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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구. 님의 서재입니다.

정점의 DNA로 뉴 스타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서지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1
최근연재일 :
2023.01.01 00:00
연재수 :
203 회
조회수 :
207,436
추천수 :
3,569
글자수 :
1,721,531

작성
22.05.28 19:02
조회
2,383
추천
42
글자
15쪽

재발방지 대책 회의

DUMMY

정점의 DNA로 New Start


19화



“흐어어엉 상혁아~ 엄마가 미안해. 흐어어어엉.”


집으로 돌아온 지 어언 1시간이 흘렀지만 엄마는 아직도 내게서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인다.


혹여나 다시 사라지기라도 할 까봐 꼭 안고 놓아주지 않고 있다.


“엄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네가 뭐가 미안해으어어어엉.”


엄마가 서글프게 우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럴 줄 알았으면 보다 더 과격한 수단을 써서라도 빨리 집에 올 걸 그랬다.


“은주 말이 맞다. 네 잘못이 아니야. 널 데려간 새ㄲ... 녀석들의 잘못이지.”


할머니는 덤덤하게 말하고 있지만 은은하게 담배 냄새를 풍겼다. 내 걱정에 한동안 안 피우시던 담배를 태웠음이 틀림없다.


참고로 내가 겪었던 일들은 할머니와 엄마에게 보고를 마쳤다.


적절한 각색이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은 한 치의 의심 없이 내 말을 믿어주었고 현재는 경찰에 신고가 들어간 상태다.


엉덩이가 무거운 경찰이 아니다. 우리 빵집에 우호적인 경찰들이니 열과 성을 다해 성과를 내 줄 것이다.


‘어떻게 되려나?’


아마 조사가 깊게 들어간다면 납치 사실은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


내가 그 집에서 나온 걸 본 사람들이 있고, 고용인들도 범행 사실을 알고 있을 테니까.


‘그런데 그러다보면 내 방화 사실도 들킬 거란 말이지.’


후회는 없다. 감히 이 몸을 납치하려 했으니 크게 데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일이 귀찮아질까 걱정이다. 내가 촉법소년이긴 해도 방화소년이라는 꼬리표가 남을 수 있으니 말이다.


가장 베스트는 방화를 숨기고 납치만을 부각시키는 건데.


‘그건 힘들겠지’


내게 최면어플이 있는 게 아닌 이상 현실을 왜곡할 수는 없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최선은 납치와 방화를 쌤쌤 처리하고 둘 다 덮는 것이리라.


사실 잠깐 시간 뺏긴 거하고, 집이 홀라당 날아간 게 쌤쌤이 될 수가 없긴 한데...


내 알바는 아니다. 내 손해는 아니었으니까.


‘거기에 난 새로운 능력도 얻었고 말이야’


두뇌, 다리에 이어 팔까지 각성을 시켰다.


모든 8살 중 가장 파괴적인 아이를 뽑는다면 여지없이 내가 뽑히리라.


조각 같은 다리에 이어, 터질 듯한 팔을 장착했다.


세 번째 능력을 통해 굴려나갈 스노우볼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그러나 엄마의 생각은 다른가 보다.


“그 새끼들 죽일 거야.”

“엄마?”


주변 공기가 10도 정도는 내려간 것 같다.


서슬 퍼런 기백이다. 농담도, 그냥 던져보는 말도 아닌 것 같다. 아마 70% 정도는 진심이 아닐까?


엄마의 사랑은 생각보다 무서웠다. 빵집의 요정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지금은 당장이라도 납치범 부부를 도륙 낼 사람처럼 보인다.


때문에 평소와는 달리, 할머니가 엄마를 진정시킬 수밖에 없었다.


“일단 경찰에게 맡기자꾸나. 그래도 상혁이는 되찾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엄마의 시선이 삐걱거리며 나를 향했다. 그리고 다시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맞아. 엄마 상혁이 찾아줘서 고마워요 흐흑.”

