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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白衣帝國) 2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2inro
작품등록일 :
2017.02.21 19:12
최근연재일 :
201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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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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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1 - 영원히 고통받는 중화(2)

DUMMY

백의제국 2 외전 1 - 영원히 고통받는 중화(2)




제국 28년(1923년) 5월 20일 오후 3시 10분 중화민국 수도 베이징



대한제국의 생화학 테러가 있은 뒤에 안후이 파가 급속히 약화되자 비교적 군 병력의 손실이 적었던 직례파가 수도를 장악했다. 2대 총통이었던 왕사정은 자진하여 내려가고, 펑궈장이 스스로 3대 총통직에 올랐다. 그리고 1920년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안후이 파의 잔재 세력 제거를 위해 남진을 계획 중에 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들의 뜻대로 항상 되지는 않았다.


-콰앙!


문이 벌컥 열리고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남자들이 들어왔다. 그들의 외모나 옷차림새를 보면 영락 없는 중국 장군이었다. 그리고 그들 중에 아는 얼굴들이 있었다. 하지만 펑궈장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무언가가 심각하게 잘못 되었음을 깨달았다. 남자들 중 한 명이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경호원들이 그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뒤에 있는 남자들도 그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쏘지마! 쏘지마..."


펑궈장은 일단 대화를 먼저 해보기로 했다.


"너는 내가 알던 그가 아니다. 가죽을 뒤집어 쓴 거냐?"


"내가 누군지에 대해서 너는 굳이 알 필요가 없지. 안 그래?"


그는 완벽하게 북경어를 구사했다. 펑궈장이 알기로 그 장군은 북경 출신이 아니었다. 그는 혼란스러웠다.


"원하는 게 뭐야?"


펑궈장이 묻자 남자가 앞으로 한 발자국 나아갔다. 그러자 경호원들이 다시 총구를 겨누었다. 펑궈장은 손을 들어 그들이 총구를 내리도록 했다. 남자는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그의 옆으로 다가가더니 품 속에서 접혀 있는 종이 두 장을 꺼내 펼쳐 책상에 내려놓았다. 펑궈장은 종이에 적힌 글을 읽어보았다. 그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두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게 도대체 무슨..."


내용을 요약하자면 간단했다. 직례파는 대한제국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요 자리에 한국인을 앉히는 것이다. 즉, 직례파를 식민화시켜서 중화민국 전역을 정복한 다음 합병할 생각이라는 것이다. 펑궈장은 그를 째려보았다. 그러자 그가 허리 춤에서 단검을 뽑아 펑궈장의 목을 겨누었다.


"뭐하는 짓거리야!"


경호원들이 적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그러나 그들은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잘 생각해. 우리는 돈이 많아. 너희들이 일으킨 질병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고, 스페인 독감으로 또 돈을 벌었어. 비록 해군 군축 조약에 서명 했어도 육군은 서명 안 했어. 공군도. 설마 그때의 악몽을 잊은 거야? 이번에는 더 많은 전차와 장갑차와 군화가 이 땅 전체를 밟고 다니기를 원해? 흐음... 그리고 말이야. 만약 우리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면 너희 가족이나 친적, 지인들을 잡아다가 독수리로 만들어버릴 거야.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어쩌면 너희들이 독수리가 될 수도 있겠지."


그들은 독수리가 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펑궈장 목에 칼날을 겨누고 있던 남자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목을 크게 돌리고 한 손을 펑궈장의 척추로 가져갔다.


"등 가죽을 벗겨 벌린 다음 도끼로 뼈를 으깨서 벌리지. 그런 다음 네 허파를 꺼내어 어깨에 걸치면 독수리가 되는 거야. 바이킹이 흉악한 놈 처리할 때 사용한 처형 방식인데... 어때? 서명 할래? 아니면 가족들 먼저 죽고, 너까지 죽을래? 응?"


