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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랑 님의 서재입니다.

역대급 무역천재가 사업을 잘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르블랑
작품등록일 :
2023.10.16 10:21
최근연재일 :
2023.12.18 19:02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73,695
추천수 :
2,170
글자수 :
417,030

작성
23.10.21 12:15
조회
1,582
추천
40
글자
14쪽

7화 세상에 공짜는 없다.

DUMMY

“사무실 분위기가 왜 저렇게 험악해?”


일단 회사 마당으로 나오자 뒤따라오는 나를 돌아보면서 이 기사가 물었다.


“왜? 어디가?”


모르는 척 물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들어온 이 기사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턱이 없다.


“인사해도 공장장, 오 부장 다 건성으로 대답하고 마 대리도 시큰둥하던데?”

“많이 바쁜가 보지.”

“그려?”


그렇게 수긍하는 듯 보여도 이 기사도 무슨 일이 있었을 거라는 걸 왜 모르겠는가?

한두 살 먹은 것도 아니고, 눈치 보며 회사 생활한 짬밥이 있는데 말이다.


“점심 먹고 한산하고 산흥 배송 갈 거지?”


내가 말을 돌려 물었다.


“그래야지.”

“출발 전에 잊지 말고 마 대리한테 꼭 들러.”

“...왜?”


내 말에 이 기사가 한쪽 눈썹을 올렸다. 내가 그 말을 하는 이유를 그는 모르니 당연한 일.


“학산철강도 가야 해.”

“학산? 거긴 지난주 토요일에 갔었는디? 퇴근 시간 다 돼서 거기 갔다 오느라고 내가 얼마나 뺑이쳤는디 또 가라고?”


미간을 확 찌푸리며 이 기사가 짜증을 냈다.


“거기 길은 또 얼마나 막히는디. 그 회사 들어가는 큰길 입구부터 아주 세월아 네월아 한다니까?”

“거기가 그렇게 막혀?”

“거기 진입로가 개그지 같은데 공사까지 한다고 지금 장난 아녀. 근데 왜 거길 또 가?”


아하. 혹시 그게 마 대리가 급하다고 난리 치면서도 본인이 가지 않은 이유는 혹시 아닐까?


“마 대리가 물건 잘못 내보냈어. 그래서 배송 다시 해야 해.”

“...아 씨 졸라 열받네.”


똥이라도 씹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 기사의 어깨를 툭 건드렸다.


“점심 먹고 그냥 곧장 배송 갔다 들어오면 틀림없이 퇴근 전에 다시 가라고 시킬 거야. 그러니까 가기 전에 마 대리한테 꼭 확인받고 출발해.”



그렇다.

마 대리는 차진구에게만 갑질하는 게 아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어 대놓고 함부로 대하진 않을 뿐.

상대가 잘 눈치채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장난을 친다.


‘강약약강’의 스탠스를 철저하게 취하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이며 악랄한 새디스트.

남이 힘들게 뺑이치는 걸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변태다.


전에 똑같은 상황에서도 그랬고 이번에도 뻔히 이 기사가 점심 식사하자마자 배송 나갈 걸 알면서 일부러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퇴근 시간 다 되어서 들어온 이 기사에게 급하게 내보내야 한다며 또다시 등을 떠밀 것이다.

그리곤 자신은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퇴근하겠지. 지난번에 그랬던 것처럼.


“꼭 가서 확인 먼저 받고 나가라. 알았지?”

“...알았어. 근데 점심 먹으러 안 가는겨?”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회사 정문으로 향하는 나를 보며 이 기사가 물었다.


“입맛이 없어서 함바집에 가서 컵라면이나 하나 사 먹으려고.”

“나중에 시간 될 때 내가 커피나 한잔 살게.”


회사 정문 밖으로 향하는 내 등 뒤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슬며시 한 손을 어깨 위로 들어 보이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었다.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함바집.

캔커피를 하나 사 들고 야외에 놓인 테이블 하나에 자리를 잡았다.


정신없던 오전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이제야 조금씩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흔들리던 뇌도 이제 제대로 자리 잡은 듯, 느껴지는 두통이 미약하다.


바로 옆에 서 있는 가로수의 가지와 나뭇잎 사이로 쏟아져 내려오는 10월의 햇살.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나의 얼굴에 내려와 앉는다.


나. 살아있다.

숨도 쉬고 피부도 만져진다.

되살아난 후 한참 동안 느껴지던 얼얼함과 아릿함도 이제 사라졌다.


하지만, 나를 향해 돌진하던 트럭에 부딪히던 공포의 순간은 나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있다.

허공에 내던져진 순간 시야에 들어온 시커먼 밤하늘.

보도블록 한 귀퉁이에 내리 처박힌 후 눈에 들어온 부러져 기괴한 형태로 뒤틀린 내 두 다리.


