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2i*** 님의 서재입니다.

백의제국(白衣帝國) 2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2inro
작품등록일 :
2017.02.21 19:12
최근연재일 :
2017.05.09 15:42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149,699
추천수 :
1,622
글자수 :
466,453

작성
17.03.23 17:41
조회
2,148
추천
27
글자
16쪽

새로운 위협(1)

DUMMY

백의제국 2.39 - 새로운 위협(1)




제국 20년 5월 2일 오후 3시 20분 대한제국 수도 서울 대광장



대광장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귀빈석에는 각국의 대사, 공사들, 이 자리에 초청된 외국 인사들, 대한제국의 핵심 정치인들과 장군들이 앉아 있었고, 개국 기념관 연설대에는 황족들이 앉아 있었다. 행진 때 필요한 군가를 위하여 대규모 군악대가 배치 되었으며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수많은 경찰과 헌병 병력들이 쫘악 깔렸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인근 건물까지 경찰과 헌병이 장악한 상태였다. 그러나 전부는 아닌 듯 했다.


"여기야? 여기?"


"조용히 해."


다니엘 하이만과 타카시가 이끄는 헤드 부대원들이 하수구를 지나고 있다. 대한제국은 하수 시설에 꽤 신경을 썼기에 이런 통로가 크고 바르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전등이 있고, 안내 표지판이 있었기에 적어도 길을 잃을 일이 없었다. 그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몇 분 동안 지하를 걸었다. 그리고 어떤 하수구 뚜껑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다니엘 하이만이 먼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뚜껑을 살짝 들고 주변을 살폈다. 박물관 인근 골목이었다. 경비원들은 없는 듯 했다. 그는 서둘러 뚜껑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부하들은 즉시 밖으로 나와 앞에 보이는 문을 살짝 열었다. 비상 계단인 듯 했다. 그들은 문을 열고 들어가 허리 춤에 있는 권총을 뽑았다. 모두 경찰복장을 하고 있었으나 숨길 게 많은 조직 아닌가?


'계속 이동한다.'


그는 손짓으로 명령을 내리고 계단을 올랐다. 비상 계단에는 단 한명의 경비 조차 없었다. 그들은 여유롭게 옥상까지 도착했다. 옥상 비상문을 살짝 열었다. 옥상에도 경찰 병력이 배치 되어 있지 않았다.


"일을 제대로 처리해주었군. 자, 들키지 않게 조심히 이동하라고."


맞은편에 황족들과 저격수들이 배치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떳떳하게 움직였다.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한 저격조장들이 인근 지역 경비를 총괄하고 있는 경호국에 무전을 넣었다.


"박물관 옥상으로 경찰 7명 이동 중. 특이점은 보이지 않지만 배치 시간이 너무 늦다."


-미안하다. 인력 문제 때문에 일이 좀 늦어졌다. 국장님께서 크게 문제될 바 아니라고 하셨으니 경계 풀어도 좋다. 우리 편이다.


조장들은 뭐 그러려니 하고 주변 경계를 계속했다.


다니엘 하이만은 옥상에 있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 가방을 열어 15식 저격 소총을 꺼내고 자신과 함께 위장막으로 덮었다. 마침 창고 쪽으로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라 창고 안은 어두컴컴했다. 그리고 창고 창틀에 화분 모형들이 있었기에 더더욱 숨기 쉬웠다. 타카시와 다른 조원이 저격 소총을 꺼내 설치한 뒤에 주변을 경계하는 척을 했다. 경찰에도 저격조가 있었기에 크게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나머지 조원들은 평범한 경찰처럼 맨눈으로 주변을 감시하는 척 했다.


"폐하."


황제가 입장하자 황족들과 대원수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를 맞이했다. 황제는 시선을 돌려 영친왕을 보았다. 오늘 따라 기분이 좋아보였다. 다음으로 황태제를 보았다. 얼굴에 상처 자국이 있었으나 황제는 그것을 영광의 상처라 여겼다. 자신 역시 등에 영광의 상처가 있으니 말이다.


"많이 피곤할 텐데. 이렇게 와주니 고맙구나."


황태제는 이런저런 일 때문에 오늘 새벽에 서울에 도착했다. 두 눈 밑에는 눈그늘이 짙게 깔려 있었다. 황태제는 조금 길게 눈을 감았다가 떴다. 피곤해여 눈이 건조해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시선을 돌려 다른 사람들을 보았다. 그때 그의 시야에 이재철 총사령관이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잘못 본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들어 눈을 한 번 껌뻑이고는 다시 확인했다. 그가 맞았다. 이재철은 그를 보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나이가 50임에도 불구하고 창창한 30대 초반의 남자처럼 보였다. 미래 의학 기술의 힘이었다.