"그 독감... 네 놈들이 한 짓이지! 난 알아! 독감이 퍼지자마자 너희들은 우리들에게 먼저 치료제를 건네주었어. 어쩌면 스페인 독감도 네놈들의 짓일 지도 몰라! 이 살인자들! 더러운 조선놈들! 황제 좆까라 그래! 그리고 지금 나를 죽이면 너희까지 곤란해질 텐데? 내 경호원들이 너희들을 겨누고 있어. 곧 더 많은 경호원들이 와서 너희들을 겨눌 거야. 내가 너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 같은데?"


펑궈장이 그를 역으로 협박하려하자 그는 크게 웃었다. 이윽고 문이 벌컥 열리면서 그의 경비들이 들어와 그들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펑궈장은 여유로운 미소를 띄며 그를 바라보았다.


"스페인 독감은 우리가 한 짓 아니야. 병신 새끼야. 그리고 지금 너희가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게 있어. 우리는 어디에나 있어. 생각해봐. 어떻게 질병이 전국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었겠어? 우리는 손이 많고, 발이 많고, 눈이 많아. 만약 지금 여기에서 나와 내 동료들을 쏴죽인다면 네놈들의 소중한 사람들이 죽을 거야. 그리고 정부에서는 계속되는 국경 마찰을 빌미로 너희들을 싸그리 밀어버릴 수도 있어. 물론 질병으로 짱깨 새끼들 쓸어버린 것은 좀 더러운 일이고, 유감이라 생각하지만 지금 그게 중요할까? 내가 보기에는 이게 더 중요해보이는데? 적어도 우리 사이에 있어서 말이야."


펑궈장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는 다시 종이를 보았다. 마지막 장에는 서명란이 적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을 조심스럽게 만년필로 가져갔다. 그리고 잉크를 찍고 살짝 털어내고는 떨리는 손으로 서명을 하기 시작했다. 서명이 끝나자 그는 만년필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그들을 저주했다.


"천하의 빌어먹을 놈들... 불지옥에나 떨어져라."


"자... 이제 남은 건 뭐지?"


펑궈장은 경비원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경비원들은 조심스럽게 총구를 내렸다. 그러자 열 명의 요원들이 즉시 기관단총으로 경비원들을 갈기기 시작했다. 펑궈장을 붙잡고 있던 그 역시 펑궈장을 일격에 눕히고 주변에 있던 경비원들을 갈겼다. 앉아 있던 장군들은 겁에 질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바닥에 엎드렸다. 경비원들이 순식간에 정리되자 그들은 탄창을 갈아끼우고 바닥에 엎드려 있는 장군들까지 쏴갈겼다. 오직 펑궈장만이 살아남았다.


"공식 선언하고 손님을 기다려.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여기 남는다."


펑궈장은 순식간에 일어난 이 참상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멍하니 쳐다보았다. 한순간에 핵심 인사들이 모조리 죽어버렸다. 펑궈장은 이제 혼자가 되었다. 이윽고 경비원들이 우르르 몰려왔으나 펑궈장은 사격을 불허했다. 그는 더 이상의 참상을 막아야만 했었다.


제국 정보원 측 요원들이 북경을 습격한 지 3일이 지난 이후에 펑궈장은 그들의 위협 아래에 직례파가 대한제국의 보호를 받는 군벌이 되었음을 공식 선언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서방은 또다시 대한제국의 팽창을 걱정해야만 했다. 그리고 대한제국의 이러한 결정은 서방 제국들이 일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현상을 가져왔다.