다시 살아나면서 이 기괴한 공포의 장면은 잊혀졌더라면 좋으련만...

마치 플레이를 누른 채 내버려 둔 너튜브 쇼츠처럼 머릿속에 반복되어 재생된다.


그렇게 끔찍하게 제 목숨이 끊어지는 걸 나약한 인간이 쉽게 잊을 수는 없을 터.


“..우웨에엑!”


입안에 담고 있던 커피를 마치 토하듯 땅바닥에 게워냈다.

손등으로 입술을 문지르고 눈을 질끈 감는다.


죽던 순간의 공포스러운 환영은 이제 그만!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초조하게 마음속으로 빌고는 다시 눈을 떴다.


주위의 허공을 날아다니던 고추잠자리 한 마리.

겁도 없이 내 앞의 테이블로 날아와 캔커피의 뜯겨 열린 고리 위에 내려앉았다.

양 날개를 벌리고 바짝 몸을 낮춘 놈.

마치 관찰이라도 하는 듯 가만히 앉아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녀석과 마치 눈싸움이라도 하듯 한동안 뚫어지게 놈을 바라보았다.


“넌, 내가 죽었다 되살아난 거라도 알고 그러는 거냐?”


입 밖으로 내뱉자 그제야 녀석이 한순간 날개를 파닥거리며 허공으로 떠올랐다.

녀석이 사라진 허공에서 스산한 바람이 불어와 내 머리카락을 날렸다.


“좋은 말 할 때 가라아!”


머릿속을 또다시 잠식하는 고통스럽고 불쾌한 환영에 이를 악물었다.


“이런 일 좀 겪었다고 내가 약해질 줄 아냐?”


양손을 들어 허공을 헤집은 후, 두 주먹을 불끈 쥔다.


“으아아아아아아!!”


그런 나의 목구멍을 타고 화가 난 차진구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래 차진구! 실컷 분노해라.

너하고 나! 우리 다시 한번 버텨보자.

이런 기회가 공짜로 오는 건 아닐 거잖냐. 까짓, 이 정도의 두려움과 공포는 애교로 봐줘야지!


그리고 앞으로는 다르게 살자!

인간 대접받고 존중받으며 살자!


그렇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 끊임없는 자기최면을 하며 한참을 앉아있었다.

사람들이 그런 내 옆을 지나쳐 함바집의 문을 통해 들락거렸다.



혼돈과 공포로 뒤덮여있던 머릿속이 완전한 안정을 되찾았다.


그리고 그제야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오후에도 할 일이 많다.

이미 내일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다 알고 있는 마당.

모든 일을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회사를 향해 걸음을 옮기면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여보세요?”

“나다. 차진구.”

”알아. 알아. 너 차진구인 거. 수출 나갈 물건은 차질 없이 생산되고 있는 거지?“

”당연하지. 내일 밤늦게 공장에서 차 출발한다. 모레 아침이면 부산 CY 도착할 거야.“

”어얼~. 웬일이래? 오늘은 목소리에 기운이 차고 넘치는데-에?“

”그래. 나 오늘부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한 가지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고.“

”짜-식.“


배광식의 어이없다는 웃음이 귓속으로 들려왔다.


”그래. 그게 뭔데?“


예전에 영어 학원에서 상사맨이라고 뽐내던 중년 아저씨가 수업 중에 한 말이 있었다.

선사와 직접 거래하는 Master B/L 에 비해 포워딩 업체를 통해서 받는 House B/L 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나열했었다.

그리고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그가 언급하던 한가지.

그땐 고개를 갸웃거리며 불신의 눈초리를 그에게 보냈었다.

이제 그의 말이 사실인지 이 배광식이란 놈에게 확인해 볼 때가 왔다.




* * *



어젯밤 인터넷에서 찾아 들어갔던 곳을 최대한 기억해 내며 다시 해외 철강 수입업체들의 리스트를 뽑았다.

물론 아직 수출입 거래 요청하는 서식을 내가 스스로 만들 실력은 부족하다.

하여, 인터넷에 떠도는 양식 중 가장 맘에 드는 걸 골라 세부 사항만 바꾸었다.

그리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스무 개 정도가 되는 업체에 일괄적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이미 답신이 온 두 업체의 이메일은 프린트로 뽑아 결재방 스탬프를 찍어놓고 진구의 도장을 미리 찍어놓았다. 적기라고 생각할 때 그것을 사장에게 들이밀 것이다.


소변을 보느라 화장실에 들렀다.

수돗물을 틀고 손을 씻다 고개를 들어 거울 속을 들여다보았다.


덥수룩한 머리에 꾀죄죄하고 윤기 없는 얼굴.

손등도 그렇더니만 얼굴 피부는 팍 삭은 것이 스물아홉이 아니라 서른아홉 같다.

