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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구. 님의 서재입니다.

정점의 DNA로 뉴 스타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서지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1
최근연재일 :
2023.01.01 00:00
연재수 :
203 회
조회수 :
207,479
추천수 :
3,569
글자수 :
1,721,531

작성
22.05.27 21:45
조회
2,439
추천
41
글자
15쪽

세 번째 각성

DUMMY

정점의 DNA로 New Start


18화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저번에 이와 같은 경험을 했을 때 나는 한 단계 진화했다.


지금도 마찬가지. 내 몸은 당장이라도 무언가가 껍질을 깨고 나올 것처럼 떨리고 있다.


무엇이든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전능감이 내면에서부터 차올랐다.


“자 와라!”


나는 들뜬 마음으로 DNA의 3차 각성을 기다렸다.


“... 그래 가마!”


본인에게 던지는 말이라고 착각한 납치범 아저씨가 갑자기 달려들기 시작했지만 걱정은 없다.


이제 곧 세상을 집어삼킬 광오한 각성자가 될 텐데 고작 칼 든 남성이 무엇이 두렵겠는가?


“... 어라?”


그런데 시시각각 아저씨가 다가오는 와중에도 몸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막 이케 이케 해서 빠밤~ 하고 적을 쓰러트려야할 타이밍이 아닌가?


“너 뭐하냐?”


다급한 나머지 심장에게 질문을 했지만 녀석은 답이 없다.


생각해보니 아직 이 능력에 대한 연구가 끝나지 않았었다.


지금도 내 의지대로 개방한 것이 아니라, 위기를 느낀 몸이 지 멋대로 나선 것이고.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하는 거더라?’


모른다. DNA를 활성화할 ‘부위’나 ‘시기’를 정할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다.


확실한 건 근거 없는 자신감이 계속 차오른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학교수는 시시각각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X 됐다.”


나는 빠르게 몸을 돌려 위층으로 달려갔다.


“거기 서!”

“잠깐만요! 조금만 이따 보는 게 어떨까요? 우리!”

“네가 오라며!”

“아니 그 때는 그래도 될 줄 알았지!”


위층으로 향한 고용인들이 모조리 쓰러진 게 아니라면 이쪽에 다른 출입구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게 아니라면 몇 명 정도는 다시 돌아왔을 터.


그러니 우선 윗층으로 향해 탈출할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아저씨는 빠르게 내 뒤를 쫓았다.


“꼬맹이가 허억 도 망가 하악 봤자 꼬마지!!”


아무리 이 몸이 세상에서 제일 빠른 꼬맹이라고 하더라도 다 큰 성인과의 보폭 차는 절대적이다.


더군다나 계단을 오르는 데 있어 이 앙증맞은 다리는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그와 나 사이의 거리는 서서히 좁혀져만 갔다.


‘심장아? 나대지 마라. 빨리!’


끼 좀 적당히 부리고 그럴듯한 능력을 뱉어 보라고 닦달했으나 심장은 여전히 새침했다.


이제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 그때 불현 듯 하나의 가능성이 떠올랐다.


‘어쩌면 DNA 각성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그건가?’


불확실한 가설이요 도박에 가까운 추측이다. 하지만 남은 가능성도 그 뿐이었다.


게다가 나의 두뇌는 내 생각이 정답이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믿는다. 머리야.’


이래 뵈어도 두뇌는 가장 처음으로 각성을 한 부위였다.


원래 몸이 말을 안 들으면 머리가 고생하는 법이라 하지 않나.


그래도 짬이 있는 두뇌의 의견을 채용했다.


하나 둘 셋. 어쩌면 나의 미래를 결정할지도 모르는 찰나의 시간.


나는 속으로 셋을 셈과 동시에 방향을 꺾었다. 지금까지 달리던 방향과는 정반대로, 아저씨를 향해서 말이다.


그는 막 발을 내딛고 있었고 나는 그 옆쪽을 스쳐 지나갔다.


“어엇?”


그의 입에서 새된 소리가 터져 나왔다. 내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하긴 제 발로 추격자에게 몸을 던지는 사냥감은 없는 법이니까.


아저씨도 나를 따라 다급히 방향을 틀려고 했지만 그의 몸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미 그의 다리는 머리의 명령을 받아 앞으로 내뻗는 중이다. 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그 행동을 취소하고 다른 커맨드를 입력한다면?


동작이 꼬일 수밖에 없다. 속칭 역동작이라는 것이다.


“이런! 개씹...!”


그는 쿠당탕탕 소리와 함께 굴러 떨어졌다.


DNA가 왜 반응을 안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다.


녀석이 역모를 꾸미고 있는 게 아니라면 내가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리 없다.


왜? 내가 죽으면 DNA고 나발이고 없으니까.


