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久渗

MITT : 2R

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구삼(久渗)
작품등록일 :
2019.07.10 12:43
최근연재일 :
2019.09.27 08:05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253,049
추천수 :
5,544
글자수 :
360,696

작성
19.08.28 08:00
조회
3,650
추천
111
글자
15쪽

왼손포수가 뭐 (1)

DUMMY

3회 말까지 무사히 넘긴 한진은 2대 0으로 앞선 상황의 4회 말에도 당연히 등판했다.

투구 수는 46개. 서감독의 의중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계산으로는 이대로만 간다면 8회 까지는 물론이고 9회 까지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실점도 무실점이고, 지금까지 안타나 사구 하나 없이 퍼펙트로 끌어온 상황도 좋았지만 그렇게도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의 통증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기쁜 일이었다.

이제 타순 한 바퀴를 돌고 다시 만날 시간.

과연 이들은 자신의 너클을 얼마나 더 지켜볼지, 혹은 어떤 방법으로 상대할지 궁금했다.


눈 앞에는 넓적한 미트를 쫙쫙 벌리며 너클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포수가 있었다.

슬그머니 웃음이 나왔다.


‘그것 참. 진짜로 날려버리다니.’


한편으로는 정말로 궁금했다. 과연 두용은 자신의 너클을 어떻게 상대할까?

하지만 지금은 공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기분이 들었다.


‘왼손 포수? 좆까라 그래. 지금 나한테는 저 녀석만큼 확실한 전담포수가 없다고.’


할 수 있다면 가을 야구까지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버텨야 한다. 이대로 야구 인생을 끝낼 수는 없으니까.

한번만이라도. 단 한번만이라도 가을 야구의 마운드에 올라 승리의 함성을 질러보는 것이 이제 그에게 남은 목표다.




위저즈 타자들은 여전히 너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아니, 사실은 적어도 인간이라면, 이 세계의 물리법칙에 속한 인간이라면 이 공에 대한 완벽한 대응 방법을 찾을 수는 없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너클볼은 결국 악력을 소모하는 공.

그렇기에 그 중에 실투가 나오기를 바라는 방법 밖에는 확실한 것이 없었다. 즉, 한진의 악력이 떨어져 모든 공의 회전이 지금보다 더 많아져서 평범한 배팅볼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

그것이 지금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지금이 바로 딱 그런 상황이었다.

1번 타자가 다시 허무하게 물러난 후, 2번 타순의 김후열이 에라 모르겠다, 기습 번트다! 작전을 사용했는데 딱 그 공이 라인에 애매하게 걸쳐 세이프가 된 것이다.

기록은 당연하게도 내야안타. 그렇게 퍼펙트는 일찌감치 깨졌고, 이제 문제는 빠른 발의 주자가 1루에 나갔다는 것이다.

너클볼은 당연하게도 도루에 능한 주자에게는 최고의 조건이다.

그렇다고 한진은 너클을 버리고 똥볼을 던질 수는 없다. 도루를 계속 허용하더라도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눈앞의 주자를 잡는 것이다.

하지만 쉽게 보내줄 생각도 없다. 지금까지 해온 짬이 있다. 그리고 그는 왼손 투수다.


어차피 너클을 던질 텐데. 그런데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껏 리드를 벌렸던 김주열은 절로 왼발이 슬그머니 1루 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초구에 뛴다. 그것이 김후열이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실행했고, 정대협이 있는 가운데 결국 두용은 2루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

마스크를 벗고 아쉬워하는 두용을 보고 한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리고 글러브를 까딱이며 앉으라는 사인을 보냈다.

그것은 또한 두용에게 괜찮다는 뜻을 전하는 것이었다.


어차피 주자를 보내면 도루를 허용하는 것은 각오했던 일. 그러니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자신의 공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 그것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설마하니 저 정대협 또한 보내기 번트를 하려 들지는 않을 테니까. 만약 한다면, 일단 3루까지 간 뒤에 푸쉬 번트로 1루 쪽으로 공을 보낸 후에 홈 승부에 불리한 왼손 포수라는 점을 노려 홈으로 들어오려 할 것이다.

