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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白衣帝國) 2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2inro
작품등록일 :
2017.02.21 19:12
최근연재일 :
201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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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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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축제(4)

DUMMY

백의제국 2. 35 - 피의 축제(4)




제국 20년 4월 10일 오전 3시 40분 중화민국 수도 베이징, 베이징 방어선



맞불 작전 발동 2주 만에 제국군은 베이징과 톈진에 대한 총공세를 시작했다. 이는 역사적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오랜 세월 동안 한반도를 압박하던 자칭 대국의 수도가 한반도 국가에게 공격 받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제국군은 그들의 수도를 철저히 파괴하려 했다. 어두컴컴해야 정상일 새벽이 대낮처럼 훤히 빛났다.


-쿠와아아아아아아악!


목여거 비행선들이 지난 폭격 속에서도 목숨을 유지하던 자금성을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화염을 쏘았다. 봉황 3도 가세하여 자금성에 영화탄을 투하했다. 그리고 인근 지역에 대한 포격을 개시하면서 시민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공포를 선사해주었다. 시민들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서쪽과 남쪽을 향해 냅따 달렸다. 비행선들은 고의적으로 민간인들을 공격하지 않았으나 괜히 비행선을 공격하는 군인들을 지나던 민간인들이 폭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한편 창더 시를 점령하고 그대로 진격을 한 1군과 4군, 그리고 필리핀 원정군이 베이징 북부의 미윈을 향한 집중적인 공격을 개시했다.


"방독면!"


지휘관들의 구령에 맞추어 군인들이 방독면을 착용했다. 그들은 그들이 방독면을 모두 착용한 것을 확인하고 포병대에게 준비 완료를 알렸다. 포병대는 일명 '화학탄'이라고 불리는 독가스 포탄을 적 진지를 향해 쏘았다. 수십발의 화학탄이 적진으로 날아갔다. 포탄이 깨지면서 살인 가스가 사방으로 세어나갔다. 그들은 단순한 연막탄인 줄 알았으나 가스에 노출된 병사가 비명을 지르며 수면 위로 올라온 물고기처럼 파닥파닥거리자 가스를 피해 도망가기 시작했다.


"돌겨어억!"


"제국 만세!"


-와아아아아아!


약간의 시간이 흐르자 대기 상태였던 제국군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돌격했다. 적 참호에서 이곳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들이 참호선에 도착했을 때, 이미 그곳은 시체 밭이었다.


"주변을 경계하라!"


"움직이는 놈들은 다 쏴죽여라!"


독가스의 누런 색깔 때문에 시야 확보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으나 움직이는 적은 없었다. 이곳을 방어하는 중국군은 보고상 수천에 달했는데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생존자들을 찾으며 계속 전진했다. 그리고 마침내 독가스가 사라지는 장소에 도착하자 중국군의 저항과 부딫혔다. 마땅한 참호도 없이 적들은 건물이나 논두렁에서 사격을 가했다. 보병들은 즉시 산개했고, 대신 장갑차들이 기관총을 갈기며 전진했다.


-투타타타타타타타! 타타타타타타타!


총알이 돌에 부딫히면서 생긴 파편이 어느 병사의 눈에 들어갔다. 병사가 뒤로 자빠지더니 비명을 지르며 왼쪽 눈을 움켜쥐었다. 이를 본 동료가 다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달려갔으나 장갑차 사수가 이를 놓치지 않고 동료를 도우러 가던 병사의 대갈통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그리고 장갑차는 땅을 마구 구르던 적병을 산 채로 밟고 지나갔다. 하반신이 으깨지면서 적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부아아아아앙


전투기 편대가 저공으로 그들의 머리 위를 지나가더니 부상자들이 모여 있던 교회에 50kg 폭탄을 투하했다. 앞서 폭격으로 지붕이 완전히 날아간 상태였던지라 폭탄이 교회 내부로 들어가 폭발했다. 창문이 깨지고 파편과 먼지와 화염이 창문 밖으로 나왔다. 부상자들이 모여 있는 교회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었으나 전투기 편대 조종사들이 알고 한 행동이 아니었으니 문제될 것은 없었다.


-히이이잉!


어디에선가 말의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말의 울음 소리를 먼저 들은 병사들이 제자리에 멈추고 자세를 낮추었다. 말들의 울음 소리가 점점 커지자 장갑차들도 제자리에 정차했다. 울음 소리로 들어보면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한 병사가 땅에 귀를 대어보았다. 쉴세 없이 다그닥거리는 말 발굽 소리가 고체인 땅을 통해 들려왔다.


"기마병이다! 대비하라!"


"산개하여 엄폐하라!"