‘위기에 처한다’ - ‘능력을 각성한다’의 프로세스가 작동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 그럼 역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능력이 각성하지 않았다. 그것은.


“아저씨 정도는 현재의 능력만으로도 제낄 수 있다는 뜻이지!”


심장의 두근거림은 분명 다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나는 입맛 까다로운 능력에 맞춰 상황을 조성할 수밖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아저씨를 제끼긴 했지만 역으로 지금이 그와 내가 가장 순간이었다.


넘어졌다고 한들 여전히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했다.


“하앗!”


나는 기합과 함께 다다다다 계단을 내려갔다. 뭐든지 올라가는 건 어렵지만 내려오는 건 쉬운 법 아니겠는가?


“이 녀석이...!”


그는 뒤로 자빠지는 와중에도 용케 칼을 붙잡고 있었다.


야들야들한 피부에 생채기 하나라도 났다간 평생의 흉이 질 터.


아니. 잘못해서 깊게 찔리기라도 했다간 꼴도 보기 싫은 신 할배랑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럴 순 없지. 그럴 일도 없고.’


칼끝의 예리함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믿고 있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마 교단에 서는 사람이 아기한테 진짜 칼을 휘두르겠어?’


“으아아아!”


휘잉.


휘둘렀다. 심지어 아무나 맞으라는 식으로 마구 휘둘렀다.


“X발!”


나는 황급히 머리를 숙였고 머리 위로 칼바람이 슝 지나갔다. 가는 모발 한 두 가닥 정도는 썰린 느낌이다.


“야이 미친 새끼야!”


다행히 눈먼 칼이었기에 살짝만 벗어나도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래도 심장이 계속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만약 역동작을 안 걸었다면? 진작 다리를 진화시키지 못했더라면? 잘못해서 찔리기라도 했다면?


지금쯤 죽음의 강이 요단강인지 스틱스 강인지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정점의 DNA가 요구한 행동의 수준은 생각보다 높았다. 하마터면 죽을 뻔 했으니까.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으면 참고해야겠다.


한편 Mr. 미친 새끼께서는 내 욕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하다.


사탄의 자식이니, 귀신이 들렸다니 뭐라 뭐라 중얼거리고 있다.


그래도 그가 몸을 바로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희소식이다.


분명 넘어지면서 허리가 나갔다거나, 다리에 금이 갔거나 하겠지. 나이가 들수록 몸의 내구력은 약해지는 법이니까.


“꼴좋다 이 새기야.”


나는 짧게 숨을 내쉬고 탈출구 쪽으로 향했다.


불길이 거세다.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다. 이제 남은 것은...


“장훈아!!!”


저 지긋지긋한 아줌마 뿐. 그녀는 얼굴이 뭉개지고 코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기어코 일어나 내 앞을 가로막았다.


좁은 통로였기에 방금처럼은 제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현관을 가로막은 장애물들이 화속성 인챈트를 더해 더욱 뜨거워졌다.


아줌마를 어찌어찌 제친다고 하더라도 저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말 그대로 난공불락의 요새라는 말이 어울렸다.


“안 뜨거워요?”

“너를 향한 이 마음이! 더욱 뜨겁단다!”


이제는 정신공격을 시전하기까지. 안 그래도 연약한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슬슬 뭐라도 보여 주지 그래.”


심장을 향해 중얼거렸다.


능력의 변덕 때문에 목숨을 걸어야만 했다. 이제 녀석이 증명할 차례다.


‘그 이름에 걸맞게 나를 정점에 이르게 하란 말이야!’


두근.


세차게 두근거리던 심장이 응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갑자기 툭 꺼졌다.


심장이 멎은 것은 아니다. 제 할 일을 다 했다는 것처럼 힘이 소진되어 미약한 고동을 울릴 뿐이다.


그리고 잠시. 가슴 속 구슬 같은 이물감 중 하나가 톡 터졌다.


그곳에서 흐른 뜨거운 액체는 아래로 향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순환을 거슬러 위로 흐르며 두 팔에 맴돌기 시작했다.


“왔다.”


드디어. 드디어 반격의 시간이 찾아왔다.


능력의 활성화와 동시에 본능적으로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 장훈아 가고 있단다! 하하하! 엄마가 다 해줄게. 어디 가지 말고 우리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자꾸나!!”


아줌마는 두 팔을 벌리고 상체를 낮추며 나에게 달려왔다. 나를 안으려 수작을 부리는 그 모습이 마침 황소와 같았다.


“그깟 빵집! 그깟 미혼모! 버리는 게 네 인생에 좋단다!!”


때마침 잘 되었다. 지금 각성한 능력은 저 조동아리를 닫게 만들기 적합했으니까.


나는 호흡을 가다듬고 자세를 갖추었다.


내가 먼저 달려들지는 않는다. 아무리 상대의 HP가 달랑달랑 한들 힘의 격차는 여전했다.


