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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白衣帝國) 2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2inro
작품등록일 :
2017.02.21 19:12
최근연재일 :
201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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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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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4 - 참교육(2)&마지막 편

DUMMY

백의제국 2. 외전4 - 참교육(2)




제국 24년 10월 20일 오후 6시 20분 러시아 제국 블라고베셴스크



"연대장님! 서둘러 항복해야 합니다! 우리 전력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연대장님이 주도하신 일 아닙니까?"


735시베리아 소총연대장은 부하 장교들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들이 하는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일부로 국경을 넘어 한국군의 신경을 긁는다거나 강 건너편에서 스트레스 풀이용으로 총을 쏘게 한다거나 강에 포탄을 터트리는 등 말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대한제국이 이렇게 대규모로 군대를 이끌고 와서 도시를 아예 '초토화'시켜버릴 줄은 감히 상상도 못했다.


"젠장!"


-슈유우웅 콰앙!


그의 막사 우측에 120mm 포탄이 날아와 꽂혔다. 거대한 폭발과 함께 그의 막사가 통째로 날아가버렸고, 착탄 지점 근처에 있던 병사들은 갈가리 찢어졌다. 그는 귀에서 '삐이이익' 소리가 들렸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고 기침이 계속 나왔다. 그는 바닥을 기어다니며 고개를 조금씩 돌려 주변을 보았다. 다른 장교들도 괴로워하며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다. 그는 겨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몇 초 동안 비틀거렸으나 이내 균형을 잡고 착탄 지점을 보았다. 십여명의 병사가 통째로 날아가버렸다.


"괜찮으십니까?"


정신을 차린 장교들이 하나 둘씩 일어났다. 그는 잔뜩 뒤집어 쓴 먼지를 털어내고 앞을 보았다.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이 그를 멍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멍청할 정도로 멍해보이는 눈빛 속에서 속에서 무언가를 열렬히 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갈등했다. 단독으로 대한제국을 자극했다는 소식이 상부로 들어가면 총살 당할 수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항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는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자신의 마음 구석 한 곳에서 '싸워! 싸워!'라고 외치고 있는 듯 했다.


"남은 인원은 어느정도인가?"


"저희와 함께 있는 부대는 1개 대대 입니다. 나머지 병력은 곳곳에 흩어지고 소식도 없는 지라 알 턱이 없습니다."


상대는 최소 1~2개 사단이었다. 고작 1개 대대를 가지고 뭘 할 수 있는 처지가 안 되었다. 장교들은 패배가 명확해진 와중에도 고민을 하고 있는 그를 보고 속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는 만약 지금 당장 돌격하라고 명령하면 뒤에 있는 장교들이 권총으로 자신을 쏴죽이리라 확신했다. 그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도시를 버리고 후퇴한다. 챙길 수 있는 것은 다 챙기고 진정이 될 때까지 도시를 떠난다!"



연대가 떠나는 동안에도 시가지 곳곳에서는 전투가 계속 되었다. 연대장이 직접 지휘하는 1개 대대급의 병력은 아무런 방해 없이 도시를 떠나고 있었으나 지휘 체계가 붕괴되고 부대까지 소규모로 찢어진 나머지 대대들은 후퇴 명령을 접할 수 없었다.


"저기 건물 보이지? 저기가 우리 목표야."


홍유천 상병은 분대장이 가리키는 11시 방향의 건물을 보았다. 이따금씩 불빛이 번쩍였다. 그들은 자세를 낮추고 적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예상되는 길을 따라 이동했다. 적들은 다른 쪽에 있는 한국군들에게 시선을 빼앗긴 듯 했다. 그들은 아무런 저항 없이 건물 후문 쪽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리석 건물에다가 무늬가 세겨진 나무 문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주인이 꽤 잘사는 사람인 것 같았다. 병장은 깨진 거울을 이용하여 유리창 건너편을 보았다. 1층에 백군들이 쫙 깔려 있었기에 진입이 불가능했다.


"일단 후퇴하자."