포탑이 다리를 향해 돌아갔다. 병사들은 즉시 주변에 몸을 엄폐할 만한 곳을 찾아 달려갔다. 중국군들은 아군의 기마대의 외침 소리에 입고리가 올라갔다. 그러나 그 미소는 오래 가지 않았다. 수백마리는 되는 말 떼가 나타나기는 했으나 말 위에 사람이 없었다. 양측 모두 어리둥절 했다. 그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진격을 재개했다. 저항하던 중국군들은 10분도 버티지 못하고 죽거나 포로로 잡혔다. 그들은 포로들을 후속 부대에게 넘기고 다리로 향했다.


그들 앞에는 폭이 약 100미터 정도 되는 강이 있다. 진격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이 강을 반드시 넘어야만 했다. 하지만 중국군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들이 이 강을 넘도록 내버려둘 수 없었다. 이윽고 강을 두고 양 측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콰아아앙!


다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교전을 하던 제국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중국군은 다리를 다시는 복원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폭파시켰다. 공병대가 굴러야만 했다.


-퍼엉! 퍼엉!


포병대에서 다시금 화학탄을 쏘았다. 화학탄이 중국군 방어선에 떨어지면서 누런 연기를 만들어냈다. 그 연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던 중국군들이 비명을 지르며 땅을 굴렀다. 그러나 그들의 공격은 이제 시작이었다. 지원 요청을 받은 비행선들이 그들의 머리 위에서 영화탄을 투하했다. 단 한 발에 반경 200m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녹아내렸다. 사람은 3천도나 되는 초고온의 화염과 치명적인 연기 속에서 1초도 버티지 못한다.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중국군이 단 1초 만에 녹아내렸다. 그러나 애석한 것은 여러 발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곳은 문자 그대로 불지옥이 되었다.


톈진은 베이징보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베이징은 동쪽이 산이라기도 하지 톈진은 완전 평지였다. 오직 큰 강이 하나 있을 뿐이다. 전차들이 활약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개마무사 전차 군단의 모든 전력은 바로 이곳에 투입 되었다. 세 갈래로 나뉘어 진격할 때, 그들과 함께 하다가 일부로 톈진으로 집결한 것이었다. 전차들은 중국군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었다. 어떤 무기를 동원해도 도무지 쓰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집 안에 숨어도 목숨을 장담할 수 없을 화력을 가졌으니 그럴만도 했다.


"어서 다리를 넘어라! 놈들이 여기를 폭파시키기 전에 넘어야 한다!"


이민호는 전차들이 재빠르게 다리를 넘기를 외쳤다. 중국군들은 전차 부대가 이리도 빨리 도착할 줄을 예상 못했기에 다리에 폭탄 설치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전차들은 신나게 다리를 넘고 강 너머에 있는 중국군들을 학살했다. 그들은 무기력하게 무너져내렸다. 전차 부대가 손쉽게 다리들을 확보하자 그곳으로 차량화보병, 보병들이 진입했다. 재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들은 곧장 톈진 중심 시가지를 향하여 진격을 가했다. 후퇴하여 공사 중이던 방어선에 배치된 2군과 3군이 맹렬히 저항했다.


-323차 피격!


"놈들의 저항이 거셉니다!"


눈 먼 포탄에 얻어맞아 격파되는 전차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이민호는 즉시 앞서가던 전차 부대들을 뒤로 물러서게 하여 적의 방어선에 대한 무력화 공격이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했다. 그러나 문제점은 그들이 워낙 빠르게 진격하는 바람에 포병대의 도착과 방열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의 진격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공백 기간을 허무하게 날려보낸다면 그건 멍청이들이나 하는 짓일 것이다.


"어디 한 번 신나게 갈겨보자고!"


가루라 전투 비행단에 속한 전투기들이 각자 동체에 50kg짜리 폭탄 하나씩 장착한 채 적진을 향해 달렸다. 중국군들은 어둠 때문에 하늘에 떠 있는 전투기들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반면 조종사들은 그들의 포병대를 손 쉽게 포착할 수 있었다.


"저기 번쩍이는 거 보이지? 거기가 포병대야!"


-나도 알아!


최수형과 이유나가 무전기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들을 비롯하여 모두가 꽤 흥분한 상태였다. 아마도 어둠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모르는 적에게 폭탄을 떨구고 기관총을 갈긴다는 것과 적 전투기와 공전을 펼칠 필요가 없다는 두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자유 공격 허가!


중대장들의 허가가 떨어지기 무섭게 전투기들이 즉시 하강하며 포병대에게 기관총을 갈겼다. 포병들은 느닷 없이 하늘에서 나타난 개구쟁이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조종사들은 포병대에게 50kg 짜리 폭탄을 하나씩 선물해주었다.


-꽈웅!


꽤나 큰 폭발이 일면서 포대가 하나씩 날아갔다. 탄약 유폭은 덤이었다. 동체가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 조종사들은 솜털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아아악!"


