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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白衣帝國) 2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2inro
작품등록일 :
2017.02.21 19:12
최근연재일 :
201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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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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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버둥(2)

DUMMY

백의제국 2.48 - 마지막 발버둥(2)




제국 20년 7월 30일 오후 3시 20분 대한제국 수도 서울 제국 정보원 본부



이강준 국장은 회의실에 있는 U자형 탁자의 왼쪽 상단석에 앉아 유럽 지부 소속 요원의 발표를 듣고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강준 뿐만 아니라 유럽 지부 소속의 대표 요원들과 제국 정보원 내에서 중요직을 차지하는 인물들, 그리고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 최정예 요원들이 모여 있다. 대형 모니터 화면에는 발표용으로 준비된 각종 시각 자료들이 있다. 발표 요원은 그 시각 자료들을 활용해가며 발표를 수월하게 진행해나갔다.


"잠시 질문 입니다."


발표 내용을 듣고 있던 최덕철이 손을 들어 질문을 요청했다. 발표 요원은 그가 질문을 하자 조금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 제보라는 것은 신뢰성이 있습니까? 물론 현지 요원들이 수차례 검토하여 가져온 정보이겠으나 그 정도의 제보로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발표 요원은 화면에 새로운 영상들을 띄었다. 양복을 입은 백인 남자들이 불어로 대화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영상을 종료하고 그들에게 남자들의 대화를 해석한 것이 적힌 종이들을 건네주었다. 그것을 건네받고 세세하게 읽은 그들은 피식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푸조 이 새끼덜... 이 새끼덜 중국한테 신형 장갑차 지원할 때부터 냄새 났단 말이야. 심지어 이번에는 자국 전선에 투입해도 모자랄 판에 슈나이더 37mm 포를 장착한 AC-2형을 쪽바리한테 200대나 값 싸게 판매해버렸으니..."


"어떻게든 우리나라 골탕 먹이려고 작정을 하는구만!"


그들은 분개하며 일루미나티에게 장악된 프랑스의 푸조 회사를 비난했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광화문 대광장에서 큰 소란이 있었는데 또다시 놈들에 의해 불미스러운 일이 터질까 걱정 되었다. 이번에 또다시 일이 터지게 되면 안그래도 최근 하락세인 제국 정보원과 황실 신뢰도가 바닥을 칠 수도 있다. 그 다음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그들 조차 예측 불가능이다.


"프랑스 정부 내에도 일루미나티 세력이 있을 테니 프랑스 정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청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우리측이 일루미나티 인물로 파악된 루이 마흐땅 군 장갑차 유통 조직장과 트리스탄드 르페브흐 사장을 암살하면 됩니다. 시체에 암살 사유를 적어놓는 예의는 차려야겠죠."


"중화민국 뜯어내는 것도 바쁜데 일까지 터져버리니 아주 골치 아파..."


발표자의 말을 들은 국장이 두 손으러 양쪽 옆머리를 벅벅 긁으며 지겹다는 표정을 지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일찍 덥쳤었더라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테죠. 상황을 빨리빨리 처리하지 못한 우리들의 잘못이죠."


최덕철은 다니엘 하이만으로부터 얻어낸 이시카와 타카시의 행방들에 대한 정보 중 일부를 기억해내며 조금은 힘 없이 말했다. 국장은 유럽 지부장을 보고 두 목표에 대한 암살을 허가내렸다.


회의는 이후 20분 간 진행 되다가 종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넨 후 퇴실했다. 회의실에서 나온 최덕철은 곧장 개인 업무실로 향했다. 그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의 자리에는 별다른 물건이 없었다. 외출이 잦다보니 그럴 만도 했다. 그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액자에 들어 있는 가족 사진을 보았다. 그와 그의 동생인 최수형, 누나인 최민아가 서울에 있는 공사 중인 제국 의회 의사당을 뒤로한 채 서 있었다.


"얼마나 높이 지으려고..."