서투르게 움직였다간 골로가는 건 내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나는 굳건한 바위가 된다. 근육이 활성화된 두터운 다리는 땅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어 주리라.


하지만 그렇다고 내게 오는 세상의 풍파를 가만히 맞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당하고만 있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으니까. 이번 생은 나를 괴롭게 하는 모든 것들에게 한 방 먹여줄 생각이다.


그러니 손을 뻗는다. 찾아온 위험에게, 날 가로막을 장애물들에게. 힘차게 손을 내지른다.


모든 것을 뚫어내고, 짓이겨, 위로 향하겠다는 열망을 담아.


그 순간 팔을 맴돌던 힘이 나의 손바닥을 타고 터져나갔다.


쩌억.


나의 손바닥 끝에 아줌마의 턱이 맞닿았다.


그녀의 목은 기괴하게 꺾였으며, 나를 와락 붙잡으려던 팔은 뇌의 흔들림에 따라 자연스레 축 늘어졌다.


“으그윽!”


털썩.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녀는 쓰러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날 향한 광기도, 폭력에 가까운 집착도. 단 한 번의 지르기로 끊어냈다.


“이게 새로운 힘...”


팔에 힘을 주자 근육에 힘줄이 솟았다.


‘걷기’를 위한 각성의 부산물이 ‘조각 같은 다리’였다면, ‘반격’에 대한 부산물은 ‘터질 것 같은 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봤자 3살의 힘이고, 이번 싸움 역시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겨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엿 같은 부조리함에 대응할 힘이 생겼다는 점은 기뻤다.


덕분에 저 짜증나는 아줌마의 입을 닫을 수 있지 않았나. 그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린 기분이다.


“자 이제 나가 볼까?”


나는 활성화된 팔의 근력으로 현관으로 가는 길을 텄다.


뜨거운 물건들이 많았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서 온도는 무의미하다.


“... 뜨거워.”


사실 X나 뜨거웠다. 그래서 급한 대로 아줌마의 두꺼운 옷가지를 벗겨 방패로 삼았다.


“아이고. 이거 하나 보자고 이렇게 고생한 거냐.”


마침내 현관이 보였다. 더 이상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없다.


고작 3살의 나이로 고용인이 잔뜩 딸린 집에 납치를 당했지만, 눈부신 기지와 빛나는 재능으로 모조리 부숴버렸다.


납치범들은 내 재능에 이끌려 납치를 했겠지만, 그 재능 때문에 저들이 파멸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납치범 부부도 컷, 고용인도 컷, 쓸 데 없이 넓은 집도 컷컷컷이다.


나는 지긋지긋한 게임 엔딩을 보는 기분으로 현관문을 열고 나섰다.


“열렸다! 열렸슈!”

“누가 나온 거지?”


오랜 감금 끝에 마주한 바깥세상이다. 눈물이 핑 도는 것 같다.


“안에 사람이 있어요.”


구경하고 있던 사람에게 다가가 남은 이들의 구조를 요청했다.


아무리 저 납치범 부부가 타는 쓰레기라고는 하나, 생명을 빼앗는 것은 과하다.


‘무슨 내가 신도 아니고’


그렇게 오만에 찌든 노인네와 같은 행동은 할 생각이 없다.


“세상에. 여기 꼬맹이도 있어!”

“누구 집 애지?”


그들 중 하나가 나를 번쩍 들어 안았다. 불타는 집에서 꼬마가 나와 놀란 모양이다.


“설마 교수님들 자식 분이신가?”


으, 끔찍한 소릴 하고 있다.


“아니요. 저거 우리 엄마 아니에요.”


조금 과격한 말이 튀어 나왔지만, 아직 충분히 어렸던 탓에 아무도 말실수를 지적하지 않았다.


“그럼 저긴 왜 있었던 거니?”


원론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납치 사실을 밝힐까 고민했지만 선뜻 내키지 않았다.


납치범들을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거 보니 이 사람들은 저들에게 우호적인 것 같다.


20년대에도 대학교수가 주는 이름값은 상당하다. 그런데 이 당시는 어떻겠는가.


저 부부가 이 사람들 앞에서 직접 범행을 저지르면 모를까. 내가 말한다고 해서 곧이곧대로 믿어줄지 모르겠다.


어린 아이의 착오로 판단하는 건 아닐까.


‘확 씨 이 사람들도 때려 버려?’


순간 답답함에 근육을 활성화시킬까 했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죄 없는 사람들한테 무슨 생각이란 말인가. 아무래도 지쳐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 모양이다.


슬슬 집에 돌아가고 싶다. 이대로 눈 감았다 뜨면 엄마 품이라는 편의주의적인 전개는 없겠지...


“상혁아~”

“응?”