1점. 아쉽지만 그것이 반드시 줘야할 1점이라면 어쩔 수 없었다. 애초에 한진은 두용이 재빨리 번트 타구를 잡으려는 것을 자신이 잡겠다고 콜을 외쳤다가 출루를 허용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두용의 약점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았다.


두용은 슬쩍 덕아웃을 바라보았다. 영규를 본 것이다. 물론 그 상황에서 영규 또한 머리를 굴렸다.

무사 2루. 정대협을 굳이 3루 진루를 위한 희생번트 감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후열은 빠른 녀석이니 너클을 쓴다면 결국 3루로 진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3루 진루 후의 작전.

한진의 너클이 제대로 들어가기만 한다면 정대협은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없다.

땅볼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휘둘러 주자를 불러들이려 할 것인가, 아니면 푸쉬 번트인가?

푸쉬 번트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에 대비한 수비 진형을 짤 경우, 즉 1루수 전진을 할 경우 정말로 강공으로 변환할 수도 있다.

강공? 지금의 정대협은 강공을 한다고 해도 공을 멀리 보낼 수 없다.

결국은 홈 승부. 영규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김후열의 발이라면, 결국 이 상황에서는 줘야할 1점인가.


아무런 사인이 나오지 않자 결국 두용은 다시 투수에 집중했다.

도루. 도루. 갑자기 화가 났다.

사실 자신 있게 도루를 한 것은 한진의 공이 너클이기에 그런 것이지만 두용은 자신의 약점을 먼저 의식했다. 마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자신의 약점으로 인해 그런 것만 같았다.

오른손 타자가 들어왔을 경우 2루 송구가 어려워진다는 것과 이제는 3루 송구도 어렵다는 것.

어려워? 그는 스스로에게 반문했다.

정말로 어려워?

조금 더 빨리 움직이면 된다. 조금 더 빨리 던지면 된다.

저 빌어먹을 주자를 정말로 죽여 버리고 싶다.


승부욕에 불탔다. 그리고 슬그머니 정대협을 바라보았다. 칠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 생각대로 3루 도루 전 까지는 일단 지켜볼 생각인 모양이었다.

두용은 저도 모르게 먼저 한진에게 사인을 보냈다. 한진은 깜짝 놀랐다.


‘뭐야? 저 녀석. 지금 이 상황에서 내 패스트볼? 그것도 몸으로 바짝 붙이라고? 설마 도루 저지를 생각하는 거냐?’


고개를 저을까 말까. 정석은, 그리고 모두가 생각하는 우선 상황은 일단 주자를 3루로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 어린놈의 포수는 대체 뭐가 보였는지 몸 쪽 패스트볼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그것을 잡고 타자의 뒤에서 움직이며 동시에 송구를 하겠다는 소리.

자칫 잘못 하다가는 손쉽게 1점 헌납이다.

하지만 한진은 생각했다.

두용이 스스로 먼저 저렇게 뭔가를 제안한 것은 처음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두용은 그렇게 하고 있다.

만약 2루에 있는, 그리고 3루로 갈 김후열이 결국 줘야 할 1점 주자라면 그래. 한 번은 녀석의 장단에 맞춰 주지. 오늘 홈런 쳤으니까, 그 정도 보답은 해야겠지.


한진은 보이지 않게 3루수에게 사인을 보냈다. 3루수 오동수는 내심 깜짝 놀랐다. 그리고 연습 때 받아보았던 두용의 송구를 떠올랐다.


‘윽. 그거 무지하게 빠르던데. 놓치지 않으려면 정신 차려야 할 거야. 그런데 저 두용이 저 녀석. 블래스로 투수 엎어버린 거 아니었나? 포지션 바꾼다고 그게 그렇게 쉽게 고쳐 지던 거였나? 희한한 일이군.’