현재 제국 의회 의사당의 1차 공사 높이는 약 70미터로 잡고 있다. 대략적인 규모는 대한민국 국회 의사당보다 크고 세밀하다. 현재까지 지어진 부분만 보아도 '정말 그러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더불어 건축에는 안전을 위하여 세세한 기술들이 요구 되기에 제국 친위대에서 지원 중에 있다. 정부에서 제국 의회 의사당의 완성 년도를 제국 25년(1920년)으로 보고 있다. 만약 돈을 더 투입하고 빨리 짓도록 한다면 더 빠른 시일 내에 완공이 되겠지만 현재 대한제국의 경제 상황과 내부적 문제, 인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여유롭게 일을 진행하는 중이다.


"그거 완공 되기만 하면 엄청나겠습니다. 시선을 아래부터 쭈욱 위로 올리다보면 거대한 원형 돔 위에 당당히 날개를 펼치고 있는 봉황이 보이겠죠."


장현석이 불쑥 나타나 이야기를 하자 최덕철이 화들짝 놀라며 움찔거렸다.


"에헤이. 나 왔습니다는 해야지. 심문은 잘 되었고?"


이시카와 타카시에 대한 심문을 맡은 장현석은 심문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그에게 건네주었다. 그는 보고서를 건네받고 책상 왼쪽 부분에 올려놓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었다. 장현석은 방긋 웃고는 등을 돌렸다. 그러다 다시 등을 돌려 그를 보았다.


"아참, 8월 2일에 그 놈들 잡으러 제가 갑니다. 대장님 요즘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은데 여기서 좀 쉬십시오."


최덕철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자 장현석은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쭈욱 기지개를 폈다. 그는 잠시동안 동생 녀석을 떠올려보았다. 대광장 총기난사 사건 당시에 그의 여자친구가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에 어쩌다 한 번 만나게 되었는데 인상이 꽤나 좋았던 사람이었다. 그는 그녀가 빨리 회복되어 동생의 걱정이 중단 되기를 바랬다.



제국 20년 8월 5일 오후 1시 20분 대한제국 수도 서울 대광장



누군가들을 실은 군용 트럭들이 대광장에 멈추어섰다. 그리고 트럭에서 포승줄로 포박된 죄인들이 차례대로 하차했다. 그들은 전원 '헤드' 조직원들이었다. 얼마 전 대한제국을 다시금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장본인들이었다. 대법원에서는 그들에 대해 사형을 선고내렸다. 그리고 황제는 그들에 대한 처형을 피해자 유가족들과 지인들의 손에 맡기겠다며 8월 5일 오후 1시까지 유가족들이 모여주기를 부탁했고, 지금 그들이 모였다. 만약의 안전 사고를 대비하여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 되어 있었다.


"너희는 이제 좆 됐다."


이시카와 타카시를 잡고 있는 병사가 그를 노려보며 낮은 어조로 말했다.


"광화문 총기 난사 사건을 주도한 일본인 이시카와 타카시. 사형!"


판사가 확성기로 소리치자 군인들이 이시카와 타카시, 그리고 현장에서 체포된 테러범들을 질질 끌고 유가족들 사이로 걸어갔다. 그리고 X자 나무 형틀에 손목과 발목을 묶어두고 나왔다. 유가족들과 피해자 지인들 한가운데에 둘러싸인 테러범들은 바들바들 떨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들은 복수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 개새끼야!"


그들이 잠시 망설이고 있을 때, 분노에 가득찬 한 중년 남성이 달려오더니 복부를 집중적으로 연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너도 나도 달려들어 주먹으로 테러범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멀리에서 그 장면을 보고 있는 다니엘 하이만과 나머지 부하들은 겁에 질렸다.


"국가 내란을 주도한 다니엘 하이만. 사형!"


군인들이 그들을 밀쳐내려고 하는 순간 민간인들이 달려들어 나머지 죄인들을 끌고 갔다. 군인들은 폭주한 민간인들을 보고 괜한 화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 발자국 물러섰다. 그들은 죄인들을 주먹으로 마구 패거나 작은 칼로 신체 일부분을 썰어나갔다.