“날 위해서 찾은 게지. 뭐.”


그때 마주친 청년의 정체는 할머니네 떡집의 단골이었다.


할머니는 내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에 떡을 풀며 단골들을 수색에 동원했다고 한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각자 돌아다니며 아기를 찾는 모습은 무협의 ‘천라지망’을 떠올리게 했다.


‘아니, 여기선 떡라지망인가.’


어쨌든 날 찾은 청년은 떡을 원하는 만큼 먹을 권리를 받았다고 한다. 어쩐지 산삼이라도 발견한 기색이다 싶었다.


“뭐. 그래도 인생을 헛살지는 않았다 이거지.”

“엄마 고마워요 이이이잉.”

“코나 닦아 이것아. 흥 해 흥!”


할머니는 엄마의 코에 휴지를 갔다 대었고, 엄마는 시원하게 코를 풀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돈독해 보여서 좋았다.


엄마는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어서 좋고, 할머니는 본인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어서 좋다. 긍정적인 관계였다.


“저희 이제 밥 먹을까요? 지금 먹어야 소화시키고 잘 수 있을 거 같은데.”


내 말에 할머니가 기가 차다는 듯 헛웃음을 터트렸다.


“으휴. 우리 손주는 어쩜 이렇게 침착할까? 누가 보면 험한 꼴 겪었던 게 네가 아니라 이 울보인줄 알겠다 얘.”


글쎄. 분명 짜증도 나고 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납치범을 때리다 보니 해소된 게 아닐까 싶다.


정당한 폭력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증명된 게 아닐까?


주기적으로 나쁜 놈들을 잡아 족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먹고 자야 내일도 일 나가죠. 봉식 아저씨 진숙 아줌마도 많이 놀랐겠어요.”


자연스럽게 직장 쪽으로 생각이 미쳤다.


오늘 교통사고를 당하더라도 내일 출근을 걱정하는 것이 직장인이다.


정신적 나이가 서른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엄마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상혁이는 내일부터 당분간 휴식이야.”

“응? 엄마. 오늘 일 때문이면 괜찮아요. 좀만 더 조심하면 돼요.”

“아니. 이건 모두가 상의해서 내린 결정이야. 상혁이는 어른 말 들어.”


엄마가 이렇게 강압적으로 나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웬만해서는 내 의견을 수용해 주시는 데, 그만큼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하긴, 나 같아도 자식을 범죄가 일어났던 장소에 다시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아직 귀여운 아기일 때 돈을 더 땡겨야 하는데...’


2차 성징이 올 때까지 10년 정도 남았다. ‘역변’이 오기 전 챙길 수 있는 건 챙겨둬야 했다.


내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자 엄마가 내 볼따구를 쓰다듬어 주었다.


“상혁이가 가게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 건 알고 있어.”

“넹.”

“그러니까 아예 못나가게 하지는 않을 거야. 나가는 빈도랑 범위를 줄이자는 거지.”


그 정도면 나쁘지 않다. 나 역시 일을 하다보면 개인정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으니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능력에 대해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고.


‘슬슬 손을 땔 때가 된 건가?’


이미 적정 수위에 오른 가게다. 나가는 빈도를 줄인다고 하더라도 부진을 겪지는 않으리라.


“엄마 말 알겠지?”

“네.”

“아이 착해. 우리 상혁이 밥 먹자. 엄마가 밥 차려 줄게.”


가만히 앉아, 식탁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빠르게 채워지는 것을 구경했다.


부잣집 음식에 비하면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집 반찬이 더 좋다.


우리 집 음식을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으니까.


음식에 마음이 담겨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엄마와 할머니는 회의에 들어갔다.


이름하야 ‘재발 방지 대책 회의’. 회의에 참여권이 없는 나는, 옆에서 얌전히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척 하며 귀만 쫑긋 세웠다.


“우선 반성부터 하자꾸나.”