제국 32년(1927년) 5월 5일 오전 11시 대한제국 수도 서울 경복궁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태제였던 이강은 이제 강주(剛柱)황제가 되어 본격적으로 제국을 다스리고 있다. 순종 황제 입장에서의 태황제는 제국 32년 2월 10일에, 순종 황제는 원인 불명의 병으로 4월 18일에 서거했다. 태황제의 장례식은 순종의 뜻에 따라 성대하게 열렸으나 순종 황제의 장례식은 이강의 뜻에 따라 소소하게 진행 되었다. 제아무리 제국의 군주여도 그의 장례식에 너무 많은 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그는 4월 25일에 황제로 즉위했다. 평소에도 인지도가 높았던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그는 황제가 된 이후 지금까지 비밀로 붙여져 오던 수많은 사실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가장 먼저 알게 된 사실은 제국 친위대의 진짜 모습이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증거를 직접 확인한 이후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연이어 그를 충격을 주었던 것은 순종 황제의 주도로 시행된 '선동 8~10단계'의 진실이었다. 그는 중국인들을 매우 싫어하지만 굳이 바이러스까지 퍼트려가면서 그들에게 타격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이게 일본의 부활을 가속화시켰어... 그리고 혹시라도 변이된 바이러스가 나오면 어쩌려고..."


중화민국이 바이러스로 급격히 약화되면서 대한제국만 손을 뻗친게 아니었다.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수그러들자 일본에서 남부 지역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대한제국 대신 양측에게 무기를 지원했고, 그 댓가로 대한제국이 중화민국과 1922년 8월 2일에 체결한 광물 채굴권 조약에 의해 채굴된 광산을 제외한 나머지 광산들을 점유했고, 막대한 이익을 창출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기들끼리 죽이게 내버려두지... 어차피 민간인들 무장시켜보았자 우리 군대 앞에서 갈려나갈 텐데... 자네는 이것을 알고 있었나?"


그는 김감청 제국 친위대 총사령관에게 물었다. 김감청은 바닥을 내려다 볼 뿐이었다.


"그리고 도대체 독립국 지휘부 측 요원들을 왜 빼내신걸까? 아무튼 이미 엎지른 물이다. 돌이킬 수 없다. 이건 영원히 비밀로 묵혀두고 마지막 12단계를 시행하는 수 밖에 없다. 지금 와서 직례파를 풀어주기란 불가능 하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네. 분명 중국 놈들은 더럽고 추잡한 적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당당하지 못하다. 비겁하다. 자기들끼리 저지르는 학살은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아니될 거야. 알아들었는가?"


"명심하겠습니다. 폐하."


"아, 그리고 얼마 전에 국방군 총사령관께서 짐을 찾아왔네. 그리고 돌아가면서 자네와 개인적으로 하고픈 이야기들이 있다고 하더군. 성격이 좀 급하니 오늘 안으로 가보는 게 좋을 듯 하네."


김감청은 그에게 경례를 하고 즉시 자리를 떴다. 그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상 위에 올려져 있는 중화민국 지도를 보았다. 직례파가 장악한 허베이 성과 베이징이 노란색으로 빗금쳐져 있었고, 남쪽 독립국 측이 붉은 색으로 빗금쳐져 있었다. 빗금의 정도는 직례파 부분이 더 컸다. 그는 검지 손가락으로 베이징을 꾸욱 눌러보았다.



제국 32년(1927년) 5월 10일 오후 2시 20분 중화민국 수도 베이징 직례파 총사령부



"그러니까... 국방군 총사령관님의 말은 안후이 성을 공격하여 안후이 파 놈들을 제거하고 세력과 영토를 흡수하자는 것이로군. 하지만 지금 안후이 파보다는 장제스와 쑨원이라는 놈이 장악한 중앙 군벌을 먼저 치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1918년 5월에 원세개를 쳐낸 이후 세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놈들 입니다. 심지어 독립국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수 차례 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펑궈장 직례군 부사령관이 직례군 총사령관으로 앉아 있는 홍범도 육군 원수에게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했다. 홍범도는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다른 한국인 장군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그들은 모두 안후이 성을 치는 게 옳다고 여겼다. 물론 군사적 위협만 보면 국민당 일당을 제거하는 게 우선이겠지만 그들을 정복할 때와 안후이 파를 정복할 때의 외국 분위기가 다를 것이 분명했다. 분위기상의 반한 동맹에 속해 있는 강대국들이 여럿 있다보니 대한제국은 당연히 눈치를 봐야만 했다.