분대장은 현명하게 그곳으로부터 멀어졌다. 그들은 조용히 왔던 길로 걸어갔다. 얼마 후, 전투기 2대가 저고도 비행을 하면서 그 건물을 향해 기관총을 갈겼다. 창가에 있던 백군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전투기들이 공중 지원을 끝내자 이때만을 기다려오던 부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살쾡이 반궤도 장갑차 세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포탑에 장착된 중기관총의 총구가 창가로 회전하더니 무차별적으로 갈기기 시작했다. 백군들은 고개도 내밀지 못했다.


"가! 가!"


이 틈을 타서 보병들이 자세를 낮춘 채 정면으로 이동했다. 그들을 보고 있던 분대장도 다시 부하들을 데리고 뒷문으로 향했다. 정면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그들도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뒷문이 열리면서 그들이 들어오자 깜짝 놀란 소대원들이 그들을 총구로 겨누었다.


"워,워, 진정해."


분대장은 두 손을 들고 그들을 진정시켰다. 소대원들은 그에게 사과하고 다시 작전에 임했다. 1층에 있던 백군들은 전부 죽어버렸는지 시체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장갑차들이 사격을 멈추었다. 그들은 수류탄을 사방에 던지고 그것들이 폭발하면서 비명이 울려퍼지자 일시에 진입하면서 사방에 총을 갈겼다. 적들도 총을 쏘았으나 재정신으로 쏜 게 아니었기에 모조리 빗나가고 말았다.


-쾅! 타타타타탕!


발로 닫혀 있던 화장실 문을 박차고 들어간 분대장은 그 안에 숨어 있던 젊은 러시아군을 가차없이 쏴갈겨죽였다.


-덜커덩


그때 벽에 붙어 있던 큰 옷장에서 소리가 났다. 그들은 그쪽으로 총구를 겨눈 채 긴장했다. 홍유천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잡이를 잡고 힘차게 잡아당겼다. 다행히 옷장 안에는 겁 먹은 소녀 한 명이 있었다. 소녀는 그들을 보자마자 이내 울음을 터트렸다.


"이 사람들이 쟤 부모인 거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살 수 없을 거 같군..."


바닥에 수류탄에 피격 당하여 간신히 명줄만 유지하고 있는 남녀가 보였다. 그들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그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병원으로도 부족했다.


"편히 보내줘."


소대장의 명령을 받은 소대원 두 명이 그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자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그들에게 달려왔다. 그 모습을 보는 그들의 마음은 안쓰럽기 그지 없었으나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1층에 군인 밖에 없었기에 2층에도 군인만 있을 줄 알고 수류탄을 던진 것이었다. 이는 민간인을 끼고 전투를 벌인 백군들의 잘못이었다. 아니, 애초에 백군들은 진정 나라를 위했으면 대한제국의 심기를 거슬리게 해서는 안 되었다.


총사령관은 지휘용 전차에 탑승하여 시가지로 진입했다. 곳곳에 흉측하게 변한 백군의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아군의 시체를 옮기고 있는 한국군도 보였다. 그는 한숨을 내쉬며 '차라리 정부에 영화탄 사용 허가를 받고 불 태워버릴 걸'하는 후회감이 들었다.


"이번 전사자들 빠짐 없이 챙겨야 한다. 한 명도 빠짐 없이 토벌 훈장을 받아야 한다."


"분명 여기보다 더 좋은 데로 갔을 것 입니다."


양면 전쟁 종결 이후 대한제국에서는 나라와 가족, 민족을 위해 싸우다 죽으면 자신이 항상 고대하던 이상 세계로 간다는 믿음이 생기고 있다. 전쟁으로 자식과 지인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 믿음은 빠르게 전파되어갔다. 물론 사이비 종교 금지법이 제정되면서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황태제는 장군들이나 장교들이 이 믿음을 이용하여 부하들을 헛된 죽음으로 내몰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사관학교들에서 이에 대해 확실히 교육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공군 정찰기에 의하면 시가지 북쪽으로 도주하는 부대가 포착 되었다고 합니다. 무질서하게 움직이지 않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아 그 놈들이 주력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43연대가 시가지 관통 했습니다. 블라고베셴스크는 우리의 손아귀에 놓였습니다."


