가 필요해.”


“이준. 혹시 그것도 동물적인 감각에서 나온 건가요?”


“아니. 이것은 경험의 바탕으로.”


“그렇죠. 경험을 토대로 동물들도 행동으로 옮기죠.”


“뭐, 뭐이 샹년이!”


“예!? 방금 뭐라고 하신 거죠.”


“에리드 앞을 봐.”


드디어 산골에서 벗어나 넓은 들판이 보였으며 커다란 성벽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렇게 이준은 점점 성벽과 가까워지고 있으며 에리드는 그 뒤에서 그에게 툴툴대고 있었다.

이준은 에리드에게 고개를 돌렸다.


“미안, 에리드 내가 너무 심했어. 내가 한 부탁은 들어줄 거지.”


“다음부터는 말 가려가면서 하세요. 이준.”


성곽의 출입구를 지키고 있던 병사들이 이준과 에리드를 쳐다보았다.

일명 근무 서는 일개 병사들이다.

둘 다 경갑과 클레이 모어를 차고 있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대충 확인했다.

이준도 경갑은 도적단의 물품을 뒤지다 발견해 입은 것이다.

경비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저 썩을 년, 놈들 얼굴에 행복이라는 것이 쓰여 있네.’


‘용병 놈들 같은데 생과 사가 오가는 곳을 자주 들락날락할 것인데, 정신이 글러 먹었군.’


물론 그들이 이준과 에리드를 보며 시기와 질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과의 지금의 처지를 비교한다면 말이다.


‘가지고 있는 거 탈탈 털어서 빈털터리로 들여보내 줘야지.’


‘저 녀석들 들고 있는 것을 탈탈 털어서 들여보내야겠군.’


정말 글러 먹은 놈들은 그들인 거 같다.

이준과 에리드는 그들 앞에 섰다.


“정지! 정지! 정지!”


경비 한 명이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에리드는 주눅 들지 않고 앞에 섰다.

하긴 그녀라면 평범한 병사를 보고 주눅이 들겠나. 오히려 가소로울 수밖에.


“에리드는 여기에 들어가고 싶어용~! 들여 보내 주세용!”


아까 이준이 ‘두고보자’ 하고 에리드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물론 아직 에리드가 인간의 문화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병사들은 측은한 얼굴로 이준에게 다가왔다.


“아픈 여동생을 잘 보살펴주고 있었군. 힘내렴.”


“요즘 시대에 가족도 버리는 놈들도 많은데, 이런 동생을 책임감 있게 잘 보살펴주고 있는 너를 보고 있으니 나 자신을 되돌아봐야 할 것 같군.”


금방까지 돈 뜯어 먹으려는 사람들인 게 맞나 싶을 정도의 표정이었다.

물론 그런 행위를 보고 있는 사람도 창피한 것이 맞지만 이준은 에리드를 보며 만족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그라들긴 하지만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귀엽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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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틸란 자치령. +1 21.09.14 41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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