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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천재들의 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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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wildwest
작품등록일 :
2021.12.19 18:42
최근연재일 :
2022.06.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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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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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실러스』와 파운드리 (1)

DUMMY

16. 『맥실러스』와 파운드리 (1)



“장 상무! 소식 들었나?”

민주 아버지인 장준호 상무는 삼진그룹 회장의 뜬금없는 질문에 그저 눈빛만 반짝거렸다.


그는 뇌경색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표상이자 삼진전자의 대표 이미지가 되었다. 게다가 『맥실러스』의 도움으로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아 그룹회장 비서실 제2인자로 발탁되었다.


“아플의 탐 쿡 회장이 뇌경색이라 하구만···”


“야···저와 같은 병에 걸렸군요···”


‘어?’

장 상무는 무심코 그렇게 대답하는 순간, 갑자기 수많은 생각이 그의 머리에서 빠르게 지나갔다.


“회장님, 이번 기회에 아플사 AP칩셋 파운드리를 우리가 맡을까요?”


“장 상무! 그게 무슨 말이예요?”

회장은 커피를 마시다 말고 그의 뚱딴지 같은 소리에 약간 역정을 냈다.


미국 아플사의 아플 폰은 메모리와 OLE 화면만 삼진제품을 사용했지, CPU와 GPU를 통합한 AP는 대만 파운드리 회사인 TSCM에서 생산하고 있었다. 그 물량이 어머어마했다.


“음··· 장 상무가 허언을 할 사람은 아니고··· 뭔가 아이디어가 있는 모양이군···”


“그렇습니다. 단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제가 미국에 가서 탐 쿡을 만날 것입니다. 제가 앓았던 병의 치료법으로 내기를 할 겁니다. 거기에 칩셋 파운드리건과 메모리 납품가로 딜을 할 생각입니다.”


“제가 이기면 칩셋 파운드리를 우리가 가져오고, 제가 지면 우리가 납품하는 메모리를 원가로 납품한다는 조건이죠.”


“엉?”


“우리 삼진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우리의 주력 품목인 메모리를 원가로 줘야 한단 말이오?”


“예!”

장 상무는 회장의 말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말을 했다.


“딱 1년만 원가로 제공한다는 조건을 승낙해 주십시오. 제가 이길 확률은 90%이상입니다.”


“휴우··· 장 상무가 실없는 소리를 할 사람도 아니고··· 그래 장 상무를 완쾌하도록 만들었던 그 특별한 치료법은 여전히 비밀인가요?”


“예, 그렇습니다. 말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만 저도 비밀을 지키도록 약속했기 때문에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입니다. 믿으셔도 좋습니다.”


삼진전자 회장은 장 상무의 큰 소리에 뭔가 있다고 믿었지만, 너무 큰 제안에 섣불리 결정을 못했다. 회장은 아마 특별한 한방치료라고만 대략 짐작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를 못 살리면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저의 전 재산과 저의 목숨까지요.”


“······”


“제가 실패했을 경우, 회장님이 한강에 들어가라면 아무런 조건없이 그대로 들어가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장 상무를 확신에 차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회사 운영은 안전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예, 회장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우리같이 파운드리 2등이 1등을 엎으려면 뭔가 모험을 해야 합니다.”


“그럼, 당장 생각을 정리해서 기획안을 가지고 오세요. 내일 아침에 다시 이야기합시다.”


삼진전자 회장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호언장담에 장단을 맞출 수는 없었다. 하지만 장 상무의 자신의 찬 의지도 무시할 수도 없었다.


장 상무는 자신에 자리로 돌아와 자리에 앉자 말자 기획안을 작성하였다. 밑에 직원들에게 맡겨봐야 며칠이 걸릴 것이 뻔했다.


그는 『맥실러스』의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서너 시간 만에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었다. 그는 삼진전자 바닥에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아 승진했기 때문에 업무능력은 탁월했다. 거기에다 『맥실러스』의 효과까지 있었으니 핵심만을 재빨리 정리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장 상무는 기획안을 들고 회장 방으로 들어갔다.