“네 엄마.”

“우리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상혁이한테 기대고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두 사람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만. 어른에겐 어른의 입장이 있는 법이다.


“영리한 아이고, 빛나는 아이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도 탐을 낼 수 있다는 걸 간과하고 있었어. 저래 보여도 3살이니 우리가 더 챙겨 줬어야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과한 칭찬을 들으면 부끄러운 법이다.


하지만 엄마는 100번 공감한다는 듯 머리를 크게 주억거렸다.


“그러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해보자꾸나. 이런 일은 다신 겪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 손을 번쩍 들었다.


“경호원을 고용하죠!”

“푸흣! 켈록. 켈록.”


충격적인 발언에 그만 사례가 들렸다. 순간 시선이 이쪽으로 향했지만 딴청을 피우며 모른 척을 시전했다.


“경호원을 고용하자고?”

“네. 그 사람들이 언제 또 우리 상혁이를 노릴지 모르잖아요!”


뜬금없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근거가 타당하다. 아직 범인이 구속되지 않은 만큼 엄마가 걱정하는 것도 이해되었다.


만약 내가 귀족 집 막내아들로 전생했더라면 호위를 구하는 것 관련해서 한바탕 이벤트가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모종의 이유로 힘을 숨기고 다니는 방랑 검객을 가솔로 들인다거나, 아니면 내 곁을 지킬 노예를 찾으러 시장에 방문한다거나.


상상만 해도 두근거리는 일들이다. 하지만 이곳은 한국. 그런 이벤트는 없다.


양복 입은 아저씨들만 우글거릴 뿐이다.


“현실적으로 좀 힘들지 않겠니.”

“왜요?”

“비싸니까.”


간단명료한 사실. 경호원을 고용하는 데는 상당한 돈이 든다.


그에 비해 우리 가족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월세 값 내는 것도 벅찼던 수준이다.


“그래도 저 지금은 돈 좀 벌어요!”


엄마는 그래도 당당히 가슴을 폈다. 그동안 인기 빵집에서 일하며 수당을 많이 챙겼기 때문이다.


자식을 위해서 그 정도 돈은 쓸 수 있다는 기세다만.


“그래도 안 돼.”


할머니에 의해 제지당했다.


“얼마나 걸릴 줄 알고! 과잉 대응이야. 앞으로 상혁이한테 돈 쓸 일이 얼마나 많을 텐데.”


나는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이번 일로 경호원까지 부르는 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또 벌면 되는뎅...”


엄마는 입을 삐쭉 내밀었지만. 할머니에 의해 바로 컷팅 당했다.


“아낄 수 있을 때 아껴야 하는 법이야. 나중 가서 상혁이가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돈 없어서 지원 못해주고 싶어?”


그녀는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뭐든 해주고 싶은 게 그녀의 마음이리라.


“그럼 다음 대책을 논의해 보자꾸나.”


그러나 회의장엔 침묵만이 흘렀다. 자신 있게 발표했다가 퇴짜를 당한 엄마는 할머니를 노려보고만 있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당신이 말해보라는 눈빛이다.


“없으면 내가 말하도록 하마. 나는 상혁이를 홀로 두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호원 대신 우리가 옆을 지키는 거지.”


원론적인 방법이다. 엄마는 그깟 말은 누가 못하냐고 중얼거렸지만 할머니는 콧방귀를 뀌었다.


아직 준비한 한 수가 모양. 할머니는 뜸을 충분히 들이다가 계획한 바를 밝혔다.


“나는 홈 스쿨링을 시키는 게 어떨까 싶다.”

“홈!”

“스쿨링!”


약간 요리만화의 조연 캐릭터가 된 것 같은 추임새였다. 두둥탁! 하는 bgm까지 깔리면 완벽할 거 같다.


“상혁아?”


어머니의 시선이 따갑게 꽂혔지만 이번엔 휘파람을 부르며 안 들린 척을 했다.


