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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884 님의 서재입니다.

하얀기사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d3884
작품등록일 :
2012.11.10 21:49
최근연재일 :
2016.12.31 21:49
연재수 :
270 회
조회수 :
623,025
추천수 :
8,717
글자수 :
1,341,677

작성
12.02.06 12:28
조회
1,679
추천
24
글자
1쪽

간단한 문제하나.

DUMMY

만약, 100명의 사람들이 방에서 뒹굴거린다고 치자.


그 사람들은 알지 못하지만 이 방은 완전히 밀폐되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질식해 죽게 된다.


무시하고 지나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누구도 당신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그들을 구하기 위해선 한쪽 벽을 폭파시킬 수 밖에 없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손에 들린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그렇게되면 벽에 붙어있는 20명은 모두 죽을 것이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당신을 범죄자로 매도하며 감옥에 처넣을 것이다.


자,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100명을 죽게 내버려두고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가겠는가?


아니면 80명을 살리고 살인자로서 감옥에 들어가겠는가?


작가의말

주의
당신을 제외한 외부의 도움은 없음.
벽에 붙은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단이나 시간도 없음.
댓글을 달지 않으면 다음편이 올라오는 시간이 늘어남.
슬슬 써넣을게 없어서 물러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 작성자
    Lv.14 d3884
    작성일
    12.02.06 12:51
    No. 1

    당신이 눌렀다는 사실은 100% 걸립니다. 도주한 당신은 반드시 잡힙니다. 다른 사람이 누른다고 해도 잡혀들어가는 것은 당신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안쪽의 사람들에게 연락할 방법은 전무합니다.

    선택은 반드시 둘 중 하나.

    죽이고 잡혀들어가느냐 무시하고 다 죽게 내버려두느냐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rr****
    작성일
    12.02.06 12:59
    No. 2

    정할 수 없다 정도?
    현실에 닥치기 전엔 양심과 이기심 어느 쪽도 택하기 힘듬.
    하지만 굳이 정해야 한다면 안에 있는 사람에 따라 달라 질것 같다.
    그 안에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제피리스
    작성일
    12.02.06 13:20
    No. 3

    안의 산소량을 계산하여 사람들이 호흡곤란을 느낄때까지 기다린후 폭파한다.
    20명의 가족은 비난하겟지만 나머지 80명에게는.생명의 은인이 될것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06 13:29
    No. 4

    췌. 왜 이리 내숭을 떠시는지? 답은 정해져있잖아요? 무시하는거 말고 뭐 있나? 살인자로 감옥에만 안간다면 망설임없이 누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세이아빠
    작성일
    12.02.06 13:34
    No. 5

    님들이 죽을때까지 기다린다....
    내가 죽을 것 같으면, 양심을 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푸른너
    작성일
    12.02.06 15:37
    No. 6

    그 100명중에서 정말 내 인생을 포기해서라도 구할사람이 있다면 터뜨리겠지만 아니라면 무시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5차원영혼
    작성일
    12.02.06 15:46
    No. 7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혹시나 그 사람이 폭발에 죽을지 몰라도 터뜨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내 인생이 아까우므로 그냥 지나갈 거 같군요

    만약 그 안에 누가 있는지 모른다면 역시 그냥 지나갈 거 같네요.

    도시가 날아간다는 소설의 스토리 때문에 물으시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3884
    작성일
    12.02.06 15:49
    No. 8

    스토리는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습니다. 대세가 어떻게 나오든 내용에 변경은 없어요. 그냥 이런 상황에서 보통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2.06 16:02
    No. 9

    위에 분 말씀대로 정말 안에 사람이 위험하다 느낄 정도가 되면 터트리겠죠. 한명 두명 쓰러지기 시작 하면? 흠 ㅋㅋ

    아.. 물론 쓰러진다고 바로 죽는건 아니자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도랑트
    작성일
    12.02.06 16:33
    No. 10

    아 간단하네요!