회장은 첫 장 요약본을 거의 10분동안 읽고 또 읽었다.


“이 기획안이 사실이오?”

회장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의자를 당겨 앉고는 그에게 재차 확인했다.


“허위보고와 과장보고는 저에게나 회사에게 치명적입니다.”

장 상무는 담담하게 말을 했다.


회장이 읽은 보고서의 요약은 다음과 같았다.


성공하면 향후 10년간 100억달러 순이익 발생, 실패하면 1년간 15억달러 손실. 그리고 삼진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48%로 대만의 TSC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파운드리 점유율 1위는 시장에서 더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다.


“음··· 이 건에 장 상무는 모든 것을 걸었소. 성공하면 진급 외에 뭔가 요구할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역시 삼진전자 회장다웠다.


“혹시 가능하다면 삼진 바이오로직스의 신의약품 개발팀을 분사시켜 저에게 주십시오.”


“거긴 별 영양가가 없는데···”


“하지만 저는 복안이 있습니다.”


“그래요?”


“지분관계는?”


“회장님이나 아니면 삼진그룹 지분 20%, 나머지는 제가 갖겠습니다.”


“어허, 성공하면 나는 돈은 벌겠지만, 난 장 상무를 잃고, 귀중한 연구조직 하나도 잃겠구만.”


“하하, 아닙니다. 회사 경영은 회장님께서 믿을 만한 사람을 파견시키고, 저는 계속 회장님 옆에 있을 생각입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연구조직은 경영진의 간섭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경영의 제1조건인 자원과 인력만 적절히 배분만 하면 연구원들은 알아서 할 겁니다.”


“그렇겠네요.”


회장은 잠시 생각을 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장 상무는 심각한 뇌경색을 이겨냈고, 지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있다.


“그래요, 좋아요. 장 상무 소신껏 해보세요. 뒷감당은 제가 합니다.”


삼진전자는 결정 과정이 힘들었지, 한번 결정이 되면 유명한 현다이그룹의 추진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룹회장의 전권을 위임받은 민주 아버지 장준호 상무는 다음날로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장 상무는 의욕이 앞서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는 미국 LA행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에 몸을 싣고는, 쉴 틈도 없이 노트북을 켜고는 자신이 실린 국내 신문 기사를 영어로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삼진전자 홍보실에서 그의 인간승리 사례를 유명일간지에 기사화를 시킨 내용이었다. 그 기사 이후로 수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더욱 물리치료를 받았다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었다.


그는 번역한 내용이 오류가 없는지 여러 번 살폈다.


그리고는 삼진전자 비서실에서 보내준 아플사 탐 쿡 회장의 단편적인 정보를 꼼꼼히 살폈다. 그의 몸에는 『맥실러스』가 흐르고 있었기에 탐 쿡의 정보에서 뭔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탐 쿡 회장은 철저한 실용주의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동양을 신비하게 여기는 면이 있었다. 그는 친 중국 성향도 있었고, 일본음식을 건강식이라고 믿고 틈나는 대로 스시를 즐겼다.


한국의 삼진전자와는 경쟁관계에 있었으므로 한국에도 일부 관심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중국, 일본에 비해 관심이 덜했다. 대략 그 정도 탐 쿡에 관한 정보를 마무리했다.


그리고는 삼진병원에서 가져온 자신의 진료기록부와 MRI, iMRI자료를 확인했다. 대부분 의학용어로 되어 있어서 따로 번역할 부분은 많지 않았다.


그는 그렇게 모든 자료를 점검한 후에 노트북을 껐다. 그리고 눈을 감았지만 일생일대의 큰 모험을 앞두고 쉽사리 잠이 오지 않았다.


그는 스튜어디스에게 와인 한잔을 부탁했다. 술이라도 한잔 마시면 쉽사리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장 상무의 주문을 받은 스튜어디스가 돌아서자, 장 상무는 무심결에 타이트한 치마에서 도드라진 둥근 엉덩이를 보았다. 평소 같았으면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길 일이었다. 하지만 그의 몸에는 『맥실러스』가 활발히 움직였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상상력이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여자는 분위기와 목소리에, 남자는 시각적 자극에 성적흥분을 느낀다고 했던가?’