중국군은 어둠 속에서 개난리를 치고 있는 날파리 떼를 쳐내지 못하고 도망다니기 바빴다. 더 애석한 것은 그들을 견제해줄 만한 지원 세력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이다. 아직 공격 당하지 않은 포병들은 괜히 불행에 엮이기 싫어 포대를 버리고 도망쳤다. 이는 아주 현명한 판단이었다. 포대를 버리고 도망친 포병들 대부분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런 식의 공격은 포병대의 완벽한 준비가 다 끝나는 정오까지 이어졌다.



제국 20년 4월 10일 오전 10시 중화민국 수도 베이징 남쪽 난민촌



베이징 남쪽은 지친 난민들로 바글바글 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북부와 동부에서 난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피곤하면서도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화가 난 상태인 사람들도 보였다. 당장 비행선이 나타나 그들의 머리 위에 폭탄이라도 떨어뜨린다면 엄청난 학살극이 벌어질 것 같았으나 그럴 일은 없었다.


"워우..."


다른 이들보다 키도 크고 다부진 체격의 사내와 그를 따르는 무장한 민간인들이 난민들 사이를 지나갔다. 난민들은 괜히 그들과 갈등을 빚고 싶지 않아 조용히 물러섰다. 사내는 군데군데 구멍난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한 손에는 떼 묻은 하얀 확성기가 들려 있었다.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높이 솟아 있는 바위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스무명 남짓한 무장 민간인들이 바위를 둘러싸고 사내가 그 위로 올라갔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궁금함에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확성기에 있는 단추를 '작동'이라는 글자가 적힌 곳으로 돌리고 외쳤다.


"여러분! 모두 저를 주목해주십시오!"


우렁찬 소리가 사방으로 쩌렁쩌렁하게 퍼져나가자 멍 때리고 있던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며 그를 보았다. 그는 어느정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자 분노한 어조로 외쳤다.


"여러분! 우리들은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아늑한 집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오순도순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꼴을 보십시오! 옷이 찢어지고, 머리가 헝클어지고, 다치고, 가족과 친구를 잃고, 집까지 잃었습니다! 동쪽에서 몰려오고 있는 저 괴물들에게서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조선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어? 이봐! 지금 뭐라는 거야! 저 놈들 때문에 우리가 이 꼴을 당한 거라고!"


사람들이 반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내는 결코 기 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과연 모두 저들의 잘못일까요?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중화민국 정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청 왕조를 기억하십니까?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때 당시 중국 전역을 통치하던 서태후라는 여자는 무능함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그 여자는 한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여 조선과 서방 제국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고 훈련도 안 되고, 무장도 제대로 되지 않은 수십만 오합지졸 군대를 보내 패배하였습니다. 중국은 그 여자의 무능함으로 고통 받았습니다. 현 정부는 그 끔찍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혁명을 선포하고 새로운 정부, 새로운 나라를 건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꼴을 보십시오."


반발하던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그는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우리의 적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해 하면서 정작 우리 같이 힘 없는 서민들을 강제 징병하여 희망 조차 없는 전선으로 내보내어 총알받이 노릇이나 하라고 합니다! 현재 대총통인 원세개는 베이징에서 전선을 지휘하는 지, 아니면 도망갔는 지 그 여부조차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시작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들은 도망이나 가고 모든 일을 우리에게 떠맡겼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우리가 살 수 있는 땅이 있고, 집을 지을 나무와 돌이 있고, 가족과도 같은 수억명의 한족 인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내부의 적들과 싸워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무장하십시오! 무장하여 혁명을 알리는 붉은 깃발을 들고 현 정부 인사들을 모조리 체포 및 처형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선과 강화 조약을 체결하여 이 땅의 평화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이는 대중화를 지킬 한족 인민의 의무 입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합시다! 저와 함께 이 부조리한 것들을 척결하고 대중화의 영광을 전세계 널리 알립시다!"


"그래! 우리가 주인이라고!"


"다 뒤엎어보자!"


사내의 연설에 설득 당한 사람들이 무장 봉기를 외쳤다. 사내는 마지막으로 크게 한 방 먹였다.


"대중화 만세!"


이 마지막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왔다. 그들은 사내에게 무기를 달라 했고, 사내는 무기 창고가 위치한 곳으로 그들을 안내했다. 그곳을 지키던 군인들은 이미 사내에게 넘어간 군인들이었다. 무기 창고가 열리고 무장할 사람들에게 총기와 탄약이 지급 되었다. 사내는 뒤에서 이 장면을 보며 키득키득 웃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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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새로운 위협(4) +5 17.04.01 2,208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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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중화의 몰락(3) +5 17.03.19 2,360 2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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