"총사령관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황제가 들뜬 기분으로 그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넸다. 이재철은 그저 살짝 미소 지으며 그의 손을 잡고 악수했다. 이재철의 옆에 앉아 있던 김감청 부사령관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경례를 했다. 이재철은 둘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잠시 자리를 비켜주었다. 황제가 원한 것은 정반대였지만 말이다.


"아직 총사령관님의 마음 병이 다 낫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회복 단계에 있습니다. 조금 시간을 걸리겠지만 언젠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고맙네. 고마워. 이렇게 여기까지 나와준 것만으로도 엄청난 회복이라고 할 수 있다네. 자네가 조금 더 옆에서 도와주게."


그는 그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머지 사람들과 인사를 했다. 평소에는 잘 나오지 않았던 상황제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해 있었다. 황제는 상황제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 이재철이 왔음을 알려주었다. 그러자 그의 표정이 밝아지면서 이재철의 옆으로 다가갔다.


"폐하.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주변 이상 없다고 합니다."


박승환 친위대장이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합참의장이 연설 전 사회를 위해 연설대 위로 올라갔다. 황제는 합참의장의 사회가 끝나기 전까지 자신의 연설문을 빠르게 여러번 확인했다. 연설을 하다가 도중에 끊기거나 안보고 계속 말해야 할 부분에서 실수라도 하면 큰일나니 말이다.


이윽고 합참의장의 사회가 끝나자 사람들의 박수갈래가 시작되었다. 합참의장은 황제를 향해 살짝 허리를 숙였다. 황제는 침을 꿀꺽 삼키고 연설대 위로 올라갔다. 수많은 인파가 대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연설문을 연설대에 내려놓고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사람들은 그가 곧 연설을 시작할 것을 알고 박수를 멈추었다. 귀빈석에 앉아 있는 외국인들은 과연 그가 어떤 연설을 할 지 매우 궁금해 했다. 대부분이 대한제국에 처음 왔거나 그의 연설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영광스러운 제국의 국민 여러분. 우리는 역사상 최대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는 대청 전쟁 때보다 더욱더 큰 고비였고, 많은 분들이 이에 동감하실 것 입니다. 우리 대한제국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선전포고를 받음과 동시에 대대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기습 공격에 가까웠습니다. 수많은 국경 수비대원들이 고통을 참아내가며 러시아군을 상대로 용맹하게 싸웠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군대는 신속히 움직여 방어전을 준비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몇 주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수많은 병사들과 시민들이 억울하게 이승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는 잠시동안 침묵하며 추모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리 제국이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고전하는 모습이 세계에 비추어지자 기회주의자들로 가득찬 중화민국은 우리가 합법적으로 점령한 영토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전쟁을 선포 했습니다. 순식간에 좁은 전선으로 러시아 제국군이 동원한 것보다 더 많은 병력이 물 밀듯이 들어왔고, 우리는 요동 반도와 안산-심양 서쪽을 상실 했었습니다. 여러분께 솔직히 고하자면 저는 두려웠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셨겠지만 제국을 통치하는 황제인 제가 양면 전선 형성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은 저와 달랐습니다. 전국 동원령이 발동 되었을 때, 두려움을 이겨낸 수많은 국민분들이 스스로 군에 입대하여 총알이 빗발치는 최전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후방에서 전선에 조달할 무기와 물품을 만들기 위해 당당히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느 누가 이 위대한 국민을 보며 '나약한 일국의 국민'이라 얕보겠습니까! 어느 누가 '게으르고 애국심은 전혀 없는 열등하고 미개한 동양인'이라고 하겠습니까! 러시아와 중화민국은 평상 시에 그저 한없이 순박하고 온순한 양처럼 보이는 우리를 공격했고, 이에 분노한 전국 모든 이들이 힘을 합하여 죽기 살자로 싸웠습니다. 서양 제국을 능가하는 우리들의 우월한 전투 무기들이 유능한 인재들과 만났고, 그 결과 차르의 군대와 총통의 군대는 차례대로 패배 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나라는 멸망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대한제국이고, 이것이 우리 입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고, 이 광경을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그들을 결코 비웃을 수 없었다.


"대한제국 정치인들은 말을 잘한다는데 사실인가봐... 나도 모르게 애국심이 생기는군. 음... 나 일본인이었지."


저격 소총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척을 하는 타카시가 부하에게 말했다. 그들은 그저 묵묵히 연설을 들을 뿐이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새로운 시대 입니다! 우리들을 더욱더 풍족히 해 줄 수 있는 경작지가 늘어났으며, 여러 자원 광산들이 우리 손에 들어왔으며, 공장을 지을 땅이 생겼으며 중화민국과 러시아에 세금 걱정 없이 물건을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경제는 눈에 띄게 성장할 것이며 우리들의 국방력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질 것 입니다! 우리 제국이 강성대국의 이름표를 달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지금부터 입니다! 제국 만세!"