"아아아아아!"


사람들이 다니엘 하이만의 다리를 썰기 시작했고 그동안 그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휴식 시간 따위 주지 않았다. 그들은 전신을 두들겨 패거나 칼로 쑤셨다. 이빨이 모두 부러져나가고 잇몽이 터졌으며 뼈가 부러지고 살점이 떨어져나갔다. 이내 어떤 사람이 다니엘 하이만의 오른쪽 다리를 허공에 들어올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게 5분 가량이 지나자 방패를 든 경찰과 군인들이 사람들 사이를 2열로 비집고 지나갔다. 어떤 사람들은 순순히 길을 터주었으나 일부는 이성을 잃어 군인들을 공격하려 하기도 했다. 다행히 불미스러운 일 없이 죄인들을 모두 찾아냈다. 39명의 죄인들 중에서 생존한 사람은 이시카와, 다니엘을 포함한 9명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흉측하게 찢어진 채 죽어 있었다. 살아있는 죄인들도 흉측하게 망가져 있었다. 군인들은 그들을 질질 끌고 나와 미리 준비한 장작 더미에 마구마구 올려놓았다.


"어이."


화염 방사기를 들고 있는 병사가 장교의 부름에 나타났다. 장교는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려주었고, 병사는 바람을 등지고 섰다. 사람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일정거리 이상으로 밀어냈다.


"쏴!"


-푸와아아아아악!


수백도의 시뻘건 화염이 용의 울음소리를 내며 수압이 센 호스에서 나오는 물줄기처럼 방사 되었다. 화염은 순식간에 죄인들을 덥쳤고 죄인들은 단 1초 만에 절명했다.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것들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환호성은 기쁨의 환호성이 아니었다. 마음 속에서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아픔을 잠시동안이나마 잊고자 하는 환호성이었다. 잔인했던 사형식이 끝나자 피 범벅이 된 시민들은 군인들이 설치한 막사에서 깨끗이 씻을 수 있었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치료할 수 있었다. 경찰들과 군인들은 현장을 최대한 빠르게 정리하고자 했다.


"아마 이런 식의 사형은 내년부터 없겠죠. 없어야 할 테고."


기념관 위에서 현장을 내려보고 있던 이나현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최수형에게 말했다. 그는 그저 묵묵히 현장을 내려다 볼 뿐이었다. 황족들 역시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황태자만이 남았을 때, 김권오는 황태자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고자 했다. 그러다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하여 고개를 돌렸다. 황태자는 별 일이 아닐 것 같기에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먼저 떠났다.


"합참의장님께 말씀 드렸어?"


최수형은 김권오가 자신의 옆으로 오자 물어보았다. 그러자 이나현이 김권오를 바라보며 무슨 일이라도 있냐며 물었다. 김권오는 이나현에게 합참의장에게 할 말을 말해주었고, 이나현은 꽤나 놀란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목숨만 길어가지고 원... 그리고 두 사람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김권오가 이나현에게 말했다. 이나현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다가 중얼거렸다.


"우리들에게 가을이 찾아왔어. 가을이..."



제국 20년 8월 19일 오후 1시 10분 대한제국 인천 개마무사 전차군단 사령부



최민아가 한참 업무를 보고 있을 때 검은 제복을 입은 이민호가 그녀의 허락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는 문을 닫고 의자 한 개를 그녀의 책상 앞으로 끌고 가 앉았다. 그녀는 그를 힐끗 쳐다보고 다시 만년필을 끄적였다. 이민호는 업무를 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까지 사랑스러워보여 방긋 웃어보았다. 그러다 그녀의 얼굴에 생긴 미약한 주름을 보고 입고리가 살짝 내려갔다

.


"안 보이던 선이 생겼지?"


그녀가 만년필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는 무슨 소리냐며 부정을 했으나 그녀는 그가 이미 자신의 변화를 알아차렸음을 알고 있었다. 둘 사이에 아주 잠깐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왜 왔어?"