그의 뇌는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간 거쳐간 모든 여인들의 나신이 떠올랐다. 그는 생각을 얼른 지우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이미 활성화된 뇌의 그 중추부위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대학시절 첫사랑과 그의 자취방에서 뒹굴던 기억, 지금의 아내를 만나 원룸, 모텔, 대학교 근처 야산에서 사랑을 나누었던 기억, 결혼 이후 업무 접대차 다녔던 수많은 술집 여자들도 선연히 기억에 떠올랐다. 그리고 불과 몇 년 전까지 자신을 좋아해서 따랐던 김미혜 대리의 나신도 떠올랐다.


그의 남성이 부풀어 오르자, 그는 얼른 담요로 앞을 가렸다.


‘아··· 이래서 박예찬 선생이 위험하다고 했구나. 몰입할 곳이 없으면 『맥실러스』가 뇌의 모든 부분을 헤집어 놓아 정신분열까지 갈 수 있다고 했구나···’

그는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는 스튜어디스가 가져다준 와인을 단번에 마셨고, 또 주문을 해서 연거푸 3잔이나 마셨다. 그렇게 마시고 나니 조금씩 졸음이 몰려왔다.


“손님, LA도착 10분전입니다.”

스튜어디스가 그를 조심스럽게 깨웠다. 그는 화들짝 놀라 깨면서 자신의 어깨를 흔들던 그녀의 손을 덥석 잡았다.


“아··· 미안합니다.”

그는 얼른 손을 거두고 사과를 했다.


스튜어디스 몸에서 나는 은은한 향수와 부드러운 그녀의 손을 만진터라 그는 또 덜컥 겁이 났다.


‘아··· 또 한동안 고생하겠구나···’

그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하, 『맥실러스』 효과가 끝났구나···’

그는 안도의 깊은 숨을 내 쉬었다.


그는 LA공항에 도착한 다음, 삼진전자 지사로 가지 않고 예약된 호텔로 향했다. 비밀 작전이었기 때문에 지사에 알리면 여러가지로 정보가 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와병 중인 아플사 회장인 탐 쿡을 만나기는 예상대로 어려웠다.


그는 탐 쿡의 주변인물을 통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 든 직접 만나야 이야기가 쉽게 풀린다고 생각했다.


장 상무는 호텔에서 진한 커피에 『맥실러스』 반 병을 넣어 마셨다.


그는 두뇌를 총동원해서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는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호텔에 박혀, 밤새 고민을 했다. 호텔 방바닥에는 A4용지 수십장이 나 뒹굴고 있었고, 장 상무의 떡 진 머리카락은 하늘로 솟았다.


머리카락을 쥐어 뜯는다고 없는 생각이 나올 수는 없었다. 아무리 『맥실러스』라도 두뇌에 없는 정보는 활용할 수 없었다.


그렇게 아침이 될 때까지 이런저런 방안을 생각했지만 마땅한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맥실러스』 를 반쯤 마셨기 때문에 약효는 서서히 떨어졌고, 시차 적응 여유도 없이 몰두했기 때문에 몹시 피곤하였다. 그는 침대에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그는 낮 동안 내내 잠을 잤다.


그는 자는 동안에 여전히 탐 쿡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띵똥, 띵똥, 띵똥”


그는 그 소리에 번쩍 잠이 깼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서 번쩍이는 것이 있었다.


그는 일단 문부터 열었다. 문 앞에 서는 있는 사람은 호텔 청소부인 하우스키퍼였다.


“Oh! Sorry!”

그는 문 앞에 ‘Don’t disturb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팻말을 붙이는 것을 잊었다.


그는 얼른 팻말을 들어 보이면서 웃었다.


“Okay, Sir (알겠습니다, 손님)”

“Ah! Just moment! (아··· 잠깐만요.)”