몇 분 간의 연설이 끝나자 수많은 사람들이 한 입 모아 '제국 만세'를 외쳤다. 이 광경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들의 단합력과 공격적인 연설에 환호하는 군중을 보며 깜짝 놀랐다.


"곧이어 자랑스러운 우리 군대의 행진이 있겠습니다."


군대 행진이라는 말에 외국인들의 시선이 광화문 쪽으로 돌아갔다.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단시간에 이정도로 팽창한 대한제국의 군대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만 했다. 심지어 대한제국 최고의 동맹인 독일 역시 대한제국 군대에 대해 그렇게 아는 바가 없다. 그들은 침묵하고 집중했다. 그리고 정확히 3분이 지나자 대한제국의 군가인 '위대한 조국'이 가사 없이 연주되기 시작되었다. 경쾌한 군가를 예상했던 그들은 시작부터 위압적이고 웅장한 선율에 또 한 번 놀랐다.


"이 가사 좀 보게."


외국인들은 앞서 나누어 준 안내 책자에서 '위대한 조국' 가사를 보았다.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완전히 묵사발 내버리겠다는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러한 의미가 이런 선율과 합쳐졌으니 군대의 사기부터가 남다르리라 확신했다.


"저게 보병들이야?"


"쟤네들 군복 엄청 정교한데?"


건물 옥상에서 쌍원경으로 광화문 방향에서 나오는 수많은 보병들을 보며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우선적으로 그들의 군복은 그 어떤 나라의 군복보다 정교하고 비싸보였으며 제작 시간이 길어보였다. 맨 처음에는 산악 위장색, 하계 위장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그리고 뒤이어 동계 위장복 입은 군인들이 나왔다. 또한 그들의 철모는 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들이 전원 철모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유럽에서는 이제 막 프랑스에서 아드리안형 M15 철모가 막 보급되기 시작했다. 예전 의화단 전쟁에서 황실 친위대가 철모를 착용하고 갔었음에도 그들의 장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에 유럽에서는 철모 보급이 늦을 수 밖에 없다.


"뭐야? 포도 있네?"


보병에서 주로 사용하는 37mm 보병포도 보병 대열 사이에서 몇 대씩 굴러갔다. 그들은 나름 보병 편제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저기 뭐가 보이는데?"


그들은 하늘에 주목했다. 광화문 뒤쪽 지역 상공에 비행선들이 그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아직까지 그렇게 주목할 만큼의 정도는 아니었으나 그 수가 예사롭지 않았다.


"쟤네가 포병인데?"


"포병은 우리랑 별 반 차이가 없어보여."


보병에 이어 포병의 행진이 이어졌다. 군가도 포병군가로 연주되고 있었다. 제국의 세 가지 종류의 곡사포가 트럭에 끌려 이동하고 있었으며 트럭에는 무장한 포병들이 탑승하여 국민들을 향하여 경례를 했다. 제국 10년까지만 하더라도 행진 시에 황제를 향해 경례하는 게 원칙이었으나 선전포고와 함께하는 행진을 제외한 나머지 행진은 국민을 향하여 경례하기로 바뀌었다.


"오! 세상에!"


"하느님 맙소사!"


군가가 바뀌자 모서리를 돌아 행진 거리로 진입한 대규모 차량화소총 부대가 나타났다. 대한제국의 장갑차들을 본 외국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곳에서 몇 년 지낸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국가에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강하게 통제하는 지라 그들이 대한제국에 있으면서 정작 그들에 대해 아는 바는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놀라기에는 아직 일렀다. 뒤이어 아무르 경전차와 백호 중형전차로 이루어진 전차 군단과 친위 기갑사단의 일부 부대가 행진에 참여했다. 외국인들을 위해 설명을 해주는 사람들이 '저것은 전차 군단이며, 놀라운 기동력과 놀라운 화력, 놀라운 민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발표한 전차는 결코 저 전차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들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어! 총감이다!"


"총감님!"


검은 제복을 차려입은 이민호 기갑 총감은 백호 중형 전차의 해치에서 상체만 내민 채 사람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의 열렬한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외국인들은 그가 기갑의 창조주라고 소개 받았다. 한편, 박물관 옥상에서 황족들 중 하나를 엄두에 두고 주변을 살피는 척 하던 타카시는 이민호를 겨눌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그가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니리라 여기고 다른 장군을 살폈다.


"신호를 주면 쏘랍니다."


타카시에게 한 조직원이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 타카시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목표로 지정한 여성 장군 근처를 겨누었다. 아름답고 젊은 여성이었으나 그는 인정사정 봐 줄 생각이 없었다. 그는 저격소총으로 여성의 심장을 겨누었다.