    답은! 기달린다!
    죽을 정도로 심각해지면 100명의 사람들도 느끼지 않을까요?
    그렇담 그들이 지지고 볶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전자석
    작성일
    12.02.06 18:34
    No. 11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sacred
    작성일
    12.02.06 19:25
    No. 12

    아마 무시한다가 현대인들의 정답이지 않을까요...

    20명을 희생해서 80명을 구하기보다는 100명을 죽이는게 내가 죄인이 되지 않을 방법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파란황금
    작성일
    12.02.06 23:31
    No. 13

    터트린다 그리고 사정을 이야기 한다. 정상 참작을 받아 감형 받는다. 뭐 극단적인 판단을 원하는 질문 이기는 하지만, 스위치를 누른 후에 20명에 대한 죄책감이 들기도 하겠지만, 모두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평생을 시달리기 보다는 나을것 같네요.
    하지만 다른 선택도 할 수 있다면 경찰에 신고한다 정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07 02:49
    No. 14

    당연하 무시합니다
    제가 무시해서 100명이 죽는다해도 그건 제가 죽인게 아니지만 폭탄을 터뜨려서 20명이 죽는다면 그 20명은 제가 죽이는거잖아요
    죽음을 방관하는거랑 적극적으로 살인하는건 천지차이죠
    전 살인자되기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감농장
    작성일
    12.02.07 10:12
    No. 15

    그냥 넘어가면 평생 후회할 일이 될테니 일단은 구해야지요.

    그다음 좋은 변호사와 좋은 판사를 구하면 우리나라니까 감옥에는 안갈수 있을꺼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H.Sigmun..
    작성일
    12.02.07 11:43
    No. 16

    마음은 20명을 죽이고 80명을 살려주고 싶지만
    행동은 100명의 사정을 알았다는 것 자체도 잊으려 할 겁니다
    책임이란 무서운거니까
    특히 사람 목숨에 대한 책임은 아무나 짊어 질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무시하고 잊어버리고 그렇게 외면하면서 살아갈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2.02.07 14:43
    No. 17

    100명이 모르는 사람이라면 무시해야합니다. 중요한 사람이 있다면 오래 고민해야겠네요. 물론 저기서 군주의 그릇을 가진 사람은 20명 죽이고 구하겠지만 ㅎㅎㅎ 전 20명 죽일 자신이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빛날윤
    작성일
    12.02.08 13:36
    No. 18

    참으로 애매합니다.
    하지만....저도 안에 저의 소중한 사람이 없다면 무시하겠습니다.
    현실에서도 북한에서 굶어죽든 총맞아 죽든 시리아에서 총맞아 죽든 어찌됬든 무시하잖아요.
    제가 죽이는 게 아니니까요.
    음....이런 방관이 홀로코스트를 불러왔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키노mk2
    작성일
    12.02.08 23:09
    No. 19

    무시할겁니다..
    전 가족 말고는 제 인생을 걸정도로 소중한 사람은 없고
    위선자도 아니니..
    아니면 스위치를 다른사람한테 줘버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2.02.09 09:25
    No. 20

    무시해야죠. 다만 그 사람들이 저와 가까운 사이라면 얘기는 틀려지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3884
    작성일
    12.02.17 20:55
    No. 21

    쓰고는 있는데 시간이 영 안나네요. 갈아엎기도 자주 하는 편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금의환향
    작성일
    12.02.29 02:07
    No. 22

    뭐 현대인의 정의론으로는 누르고 가겠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사람이 차라리 나혼자 피하고 말지 누가 그럴까요?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사람은 죽는다면 내손으로 죽이지 않는걸 선택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만...
    실제로 그런 선택을 할 사람이라면 뭐 공장주들에 대항해 몸을 불태울 정도로 정의감 있으신 분들이라면 몰라도 일반 소시민은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정말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금의환향
    작성일
    12.02.29 02:07
    No. 23

    아 그리고 남문 술식. 조정사가 고치던데 그거 고치면 아마 주인공이 눌러도 불발일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감농장
    작성일
    13.05.12 21:05
    No. 24

    1년사이 많이 늙어버렸네요. 왜 보자마자 당연히 그냥 가야지라는 생각이 떠오르는건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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