"하지만 안후이 성 전역이 아니라 1/3 입니다. 나머지 2/3을 국민당 놈들이 꿀꺽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당의 남부 전선과 북부 전선이 더 길어지는 꼴이 되겠지. 병력은 그만큼 분산될 테고 말이다. 그리고 자네는 우리 제국군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도록 해라. 너를 제외한 떼놈들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동안 우리가 딩가딩가 춤이나 춘 줄 아는가? 직례군의 수준은 보호화 되기 이전보다 백배 천배는 낫다. 그리고 우리에게 충성을 한다. 더 할 말이 필요한가?"


펑궈장은 즉시 그에게 사과했다. 홍범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장기 말을 안후이 성 북부로 밀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곳을 가리키며 휘하 장군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우리는 여기 북부를 정복한다. 지형과 계절 등에 맞추어서 작전을 세우도록 하라. 단, 놈들의 능력을 얕보지 말도록 해라. 나는 상대를 얕보다가 섬멸 당한 부대들을 여럿 보아왔다. 그리고 자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니 이번 작전 끝나는대로 총사령관님께 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펑궈장은 지금 자신의 자리에 대해 불만족스럽지 않았다. 물론 몇년 전에 대한제국 요원들이 쳐들어와 자신의 오른팔들을 눈 앞에서 기관단총으로 쏴갈긴 것은 잊을 수 없는 일이었으나 직례군 총사령관을 맡고 있는 홍범도는 그를 잘 챙겨주고 있다. 한국인 장군들이 그에게 시비를 걸면 홍범도는 그들을 다그쳤다. 오히려 자신이 직례군을 이끌 때보다 더 편했다.


"그럼 여기에서 이만 해산토록 하지. 다들 수고했네."


장군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경례를 한 뒤 퇴실했다. 펑궈장 역시 회의실을 나가려다가 잠시 멈칫하고는 뒤로 돌아 홍범도를 보았다. 자료를 정리하던 홍범도는 그를 보더니 눈썹을 올렸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가?"


"저... 계속 궁금했던 것 입니다만 70이 다 되어가는 저에게 잘 대해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홍범도는 피식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자네를 믿네. 그러지 않고서야 부사령관직에 자네를 앉혔을 리가 없지. 그렇지 않나?"


펑궈장은 그에게 경례를 하고 회의실을 나갔다. 홍범도는 문을 바라보며 피식 웃으며 나머지 자료들을 정리했다.


직례군은 예정대로 6월부터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직례군의 기본 무장은 모신나강 소총이었으나 대한제국에서는 퇴역한 개마무사 전차, 비행선, 송골매 전투기를 지원 받았고, 한국인 교관들로부터 엄격한 훈련을 받았기에 낙후된 안후이 군을 쉽게 물리칠 수 있었다. 공격을 감행한 지 2주일 만에 목표 지역인 안후이 성 내 화이어 강 이북 지역을 모조리 정복하여 직례군 영향력 아래에 둘 수 있게 되었다.


이후에도 직례군의 정복 활동은 계속 되었다. 산서 군벌을 건들여보기도 하고, 다시 안후이 군벌을 뜯어보기도 하면서 깨작깨작 영토를 넓혀갔다. 그들은 모두 다같은 중화민국에 속해 있었으나 사실상 직례군은 대한제국의 식민국과도 같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타국으로부터 직례파가 하나의 식민 국가로 인식되기 시작 되었다. 외국은 대한제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점점 높였으나 대공황 때문에 오래가지는 않았다.


작가의말

전편에서 바이러스를 이용한 생화학 테러 장면이 나와 눈살을 찌푸렸던 분들이 있을 겁니다. 뭐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 상에서 항상 착하고, 항상 정직하고, 항상 깨끗한 대한제국만 비추어져서 다른 소설처럼 ‘절대 선’ 대한제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넣었던 장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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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외전4 - 참교육(1) +5 17.05.08 1,739 22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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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전1 - 영원히 고통받는 중화(2) +7 17.05.05 1,814 2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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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새로운 위협(4) +5 17.04.01 2,209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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