지난번엔 아침까지 방안에서 서류를 들여다보다가 출근 봉고차를 놓칠까 세수도 하지 않은 채 나왔었다. 그리고 회사의 현장 직원용 샤워실에서 씻었었다.


물론 방안에 씻을 만한 화장실이 딸려 있지 않은 이유도 컸다. 시간이 촉박한데 공용 화장실에 샤워실이라니. 불편하고 귀찮지 않은가.


게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녀석의 방에 있던 그 바구니 안에는 로션은커녕 스킨조차도 없었다. 근데 그건 남자라도 응당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 필수 아이템 아닌가.


손을 수건에 문지른 후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냈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그리고 겨우 120여만 원 들어있을 현금카드 한 장.


아무리 없어도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품위는 유지해야 한다.


”가만있자. 월급 받으면 주말에 그럴듯한 새 양복은 한 벌 사야겠다. 가방도 좀 깨끗한 걸로 구매하고.“


다시 거울 속 차진구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혼잣말을 시작했다.


”오늘 당장 퇴근하면 동네 미용실도 가야하고. 남성 화장품도 좀 사고 싸구려 츄리닝도 한 벌은 있어야겠고.“


거울을 통해서 머리 끝부터 발까지 훑는다.


"그리고, 흐음... 굽 좀 있는 키 높이 구두도 한 켤레 필요하겠군."


가진 것 없는 놈, 환골탈태까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있어야지.


”없어도 최소한 있는 것처럼 보여야 사람들도 무시하지 않고 제대로 대접해 준다니까.“


그렇게 혼잣말로 차진구의 통장에 있는 돈을 쓸 것에 대한 정당화를 시켰다.




* * *




”어떠세요. 훨씬 낫죠?“

”그러네요. 마음에 들어요.“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거울 속에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살펴보았다.

뒷머리와 옆은 깔끔하게 올려 치고 앞머리는 살짝 웨이브 진 것이, 단정하면서도 볼륨감 있어 보인다.

그런데, 머리 모양만 깔쌈하게 바꾸면 뭐 하나?


작은 눈에 홀쭉한 볼. 그리고 작은 입.


어렸을 때 기억엔 이 녀석의 아버지와 다른 형제들은 눈도 부리부리하고 코와 입도 큼직큼직했는데. 몸도 크고 다부져서 모두 농사일 거드는 데 한몫하곤 했건만.


이놈은 어디서 주워온 자식인지.


정말 운도 지지리 없지.

그 집 식구 중에서 이 녀석은 정말 열성인자만 골라서 태어났다.


”고객니-임.“


거울을 들여다보면서도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하는 나를 흘끗 본 헤어 디자이너가 생글거리며 입을 열었다.


”눈썹 정리도 좀 하시고요. 간단한 화장술만 배우시고 좀 해보시면 지금 하고는 많이 달라 보이실 텐데요.“


올려다보는 나의 눈이 그녀의 시선과 마주쳤다.


”아, 물론 지금도 괜찮으시지만요.“

”아. 예. 그럼 눈썹 정리는 가능하시면 지금 같이 해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고객님.“


그녀가 거울 아래 서랍에서 미니 빗과 가위를 꺼냈다.


엔간하면 ‘아 물론 지금도 잘생기셨지만요’ 라고 입바른 말이라도 하련만.

그 말이 입 밖으로 쉽게 나오지 않을 만하게 생겼다. 거울 속의 이놈은.



퇴근하고 봉고차에서 내리자마자 큰 도롯가에서 눈에 띈 미용실.

이름 좀 있는 프랜차이즈 지점 같은 그럴듯한 미용실의 상호가 들어왔다.


마치 자석에라도 끌린 듯 들어와 앉으니 그래도 그녀의 가위 끝이 녀석의 모습을 이런 정도까지는 바꾸어 놓았다.

그래도 이 정도로는 넘어오는 여자는 없을 것 같다.

연애라도 한번 해봐야 할 것 아니냐. 진구야.

계속 가꾸다 보면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겠지?


방송인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 꽤 있지 않은가?

처음 봤을 땐 어디 시골의 촌닭 같던 모습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촌티가 벗겨지고 세련되어 가던 사람들 말이다.


”제가 남자분들 화장 손쉽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 소개하는 너튜브 채널 운영 중이거든요.“


내 얼굴, 아니 차진구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눈썹을 다듬던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아, 그래요? 그럼, 이름 알려주시면 자주 들어가 시청하면서 도움 좀 받을까요?“

”정말요? 고맙습니다.“


서비스 정신 투철한 밝은 표정으로 그녀가 미소를 보였다.