-푸름이 펼쳐진 넓은 들판에선, 건물이 무성한 시가 숲에선, 적은 겁에 질려 머리를 박고, 기갑군이 거칠게 진격하리라!


기갑 군가인 '진격'이 울려퍼졌다. 원 역사에서 동독군의 '우리 기갑 사단'을 그대로 가져와 가사만 바꾼 곡으로 적에게 기갑의 공격성과 무서움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기갑병의 사기를 높여주는 명곡이었다. 대한제국 특유의 웅장한 선율은 덤이었다.


-아기 우는 마을로 우리가 진격하면, 폭풍우를 향해 기갑이 진격하면! 지각이 균열 되며 모두가 침묵하네, 그 누가 감히 그 입을 열으랴!


기갑병으로 근무했던 사람들이 한 입 모아 합창단, 군인들과 함께 군가를 불렀다.


-기갑의 괴성이 울리는 순간, 놈의 숨통은 궤도에 찢긴다! 이것은 울(우리)에게 기쁨과 구경거릴 제공해, 오히려 우리는 '진격!'을 힘차게 외친다!


군가가 끝나자 군가를 마친 사람들이 목청 높여 함성을 질렀다. 그리고...


-타아앙! 타앙! 타앙! 타앙!


수 번의 총성이 울려퍼졌다.



*진격 - 기갑 군가


1절 푸름이 펼쳐진 넓은 들판에선,

건물이 무성한 시가 숲에선,

적은 겁에 질려 머리를 박고,

기갑군이 거칠게 진격하리라!


2절 아기 우는 마을로 우리가 진격하면,

폭풍우를 향해 기갑이 진격하면!

지각이 균열 되며 모두가 침묵하네,

그 누가 감히 그 입을 열으랴!


3절 기갑의 괴성이 울리는 순간,

놈의 숨통은 궤도에 찢긴다!

이것은 울(우리)에게 기쁨과 구경거릴 제공해,

오히려 우리는 '진격!'을 힘차게 외친다!


작가의말

수능을 보는 고3이라 업로드 속도가 느립니다ㅠㅠ 계속 보시는 분들 많은데 양해바랍니당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백의제국(白衣帝國) 2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내일 완결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6 17.05.09 715 0 -
공지 백의제국 훈장 +4 17.03.19 1,338 0 -
공지 백의제국 1을 못보신 분들을 위한 공지 +6 17.02.21 6,882 0 -
61 외전4 - 참교육(2)&마지막 편 +9 17.05.09 1,996 19 16쪽
60 외전4 - 참교육(1) +5 17.05.08 1,738 22 20쪽
59 외전 3 - 인구 +5 17.05.07 1,827 18 17쪽
58 외전 2 - 구출 작전 +9 17.05.06 1,780 22 18쪽
57 외전1 - 영원히 고통받는 중화(2) +7 17.05.05 1,813 24 15쪽
56 외전 1 - 영원히 고통 받는 중화(1) +7 17.05.04 2,010 26 15쪽
55 가을 낙엽(4) +5 17.05.03 1,923 23 15쪽
54 가을 낙엽(3) +5 17.05.01 1,676 22 12쪽
53 가을 낙엽(2) +5 17.04.29 1,813 22 16쪽
52 가을 낙엽(1) +5 17.04.28 1,821 27 17쪽
51 마지막 발버둥(3) +5 17.04.26 1,905 21 18쪽
50 마지막 발버둥(2) +5 17.04.23 1,992 24 15쪽
49 마지막 발버둥(1) +3 17.04.21 2,018 22 20쪽
48 숨바꼭질(4) +3 17.04.16 2,078 28 16쪽
47 숨바꼭질(3) +5 17.04.13 1,964 23 17쪽
46 숨바꼭질(2) +5 17.04.09 1,957 26 18쪽
45 숨바꼭질(1) +5 17.04.06 2,081 22 17쪽
44 새로운 위협(4) +5 17.04.01 2,208 25 15쪽
43 새로운 위협(3) +9 17.03.29 2,177 27 17쪽
42 새로운 위협(2) +5 17.03.25 2,118 26 15쪽
» 새로운 위협(1) +7 17.03.23 2,149 27 16쪽
40 중화의 몰락(3) +5 17.03.19 2,361 29 17쪽
39 중화의 몰락(2) +6 17.03.18 2,124 25 13쪽
38 중화의 몰락(1) +4 17.03.15 2,235 30 15쪽
37 피의 축제(4) +4 17.03.12 2,437 28 14쪽
36 피의 축제(3) +8 17.03.11 2,449 28 12쪽
35 피의 축제(2) +4 17.03.09 2,362 2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