짙은 회색 제복을 입고 있는 소령이 무전병으로부터 들은 소식을 알려주었다.


"그렇다면 그쪽이 주력일 수 있으니 공군 연락해서 행동 취하면 될 테고... 약탈을 허가한다. 단 3시간 동안만 허용되니 돈 될만한 것들 죄다 챙기라 해라. 이 놈들 이렇게 해야 정신 차리겠지..."


총사령관의 이름으로 약탈이 허가 되었다. 이 약탈의 대상은 어디까지나 생물체 제외였기에 사람을 해칠 수는 없었다. 또한 건물 방화나 파괴 역시 금지 되었다. 원래 한국군은 전시에 약탈을 하는 군대가 아니었으나 도시를 완전히 초토화시켜서 시베리아로 출병한 군대들과 백군들에게 경고를 주려는 목적이었다.


그들은 건물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면서 약탈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었으나 몇년 전에 금이 발견 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던 도시였다. 조금 잘 사는 집에 들어가기만 해도 금으로 된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 들어가서 약탈도 했다.


"이 놈들! 여기는 안 된다!"


"야. 이 새끼들 치워."


성당에서 신부들이 그들의 약탈을 막으려 했으나 소용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신부의 몸에 있는 장식품들을 떼어내고 밖으로 내쫓았다. 평소에는 숨은 그림 찾기도 제대로 못하던 그들은 꽁꽁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귀신 같이 찾아내어 가져갔다. 혹시라도 바닥에 떨어진 게 있을까하며 바닥까지 살피는 꼼꼼함을 보여주었다.


"이반이다!"


-타타타타탕! 타타타타타타탕!


어떤 부대는 작은 성당 안에 들어갔다가 숨어 있던 백군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백군들은 항복하려 했으나 그들은 가차없이 쏴갈겼다. 그런 다음 시체를 뒤지고 성당까지 뒤졌다.


약탈은 3시간 동안 진행 되었고 곳곳에서 숨어있던 백군과 소규모 전투들이 끊임 없이 이어졌다. 약탈 중단 명령이 떨어지고 30분 뒤에 철수 명령이 떨어졌다. 그들은 자신이 약탈한 것을 가지고 동료들과 함께 기분 좋게 철수했다.


"신무기 배치해."


-쿠르르릉


트럭의 뒷부분을 뜯어내고 그 위에 다연장로켓발사기를 탑재한 신무기가 구릉 위에 배치되었다. 가로x세로가 6x2로 되어 있는 발사기였다. 포병들은 로켓을 발사기에 탑재했다. 혹시라도 그것이 터질까 두려워 갓난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루었다. 발사 차량들은 총 10대였다. 그들은 모든 부대가 도시에서 철수할 때까지 기다렸다.


"마지막 연대까지 철수 했습니다."


"한 번 쏴보자. 야간 명중률 확인도 해야 하니. 혹시라도 고장나서 터질 수도 있으니 멀리 떨어져 있으라 하고."


도시는 어두운 밤 중에도 뜨겁고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발사 차량 운전병들도 만약을 대비하여 차량에서 내려 안전거리까지 도망갔다. 그리고 차량과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발사 장치를 가지고 단추를 눌렀다.


-슈아아아악!


로켓들이 차례대로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대에서 벗어났다. 포병들은 그것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수십발의 로켓들이 일정한 궤도를 그리며 도시를 향해 나아갔다. 그 장면을 보고 있는 다른 병사들은 저게 뭔가 싶었다. 로켓들의 비행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서로의 간격도 점점 멀어졌으나 단 한 발도 공중에서 폭발하지 않았다.


-콰강! 콰웅!


도시 곳곳에 로켓이 떨어지면서 폭발이 일었다. 몇 발은 중간에 고장이 나서 강에 떨어졌으나 나머지는 모두 도시에 떨어졌다. 이정도면 매우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야간 중 다연장 로켓발사 실험까지 성공적으로 끝낸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3일 만에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고, 대한제국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소총연대장은 스스로 장교복을 벗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의 대상은 단순히 블라고베셴스크만이 아니었다. 다른 국경 마을에 대해서도 공격이 진행 되었다. 다만 그 공격은 지상군까지 투입된 대규모 공격이 아니었다. 공군의 철저한 폭격만 있었다.