간절한 바람이 가져다 온 환청일까. 그러나 그런 것 치고는 꽤나 선명했다.


“상혁아~ 어디 있니~”


이번엔 확실하다. 장훈이가 아닌 상혁이. 나를 찾는 음성이 틀림이 없다.


“저 내릴게요! 저기 아는 사람이 있어서요!”


내가 발버둥치자 붙들고 있던 사람이 순순히 놓아줬다.


그렇다. 사실 이게 옳게 된 반응이다. 놓아달라면 놓아주는 게 정상 아니겠는가?


나는 빠르게 내려와 나를 부르는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 지 찾았다.


‘좀 멀리서 들리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내가 여기 있는 걸 알고 찾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따라 가다 보니 소리의 진원지를 찾을 수 있었다. 어떤 젊은 청년이 나를 열심히 찾고 있다.


아는 사람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 보았지만 역시나 처음 보는 사람이다.


이는 상대도 마찬가지. 내가 떡하니 앞에 있는데도 계속해서 상혁이를 찾고 있다.


“저기요.”

“상혁... 응?”


내가 말을 걸자 그제서야 이쪽을 바라본다.


“왜 부르니?”

“제가 상혁인데요. 박상혁.”


그러자 그의 눈이 커졌다. 그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나에게 물었다.


“혹시 할머니 성함이 어떻게 되시니?”

“정. 숙. 자 할머니요.”

“맞아! 너희 할머니 떡집 하시지?”

“네. 그런데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만세를 부르기 시작했다. 산삼이라도 발견한 모양새다.


“상혁아. 걱정하지 마. 내가 금방 할머니한테 데려다 줄게!”


보아하니 할머니의 지인 같다. 어째 반응이 살짝 이상하긴 한데... 믿어도 괜찮을 것 같다.


여기까지 와서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는 게 귀찮기도 하고. 설마 연달아서 이상한 곳에 끌려가겠냐 싶기도 했다.


‘... 괜찮겠지?’


우려와 다르게 그는 나를 제대로 집으로 데려다 줬고, 나는 9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작가의말

금요일입니다! 얼마나 좋은 울림일까요.


상혁이가 세 번째 능력을 진화시켰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그 능력과 관련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다시 빵집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고요.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추천, 선호작이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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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행복을 전하는 반월동의 꼬마 예언가 22.06.08 1,893 33 17쪽
29 7살 꼬마가 대 예언가를 뛰어넘는 방법. +1 22.06.07 1,970 35 16쪽
28 6살 꼬마가 IMF를 넘기는 방식 3 22.06.06 1,992 35 17쪽
27 6살 꼬마가 IMF를 넘기는 방식 2 22.06.05 2,024 34 22쪽
26 6살 꼬마가 IMF를 넘기는 방식 +3 22.06.04 2,097 40 17쪽
25 찰싹 +2 22.06.03 2,046 34 15쪽
24 미안해 22.06.02 2,031 34 18쪽
23 1997년의 5살 +1 22.06.01 2,114 42 14쪽
22 원 투 킥 +2 22.06.01 2,122 36 23쪽
21 도장깨기 +1 22.05.30 2,202 39 18쪽
20 학원 Boom! +2 22.05.29 2,311 43 19쪽
19 재발방지 대책 회의 +2 22.05.28 2,385 42 15쪽
» 세 번째 각성 22.05.27 2,440 41 15쪽
17 내 이름은 박상혁 22.05.26 2,373 41 15쪽
16 빡치네 22.05.25 2,360 42 13쪽
15 키드냅 당한 키드 그게 바로 나에요 +3 22.05.24 2,517 44 13쪽
14 보리차처럼 시원하고 달달한 것. +3 22.05.23 2,566 50 19쪽
13 NTR 속 금태양 아기가 되다. +1 22.05.22 2,714 47 15쪽
12 vs 라이벌 +1 22.05.22 2,701 49 16쪽
11 할머니는 손자를 사랑한다 2 +1 22.05.20 2,712 55 12쪽
10 할머니는 손자를 사랑한다. 22.05.19 2,711 58 12쪽
9 엄마에게도 엄마는 있다 +2 22.05.18 2,818 54 16쪽
8 아기는 빵집을 구원한다. +1 22.05.17 2,918 55 21쪽
7 아기는 사람들을 함락시킨다. +1 22.05.16 3,095 57 16쪽
6 엄마의 취업은 내가 따낸다. 22.05.15 3,324 55 14쪽
5 악연을 끊는 법 +5 22.05.14 3,723 64 19쪽
4 천릿길 효도도 한 걸음부터 22.05.13 4,012 76 17쪽
3 vs 최강(아기) +5 22.05.12 4,463 74 17쪽
2 천하제일 아기대회 +5 22.05.11 5,558 86 17쪽
1 세상이 날 억까해 +6 22.05.11 7,894 98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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