그녀가 먼저 묻자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대답했다.


"남편이 우리 사랑하는 예쁜 아내 보고 싶어서 왔지! 3일 전에 화형식 보고 와서 안구를 정화할 필요가 있었거든!"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말 없이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사령실에 들어올 때 오른손에 들려있었던 한 장의 종이를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그녀는 종이를 건네받고 종이에 적힌 글을 읽어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리는 동안 그녀의 표정 변화는 조금도 없었다.


"그 토벌전 말이야. 내가 이끌게. 자기는 좀 쉬어. 이번이 나의 마지막 출정식이 될 지도 모르는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오히려 내가 가야지. 내가 병원에 있을 때 고생한 사람이 누군데? 내가 가야만 해. 그리고 회의 때 들었잖아? 북부에 있는 놈들은 규모가 소수에 불과하고 조직력도 형편 없다고... 식은 죽 먹기야."


그는 그녀의 의견이 그러하니 더 이상 자신이 그녀 대신 북부 토벌전을 이끌겠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는 왼손을 그녀의 오른쪽 볼 위에 살며시 얹고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내밀어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무운을 빌어.'라는 한마디만 하고 사령실을 나갔다. 그녀는 잠시동안 사령실 문을 바라보고 있다가 책상 구석에 있던 직사각형 거울을 가져와 자신의 얼굴을 살폈다. 그녀가 보기에는 병원에 있을 때보다 주름이 몇 가닥 더 늘어난 듯 했다. 그녀는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서랍을 열어 약통 하나를 꺼내어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알약 한 알을 꺼내고 냉장고 문을 열어 물통을 가져와 물과 함께 삼켰다. 마지막으로 만년필로 달력의 오늘 날짜에 X 표시를 했다.


"늙으면 안돼... 늙어보이면 안돼... 썅!"


-쾅!


그녀는 두 주먹으로 책상을 세게 내리쳤다. 마침 사령실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려 했던 참모장이 흠칫했다. 그리고 5초 있다가 심호흡을 하고 조심스레 문을 세 번 두드렸다. 안에서 최민아의 '들어와'라는 소리가 저음으로 들려왔다. 그는 천천히 문을 열고 사령실 안으로 들어갔다. 책상 위의 물건들이 몇 개 쓰러져 있는 것을 보니 무언가가 그녀를 화나게 했음을 짐작했다.


"각하. 제정원에서 확인한 북부 주요 도적 집단과 그 규모 입니다. 방금 나왔으나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고맙네."


그녀는 그가 건네 준 보고서를 받아 자신의 앞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두 손으로 깍지를 끼며 물었다.


"출정 준비는 방금 전보다 더 진전이 있나? 사고는 없고?"


"1경기갑연대가 방금 출발 했습니다. 2경기갑연대는 늦어도 1시간 후에 출발할 예정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말 없이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 어색하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점점 높아져가는 긴장감을 어떻게 제어할 수 없었다.


"어서 나가보게."


"네. 아... 그런데 각하 괜찮으십니까? 안색이 조금 안 좋아 보입니다."


그는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걱정이 되어 물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저 웃으며 어여 나가라는 손짓을 할 뿐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경례를 하고 사령실을 나갔다. 그녀는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두 손으로 고개를 받쳤다. 그러다 고개를 들어 왼쪽에 놓여 있는 이민호와 찍은 사진을 보았다. 그녀는 사진 속 이민호의 얼굴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반대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았다. 그녀의 손가락에서 주름이 느껴지자 그녀는 두 주먹을 꽈악 쥐었다가 풀었다.

제국 의회 의사당2.jpg


작가의말

한 명은 오래 사는데, 한 명은 그 절반도 살 수 없으니 얼마나 답답할 지...


제국 의회 의사당은 한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일러스트를 그대로 참고 했습니다! 물론 저 일러스트보다 세밀함은 부족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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