장 상무는 지갑을 열었지만 1달러짜리가 없었고, 가장 작은 지폐가 10달러짜리였다.


그는 그 10달러짜리를 꺼내 하우스 키퍼에게 주었다.


“Thank you, Sir.”

뚱뚱한 흑인 청소부는 10달러를 받자 희색이 만연하여 하얀 이를 드러냈다.


그녀가 문을 닫자, 그는 아까 잠시 떠오른 생각을 정리했다.


“아··· 왜 내가 그 생각을 못했지.”


그는 자신의 의료기록을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98%라는 숫자만 있었지 완치라는 표현이 없었다.


그는 우선 한국 삼진전자 비서실에 전화해서 탐 쿡이 어느 병원에 입원했고, 어떻게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지 조사를 해달라고 지시를 했다.


그는 그 사이에 샤워를 하고 나왔다. 그의 휴대폰에 긴 문자가 와 있었다.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낸테 병원, 입원병실은 알 수 없음]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은 알 수 없음]

장 상무는 그 정보면 충분했다.


그는 그 길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타고 카이저 퍼머낸테 병원으로 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26 걸어라
    작성일
    22.01.02 21:47
    No. 1

    드라마화 해도 잼있겟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wi******
    작성일
    22.01.03 07:59
    No. 2

    과찬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2.01.29 03:34
    No. 3

    잘 보고 갑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탈퇴계정]
    작성일
    22.04.23 17:05
    No. 4

    하...
    비밀유지는 생각 안 하나요?
    이건 정말 팀쿡을 고쳐내도 문제거든요.작가님?
    정말 고쳐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거고
    여주 아빠 상사만 해도 그 특별한 치료법을 궁금해할텐데?
    그럼 그 방법을 알기위해서 추궁할거고
    자식잡고 협박하면 아빠가 뭐라고 버팀?
    애초에 바보도아니고 특별한 방법을 내뱉은 순간
    비밀은 깨져버린거임.
    아니 걍 전부 멍청이같네요. 주인공이나 누구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wi******
    작성일
    22.04.23 17:42
    No. 5

    맥실러스를 제공할 경우 반드시 비밀유지각서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주 아빠의 상사는 재활치료를 열심히 해서 정상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표현이 있었는데 강하게 표현하지 못해 지송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아직 맥실러스가 어떤 파급효과를 가지는지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탈퇴계정]
    작성일
    22.04.23 17:08
    No. 6

    풉ㅋㅋㅋ
    비밀이여서 특별한 치료법을 말 못한데ㅋㄲㅋ
    어이가 없어서 아주 광고하고 다녀라 붕아
    애초에 지가 뭐라고 주인공의 물질가지고
    비지니스 할려는지 모르겠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wi******
    작성일
    22.04.23 17:35
    No. 7

    제 필력이 부족해 오해 할 만한 여지를 뒀네요.

    삼진 전자 장 상무는 박예찬의 허락을 구한 다음 팀 쿡을 꼬신 것이었는데...

    그 표현이 없네요. 제가 좀 안일했습니다.

    지적, 아프지만 좋은 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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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분노, 실망, 침잠 그리고··· (1) +1 22.01.07 2,214 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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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반사 신경 (1) +1 22.01.05 2,221 53 11쪽
18 『맥실러스』와 파운드리 (3) +1 22.01.04 2,239 57 12쪽
17 『맥실러스』와 파운드리 (2) +3 22.01.03 2,235 60 14쪽
» 『맥실러스』와 파운드리 (1) +7 22.01.01 2,359 58 12쪽
15 스타 탄생 예고 (2) +2 21.12.31 2,373 59 11쪽
14 스타 탄생 예고 (1) +2 21.12.30 2,431 60 13쪽
13 뇌졸중 (2) +2 21.12.29 2,420 6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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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셀프 마루타 (4) +2 21.12.23 2,601 59 10쪽
6 셀프 마루타 (3) +5 21.12.22 2,640 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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