홈스쿨링. 간단히 말해 학교 말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다.


물론 나는 학교를 안 다니니 그냥 교육이 되겠지만 말이다.


“원래 3살 때는 한창 아기한테 이것저것 가르쳐야 하는 법이다. 지금까지 가게에 오래 있었으니 이 기회에 내실을 다지는 게 좋지 않겠니?”


역시 육아 경력이 많으신 분답게 현재 상황에 가장 적절한 답변을 내어 놓았다.


“크흠.”


할머니의 코가 바짝 높아졌다. 연세에 걸맞지 않게 영어 단어도 잘 아시는 트렌디한 할머니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누가 가르치는 거죠?”

“응? 그거야 너랑 나지. 설마 니 아빠가 여기 오겠니?”


할머니와 다르게 할아버지는 조금 더 고집이 셌다.


회귀 이전에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엄마와 싸우던 게 할아버지셨고.


그래서 아직까지 할머니는 우리랑 만나는 걸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혹여나 엄마와 만났다고 난리를 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그럼 뭘 가르칠 건데요?”

“그거야...”


할머니는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읽기, 산수, 말하기 등 떠오르는 건 많았지만 모두 영 마땅치 않았을 것이다.


왜냐? 할머니 손자는 천재였으니까.


“상혁아! 사과 하나를 먹고 다음날 사과 두 개를 먹으면 총 몇 개의 과일을 먹는 걸까요?”

“음... 세 개!”


산수는 물론이요.


“상혁아. 요새 대학교 다니는 그 손님 잘 안 오는 거 같지 않아?”

“그 누나 지금 시험기간이래요. 끝나고 돌아올 거라고 의지를 불태우던데요!”


말하기는 청산유수고.


“이거 뭐라고 읽어?”

“선녀와 나무꾼! 옛날 옛날에~”


읽기까지. 그녀가 가르치자고 이야기한 모든 분야를 이미 내가 통달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날 붙잡고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 것은 할머니에게 그 사실을 상기시켜주기 위함이었다.


“그래. 내 손주는 천재였지.”


할머니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보였다. 준비한 계책이 시작하기도 전에 끝난 격이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받아쓰기를 시키는 것도 조금 이른 것 같고. 흠...”


너무 과한 조기교육은 아이한테 안 좋은 법이다.


물론 지금 받아쓰기를 시킨다고 해도 만점을 받을 자신이 있지만. 할머니가 놀라서 쓰러지시기라도 할까봐 자중하기로 했다.


‘필기체로 기깔나게 쓸 자신 있는데 말이야.’


두 사람은 교육에 초점을 맞춘 채 논의를 이어갔다.


“라디오로 외국어를 배우게 하는 건 어떨까요?”

“한국어를 다 익힌 뒤에 배워도 안 늦을 거 같은데. 차라리 유치원은 어떠냐?”

“어리다고 우리 상혁이를 때리기라도 하면 어떡하죠?”


그렇게 경우의 수를 좁혀서 도출된 결론은 바로.


“학원이요?”

“그래. 학원! 우리 아들 뭐 배우고 싶어? 태권도? 피아노? 미술? 아니면 암산학원?”


어쩌다 이런 결론이 난 것일까. 두 사람이 신나게 그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건강한 몸! 그리고 예술적 감수성! 애들 성장에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벌써부터 찬란한 아들의 성장을 그리고 있는 어머니와.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테니 쓰레기 자식들도 엄한 짓거리를 못할 게다. 뭐 오가는 길이야 할미랑 다니면 되고. 거기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고 말이다.”


여전히 합리적인 제안을 제시하는 할머니.


바야흐로 ‘학원 붐’의 시대에 올라탄 것이다.


그래. 역량 개발과 합리적인 선택 모두 좋다 이거야.


‘그런데 나는 아직 3살인데...?’