잠깐 한진이 타임을 불렀다. 그러나 두용이 마운드로 올라가지는 않았다.

그래서 위저즈 타자들, 그리고 덕아웃은 그저 한진이 주자의 뛰는 타이밍을 방해하기 위해 부른 타임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두용에게 시간을 벌어준 것이었다. 두용은 일어나서 잠깐 몸을 푸는 척 하면서 오동수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또 머릿속으로 그가 던져야 할 송구의 코스를 그렸다.


‘당신 발이 빠른지, 내 몸과 공이 빠른지 해 보자고.’


웃기게도 지금 두용의 머리에는 송구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오로지 잡겠다는 일념. 그것뿐이었다. 또한 그것은 그가 시원하게 날린 홈런이 주는 선물이기도 했다.

자신감. 그리고 승부욕. 집중력. 그 홈런 하나가 두용을 이 경기에 완벽히 녹아들게 만든 것이다.


머릿속으로 다시 한 번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위치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몸 쪽으로 오는 공은 오른손에 미트를 낀 자신이 손을 움직여서 받는다.

몸으로 바짝 붙이라고 요구했기에 공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이 왼쪽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것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난다. 또한 오른발을 앞으로 내딛어 왼쪽으로 몸을 더 돌림과 동시에 정대협의 뒤에서 벗어나야 한다.

벗어나는 스텝을 추진력으로 재빨리 3루에 송구한다.

모든 것이 제대로 될 것인가.


서감독은 한진의 행동에서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꼈다. 영규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 어이.”

“지켜보시죠.”

“하지만······.”

“너클볼 투수에게 어차피 줘야할 1점이 있다면, 지금이 그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실패해도 그리 큰 타격은 없을 겁니다. 그 정도로 흔들릴 한진이도 아니고.”

“음······. 하지만 두용이 녀석은 더 자책하지 않을까? 송구 실패로 1점을 주면 말이야.”

“적어도 투수 때와는 다르게 포수 때는 희한하게도 한 번도 송구 실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차피 블래스가 심리적인 요인이잖아요? 뭔가 바뀐 이유가 있겠죠.”


추측하듯 말했지만, 영규는 두용의 투쟁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을 알고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와 그의 아내의 통화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에 영규는 두용에 대한 미안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두용은 지금 너무나도 잘 버티고, 또 잘해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에 설령 송구 실패가 나온다고 해도 마치 투수 때처럼 다시 입스(야수의 경우는 블래스가 아닌 입스라고 부른다)에 빠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잡으면 우리에게는 엄청난 보너스게 되겠죠.”

“당연하지.”

“잃을 건 어차피 확률 높은 실점 1점. 얻을 건 저들의 두려움. 그리고 놀람과 망설임. 이 정도면 수지맞는 장사죠.”

“한진이 녀석의 생각이겠지? 두용이 녀석을 위한.”

“아마 그렇겠죠?”


그들도 송구를 할 것임을 예상은 했지만 그것이 한진이 아닌 두용의 작전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한진이 2루 주자를 힐끗 쳐다보았다. 슬그머니 글러브 안에서 손을 움직여 너클을 던질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김후열은 그런 잔꾀에 속지 않는 놈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 순간 이미 그는 속은 것이다.

한진이 던졌고, 김후열은 뛰었다. 김후열은 땅만 보고, 그리고 저만치 있는 베이스만 보고 전력으로 뛰었기에 한진의 공이 무엇인지 몰랐다.

단지 그를 제외한 모두가 알았을 뿐이다.

정대협은 몸 쪽으로 오는 빠른 공을 보고 놀랐다. 커트해야 하나? 아니, 그냥 쳐버릴까?

하지만 코스가 너무 좋지 못하다. 존도 아니고 완전 몸에 바짝 붙어서 오는 공. 그가 망설이는 사이 공은 포수에게 잡혔다.