”구독하고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 제가 오실 때마다 서비스 잘해드릴게요. 제가 사장이 아니라서 미용료를 할인해 드릴 순 없지만요.“

”알겠습니다.“


안 가꿔도 잘생겼다는 말은 꽤 듣고 살았건만 이제 강제로 화장술까지 배우게 생겼다.




새로 산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방바닥에 누웠다.


바로 어젯밤엔 바퀴벌레가 나올 것을 걱정했던 나.

지금은 똥 냄새 풍기는 재래식 화장실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꿈속에서 혹시라도 트럭에 치어 죽던 환영만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면 말이다.


다행히 밤새 나를 찾아온 꿈은 없었다.

내가 잠든 사이, 견딜 수 없이 피곤했던 뇌가 문단속을 단단히 했음이 틀림없었다.



* * *



출근해서 오늘 할 일을 확인하고 현장으로 막 향하려는데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던 공장장과 마주쳤다.


”어이, 차진구. 오늘은 조금 달라 보이네? 어디 손 좀 봤나?“


이죽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그가 내 헤어 스타일을 훑어본다.


”그래봤자지. 호박에 줄그은다고 수박 되겠어?“


뒤따라 들어오던 오 부장이 나와 시선이 마주친 후 얼굴을 찌푸리며 한 말이다.


”수박은 안 되겠지만 잘생긴 호박은 되려고요.“


내 말에 어이없다는 듯 입 끝에 비웃음을 날리는 오 부장.

그 뒤로 마 대리와 공 주임도 줄줄이 사무실로 들어오고 있다.

누가 보면 모두 차 한 대로 출근하는 줄 알겠네.


나와 눈이 마주친 마 대리가 잠시 멈춰 서서 험악한 표정을 짓고 나를 노려본다.


”아. 얼른 들어가요. 마 대리님!“


따라 들어오던 공 주임에 밀려 걸음을 옮기면서도 띠껍다는 눈빛을 거두지 않는다.


고양이 앞의 생쥐처럼 사장 앞에서 설설 기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잔뜩 쫄아 고개를 푹 숙인 채 두 손을 마주잡고 손가락을 끊임없이 꼼지락거리더니만.


조금 있으면 쌩 라이브로 그 장면 다시 한번 보게 되겠네.


하지만, 오늘은 그게 끝이 아닐 거다. 마 대리.

또 다른 굴욕적인 장면이 네 눈 앞에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지.


기분이 좋아져서 나도 몰래 휘파람을 불면서 사무실 문을 열고 나왔다.

그리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현장 문 안쪽의 유상록씨를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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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20 mj*****
    작성일
    23.10.21 12:42
    No. 1

    마대리가 어떻게 또 당할지 엄청 기대되네요. 글이 현장감도 있고 엄청 잘읽히네요.다음화가 빨리 올라오면 좋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르블랑
    작성일
    23.10.22 11:45
    No. 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10.21 13:59
    No. 3

    재밌게 읽었습니다. 실감나는 현장 묘사에 흥미가 더 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르블랑
    작성일
    23.10.22 11:46
    No. 4

    아직 초보라 글솜씨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읽으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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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64화 우연인 듯 필연인 듯 +3 23.12.15 434 17 12쪽
63 63화 모든것은 계약대로 +2 23.12.15 429 19 13쪽
62 62화 설치된 시한폭탄 +3 23.12.14 434 20 14쪽
61 61화 줄다리기 +4 23.12.13 462 18 12쪽
60 60화 그림자속으로 +3 23.12.12 493 20 12쪽
59 59화 침묵의 맹세 +4 23.12.11 545 24 13쪽
58 58화 라이벌 사의 계략 +3 23.12.09 573 22 13쪽
57 57화 그 남자의 사정 +2 23.12.08 573 21 12쪽
56 56화 더스터 디자인의 비밀 +3 23.12.07 622 24 12쪽
55 55화 해결의 한걸음 +2 23.12.07 615 23 12쪽
54 54화 사건의 파장 +3 23.12.06 659 24 13쪽
53 53화 뜻밖의 제안 +5 23.12.06 652 23 12쪽
52 52화 무녀의 후손 +5 23.12.05 645 24 12쪽
51 51화 낯선 만남 +4 23.12.04 684 26 12쪽
50 50화 악마를 보았다 +3 23.12.03 746 24 12쪽
49 49화 소문 +4 23.12.02 731 26 12쪽
48 48화 몬스터 길들이기 +4 23.12.01 765 23 13쪽
47 47화 타석에 들어서다 +3 23.11.30 787 26 12쪽
46 46화 첫 번째 대화 +1 23.11.29 773 30 14쪽
45 45화 사장 아들의 등장 +5 23.11.28 813 28 12쪽
44 44화 찾아드는 행운 +3 23.11.27 845 27 13쪽
43 43화 앨리슨 드부아 +5 23.11.26 868 3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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