소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나이라는 게 나 같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너무 어려서 유치원에 안 다니는데 학원에 간다는 것도 조금 뭔가 이상하지 않나?


이런 게 바로 집단지성이 가지는 한계일 것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기도 하고.


“할미가 괜찮은 학원들을 한 번 수소문 해보마.”

“엄마도! 손님들한테 좋은 학원 없는지 물어볼게!”


이미 두 사람은 불이 붙은 상태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거칠게 콧김을 내뱉었다.


“좋아요! 해 봐요!”


여기까지 와서 빼는 것도 모양새가 안 산다. 3살이면 어떤가. 이래 뵈어도 3개나 되는 치트의 소유자다.


조금 이르지만 세상에 내 힘을 드러낼 시간이 된 것 같다.


작가의말

행복한 주말이네요.


오늘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매출 대박이 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 선호작, 댓글 모두 큰 힘이 됩니다.


아마 내일은 도장깨기를 하는 3살 아기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애정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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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땅콩서리꾼
    작성일
    22.05.28 22:01
    No. 1

    3살에 학원...?
    현실이면 겨우 말을 알아듣기 시작할 나이인데...ㄷㄷ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서지구.
    작성일
    22.05.29 23:09
    No. 2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2~3살은 아이의 학습 능력이 한창 발달될 시점입니다.
    그래서 정점의 DNA를 가진 상혁이의 모습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회귀자고 치트 소유자 아닙니까.
    거기에 엄마고 할머니고 다 상혁이를 콩깍지를 끼고 보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담스러웠다면 죄송합니다. 총총...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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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행복을 전하는 반월동의 꼬마 예언가 22.06.08 1,893 33 17쪽
29 7살 꼬마가 대 예언가를 뛰어넘는 방법. +1 22.06.07 1,970 35 16쪽
28 6살 꼬마가 IMF를 넘기는 방식 3 22.06.06 1,992 35 17쪽
27 6살 꼬마가 IMF를 넘기는 방식 2 22.06.05 2,024 34 22쪽
26 6살 꼬마가 IMF를 넘기는 방식 +3 22.06.04 2,096 40 17쪽
25 찰싹 +2 22.06.03 2,045 34 15쪽
24 미안해 22.06.02 2,030 34 18쪽
23 1997년의 5살 +1 22.06.01 2,113 42 14쪽
22 원 투 킥 +2 22.06.01 2,121 36 23쪽
21 도장깨기 +1 22.05.30 2,201 39 18쪽
20 학원 Boom! +2 22.05.29 2,310 43 19쪽
» 재발방지 대책 회의 +2 22.05.28 2,384 42 15쪽
18 세 번째 각성 22.05.27 2,438 41 15쪽
17 내 이름은 박상혁 22.05.26 2,372 41 15쪽
16 빡치네 22.05.25 2,358 42 13쪽
15 키드냅 당한 키드 그게 바로 나에요 +3 22.05.24 2,516 44 13쪽
14 보리차처럼 시원하고 달달한 것. +3 22.05.23 2,565 50 19쪽
13 NTR 속 금태양 아기가 되다. +1 22.05.22 2,713 47 15쪽
12 vs 라이벌 +1 22.05.22 2,699 49 16쪽
11 할머니는 손자를 사랑한다 2 +1 22.05.20 2,710 55 12쪽
10 할머니는 손자를 사랑한다. 22.05.19 2,710 58 12쪽
9 엄마에게도 엄마는 있다 +2 22.05.18 2,818 54 16쪽
8 아기는 빵집을 구원한다. +1 22.05.17 2,918 55 21쪽
7 아기는 사람들을 함락시킨다. +1 22.05.16 3,095 5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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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악연을 끊는 법 +5 22.05.14 3,722 64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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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s 최강(아기) +5 22.05.12 4,463 74 17쪽
2 천하제일 아기대회 +5 22.05.11 5,558 86 17쪽
1 세상이 날 억까해 +6 22.05.11 7,893 98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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