하지만 한진의 패스트볼의 위력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김후열의 다리도 빠르기에 결국 도루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그의 패착이었다. 그는 어떻게든 룰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두용의 시야, 혹은 송구 각도를 방해했어야 했다.


모든 것이 두용의 생각대로 이루어졌다. 공은 몸 쪽 바짝 붙은 위치에 왔고, 당연히 오른손에 미트를 낀 자신은 그것을 잡기 위해 몸을 틀 수밖에 없었다.

몸을 틀면서 일어나 한 번 더 왼쪽으로 더 틀면서 스텝을 밟았다. 그 스텝은 정대협의 등 뒤를 살짝 지나가게 만들어 주었다.

정대협의 방망이와 머리가 반 조금 되지 않는 시야를 방해해도 상관없었다.

아니, 그것이 마치 투수 연습을 할 때 지겹도록 들었던, 몸 옆에 벽을 세우라던 그것과 닮아 도리어 편했다.

그의 왼팔이 공을 뿌렸다.

미친 속도로 날아간 그 공은 오동수의 글러브가 있는 곳 주변으로 날아갔고, 한껏 긴장, 그리고 집중하고 있던 오동수는 그것을 잡았다.

잡음과 동시에 눈에 들어오는 김후열의 슬라이딩. 그는 글러브를 땅으로 찍었다. 그러면 미끄러지는 김후열의 몸이 글러브와 만날 테지.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니 놀랍게도 딱 그렇게 글러브와 김후열의 등이 만났다.

오동수의 곁에 서있던 심판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마치 오동수가 글러브를 내렸던 것처럼, 가볍게 주먹을 쥔 팔을 내리며 외쳤다.


“아웃!”


아웃과 동시에 쏟아지는 함성. 그리고 저마다 놀란 얼굴. 특히 자신의 눈 앞에서 날아간 송구의 속도를 본 정대협은 자연스럽게 경악한 얼굴로 방금 그 공을 던진 포수를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왼손포수가 주자를 평생 못 잡는 것은 아니다. 잡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곳의 모두가 놀란 것은 그가 주자를 잡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지금 던진 그 공의 속도였다.

오늘 등판한 투수들 중에 그 누구도 그보다 빠른 공을 던진 사람이 없었다.



3루에서 아웃되는 것을 보고 한진은 기가 차서 웃으며 장난 섞인 한탄을 했다.


‘야, 야. 저 따위 미친 공을 던지면서 왜 미트를 끼고 거기 앉아 있냐고. 이 인간아.’


그것은 비단 그의 생각만이 아니었다. 오로지 한 명만이 놀라움이 아닌 담담한 얼굴로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옛 일을 추억했다.


‘역시. 언제나 송구는 네가 훨씬 빨랐지.’



꼈던 팔장이 저절로 풀어져버린, 그리고 놀란 얼굴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던 이상군은 다시 한 번 정근이 구단 제출용이 아닌 비밀리에 도대수와 같이 작성했던 두용의 데이터를 떠올렸다.


‘S급 어깨. S급 동체시력. S급 순발력. A급 근력. 근력 또한 트레이닝 결과에 따라 S급으로 올라갈 수 있음.’


치명적인 약점? 손가락이 짧다는 것? 그런 건 투수일 때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적은 무브먼트? 빠르기에 비해 가벼운 공? 역시 그런 것들 또한 투수일 때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저 빠르기에 저 순발력. 그리고 정확한 스텝과 후속 동작.

왼손포수? 이상군은 이제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

왼손포수가 뭐 어쨌다고.





허무하게(?) 주자를 날린 후 정대협과 그 뒤의 타자들 역시 모두 허무하게 잡혔다. 마운드에서 내려오던 한진이 제일 먼저 두용에게 다가가 등을 두드렸다.


“네가 오늘 날 두 번이나 살리는 구나.”

“예?”

“짜식.”


그때 서감독이 들어오던 한진에게 말했다.


“후배 기 살려주니까 좋아?”