제국 24년 10월 24일 오후 3시 30분 대한제국 수도 서울 경복궁



"어제 상제께서 이재철 사령관님 묘에 가서 펑펑 우셨다는데... 사실입니까?"


작은 회의를 위해 보인 국방부 장관과 외교 통상부 장관이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랬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종적을 감춘 지 이주일 만에 자살하신 채 발견 되다니... 뭔가 사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제국군 총사령관이 입장했다. 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반겼다. 멍 때리고 있던 황제 역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황태제가 그에게 박수를 쳐주자 나머지 세 사람도 그에게 박수를 쳐주었다. 황제가 자리에 앉자 나머지 사람들도 자리에 앉았다.


"수고하셨소. 듣기로는 그 도시에서 약탈할 게 많았다고 하오?"


그들이 약탈을 했다는 소식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약탈을 허락한 게 황제였기에 그가 약탈에 대해 모를 리가 없었다. 총사령관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그러다 그가 메고 온 가방에서 얇은 보고서를 꺼내 그에게 건네주었다.


"보고서 사본 입니다. 조사를 해보니 그곳에는 735소총연대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735소총연대장이 도발을 주도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적의 사상자 수는 대략 600~700명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바는 소총연대장을 수소문 해서 찾은 다음에 직접 물어봐야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전투로 아군에서 전사자 57명에 전투 중 부상자 223명이 나왔습니다. 예상보다는 적은 수였습니다만 지상군 투입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듭니다."


"괜찮네. 괜찮아. 전사자 가족들에게는 충분한 지원이 있을 걸세. 그리고 오늘 외교부 장관께서 러시아 내전에 참전하는 각국 대사들에게 경고를 보냈네."


황태제는 황제를 보며 아주 잠시동안 미간을 찌푸렸다 풀었다. 총사령관 역시 그의 그런 모습을 보았다. 그러고는 다시 황제를 보며 미소 지었다.


"토벌 훈장은 현재 제작 중에 있으니 5군단 사령관께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게. 이번 일로 우리 좀 건들여보려고 계획했던 놈들이 실망하겠어. 하하하! 아!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배치된 신무기들은 만족할만 했는가?"


총사령관은 굳이 보고서를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왜 굳이 이 자리에서 물어보려는 지 알 수 없었으나 '그냥 보고서를 보세요.'라고 말할 수 없으니 친절하게 답할 수 밖에 없었다.


"120mm 곡사포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 방에 작은 건물이 단번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폭격기는... 아무래도 폭장량이 마음에 걸립니다. 조만간 비행선이 퇴역할 텐데 비행선의 폭격 능력을 대체할 정도로 폭장량과 기체 수량이 확보 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충분히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화염 방사기를 장착한 전차는 시가전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실험 단계인 방사포의 야간 사격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몇가지 점만 고치면 포병 전력이 몇 배는 강화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세한 바는 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몇년 동안은 국경이 조용할 것 같습니다."


황태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총사령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청룡 중폭격기


승무원: 4명

길이:13m, 날개 길이: 24m 높이 5m

최대 속도: 190km/h

최대항속거리: 830km

실용상승고도: 6,400m

무장: 중기관총 2정

폭장량: 500~550kg



21식 120mm 곡사포


최대 사거리:14km

발사 속도: 분당 5발

중량: 3,750kg

사용탄: 고폭탄, 화학탄


작가의말

이제 외전은 끝났습니다! 외전을 조금 더 길게 하려고 했으나 여러 내용을 그냥 3권에서 전 내용 알려주는 식으로 하려 합니다. 그렇게 재미있는 내용도 아니고 말이죠. 이제는 3권을 준비해야겠습니다ㅎㅎ


지금까지 백의제국 2권을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3권에서는 통일된 주제로, 더 나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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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새로운 위협(4) +5 17.04.01 2,208 25 15쪽
43 새로운 위협(3) +9 17.03.29 2,177 2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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