“예?”

“네 똥볼로 용케 잡았다.”

“하하하.”

“인마, 왜 웃어?”

“제가 낸 사인 아닌데요?”

“뭐?”


한진은 두용을 가리켰다. 서감독은 물론이고 코치들, 그리고 영규까지 놀랐다.


“두용이가?”


한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네. 저 겁대가리 상실한 놈이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88 루집요집
    작성일
    19.08.28 09:08
    No. 1

    1번 타자가 허무하게 물러난 후, 내야안타니까 1사 1루죠. 무사 1루가 아니고. 그래서 3번에서 끝나야죠. 3번과 그 이후 타자를 처리한게 아니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게겐프레싱
    작성일
    19.08.28 09:26
    No. 2

    크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나에게로
    작성일
    19.08.28 11:17
    No. 3

    주인공이 철민 두용 두명인건가요? 처음에는 철민이 주인공이고 두용이 악역처럼 나가는구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두용이 포수 바뀌기전 철민에게 보였던 행동에 대한 이유와 이후 보직이 바뀌었음에도 언급이 아직 안나오니 집중력이 깨어지네요
    독자 입장에서 맞든 틀리던 예측이 생겨야 다음편이 기다려지고 그랬을때 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전작 때문인지 몰라도 영규(이상군)가 너무 커보여 주인공들한테 가야할 관심히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극히 제 개인적인 느낌을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9.09.29 20:38
    No. 4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MITT : 2R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11 19.09.23 3,828 0 -
공지 추석 잘보내십시오. 19.09.11 576 0 -
공지 FA 제도와 포스팅 제도에 대해 +3 19.09.03 3,896 0 -
56 증명의 시간 (7) +9 19.09.27 2,826 78 13쪽
55 증명의 시간 (6) +2 19.09.27 1,793 44 12쪽
54 증명의 시간 (5) +6 19.09.25 2,094 71 14쪽
53 증명의 시간 (4) +2 19.09.25 1,866 53 12쪽
52 증명의 시간 (3) +4 19.09.25 1,851 50 14쪽
51 증명의 시간 (2) +4 19.09.25 1,925 49 13쪽
50 증명의 시간 (1) +13 19.09.18 2,458 84 14쪽
49 파격 - 3권 시작 +4 19.09.17 2,263 71 14쪽
48 천적 - 2권 끝 +8 19.09.16 2,445 72 20쪽
47 갑옷 따위는 장식입니다 (3) +4 19.09.15 2,421 67 13쪽
46 갑옷 따위는 장식입니다 (2) +4 19.09.14 2,403 63 14쪽
45 갑옷 따위는 장식입니다 (1) +6 19.09.13 2,635 66 13쪽
44 조종과 조언(3) +9 19.09.10 2,882 89 13쪽
43 조종과 조언(2) +9 19.09.09 2,705 78 15쪽
42 조종과 조언(1) +5 19.09.08 2,818 78 15쪽
41 엔드 게임 (3) +10 19.09.06 3,038 86 13쪽
40 엔드 게임 (2) +8 19.09.05 3,034 89 16쪽
39 엔드 게임 (1) +6 19.09.04 3,138 81 15쪽
38 에이전트 (4) +12 19.09.03 3,168 81 16쪽
37 에이전트 (3) +4 19.09.03 3,131 68 12쪽
36 에이전트 (2) +15 19.08.31 3,668 101 14쪽
35 에이전트 (1) +8 19.08.30 3,666 97 13쪽
34 왼손포수가 뭐 (2) +5 19.08.29 3,548 108 12쪽
» 왼손포수가 뭐 (1) +4 19.08.28 3,651 111 15쪽
32 이상한 놈, 이상한 공 (4) +9 19.08.27 3,634 109 13쪽
31 이상한 놈, 이상한 공 (3) +4 19.08.25 3,808 101 13쪽
30 이상한 놈, 이상한 공 (2) +3 19.08.24 3,828 10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